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02-01 19:02

ㆍIP: 112.xxx.218

가끔은 그냥

가끔은 그냥

정 회 선

가끔은 그냥
소리 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너의 모습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몇날 며칠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그냥
하루종일 자고 싶을 때가 있다
너랑 여행하고 싶을 때가 있다
힘들다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그냥
아무도 없는 곳에 가고 싶을 때가 있다
무작정 시골 길을 걷고 싶을 때가 있다
하얗게 쌓인 눈길 밟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그냥
그대를 품에 안고 싶을 때가 있다
그대의 향취 맡고 싶을 때가 있다
그대의 미소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그냥, 아니 종종 .....
가끔은 그냥, 아니 오늘 .....
가끔은 그냥, 아니 지금 .....

장계숙

2016-02-01 20:15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끔은 그냥~
참으로 진솔한 좋은 시심을 느낍니다.
누구나 그러하리라 봅니다.
가끔은 그냥,종종
가끔은 그냥,오늘
가끔은 그냥,지금
언제나 그리워 하던 것들~
그런 것 같습니다.
고순글 함께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시인님 ~


정회선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냥 일상을 이탈하고픈 맘이 가끔은 들죠, 그냥 훌쩍.... 그렇지만 또 현실이 있기에 .... 시인님 이주간에도 홧팅하세요.	2/2 20:25

여관구

2016-02-01 21:13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끔은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바람이 부는데로
내가 하고싶은 일 누구에게 통제받지않고
그냥 그대로 하고싶다.
모든것이 구찬을 때도 있고
같이 하고싶을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이니까.
시인님이 그려놓으신 가끔은 그냥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회선	시인님 잘계시죠? 그렇지요 뭐. 내 맘대로 하고프지만 역시 현실이 현실인만큼 .... 또 현실에 충실해야 하니까.... 암튼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2/2 20:27

윤민순

2016-02-01 22:44

가끔 그냥
가끔 그렇게
바람부는대로 그냥 그냥 그냥 ....
즐감입니다 건강하세요


정회선	반갑습니다. 시인님, 가끔은 그냥 ..... 그렇게 .... 올해에도 시인님의 삶속에 축복이 따르기를요 ... 감사합니다.	2/2 20:29

허정인

2016-02-02 05:02

가끔은 그냥 아니 지금,
공감이 가는 시어들
감동입니다. ^*^
좋은 시간 머무름 감사합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인생 여정에 늘 충만한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고요 행복과 평안이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은 물론이구요... ^ㅎ^	2/2 20:30

김경렬

2016-02-02 13:23

그렇습니다.
내마음을 펼쳐 주신것 같습니다.
누가 말리리지도 붙잡지도 않는데
그리 하지 못하는지 이유도 없이....
공감하고 갑니다.


정회선	세월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벌써 2월이 시작되었고 금방 3월이 오겠죠? 내내 행복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2/2 20:31

김이진

2016-02-02 15:15

가끔은 그냥
저도 가끔은 그냥인것을요. ㅎㅎ
마음 하나 살짜기 내려놓고 갑니다.
따뜻한 사랑이 피어나는 겨울 되세요.^^*


정회선	누구나 다 그렇겠지요. 마음 살짝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스한 사랑이 깃드시기를 축복합니다.	2/2 20:32

이정규

2016-02-02 19:53

정회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정회선	시인님의 여정에 형통과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추운 겨울 이기셨으니 봄날에도 좋은 일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2/2 20:33

배정이

2016-02-02 21:34

시인님의 글은 정겨우면서 독특하고
시인님만의 색깔이 있어서
저는 참 좋습니다.
그래서 늘 아주 친근한
오라버니 같나 봅니다.ㅎㅎ
시인님, 행복한 명절 되세요.^^


정회선	호호호 친근한 오라버니라 ... 오예 !!! 자매동생 대환영입네다. ㅋㅋ ㅎㅎ 시인님도 명절 잘 보내시라요. 넘 무리하지 마시고요 ~~^^ㅎㅎ^^~~	2/3 20:09

김광섭

2016-02-03 13:32

가끔은 그냥 ^^**
ㅎㅎㅎ~~!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내일이 벌써 입춘이고 보면 저~산너머 저만치서 새봄이오는 소리가 바삭바삭 들리는듯한데....
오늘 하루도 춥지만, 마음만은 포근하고
따듯한 사랑스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의 방문에 힘을 얻습니다. 소리없이 다가오는 봄소식에 따스한 마음을 느낍니다. 좋은 명절 잘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2/3 20:11

주응규

2016-02-04 09:28

마음으로 곱게 빚은 좋은 글을 입춘 절기에 담아봅니다
입춘대길하시고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기족간 돈독한 정이 흐르는 명절 보내십시요
건안 건필을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 설날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5 20:42

김광식

2016-02-04 23:19

봄의 입김이 서리는 날
곱게 그린 글에 마음을 놓고 갑니다
곧 다가오는 명절 정이 넘치는 날이 되시고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설 명절 은혜로 잘 보내시고 올 해도 복되시글 기도합니다.	2/5 20:43

박미향

2016-02-05 04:42

가끔은 그냥 내 맘대로 살고 싶어요 ㅎㅎ


정회선	그치요? 가끔은 그냥 그렇게 .... 시인님 명절 잘 보내세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5 20:44

김향아

2016-02-06 13:16

가끔은 그냥.
아니.오늘
아니.지금
어쩜 제 마음을 들여다 본듯 하네요.ㅎ
그러게요 가끔은 그럴때가 있지요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회선	시인님의 마음이나 제 마음이나 같은가 봅니다. 아니 누구의 마음도 다 비슷하겠죠, 바쁘실텐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설 명절 잘보내세요,	2/6 16:33

박정재

2016-02-06 14:45

가끔은 그냥
시인님의 시가 내마음을 꾀뚫어보는 듯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정회선	고맙습니다. 연휴라 분주하실텐데 격려해 주심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2/6 16:34

배정이

2016-02-06 19:04

안녕하세요!~ 시인님,
언제나 부족한 저를
늘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지요? 떡 국 두그릇 먹었으니까 시인님의 말대로 10년은 젊어졌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2/11 07:45

김흥님

2016-02-10 22:32

가끔은 그냥,,
그 가끔의 뒤에
따라다니는 소망과 희망
그리고 후회와 미련들이
저도 시인님처럼 줄을 섰습니다

가끔은,
나 혼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가도
막상 가족이라는 걸림돌에
현실의 얽매임에 오도가도 못하는
제자신을 발견합니다

가끔은,,
그 희망으로의 상상들이 있어
또 이렇게 하루해를 보냈습니다


정회선	시인님 분주한 명절 행복으로 보내셨겠죠? 훌쩍 떠나보고픈 맘 들지만 현실이라는 걸림이 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 그치만 마음으로의 긴 여행을 떠나 날개를 펴고 날아보자구요. 올 해도 행복과 평안의 보람의 날들이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11 07:48

기운 내거라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