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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8-03-20 21:47

ㆍIP: 121.xxx.37

희미한 흔적

희미한 흔적

오석주

고독의 잔 속에
어리는 진실을 마시며
청춘의 꿈이 떠올라
스쳐 가는
바람과 눈 맞춤한다

꽃잎이 되어
바람에 실려 간 젊음은
지는 세월 속으로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

먼발치서
바라보던 중년은
어느덧 소녀처럼 다가와
젊음을 뒤돌려
덫에 걸린 어깨를
어루만지며 감싸준다

푸른 빛은 잃어 가고
빛바랜 창호지에
그리던 꿈은
희미한 흔적만 남긴 체
안개 속의
신기루가 되어 사라진다

정태중

2018-03-21 14:36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덧 소녀처럼 다가와
젊음을 뒤돌려

흔적을 다시 그리는 삶...

좋네요


오석주	정태중 시인님 감사합니다 짬 있을 때 다녀가신 흔적에 고맙습니다 이렇게 알찬 곳 지적하여 주고요 서재에서 가끔이라도 뵐 수 있어 반갑습니다 오후도 알찬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3/28 14:47

도성희

2018-03-21 19:58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르던 청춘도 이제 빛바래 희미하게 보이고
저만치 가는 내 모습 안개속 신기루가 되었죠
곱게 집필하신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오..


오석주	도성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웃으시면서 반겨주시는 시인님 언제 또 뵐까올까요? 뵐때를 기다립니다~^^	3/28 14:52

이유리

2018-03-24 20:49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이번행사때 못뵈었어요
분명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고운 시 잘 읽었어요


오석주	이유리 시인님 에고 반가워라 예쁘게 다녀가고요 3월 행사는 참석 못했어요 주일이라요 6월 행사 때 봐요 반갑게요 감사합니다~^^	3/28 14:54

김병근

2018-03-20 22:10

시인님
꽃샘바람이 귀속성처럼
창문을 두둘기고 있는 깊어 가는 밤 시간

집필하신 희미한 흔적
~
푸른빛은 잃어 가고
빛바랜 창호지에 그리던 던 꿈은
희미한 흔적만 남긴채~~

글 속의 흔적 곱게 느끼며
지금의 나의 흔적돌아 보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고운 글에 쉼 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밤 시간이
평온하고 편안한 쉼 되십시오 오석주 시인님


오석주	김병근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다녀 가심에 고맙습니다 봄맞이 활기차게 하시길요~^^	3/28 14:55

하은혜

2018-03-20 23:04

오석주 시인님
희미한 흔적 고운 시향 배독합니다
중년은 젊음을 뒤돌려
덫에 걸린 어깨를 어루만지며 감싸네
공감합니다


오석주	하은혜 시인님 함께 공감하여줘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다가서야 되겠죠? 김선목 지회장님 출판기념회 참석하시나요? 저는 주일 이라 시간을 지켜봐 될 것 같네요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	3/28 14:59

김동철

2018-03-21 07:13

푸른 빛을 잃어 가고
빛바랜 창호지에
그리던 꿈은
희미한 흔적만 남긴 체
안개 속의
신기루가 되어 사라진다 . ...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어깨를 움추리게 하는 아침
문우님에 곱게 집필하신 옥고
청춘의 꿈을 느끼며
돌아보는 시간을 주심 감사하며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순간순간
사랑과 행복이 모여
문운님에 인생과 행복이 됩니다 .

감사와
은혜가 함께 하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룻길되세요 .


오석주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잊지 않고 다녀 가심에 고맙습니다 항상 문운이 창대하시길요~^^	3/28 15:00

주응규

2018-03-21 08:28

오석주 시인님 곱게도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봅니다
총총걸음으로 오던 봄이 꽃샘바람에 주춤거리는 모양새입니다
남도에는 매화가 활짝피었다는데 여기도 곧 봄소식이 도착하겠지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는 여러 변화가 동반합니다
그중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오석주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네요 요사히 미세먼지에다 황사까지입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시길요 ~^^	3/28 15:02

강순옥

2018-03-21 10:55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 들렸습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희미한 흔적/

고독의 잔 속에
어리는 진실을 마시며
청춘의 꿈이 떠올라
스쳐 가는
바람과 눈 맞춤한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 담아갑니다
신기루 같은 행복한 봄날 되세요...감사합니다 ^^


오석주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많이 더웠죠? 온커피 보다 냉커피 찾은 날 이였답니다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3/29 20:42

홍사윤

2018-03-21 15:44

안녕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마지막 꽃샘추위를 하는지
날씨가 쌀쌀하네요
이럴때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희미한 흔적 ' 잘 배독하였습니다

꽃잎이 되어
바람에 실려 간 젊음은
지는 세월 속으로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

먼발치서
바라보던 중년은
어느덧 소녀처럼 다가와
젊음을 뒤돌려
덫에 걸린 어깨를
어루만지며 감싸준다

시인님의 소녀시절의 그리움
중년의 중후한 모습이 엿보이는 시
시인님의 마음이 보이는 고운시에 젖어 빠져보며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점점 우리곁으로 다가오는 봄
올 봄은 멋진추억 남기시기 바라며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네요 중년이 된 지금 많은 흔적이 뇌리에 스친 답니다 오늘은 초여름 같은 날 감사합니다 시인님~^^	3/29 20:45

김이진

2018-03-21 16:42

먼발치서
바라보던 중년은
어느덧 소녀처럼 다가와
젊음을 뒤돌려
덫에 걸린 어깨를
어루만지며 감싸준다

그 느낌 알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함께 합니다.
오후로 가는 길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오석주	김이진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나요? 함께 공감에 감사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3/29 20:47

김인숙

2018-03-21 20:58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젊은 청춘의 마음으로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오석주	김인숙 시인님 잘 지내고 있죠?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3/29 20:48

김상훈

2018-03-21 23:04

생은 언제나
전생의 삶을 쏟아 놓고
퇴행성 무릎처럼 서걱이는 것

물 묻은 자기 생의 길섶을
바람결에 말려가며
하루하루를 헹궈가는 일

희미한 흔적,

잘 읽고 갑니다.


오석주	김상훈 시인님 올려주신 향기 감사합니다	3/29 20:49

정찬열

2018-03-22 12:34

오석주 시인님~~안녕하세요
시샘하는 만설이 남녘을 흔들었네요

"희미한 흔적"
먼발치서
바라보던 중년은
어느덧 소녀처럼 다가와
젊음을 뒤돌려
덫에 걸린 어깨를
어루만지며 감싸준다

곱게지피신 시심 마음 담아 갑니다.
편안한시간 행복하세요^^


오석주	정찬열 시인님 느낌으로 다가오는 계절 잘 보내고 계시나요? 늘 행복 가득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날만 되시길요~^^	3/29 20:51

이정규

2018-03-22 19:18

오석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우리의 삶이 한 순간 순간마다
너무소중한 시간들이어서
오늘도 조그마한 틈세도 놓치지 않고
늘 기쁘게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석주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늘 잊지않고 다녀 가심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3/29 20:53

오철수

2018-03-23 15:51

총총히 물러 간줄 알았던 동장군이 되돌아서
곳곳에 춘설을 뿌리더니, 오늘은 불청객 미세
먼지가 뿌옇게 시야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 모두는 봄철이 아니면 볼 수없는 현상이지요.

오석주 시인님!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희미한 흔적”
배람하고 갑니다.


오석주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인듯 합니다 저도 찾아가 뵙겠습니다 시인님 행복이 가득하시길요 감사합니다~^^	3/29 20:55

이봉우

2018-03-23 17:13

오석주 시인님
"희미한 흔적" 고운 시 배독합니다.
세월의 강물 앞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지요.
청춘도 흘러갑니다.

꽃잎이 되어
바람에 실려 간 젊음은
지는 세월 속으로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

깊은 시심에 마음 머물다 한자락 놓고 갑니다.
고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이봉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네요 세월이 흘러 이젠 중년의 길목에서 생각하여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3/29 20:57

정병근

2018-03-23 18:15

봄 매화꽃처럼 조근 조근 내리는
시인님의 시어가
오후 시간을 고즈넉하게 하는군뇨!!
늘 여유로운 날 보내세요 오석주 시인님~^^*


오석주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라요 반갑습니다 가끔씩이라도 서재에서 뵐 수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3/29 20:59

정회선

2018-03-23 18:17

꽃잎이 되어
바람에 실려 간 젊음은
지는 세월 속으로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

시간의 흐름 속에
인생의 깊음을 노래하시는 시인님 ~~~

희미한 흔적이 그리움으로 태어나
노래하시는 시인님 ~~~

나날이 복되시고 웃음과 행복 가득하기를요 ~~~


오석주	정회선 시인님 잘 계시지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청춘이 아까운 것 있죠? 젊음을 되살아 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3/29 21:02

박기만

2018-03-23 18:29

오석주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빛 햇살이 고단한 마음을 녹여주는
불금이네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희미한흔적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 하세요


오석주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흔적에 고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3/29 21:03

정찬열

2018-03-23 20:06

시인님~~ 안녕 하세요

때늦은 만설이 갖 피어나는
산수유며 매화꽃 망울을 움츠려 들게
한 이상 계절에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이 찾는다 하네요

한주의 피로를 달래는 주말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희미한 흔적"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오석주	정찬열 시인님 오늘은 초여름 같은 날씨였습니다 곳 여름이 곁에 올 듯 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3/29 21:05

이문희

2018-03-25 10:54

늘 고마우신 오석주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년륜따라 약해진 저항력이 문제여서
계절이 바뀔때면 의례 찾아든
삭월세방 감기몸살 빈객때문에
한동안 정신 줄 놓아 버렸습니다

대전 행사때는 뵙고싶은 기대조차 접고
서운한 마음이야 이를말씀입니까 마는
염려해 주신 덕분에 회복이 빠른듯 싶습니다

"희미한 흔적"
정성스레 곱게빚은 시향
활짝 핀 가슴에 그득 안아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더
일취월장 건필하시고 날마다가
부디 복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오석주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은 어쩔 수 없더군요 환절기엔 감기조심 하시고요 늘 웃음이 만끽하는 날만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3/29 21:07

김병근

2018-04-02 11:08

잘지내시죠
벚꽃이 어느 새
하염없이 눈물 떨구는
사월의 첫 주의 아침입니다

이 좋은 봄날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석주시인님


오석주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변함없이 고운흔적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디ㅡ~^^	4/3 20:26

봄 향기 2

출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9	추억	20	오석주	2018-05-09

168	옹달샘의 초롱 새	50	오석주	2018-05-04

167	임 떠나는 봄	36	오석주	2018-04-30

166	바람 따라 향기 날 린다	22	오석주	2018-04-27

165	유채꽃	20	오석주	2018-04-26

164	눈물아 나를 젖게 해 다오	27	오석주	2018-04-24

163	생명의 빛	38	오석주	2018-04-20

162	민들레	34	오석주	2018-04-15

161	햇빛의 유혹	40	오석주	2018-04-10

160	연둣빛 잎 소리	40	오석주	2018-04-06

159	매화 꽃잎	26	오석주	2018-04-03

158	봄이다	37	오석주	2018-03-31

157	가슴에 심은 사랑 초	32	오석주	2018-03-28

156	봄 향기 2	31	오석주	2018-03-25

155	희미한 흔적	44	오석주	2018-03-20

154	출발	16	오석주	2018-03-19

153	봄비	26	오석주	2018-03-15

152	춘삼월	34	오석주	2018-03-11

151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54	오석주	2018-03-07

150	새싹	58	오석주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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