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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8-04-30 23:58

ㆍIP: 59.xxx.153

임 떠나는 봄

임 떠나는 봄

오석주

이 쓸쓸한 벌판
여윈 관목들만 사납게
무성하여
초식을 하는 짐승들도
외곽으로 돌아서 가는구나

관솔처럼 단단하였던
어진 나는
한 나그네처럼 떠돌다
고독하게 목마른 슬픔을
두레박으로 건져 주었노라

봄이 오면
이 나그네는 길을 떠난다는데
주야장천[晝夜長川]
벌판의 푸른 싹을 뽑았어도
세상은 봄으로 가득하구나

야속하여라!
임은 떠난다고 하는데
벌판엔 들꽃만 넘실거리고
나의 허망한 눈빛은
기약도 없어라

이동백

2018-05-01 07:28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석주 시인님!
보리피리 풋내음에 그리움이 밀려오는계절
오월이 되었네요.
올려주신 "임 떠나는 봄"

봄이 오면
이 나그네는 길을 떠난다는데
주야장천[晝夜長川]
벌판의 푸른 싹을 뽑았어도
세상은 봄으로 가득하구나

야속하여라!
임은 떠난다고 하는데
벌판엔 들꽃만 넘실거리고
나의 허망한 눈빛은
기약도 없어라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며
고운 시향에 취해 봅니다.
시인님!
오월에는 즐겁고 기쁜일들이 더 많으시고
더 많은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석주	이동백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한참 들꽃이 예쁘게 피고 있을때입니다 고맙습니다	5/10 23:21

김찬석

2018-05-01 08:20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 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계절의 여왕 5월의
첫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산야는 온통 푸르름이 더하고
온갖 꽃들이 피고지고 풋내음이
콧끝에 진동하는 멋진 계절 입니다
5윌의 싱그러움 가정에 듬뿍
담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나날들
되십시오^^


오석주	김찬석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합니다 오월 행복하게 맞이 하였나요? 고맙습니다~^^	5/10 23:22

홍사윤

2018-05-01 10:18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오석주 시인님
5월의 시작 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임 떠나는 봄' 잘 배람합니다

야속하여라!
임은 떠난다고 하는데
벌판엔 들꽃만 넘실거리고
나의 허망한 눈빛은
기약도 없어라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
봄의 임무를 마치면 여름이 찾아오니
여름을 열심히 즐겨야지요
고운시에 마음을 두고갑니다
향필하시고 5월의 시작
멋지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오석주	홍사윤 시인님 늘 잊지 않고 방문에 고맙습니다 소중한 흔적에 늘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시길요~^^	5/10 23:24

김병근

2018-05-01 14:03

아카시아 꽃향기 날려 오는
신록의 계절 오월의 첫날입니다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훈풍
감미로움이 계절의 풍미를 느끼게 합니다

P.C에 문제가 생겨 서재 활동을 제대로 못해
존경하옵는 시인님의 고운 글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항상 아름다운 시간 빚어 가시옵고 밀려 오는
강열한 햇살에 건강 유념 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집필하신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앙망하오며
하시는 일들이 만사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재의 고운 글
새기며 다녀갑니다

강건하십시오 오석주시인님


오석주	김병근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늘 다녀 가셔 고맙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에 감사합니다	5/10 23:26

조충생

2018-05-01 16:26

오석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방문하여 뵙네요
곱게 집필하신 임 떠나는 봄 감사히 배독합니다
늘 건필 하시고 가정의 달 5월 첫날입니다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넘쳐 나길 기원 합니다..


오석주	조충생 시인님 오랜만 입니다 소중하게 다녀 가셔 고맙습니다 고운 꿈 길 이루시길요	5/10 23:27

이영태

2018-05-01 20:55

존경하는 시인님!

야속하여라
임은 떠난다고 하는데
벌판엔 들꽃만 넘실거리고
나의 허망한 눈빛은
기약도 없어라.

곱게 지피신 '임 떠나는 봄'
잘 배람하고 고이 새김했습니다
어쩌면, 생에 다시 못 만날 별리인지도 모를..
오가는 계절의 길목에 서면 허허롭더군요
시인님! '장미의 달' 5월입니다
행운 가득 안으시고 주옥같은 시 많이
빚으십시오
제 뜰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오석주	이영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다녀가시네요? 고맙습니다	5/10 23:29

김정택

2018-05-01 22: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임 떠나는 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석주	김정택 시인님 소중하게 다녀 가셔 고맙습니디ㅡ 늘 건안건필 하시길요~^^	5/10 23:31

김상훈

2018-05-02 00:19

빈 쭉정이가 되기 싫어 내 품 안에서
아직 발아하지 않는 언어의 씨앗들,
시인이 꼭 불러내 세워야 할 빛과 그늘입니다.
그 빛과 그늘 때문에 사유의 길섶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오석주 시인님,

연극제 기간 동안 잠시 정신줄 놓고 살다가
이제 폐막식마저 거두어갔으므로
조금은 안정된 마음으로 인사하고 갑니다.


오석주	김삼훈 시인님 성왕리에 잘 마무리 하였다니 다행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서재에 들어와 다녀 가시고요 감사합니다~^^	5/10 23:32

현원섭

2018-05-02 08:19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사월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가고
오월을 맞이하니
하루가 허무하게 지나갔어요
늘 뭔가 부족한 듯한
봄날의 짧은 여운
긴 것 같아도
길지 않은 인생
사람 살 이와 봄날이
닮은 것 같네요
싱그러운 생명으로 피어나
화려한 시절을 보내고
알알이 맺은 결실을 매달고 살아가다
영글어지면 가을낙엽 되어
옷을 벗고
겨울 속으로 잠들어가는 가는 삶
자연 속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은
같음인가 봐요

<임 떠나는 봄>
깊은 시심으로 여미어 놓으신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빗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수요일입니다
황사 먼지 사월의 묵은 때가
씻겨 내리고 있어요
오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 되세요


오석주	현원섭 시인님 긴 댓글로 다녀 가신 흔적에 환영합니다 언제나 피부에 와 닷는 말에 감사합니다 늘 문운이 창대 하시길요 시인님	5/10 23:35

주응규

2018-05-02 10:51

오석주 시인님 마음으로 지펴 놓은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
오늘 5월 둘째날 비가 내립니다
초록을 불러오는 비는 산천을 더욱더 푸르게 합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선명한 빛으로 물들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행 가득 지피시고
가네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건필하십시오.


오석주	주응규 시인님 답글이 늦었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챙겨 주시는 모습 아련합니다 감사합니디ㅡ	5/10 23:37

이영태

2018-05-02 13:18

존경하는 시인님!

관솔처럼 단단하였던
어진 나는
한 나그네처럼 떠돌다
고독하게 목마른 슬픔을
두레박으로 건져 주었노라.

장성으로 곱게 지피신 옥고
잘 배람하고 깊이 새김했습니다
오늘은 촉촉히 실비가 내립니다
봄을 재촉하는 사랑비이지 싶습니다
시인님! 그윽한 봄향으로 풍성한 시밭을
가꾸시고 늘 건안건필하십시오
제 서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오석주	시인님 어휴 또 걸음 하셨어요 고맙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길요 ~^^	5/10 23:39

김이진

2018-05-02 17:16

오석주 시인님!
오월의 아침 잘 맞이하셨는지요.
비 내리는 수요일 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세상은 온통 초록물결이겠지요.
아름다운 오월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오석주	김이진 시인님 네 덕분에 오월 멋지게 맞이 하였습니다 행복하게 맞으셨죠? 한결 같은 시인님 감사합니다~^^	5/10 23:40

정태중

2018-05-02 20:11

고독하게 목마른 슬픔을
두레박으로 건져 주었노라

요대목에서 울컥 하네요
왜냐고요 ...?
나그네처럼 떠돌다가 가기에요


오석주	정태중 시인님 고독하게 목마른 슬픔을 두레박으로 건져 주었노라,, 울컥하였나요? ㅋ 행까지 잘 지고 가셨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굿 밤 되시길요~^^	5/10 23:44

김동철

2018-05-02 21:48

사랑과 감사에 푹
빠져사는 한달인것 같습니다.

애정을 듬뿍 담은
사랑합니다.

진실을 담아 나누는
고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합니다.

기쁜마음으로 사랑을 듬뿍
표현해 보세요.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눈 빛 나누는
행복한 오월 만드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
살며시 포장해 갑니다.


오석주	김동철 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디ㅡ 늘 잊지 않고 다녀가 감사합니디ㅡ~^^	5/10 23:45

강선기

2018-05-02 21:58

시인님
서재를 두들겨봅니다

비온뒤
또랑물이
어딜 가는지
말없이
소리만 내고
있네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내
마음도
슬그머니 놓코갑니다


오석주	강선기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서재 나들이 한 기분 엄청 PU되었죠? 소중한 댓글 감사학니다	5/10 23:47

정회선

2018-05-03 10:05

푸름이 짙어 가는 5월입니다.
시인님의 일사에도 언제나
푸름과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멋진 시향을 감상하면서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오늘 처럼 화창한 날이
날마다 시인님의 여정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오석주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디ㅡ 시인님도 오월 행복하게 맞이 하였나요? 축복 은혜 받는 날만 되시길요~^^	5/10 23:50

박기만

2018-05-03 22:50

오석주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
이번 비로 푸르름이 한층 더 하겠지요
곱게 올리신 고운 시향에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마음을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멋지고 고운시 마음에 깊이 담아
좋은계절 더욱 시향이 가득한 시를
집필하시어
오월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세요


오석주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디다 한 기수라는 것 잊지 않으셨네요? 늘 소중하게 남기는 댓글 감사합니다 굿 밤 되시길요~^^	5/10 23:52

이유리

2018-05-03 22:57

임은 떠난다고 하는데
벌판엔 들꽃만 넘실거리고

아릿합니다
야속하네요
시인님 잘지내시죠
보고싶습니다 ^^


오석주	시인님 반가워요 잘 지내고 있죠? 언제 또 보나요 본지 오래라 보고 싶네요 오월달 예쁘게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5/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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