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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6-06-29 13:40

ㆍIP: 115.xxx.254

채색되어가는 장미꽃

채색되어 가는 장미꽃

오석주

담장에 한참 물오른
장미꽃 넝쿨
붉은색으로 단장하고
지나가는 이 반기듯
활짝 웃으며
향기가 다가와
나의 마음은 행복하였다

한 송이 꺾어 보려고
살짝 옆에 다가간 이
앙칼진 가시로
방어하던 정열에
네 모습을
아련히 기억하련다.

녹음이 짙은 유월
생명의 존재감을 알리듯
붉은 꽃잎도 채색되어
한 잎 한 잎 떨어져
찡그리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은 그리움에 남고

한 아름 안기듯
예쁘게
피었던 장미 한 송이
한눈에 반해
바라만 보아야 하는 너
그 날이 그리워진다

백설부

2016-06-29 13:45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넝쿨장미는 간데없고 이파리들만
무성하더라구요ᆞ그래도 고혹적인
장미향은 잊을 수가 없네요~
고운글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시어요~~


오석주	사라진 장미꽃 내년에 기다려봐야 되겠네요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7/1 16:56

여관구

2016-06-29 14:50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기의 예쁜 모습과 행복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가시울타리를 만들어놓고 행복을 꿈꿨는데
한빰의 시간도 견디지 못하고 그렇게 떠날것을
가시울타리의 허무한 꿈이구나.
시인님 행복 가득고여있는 날 만드세요.


오석주	한참예쁘게 피었던 꽃이 지금은 잎사귀만 조금 남아 있을뿐입니다 고운댓글에 감사 합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여관구 시인님~^	7/1 17:06

이정규

2016-06-29 17:30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석주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어진 삶에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것...
늘 행복할순 없지만 나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면 실제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한낮은 넘 더워요, 늘 건강 잘 챙기시어 즐거운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몸이 좋지 않아서 종합 병원에서 CT 검사하고 왔습니다 ㅠㅠ


오석주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리네요 시인심 칠월달 잘 열으시고요? 무덥던 기온이 시원함을 안기네요 다녀가 감사 합니다~^^시인님~	7/1 17:10

김인숙

2016-06-29 20:14

마음에 안고 뒤돌아 서야만 했던
그날이 그리워진다

오삭주 시인님
안녕하셔요
장미꽂 그리움에
어느새 여름 밤이 깊어가네오
고운시 감사합니다


오석주	ㅋ 무덥던 날씨가 비와서 시원함을 안기네요 김인숙 시인님~ 고운댓글 감사 합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7/1 17:12

고경애

2016-06-29 21:18

울타리 사이 사이로 웃음을 보이며
눈 맞춤하던 에쁜 미소만 기억하게요 시인님
툭 툼벙 떨어져 버린 눈물 서럽잖아요
고운 시향에 젖는 시간 끝간데 없는 기쁨입니다 ㅎ
해피 밤 고운 꿈 꾸세요 시인님


오석주	고경애 시인님! 칠월 잘 열으셨나요? 무더운 여름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고운 댓글에 감사 합니다~^^	7/1 17:14

국순정

2016-06-30 00:01

장미꽃만큼이나 아름다우신
오석주시인님
아직 미련남은 장미들이 기고함을 꺾지못하고
마귀할멈같은 가시를 돋치고
가장 아름다운척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습니다
능소화가 담장넘어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계절에 ㅎㅎ
시인님 고운시향에 잠못이루고 뒤척입니다
고운밤 되세요


오석주	예쁘게 다녀간 국순정 시인님!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 합니다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립니다 날씨 또한 시원함을 함께 하고요 고운댓글에 감사 합니다~^^	7/1 17:17

경규민

2016-06-30 04:43

때가 되면
어김없이 자연의 이치에 숨응하는 모습
그렇게 밉지 않네요
과욕보다 얼마나 멋집니까
분수를 알고 --
시인님! 제자신을 돌아보는 기회 주시네요
감사히 시향에 몸담그고 감사히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오석주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장미꽃은 없고 잎사귀만 있네요? 함께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7/1 17:20

주응규

2016-06-30 13:05

무더운 날씨에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에 더위를 식힙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반년이 지나가네요 행복한 7월 맞으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오석주	주응규 시인님!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덥던 날씨가 비가와 시원함을 한층더 느껴집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7/1 17:22

조정덕

2016-06-30 15:37

감사합니다~~~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유월의 막날이네요
일년도 절반이 지나갑니다
칠월에는 바라시는 소원성취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오석주	조정덕 시인님! 고운걸음에 감사 합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7/1 17:24

구은회

2016-06-30 19:44

오월의 천사
붉은 입술이 긴 가뭄에 터지고
열정도 사그라져

하늘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숙였습니다
우리네 삶이 그러하듯,,,,,,,,

좋은밤 되셔요 시인님.


오석주	구은회 시인님! 그러네요 예쁘게 피던 장미꽃은 사라지고 잎만 남었네요 함께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7/1 17:27

석옥자

2016-06-30 22:35

장미꽃 내음이 오월을 되돌려 놓으신
고운 시향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유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오석주	고운댓글에 감사 합니다 시인님! 예쁜 장미 볼려면 일년 기다리면 되겠지요 다녀가 감사 합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7/1 17:29

홍대복

2016-07-01 10:26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월의 첫 날 입니다
시인님의 안부 궁금하여
잠시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시향에 취해봅니다
늘 아름다운 행보에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비옵니다.


오석주	안녕하세요 홍대복 시인님! 저도 안부 궁금하던 차 다녀가셨네요? 함께 하여주심에 감사 합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7/1 17:31

안정순

2016-07-01 20:46

오월을 달궜던 그 모습
이제는 그 흔적만 남아
아쉬움을 안겨주네요!
감사히 봅니다.,오석주시인님


오석주	고운댓글에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행복한 밤 되시길요~^^	7/3 22:42

배정이

2016-07-02 10:02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7월입니다.
늘 고마운 시인님,
수고스러운 일이나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바람에 하늘 보면서 웃고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7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오석주	배정이 시인님! 다녀가 감사 합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요~^^	7/3 22:44

조한직

2016-07-02 10:28

기다림에 그토록 화려했던 장미도 지고
초록은 푸를대로 푸르러졌습니다.
그러나 잠시, 분명 장미는 지는 것이 아쉬웠을 것에
내년에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다가오겠지요.
고운날 되세요.


오석주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서재는 저음으로 다녀 가신것 갔네요~ 고운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요~^^	7/3 22:46

김광섭

2016-07-02 14:20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7월의 첫 날인 주말 토요일...
오석주 시인님,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 하루 잘 보내시고 어제보다 더 행복한 날...
가장 쓸모 있는 날은 웃는 날...
행복 가득한 7월의 첫 주말이 되시기를 바래요
ㅎㅎㅎ 아이 참^^**.


오석주	이사 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시인님 고운 댓글에 감사 합니다 편하싯 밤 되시길요~^^김광섭 시인님	7/3 22:48

고지영

2016-07-02 19:44

아름답고 향기나는 채색되어가는 장미꽃 주옥같은 시향기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마음속에 담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석주	시인님 ! 안녕하세요? 중부 지방으론 밤 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네요 기분만는 상쾌 하시기료~^^	7/3 22:51

장윤환

2016-07-02 21:22

시인님 뭔가 아쉬움 안타까움등이 여운으로 남네요
시인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7월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요 보구싶어요


오석주	시인님! 다녀 가셨어요? 감사 합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 합니다~^^	7/3 22:58

이기영

2016-07-04 16:02

사람도 마찬가지라지요
지키기위해 앙칼져야 하듯
장미꽃은 가시를 세우면서
자신을 자랑하여도
결국 떨어지는것은 어쩔수없군요


오석주	그렇죠?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앙칼진 가시도 있고요 최고의 꽃이지만 채색되어 가는것 보니 여왕답지 못하더라고요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7/4 19:07

김대용

2016-07-04 17:58

채색되어 가는 장미꽃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저녁 시간도
웃음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오석주	여울목에서 낭송시 댓글 감사 합니다 서재는 처음이지만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요~^^	7/4 19:09

배정이

2016-07-16 09:18

"지나가는 이 반기듯
활짝 웃으며
향기를 풍기던 장미꽃"
여기에 시인님이 계신듯합니다.ㅎㅎ
시인님께서는 늘 미소 짓는 분이시거든요. ^^


오석주	배정이 시인님! 예쁘게 피던 장미꽃이 채색되어 꽃잎이 떨어 지는데 보기 안스럽더군요 함께 하여 주셔 감사 합니다~^^	7/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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