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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06-16 07:36

ㆍIP: 180.xxx.91

몽돌

단혜 김강좌

삐죽이
곤두서서 허공에 날 세우고

모나게
굴었더니 사방이 가시더라

스스로
어리석음에 살 깎는 줄 모르고

바람에
씻기우고 땡볕에 달구어져

둥글게
둥글어질 담금질 몇 날인가

곰삭은
아집 하나가 몽실하게 씻긴다

2015 06 16

김경렬

2015-06-16 08:30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몽돌"
깔끔한 시어!
깊은 시향!
멋진 시심에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김경렬시인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종일 내립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날들 되시길요~^^*	6/30 18:33

김이진

2015-06-16 09:34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네 삶처럼
서로가 부대끼며 그 속에서
하나의 몽돌로 태어났네요.^^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이제야 답글 드리게 됨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늘건안 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요~^^*	6/30 18:35

김수잔

2015-06-16 10:30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에
씻기우고 땡볕에 달구어져
담금질 세월에
아집도 곱삭고
몽돌로 되었군요

시상이 아주 감동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김수잔 시인님~감사드립니다~^^ 건안 하시지요? 게으름 피우다 이제서야 답글 올립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셨는지요~ 7월도 행복으로 채우시길요~^^*	6/30 18:36

신홍섭

2015-06-16 11:24

단혜 시인님의 詩 "몽돌"에서 겸손의 미덕을 배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십시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신홍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동안도 안녕 하셨지요? 걸음 하시는 곳에서 7월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6/30 18:38

안정순

2015-06-16 14:08

바람에
씻기우고 땡볕에 달구어져
둥글어지게 몽돌이 되기까지!!
그 얼마나 많은 인고의 시간
감사히 봅니다.김강좌시인님


김강좌	늘 따스하신 미소가 돋보이시는 안정순 시인님~^^ 그렇게 고우신 미소로 늦은 답글 용서해 주실거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향필 이루시길요~^^*	6/30 18:39

곽철재

2015-06-16 15:58

모나게 굴었더니 사방이 가시더라~스스로 어리석음에 살 깎는 줄 모르고~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저도 모나게 굴지 말아야 하는데 언제쯤 몽돌이 되어 둥글둥글해지려는지요.


김강좌	곽철재 시인님~^^ 지금도 충분이 멋지십니다~^^ 살면서 조금씩 다듬어지고 깎이는 듯 하지요~!! 늘 그모습 그대로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6/30 18:41

김흥님

2015-06-16 21:47

모나지 않는 몽돌이 되기까지!!

그 얼마나 많은 세월을
제 살을 깎고
모난 귀퉁이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기자신을 자해를 했을까요

둘글둥글,,그 몽돌처럼
우리사는 세상도 그리하였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김흥님 시인님~^^* 어느새 6월도 마감하고 새달을 맞이 합니다 ~ 새로운 날들도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구요 건강도 잘 살피시길요 ~^^*	6/30 18:43

박영애

2015-06-17 10:22

시인님의 제목 '몽돌' 을 보니 김단시인님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오는길에 몽돌해수욕장을 잠깐 둘러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꾀 많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자신을 수련해 모난 부분들을 둥글게 만든 몽돌
우리들도 살아가면서 그리 다듬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요. 시인님 고운날 되세요^^


김강좌	박영애 낭송가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6월행사에서의 낭랑하신 음성 지금도 아름답게 들리는듯 합니다~^^* 늘 그모습 그대로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6/30 18:45

배정이

2015-06-17 10:42

김강좌 시인님,
정돈된 글 고맙게 봅니다.
우리~ 토요일에 만나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6월 행사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 멀리서나마 뵈었답니다~^^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7월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6/30 18:47

주응규

2015-06-17 11:45

김강좌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봅니다
요즈음 온 나라가 메르스에 가뭄으로 걱정입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저마다의 얼굴에 웃음꽃피우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종일 비가 내리는 장마에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	6/30 18:48

김광섭

2015-06-17 14:51

몽돌 ^^**
ㅎ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외출 후 손 씻고 건강 관리 잘하는 습관 외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건강들 잘 챙기시고 행복한 미소와 함께하는 하루로 열어들 가셔요...시인님


김강좌	안녕하셨습니까 김광섭 시인님~!! 어느새 반년이 지나고 7월 시작합니다.. 걸음 하시는곳에서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시길요 ~^^*	6/30 18:49

정찬열

2015-06-17 15:45

수백년을 담근질하는 몽돌의 자태
시인님에 아름다운 관찰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정찬열 시인님~!! 6월 행사때 상받으시는 모습 멀리서나마 뵈었답니다~!! 늦게 나마 축하드리구요 7월도 행복한 날들 이루시길 빕니다~^^*	6/30 18:51

김보규

2015-06-17 16:59

강가의 아름다운 조약돌, 몽돌의 사연을!
그 매끄러운 자태에 스쳐간 수많은 세월에
우리들의 자화상이 덧씌여졌음이랴
고운 시향에 감사히 보며갑니다. 넉넉한 저녁시간 되세요.^^


김강좌	걸음걸음이 고우신 김보규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7월의 열기속에 늘건강 잘 챙기시구요. 날마다 좋은 날들 되셔요"^^*	6/30 18:53

박미리

2015-06-17 23:17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반들반들한 몽돌이 되기까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날들...
평생을 다듬어야할
숙제인 걸요 ㅎ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행사 때 오실 꺼죠?^^
반갑게 뵈어요
안 보이면 꼭 찾아서라도요 ㅎ
고운 밤 되세요 다정한 시인님^^


김강좌	박미리 시인님..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6월 마무리 잘 이루셨는지요? 7월도 걸음 하시는 곳에서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두손 모읍니다~^^*	6/30 18:55

김기전

2015-06-18 01:41

김강좌시인님 몽돌에서 우리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깨닫게 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김기전 시인님~^^ 살면서 모난 부분이 조금씩 변화되는 우리네 삶이지요~^^ 7월도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길 빕니다~^^*	6/30 19:00

이정규

2015-06-18 20:40

몽돌
김강좌 시인님 ~~ 어차피 모 난 인생 이라면 둥굴게 깍여서
결성된 집합체가 되어야 하겠지요.
고운 글향에 쉼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세욤 ~~ 시인님 ^^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이정규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6월 마무리 잘하셨나요? 행복한 7월 되시구요 늘 향필 이루시길빕니다~^^~	6/30 19:01

경규민

2015-06-20 22:45

몽돌!!
산뜻한 시심, 시향 !
정말 멋집니다.
언제나 짙은 향 피우시는 시인님!
건강, 행복하소서!!!


김강좌	경규민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7월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6/30 19:03

허정인

2015-06-21 10:51

모나게 굴었더니
사방이 가시더라
간결하고 멋진 시어에 머물다갑니다. 팬이되어가는 마음입니다.


김강좌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탈하시지요? 종일 내리는 빗소리에 6월도 저물어 갑니다. 7월도 행복한 날들 이루시고 향필 하시길 빕니다~^^*	6/30 19:05

신승준

2015-06-24 14:07

해변에서 건져올린 몽돌 하나에도
이렇게 고운 시어를 붙이니
어느 보석보다 아름답습니다.

여수!
여러 기억이 머무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퍼지는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강좌	반갑습니다 신승준 시인님~^^* 예전에 여수를 다녀가셨나 봅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살기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요즘엔 엑스포 뒤로 많이 변화했답니다~^^ 담에 기회되시면 한번더 다녀가셔도 좋을듯합니다"^^*	6/30 19:07

서수정

2015-06-25 20:26

김강좌 시인님
몽돌 시향에 젖어봅니다
수천 수만년을 씻기고 씻겨 동그란 몽돌로 탄생함같이
우리네 삶도 다듬고 다듬어 모나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바닷가에서 예쁜 시어를 캐내셨네요
비내리는 밤 행복이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김강좌	고우신 걸음 감사 드립니다 서수정 시인님~^^* 둥글게.. 원만하게.. 몽돌처럼 우리네 삶도 원만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싶읍니다"^^ 7월도 좋은 날들 되시길요~!!	6/30 19:09

이정희

2015-06-26 06:45

김강좌 시인님 ~
고운 모습 찾느라 제가 목이 한자는 길어져서 돌아왔습니다. ㅠㅠ
아직 곱지않은 아집으로 우둘투둘한 저는 언제 매낀한 몽돌이 될까나요.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에 시인님 만나뵙지 못한 서운함을 두고 가서 죄송해요 ~
언제 따스히 손잡고 인사 나눌날을 기다릴게요.
고운 아침 여시기 바랍니다.


김강좌	이정희 시인님 죄송요~ 늦게 도착 한데다가 4시 차로 다시 내려가야했기에 멀리서나마 얼굴만 뵙고 후다닥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고우신 미소 멋졌습니다~^^	6/30 19:12

홍진삼

2015-06-26 11:53

몽돌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련과 수련을 통해야 되겠지요
김시인님 몽돌같은 너그러움이 상상이 됩니다.
저의 서재에 들려 격려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진삼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홍진삼 시인님~^^* 이렇게 걸음하시어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7월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6/30 19:13

김미숙

2015-06-26 18:08

몽돌의 둥그러짐
세상사 날세우고 살다
어느날 몽돌처럼
두리뭉실 다듬어지겠지요
시인님
시향에 깊게 머물다갑니다


김강좌	김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고우신 걸음하셨는데 마중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용서 해 주시구요~ 7월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6/30 19:15

강해자

2015-06-30 20:1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 여쭙니다
광주전님 지회이신데 얼굴도 아직 못 뵈었네요
멋진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김강좌	반갑습니다~강해자 시인님~^^ 고우신 걸음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이제사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행복한 7월 되시구요 자주 뵐수있기를요~^^	6/30 21:13

달개비꽃 연가

계절의 길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7	꽃진 자리	58	김강좌	2015-07-23

36	봉숭아 연가	40	김강좌	2015-07-19

35	망초꽃 노래	40	김강좌	2015-07-15

34	내 마음의 풍경	40	김강좌	2015-07-09

33	홀씨 여행	44	김강좌	2015-07-05

32	달개비꽃 연가	40	김강좌	2015-06-30

31	몽돌	48	김강좌	2015-06-16

30	계절의 길목	22	김강좌	2015-06-11

29	꽃의 연서	40	김강좌	2015-06-08

28	소리없는 열정	50	김강좌	2015-06-03

27	갯메꽃	36	김강좌	2015-05-31

26	홀로 즐거움	40	김강좌	2015-05-26

25	꽃등 연등	48	김강좌	2015-05-17

24	하얀 신부	50	김강좌	2015-05-09

23	거기 그 자리..	41	김강좌	2015-05-03

22	환희다 눈부신..	40	김강좌	2015-04-28

21	하얀 민들레	34	김강좌	2015-04-26

20	오늘을 기다림이..	26	김강좌	2015-04-23

19	비..꽃	34	김강좌	2015-04-19

18	꽃망울	44	김강좌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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