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03-13 20:10

ㆍIP: 112.xxx.218

새싹가족

새싹가족

정 회 선

산등성이 양지 바른 쪽
새싹가족 머리를 들고
겨우내 덮고 있던 투박한
낙엽이불 살포시 들추어 본다.

엄마 추워 덮어주세요
안돼 어서 일어나야해
아니 조금만 더 있다가
얘들 좀 봐라 시간 다됐어

새싹가족 행복한 실랑이
너무나 다정한 새싹가족

얘들아 기지개 펴고 일어나라
따사한 햇살로 옷을 입혀줄게
힘차게 일어나 쑥쑥 자라가라
새싹아 올해도 맘껏 꽃피어라

김흥님

2016-03-13 22:02

아이들은 그 옛날부터
늦잠꾸러기들이 많지요
어릴적, 조금이라도 더 잘라치면,
어머니의 총알같은 잔소리에
귀가 따가워서라도 이불을 털고 일어났던,,
그땐 뒤란 참새때 기저귀는 소리가
아침 기상나팔 소리가 되기도 했던,,

파란 어린 새싹들이 기지개를 쭉, 펴고
봄동산에 목내미는 앙증맞음이 한없이 어여쁘니이다


정회선	맞아요 그렇지요? 어린시절 듣던 참새들 노래소리가 그리워집니다. 봄 동산의 풀들이 어찌그리 동시에 깨어나는지 신기합니다. 사람들이 자연에서 많이 배워야 할것 같죠?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 ^ㅎ^	3/14 19:41

김이진

2016-03-14 08:44

하루를 여는 아침
아름다운 동화속으로 빠져듭니다.
따뜻한 이불속 그 옛날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네요.
멋진 시인님 이번주말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정회선	앗 !!! 행사가 주일에 있어서 뵈올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죄송하구요, 여러 문우님들과 좋은 만남있기를 소망합니다.	3/14 19:43

주응규

2016-03-14 08:48

정회선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내리받아 피워봅니다 봄이 피어납니다
행복도 시인님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문협행사가 있는 주네요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춘삼월 웃음꽃 만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주일에 모이는 행사라 참석을 못하지만 마음으로는 참여하구요 맘껏 응원합니다. 모든 문우님들과의 멋진 만남을 기도하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기를요 ~~^ㅎ^	3/14 19:46

김광섭

2016-03-14 16:03

새싹가족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기온차 심한 요즈음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가득 즐거운 하루되세요.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네, 김광섭 시인님도 항상 형통 평안 건강하세요. 하루하루 복되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홧팅입니다.	3/14 19:48

여관구

2016-03-14 16:25

시인님 심성이 고와 예쁘게 잘 자랄것입니다.
우리손자 재롱부리듯이 나풀나풀 춤을 추면서
벌.나비들과 친구하면서 세상 부럽지 않는 삶을
살겠지요.새싹가족의 행운을 빕니다.


정회선	자연에서 배우는 진리가 참 많습니다. 사람들은 남을 짓밟으면서 더 높이 올라가려고 애쓰는데 자연은 순수 그 자체입니다. 너도나도 손잡고 같은 마음으로 생명을 이어가지요. 시인님 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3/14 19:50

김경렬

2016-03-14 20:04

정회선 시인님!
고운 시심에 향긋한 시향입니다.
숲속 새싹 가족들이 기지개를 폅니다.
오후에 자시 봄맞이 뜨락에서
파랗게 옹기종기 모여 있는 새싹들을 만났답니다.
이름 모를 들풀이 벌써 쌀알만한 하얀 꽃을 피워서 저를 화들짝 놀라게 했답니다.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정회선	네,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고운마음을 선물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짓밟기도 하고 짜르기도 해서 씁쓸하네요. 시인님에게 주어진 봄날에 향기로움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3/14 20:37

정찬열

2016-03-16 15:30

정회선 시인님"새싹가족"
봄이되어 새롭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아르 ㅁ다운 봄날 되세요^^


정회선	정찬열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봄날도 복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향기가 두루두루 피어나기를요 ... ~~^ㅎ^	3/17 20:04

고지영

2016-03-16 21:49

참 행복한 새싹가족이네요 아름답고 향기품는
시어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정회선	고지영 시인님의 일상속에 향기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세요. ^ㅎ^	3/17 20:06

김미경

2016-03-18 04:07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마음만은 늘 함께 하지만 바쁘다는 핑게로
이렇게 아주 가끔 서재 방문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줄 믿습니다
추운 겨울도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에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운 가득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정회선	네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계시죠? 저도 가끔만 방문해 보는데요 뭘 ... 그저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아름다운 봄날 따스한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3/19 14:38

배정이

2016-03-18 09:34

활짝 핀 꽃을 피우기 위해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이 봄비가 그치고 나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질거리겠지요.
시인님, 봄 향기 속에서 행복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 글 감사히 보고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코끝을 간질거리게 하는 좋은 봄날에 행복한 일과 신바람 나는 일들이 풍성하기를 기도할께요. 아울러 항상 건강하구요 ^ㅎ^	3/19 14:40

박정근

2016-03-18 20:02

정회선 시인님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무릅니다
시인님께 찾아온 아름다운 봄 맘껏 누리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정회선	이제는 따스함이 아니라 좀 덥게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시인님, 이번 주말 잘 보내시고 내내 좋은 일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늘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시인님 *** ^ㅎ^	3/19 14:42

윤춘순

2016-03-19 10:37

새싹가족. 도란도란 얘기꽃을 엿들었군요
아름다운 심성으로 내린 시향이 너무 곱습니다.
어제 내린 봄비에 온 산하가 파릇파릇 깨어나
산에들에 꽃피면 봄나들이 갑시다. 감사합니다,
멋진 주말 행복하세요^^*


정회선	온 산야에 어느새 파란 생명들이 쑥쑥 머리를 내밀었네요, 남녘에는 꽃 소식이 있다는데 여기는 아직은 꽃 소식이 안들립니다. 그치만 이번주부터는 왕성하게 피어 오르리라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3/19 14:45

하늘처럼

황홀한 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