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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07-05 16:06

ㆍIP: 180.xxx.91

홀씨 여행

단혜 김강좌

밤이면
달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별 사르는 새벽녘 새들의 비상을 보며

한올
한올 숨결을 곱게 빚어 엮는다

산 능선
풀숲으로 햇살 가득 부서지고
새들 합창 소리에 아침이 분주해지면

향기를 접어 날리고 바람을 따르련다

그립다
그리워서 눈물비가 내려도
오랜 날 품었던 속울음 감추고

후~
불어 날개 펴고 바다를 훨훨 날아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온 산에
봄 색시 연분홍 춤을 추면

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2015 07 05

김경렬

2015-07-05 17:04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홀씨되여
님의 뜨락에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으로?
예쁜마음 고운 시상
그대의 시향에 젖어 즐감합니다.
날은 무덥고 바람은 냉한 이상 기류입니다.
몸 건강 하시고 건안 건필하소서.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김경렬 시인님~!! 비 그치고 어느새 뜨거운 햇살에 벌써 더워집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7/9 20:19

이정규

2015-07-05 17:36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ㅎ
김강좌 시인님 ~~ 멋지고 아름다운 싯귀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이 되시고 ~~ 강건 하옵소서 !


김강좌	노란 민들레의 긴 밤이 지나고 하얀 고깔 쓴 홀씨의 길위의 여행이 아름답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더이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늘 기쁨으로 채움 하시길요~^^*	7/9 20:22

정찬열

2015-07-05 17:50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김강좌 시인님!"홀씨여행" 곱게내린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복된날이 되세요^^


김강좌	거리 거리 헤매다 인연지어 내린 곳~!! 그곳에 뿌리 내린 홀씨의 여행길이 애잔한 날들을 보며 또 다른 날을 기약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7/9 20:24

안숙자

2015-07-05 19:27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김강좌 시인님..민들레 홀씨되어 날아다니다가
어느돌틈, 담잠밑에라도 인연지어 자리잡으면
노란꽃으로 예쁘게 피었다가 다시 홀씨날리는
그모습이 그대로 보여집니다.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안숙자 시인님~!! 어둠 내린 거리는 이제 막 별이 보이기 시작합니나~^^ 걸음 하시는 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7/9 20:27

정병근

2015-07-05 19:50

여름의 초입에 김강좌 시인님의 "홀씨 여행" 고운 글에 머물러
많은 사유 안고갑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김강좌	정병근 시인님~!! 고우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비는 그치고 나니 또 다른 태풍소식이 걱정됩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7/9 20:29

경규민

2015-07-05 22:04

온 산에
봄 색시 연분홍 춤을 추면

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홀씨여행!
그렇습니다.
바람따라 가고푼 곳에 가서 꼽게 땅을 품고 있다가
넌지시 때를 알려주면
슬그머니 고개들고 웃는 너는
세상살아가는 묘미를 알고 있구나!
시인님! 멋진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고은 밤 되세요.


김강좌	기약없는 해후를 기다리며 곱게 자라기를 기도해보는.. 하얀 홀씨의 향기앞에 오늘도 고운 미소로 답합니다~^^* 늘 건간하시옵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요~!!	7/9 20:35

김락호

2015-07-06 02:19

김강좌 시인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6월 행사에 참여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 많이 지으시고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7월 되시길 바랍니다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김락호 이사장님~^^ 바쁘심에도 두루 살피시는 넉넉하신 미소가 참 좋아 보이십니다. 걸음 하시는 길 무탈하시고 건강도 잘 살피시길요~^^*	7/9 20:33

김보규

2015-07-06 02:37

곱고도 예쁜 홀씨가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그 인연이 아름다우리라 생각합니다
며칠만에 들어와 고운 시향에 취해갑니다.^^


김강좌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그리고 감사드립니다~!! 햇살은 뜨거워지고 한낮엔 무척 덥습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7/9 20:38

김이진

2015-07-06 12:24

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김강좌 시인님!

어쩜 글이 그리도 아름답고 예쁜지요.
아마도 아름다운 시인님의 고운 심성 때문이겠지요.

왠지 모르게 홀씨 하나 꺽어서
후~~~ 하고 불어보고 싶음이네요.ㅎㅎ

점심 시간이네요.
맛점하시고 오후 시간도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김강좌	김이진 시인님 ~^^ 감사드립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시인님의 감성이 얼마나 부드럽고 향기로우신지요~^^ 시인님들께 꼭 필요한 감성이 풍부하심은 참 좋은 재산입니다~^^ 고운글 많이 쓰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7/9 20:41

김희선

2015-07-06 12:47

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그러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그리움 찾아 떠난 홀씨의 여행에
제 마음도 함께 실어봅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아름다운 7월 되세요~시인님^^*


김강좌	노랗게 벙글어진 눈웃음의 몸짓이 발 아래 서성이거든 님 인줄 아소서~^^* 감사드립니다 김희진 시인님~^^* 머무시는 곳에서 향기로운 날 이루시길요~^^'	7/9 20:43

곽철재

2015-07-06 14:24

후~불어 날개 펴고 바다를 훨훨 날아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고운 시에 한참 감상히 봅니다. 길가다가 민들레 꽃이라도 보면 후~하고 불어보고 싶네요. 내가 불어본 홀씨가 꽃이 될수 있을까요?


김강좌	그럼요..^^ 곽철재 시인님의 따스하신 입김으로 분명 꽃들이 만개하고 향기를 널리 풀어 주실겁니다~^^ 저도 시인님 말씀에 길가다가 홀씨보면 후~ 불듯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우신 마음으로 후~불어 보시길요~ 시인님의 향기에 머물러 향기 누려 봅니다~^^*	7/9 20:47

김광섭

2015-07-06 15:42

아이 참^^**
후~
불어 날개 펴고 바다를 훨훨 날아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홀씨 여행.....도리도리 까꿍^^**...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앟ㅎㅎㅎㅎㅎㅎㅎㅎ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향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詩
넉넉하고 여유로운 새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아이참..^^ 후~불어 날개펴고~^^ 시인님의 고우신 센스에 저도 덩달아 웃어 봅니다~!! 지금 그 고우신 감성으로 향필 이루시고 건강도 잘 살피시길요~!!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구요 ~^^*	7/9 20:51

박영애

2015-07-06 16:04

김강좌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분주한 오후시간
잠시 내려놓아 봅니다.^^
홀씨여행 가끔은 모든것을 내려놓고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지금은 시원한 바다를 향해서 ㅎㅎㅎ
건강한 한 주 되세요.


김강좌	그러게요~^^ 모든걸 잠시 내려놓고 홀씨처럼 훌훌떠나보고 싶을때 참 많습니다..만 막상 돌아보면 걸리는건 어찌그리도 많은지..^^ 비 그치고 무지 덥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특히 고우신 음성~ 잘 살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	7/10 06:21

한영택

2015-07-06 16:30

멋들어진 홀씨여행의 종착역이었네요.
그대 작은 뜨락에 발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이었나요? ㅎㅎ
홀씨가 나비처럼 폴폴 날아와 가벼이 앉은 듯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7월엔 더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김강좌	고우신 걸음 하시 한영택 시인님~^^* 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참 좋아보이십니다~^^* 머무시는 곳 어디서나 늘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요~^^* 감사드립니다~^^	7/10 06:23

박정근

2015-07-06 17:05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자유롭고 행복한 홀씨의 여행입니다~~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늘 평안하시고
향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김강좌	반갑습니다 박정근 시인님~^^ 날개달고 훨훨 날아가다 잠시 쉼 하는곳.. 그곳이 홀씨의 고향이 되고 자리한 그곳이 홀씨의 뜨락이되겠지요?~^^ 곱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그날까지~!!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7/10 06:26

문익호

2015-07-06 17:13

김강좌 시인님 ㅎ~

인연 지은 곳에서
긴 날 긴 밤을 지나 작은 꽃이 되리니

홀씨가 꽃을 피우기 까지
인연 닿는 곳을 찾기까지 많은 이야가가 숨어있습니다 ㅎ~
시인님 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


김강좌	가다가..바람도 만나고. 가시밭길도 스치고..달빛과 속살거리는 긴 날을 지나 날개접어 쉬는 곳 .그곳이 민들레의 고향이 되리라 봅니다~^^ 고우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문익호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향필 이루시길요~^^*	7/10 06:28

김수잔

2015-07-07 04:11

김강좌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곱게 떠나신 "홀씨 여행"
저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디로 갈까도 없이 그냥~~

그대 작은
뜨락에 발 아래 벙글어진
노란 눈웃음이 님인 줄 아소서
멋진 시향에 저도 그 뜨락에 머물고 싶어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안에 행복하세요^^

^^


김강좌	고우신 시인님들과 떠나는 마음여행~!! 언제..어느때라도 날개펴고 훨훨 날다가 쉼하는 그곳.. 함께 나눌수있는 인연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걸음 하시는 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김수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7/10 06:31

신홍섭

2015-07-07 13:55

홀씨 바람 따라 정처없이 흩 날리다
"낯선 거리 헤매다 인연 지은 곳에서"~~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리, 욕심없고 작고 예쁜 소망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의 맑은 시향에 긴 시간 서성이다 갑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나날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단혜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고우신 마음향기 담아주신 신홍섭 시인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계시는 곳 어디서나 홀씨의 여행처럼 행복한 날들 나눔 하시길요~!! 자유롭고 넉넉한 시간들 속에 늘 건안 하시구요~^^*	7/10 06:34

김흥님

2015-07-07 22:10

훅~불면 날아오르듯
그 홀씨처럼,
날개없이 어디든 훨훨
날아오를수만 있다면!!

봄날에,,하르르 잔웃음을 전해주던
민들레 홀씨들은 지금쯤 어드메쯤에~~!!


김강좌	어린날 뒷동산에서 놀다가 홀씨를 보면 친구들과 나란히 풀밭에 엎드려 한꺼번에 후~ 불었던 기억들..!! 지금도 그 기억속에서 홀씨를 보면 후~불어보고 싶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김흥님 시인님~^^*	7/10 06:36

이유리

2015-07-08 22:40

예쁘고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시고
감사함 전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김강좌	미소가 예쁘신 이유리 시인님~^^ 고우신 마음의 향기 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비가 많이 올땐 햇볕이 그립더니 비 그치고 나니 다시 더워지네요.. 건강도 잘 살피시고 머무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채움 하시길요~^^*	7/10 06:39

강기영

2015-07-09 11:51

멋진 홀씨 여행에 자유와 행복을 느낍니다.
언제나 맑고 곱게 빚으시는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이 맑아지곤 합니다. 감사히 머물고 가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김강좌	곱게 담아주신 마음의 향기 감사드립니다 강기영 시인님~^^ 여름이 짙어지고 열기가 더해지는 더운날들 속에 머무시는곳 어디서나 건강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날들 이루시길요 ~^^ 향필 하시구요~	7/10 06:41

성경자

2015-07-09 12:46

가끔 민들레 홀씨가 되어
훨훨 날아가고 싶은~ 중년
아~ 오늘은 뭘 해먹을까~

시인님~
고운 글에 머물다 가옵니다


김강좌	누구나 한번쯤은 홀씨처럼 훨훨 날개달고 날아가고보고 싶었던 기억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혹여 홀씨는 안정되게 뿌리 내리고 사는 우리들이 부러울까요?~ 가끔씩 그생각을 해봅니다~^^* 성경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하루들 이루시길요~^^	7/10 06:44

내 마음의 풍경

달개비꽃 연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7	꽃진 자리	58	김강좌	2015-07-23

36	봉숭아 연가	40	김강좌	2015-07-19

35	망초꽃 노래	40	김강좌	2015-07-15

34	내 마음의 풍경	40	김강좌	2015-07-09

33	홀씨 여행	44	김강좌	2015-07-05

32	달개비꽃 연가	40	김강좌	2015-06-30

31	몽돌	48	김강좌	2015-06-16

30	계절의 길목	22	김강좌	2015-06-11

29	꽃의 연서	40	김강좌	2015-06-08

28	소리없는 열정	50	김강좌	2015-06-03

27	갯메꽃	36	김강좌	2015-05-31

26	홀로 즐거움	40	김강좌	2015-05-26

25	꽃등 연등	48	김강좌	2015-05-17

24	하얀 신부	50	김강좌	2015-05-09

23	거기 그 자리..	41	김강좌	2015-05-03

22	환희다 눈부신..	40	김강좌	2015-04-28

21	하얀 민들레	34	김강좌	2015-04-26

20	오늘을 기다림이..	26	김강좌	2015-04-23

19	비..꽃	34	김강좌	2015-04-19

18	꽃망울	44	김강좌	2015-04-14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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