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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06-30 21:21

ㆍIP: 180.xxx.91

달개비꽃 연가

단혜 김강좌

켜켜이
그리움을
달빛 아래 감추고
오롯하게 빚어서 아침 이슬 깨우니

가늘란
목 언저리 햇살이 내려와
빛고운 몸짓으로 초록을 덧칠한다

아스라한
추억을
한올 한올 엮은 듯
보랏빛 꽃 입술에 속눈썹도 길어라

허허로운
들녘에 풍경처럼 서성이며
초여름 빛살에 고개 숙인 수줍음이

천상의
빛이 되어
여름을 물들이니
혼절할듯한 자태에 하루를 내어 준다

참 곱다 눈부시게..

2015 06 30

김경렬

2015-06-30 23:14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개비꽃 연가"
한올한올 엮어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즐겁게 쉽니다.
혼절할듯한 자태에 하루를 내어 준다.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칠월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강좌	안녕 하시지요? 한참 만에 인사드립니다~^^ 따스한 마음향기 실어 주심에 감사하구요~ 고우신 걸음 걸음에 7월의 행복도 함께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7/1 08:07

김보규

2015-06-30 23:43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쩌면 이제 서재에 잘 들어오지 못 할 것 같아
여러 시인님 서재를 돌면서 좀 지치기도 해
마지막이다 하며 들린 시인님의 달개비꽃 연가에
시인님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봅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히 보며 향필을 기원합니다.^^


김강좌	반갑습니다 김보규 시인님~^^ 저도 얼마전 복잡한 일이 생겨서 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잠깐씩 머무르기만 했답니다~^^ 시인님의 향기 그리울겁니다. 잠깐씩이라도 들려서 향기 담으시구요~ 걸음 하시는 곳에서 기쁨으로 7월 채움 하시길요~^^*	7/1 08:10

배정이

2015-07-01 00:35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 곱다 눈부시게..~
여유롭게 바라보는
시인님의 눈빛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ㅎㅎ
시인님,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는 7월 되세요.^^


김강좌	꽃이 고운들 배정이 시인님만 하겠습니까?"^^ 7월도 건강하시고 늘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빌께요~^^ 감사드려요~!!	7/1 08:12

유석희

2015-07-01 07:30

오늘 들녁을 거닐다 본 달개비 꽃이
햇살에 머금은 이슬 빛내며 반짝이더니
시인님 서재에 곱게 피었네요~~
깊은 공감으로 즐깁니다^^


김강좌	그치요? 들녘 여기저기 요즘 청보랏빛 달개비꽃이 한창 입니다~^^ 유석희 시인님 ~ 반갑습니다~ 고우신 걸음 기쁘게 반깁니다~!! 머무시는 곳에서 7월도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향필 이루시길 빕니다~^^*	7/1 08:14

주응규

2015-07-01 09:23

김강좌 시인님께서 내리신 고운 시향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메르스와 가뭄으로 속앓이하던 한숨을 내쉬던 6월을 흘러보내고 7월입니다
7월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강좌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심에도 두루 살피시는 모습에 늘 감동합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셔요~^^*	7/3 07:33

김광섭

2015-07-01 10:33

아이 참^^**
천상의
빛이 되어
여름을 물들이니
혼절할듯한 자태에 하루를 내어 준다

참 곱다 눈부시게.............호로록 까꿍^^**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후반의 시작 7월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다 함께 좋은 날 웃음 넘치는 행복한 7월 되세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김광섭 시인님~^^ 여름날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습한 기온에 건강 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잘 살피시고 날마다 기쁜날들 이루시길요 ~^^*	7/3 07:35

김기전

2015-07-01 10:57

김강좌시인님 달개비꽃연가 싱그러운
아침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글에 행복한 아침입니다
7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강좌	이슬먹은 달개비꽃은 더 환상적입니다~ 머무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시간들 이루시길요~^^* 김기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7/3 07:36

김수잔

2015-07-01 12:44

김강좌 시인님!
천상의
빛이 되어
여름을 물들이니
혼절할듯한 자태인
어쩜 이렇게 달개비꽃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표현을 하실까
감동입니다 시인님 행복한 7월 되세요^^


김강좌	아마도 달개비꽃을 보시는 분들은 누구나 그렇게 표현하시리라 봅니다~^^* 제가 유독 청보라색을 좋아해서 더 예쁘게 보이는듯 합니다~^^* 김수잔 시인님..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늘 건안 하시길요~^^*	7/3 07:38

김이진

2015-07-01 14:22

참 곱다 눈부시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지요^^*

보랏빛 달개비꽃
지그시 바라보시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예쁘게 그리셨네요.
아마도 그 달개비꽃 시인님의 예쁜 마음을 닮았나 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김이진 시인님의 고우신 표현에 제가 꽃이 된 듯 착각에 빠집니다~^^ 늘 따스한 격려와 마음 실어 주심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 7월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고 향필 이루시길요~^^*	7/3 07:40

이정규

2015-07-01 20:07

천상의
빛이 되어
여름을 물들이니
혼절할듯한 자태에 하루를 내어 준다
아니 ~~ 김강좌 시인님 하루만으로는 부족 하지요.
제 마음 같으면 집으로 모셔가서 극진히 대접 하면서 ,
살포시 입을 열겠습니다.
정말 멋져요 라고 ~~ㅎ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이 되소서 ~~시인님 ^^


김강좌	그치요?~^^ 저도 하루 만으로는 부족해 날이 밝으면 몇번씩 가보곤 합니다~^^* 해서 속없는 여자가 되기도했지요.. 환갑 안에는 철들기 어렵다고..ㅋㅋ 걸음 하시는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셔요 이정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7/3 07:42

김흥님

2015-07-01 23:05

보라빛으로 선을 보이는
달개비꽃은 왠지 어머님의
수더분한 모습을 닮았습니다
어릴적엔 지천에 깔린것이 닭의장풀이었지요

꽃이란 다 나름대로 어여쁘지만
달개비꽃은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가 봅니다


김강좌	그러게요..아름다운 꽃색인데도 왠지모르게 슬프게.. 애잔하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고운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모습이 우리네 어머니 삶을 닮은 듯해서 일거라 봅니다~!! 고우신 마음향기 감사히 반깁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김흥님 시인님~^^*	7/3 07:46

박정근

2015-07-02 08:02

아스라한
추억을
한올 한올 엮은 듯
보랏빛 꽃 입술에 속눈썹도 길어라...,
곱게 피워내신 시향에 행복하게 머무름 합니다
7월의 모든날에 평안과 향필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김강좌	감사드립니다..박정근 시인님~^^ 여름색이 짙어지는 들녘은 열기가 더해지고 습해서 건강 상하실까 걱정입니다~ 걸음 하시는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7/3 07:48

김희선

2015-07-02 12:35

천상의
빛이 되어
여름을 물들이니
혼절할듯한 자태에 하루를 내어 준다../

달개비꽃을 아름답게 그려놓으셨네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시인님^^*


김강좌	고우신 김희선 시인님~^^ 따스한 마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낮의 햇살이 뜨겁습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7월도 행복한 시간들 채움하시길요 ~^^*	7/3 07:50

한영택

2015-07-02 16:01

초여름 들녘에 핀 달개비 꽃
너무도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참 곱다 눈부시게...
어이 이리 고운 글을~
섬세하고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향필 하시고 행복한 7월 되세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바다 빛을 닮은 달개비꽃이 요즘 한창입니다. 얼마나 예쁜지요~^^ 더워 집니다.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7/3 07:52

곽철재

2015-07-02 17:33

초등학교 때 방학숙제로 식물 채집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때 단골로 넣었던 것이 달개비꽃이었지요.ㅎㅎ 보랏빛 같기도 하고 짙은 푸른빛 같기도 한 꽃잎이 매우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운 시 잘 보았습니다.


김강좌	그치요?~^^ 맞아요 .여름방학 숙제에 꼭 들어가는 식물채집 있었지요~^^ 언덕으로 산으로 식물채집하러 다니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오늘아침 빛바랜 기억찾아 행복 누려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7/3 07:55

정병근

2015-07-02 23:14

환상적인 자주색 꽃잎이 보석같은 달개비꽃
고운 시향으로 늘 서재에 불 밝히시니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김강좌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셨지요?~^^* 고우신 마음담아 향기실어 주심에 더없이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날 건강 상하시지 않게 잘 챙기시구요. 7월도 기쁨으로 채움 하시길요 ~^^*	7/3 07:57

신홍섭

2015-07-03 21:39

한올 한올 엮은 듯
보랏빛 꽃 입술에 속눈썹도 길어라~~
청녹의 잎 사이에 이슬 머금고 피어있는 청초한 달개비 꽃
산야 습지에 아름다움이 돋 보입니다.
오늘도 고운으로 시향 가득한 서재에 향기가득 담아가비다.
단혜 김강좌시인님!


김강좌	신홍섭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산야 습지에 지천으로 꽃무더기 이루는 청보랏빛 달개비꽃을 좋아합니다~^^ 휴일 잘보내셨는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날들도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7/5 16:46

곽종철

2015-07-04 11:53

7월의 첫 주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가뭄이 계속되고
온다는 비 소식은 언제 오려는지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니
또 물 난리가 날까 걱정입니다.
가물어도 걱정 태풍이 와도 걱정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만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김강좌	월요일 저녁부터 비소식에 또 태풍 소식도 있습니다~!! 가믐 해갈 되기를 빌면서 걸음하시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곽종철 시인님~^^*	7/5 16:47

박미리

2015-07-04 12:4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보름달 아래 비친
달개비 꽃이 시인님 마음을
이리도 흔들어 놓았네요 ㅎ
여름이 깊을수록
그 자태 더운 눈부신...

행복한 7월 되시고
주말도 즐겁게 보내소서^^


김강좌	반갑습니다 박미리 시인님~^^* 햇살좋은 휴일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휴일 잘보내셨는지요~ 더운 열기속에 여름은 깊어지고 비소식에 태풍소식까지.. 머무시는 곳에서 무탈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날 이루시길 두손모읍니다"^^	7/5 16:51

안정순

2015-07-05 13:11

아스라한
추억을
한올 한올 엮은 듯
보랏빛 꽃 입술에 속눈썹도 길어라

허허로운
들녘에 풍경처럼 서성이며
초여름 빛살에 고개 숙인 수줍음이 어여쁜~~달게비꽃

그리도 흔하던 달게비꽃이
우리집에는 안보입니다.
저도 집에가면 다시 한 번 둘러 봐야겠군요
감사히 봅니다..김강좌시인님
행복하셔요~!


김강좌	조금만 살펴보시면 작은 청보랏빛 달개비꽃들이 안정순 시인님의 따스한 눈길을 오메불망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지요~^^ 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행복한 날들 이루시고 향필하셔요~ 감사드립니다 ~^^*	7/5 16:54

홀씨 여행

몽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7	꽃진 자리	58	김강좌	2015-07-23

36	봉숭아 연가	40	김강좌	2015-07-19

35	망초꽃 노래	40	김강좌	2015-07-15

34	내 마음의 풍경	40	김강좌	2015-07-09

33	홀씨 여행	44	김강좌	2015-07-05

32	달개비꽃 연가	40	김강좌	2015-06-30

31	몽돌	48	김강좌	2015-06-16

30	계절의 길목	22	김강좌	2015-06-11

29	꽃의 연서	40	김강좌	2015-06-08

28	소리없는 열정	50	김강좌	2015-06-03

27	갯메꽃	36	김강좌	2015-05-31

26	홀로 즐거움	40	김강좌	2015-05-26

25	꽃등 연등	48	김강좌	2015-05-17

24	하얀 신부	50	김강좌	2015-05-09

23	거기 그 자리..	41	김강좌	2015-05-03

22	환희다 눈부신..	40	김강좌	2015-04-28

21	하얀 민들레	34	김강좌	2015-04-26

20	오늘을 기다림이..	26	김강좌	2015-04-23

19	비..꽃	34	김강좌	2015-04-19

18	꽃망울	44	김강좌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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