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5-12-22 20:10

ㆍIP: 112.xxx.218

고드름

고 드 름

정 회 선

새벽녘
찬바람 눈보라 참아 내었구나
캄캄함 외로움 어찌 견디었냐
듬직한 몸으로 잘도 자랐구나

하지만
너의 눈물 어인일인가
너의 아픔 무엇이기에
눈물 뚝뚝 쏟아내는가

오호라
이젠 가녀린 몸 작아졌네
너의 고민 무척 많았나봐
모진 풍파 너를 울렸구나

그치만
맑고 투명한 너의 당당함
아침 햇살에 더욱 빛나라
다시 힘차게 웃음 보여라

고드름
너의 이름이 희망이어라
너의 존재가 생명이어라
너의 매달림 애착이어라

고드름
내안에 자라가라 반짝임으로
눈물을 거두어라 해맑음으로
가슴을 펼치어라 응원하리라

김강좌

2015-12-22 20:1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투명하게 보석처럼 반짝거리고
바람이 불어도 끄덕없이
제한몸 올곧게 지켜내고
한순간 햇살 아래 유하게 돌아서는
고드름의 아름다움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정회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걸음 하시는 곳 어디서나
햇살처럼 빛나는 날들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건강 하시구요 "^^*


정회선	축 성탄입니다. 시인님, 성탄의 계절에 행복 평안 즐거움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12/26 06:27

장계숙

2015-12-23 07:3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옛날엔 고드름으로 놀이도 하며
추억을 쌓기도 했는데 요즘은 고드름
보기가 어렵습니다.
따스한 추억을 꺼내 주십니다.
투명한 모습에 신기해 하며
들여다 보면서 꿈도 꿔 보고
이야기도 만들어 가던 그때의 고드름이
그리워집니다.
홀로 생겨나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고도
햇살에 제 몸을 내어주는 모습~
순간적으로 보여주는
인간의 삶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멋진 시향에 잠시 빠져들어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 성탄에 주님 주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행복을 마음껏 노래하시면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요 ^ㅎ^	12/26 06:29

김광섭

2015-12-23 15:35

고드름 ^^**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차분하게 겨울비가 내리는 수요일...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군요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하룻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회선	따뜻한 차 한잔을 음미하시면서 좋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성탄의 계절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2/26 06:31

여관구

2015-12-24 20:25

고드름 그옛날 초가지붕이었을때
처마끝에 주렁주렁 매어달린 얼음 주머니
햇살따가워 눈물 줄줄 흘리고 몰아치는 바람에
허리가 꺾이고 그 모습들이 시인님의 시를 통하여
내앞으로 끌고왔습니다.이제는 그 모습들 어디에서 찾을고....
시인님 이제 연말이 몇일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정회선	올해도 멋지게 달려 오신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큰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축 성탄입니다. 축복 많이 받으시길 ...	12/26 06:32

박정근

2015-12-24 21:55

전회선 시인님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따뜻하고 평온한 성탄절 보내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정회선	성탄의 계절에 시인님의 마음과 삶에도 따뜻한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축 성탄, 복 많이 받으세요.	12/26 06:34

주응규

2015-12-25 09:31

정회선 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러가는 성탄절입니다
온누리에 평화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는성탄절 보내십시요
연말건강히 보내시고 병신년 새해에도 크나큰 촉복이 함께하십시요.


정회선	늘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여정에도 주님 주시는 은총과 도우심의 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축 성탄,	12/26 06:36

김광섭

2015-12-25 13:31

하늘엔 영광
땅에서는 평화로다!
오늘 하루도 성탄의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ㅡ메리 크리스트 마스- 시인님!


정회선	네, 시인님이 맞이하고 보내는 성탄에 더 큰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주말 잘 보내시고 새해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 메리 크리스마스, 늘 감사합니다.	12/26 06:38

곽철재

2015-12-25 16:15

예전엔 고드름을 따먹고 잘라서 칼싸움도 하고 즐겁기만 했는데 지금은 혹시나 머리로 떨어져서 다치기라도 할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이것은 쓸데없이 걱정만 늘어가는 나이든 표시인 듯하여 마음이 많이 씁쓸합니다.아름다운 시를 보고서 이런 생각을 하다니 죄송합니다. ㅎ 즐거운 성탄절 보내십시오.


정회선	고드름에 대한 예전의 추억들이 다 있죠. 목마를때 깨물어 먹던 일, 그 시원함이란 말로 표현 불가능, 지금은 어쩌다 보게되는 옛 향수가 됐네요. 성탄의 계절에 시인님 행복과 평안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	12/26 06:41

유필이

2015-12-26 16:18

그 옛날 어린 시절에
겨울은 무지 추웠던 것 같아요
처마밑에 주렁주렁 고드름 따 먹기도 하였건만
어느새 중년이 되어 옛 그리움만 붙잡고 있답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서
저의 추억 한 페이지를 펼쳐보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정회선	네 시인님, 저 또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며 훌쩍 지나간 세월을 아쉬워 했답니다. 시인님도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소서.	12/27 19:54

이정규

2015-12-27 13:27

고드름 ~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회선 시인님 ~ 즐건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정회선	늘 격려해 주심 감사드리고요 즐겁고 보람있는 연말 잘 보내세요.	12/27 19:57

박정근

2015-12-31 19:30

정회선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시 한 번 머물며
올 한 해 함께 나눴던 문우의 정을 회상해봅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정회선	박정근 시인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큰 꿈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1/4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