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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1-07 00:23

ㆍIP: 211.xxx.181

삭힘의 시간

삭힘의 시간/채화 백설부

낯선 햇살이
오만한 날개를
펄럭이며 반짝인다.

삭힘의 시간이
짱짱한 날들을
있게 한다는 걸
믿고 싶다.

예기치 않은
일상의 일탈은
나를 자유롭기보다는
혼돈케 한다

살아가다 보면 무심한 것
하나에도 마음을
베일 수 있다는 걸
나이테 하나 늘고
깨달을 줄이야

박남규

2017-01-07 05:2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삭힘의 시간
예기치 않은 일탈은
나를 혼돈케 한다
무심한것 하나에도
베임을 당할수있다
깊은 깨달음에 공감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백설부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심히 생각했던 것들이 가끔은 큰 상처가 되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1/9 01:17

박희홍

2017-01-07 06:3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무심한 것
하나에도 마음을
베일 수 있다는 걸

나이테 하나 늘고
깨달을 줄이야 "

백설부 시인님
공감이 가는 시향에 취해 봅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따스한 겨울날들이 맘까지 따스하게 해주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1/9 01:19

김영환

2017-01-07 06:3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삭힘의 시간 고운마음 깊은시심에 젖어 봅니다
무심한 일탈이 가져다 준마음의 상처
우리가 사는 삶속에 일상처럼 겪게되는 일이지요.
삭힘의 시간 깊은 시심에 마음을 나누어 봅니다.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이 내안의 내가 성숙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마음의 나이테 하나 성숙되기를 바라며
시인님 화이팅 입니다


백설부	반갑습니다~ 아픔만큼 성숙한다는 말이 이 나이에도 해당이 되네요ㅎ 따스한 댓글 감사드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1/9 01:21

사방천 2017-01-07 10:25	백설부 시인님의 고운 시 삭힘으 시간 세월이가고 년윤이 깊어가면 마음도 깊어감니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김종근 2017-01-07 10:59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그리신 '삭힘의 시간'감사히 봅니다. 삭히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 이전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삭힐 일이 없을 듯합니다. 오늘도 긍정의 시각을 위해 노력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승한 2017-01-07 11:16	백설부. 시인님 시간이 흘러 나이테 하나놓고 깨닫는 일들이 많지요 나이테 놓고도 깨달음 없음도 많구요 곱게 빚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네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2017-01-07 12:00	살아가다 보면 무심한 것 하나에도 마음을 베일 수 있다는 걸 나이테 하나 늘고 깨달을 줄이야 조금 더 성숙해지는 나를 만나고 싶은 시간 머무름이 즐겁습니다 여유로운 주말의 평화를 빕니다

윤민순 2017-01-07 13:01	나이가 들어 하나씩 와닿는 깨달음들 그래서 내려놓게 만들어 지고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시인님!

임세훈 2017-01-07 15:49	백설부 시인님. 오늘 곱게 지피신 글 향기에 피곤함 녹입니다 앞으로도 향기 있는 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건안하세요.

이정규 2017-01-07 16:30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유년의 첫번째 맞는 토요일 입니다. 포근한 날씨가 갈길을 잃어버린듯 하네요. 행복이란 ~ 위를 쳐다보면서 절망하지 않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며 교만하지 않고 오늘을 감사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작은것에 소중함으로 행복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쁨이 넘쳐나는 멋진주말의 여정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2017-01-07 17:16	"예기치 않은 일상의 일탈은 나를 자유롭기보다는 혼돈케 한다 살아가다 보면 무심한 것 하나에도 마음을 베일 수 있다는 걸 나이테 하나 늘고 깨달을 줄이야 ." 한살 더 먹을 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모든 행동에 조심을 하게되지요. 깨달음이란 자기를 돌아볼수있는 좋은 기회이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소서.

김이진 2017-01-07 20:55	나이테 하나 늘고 깨달을 줄이야 / 마라톤을 하는 저는 가끔 수많은 완주 메달을 보면 그 날의 추억이 메달 속에서 영상처럼 나타 나는 것을요. 나이테 그 하나 하나에도 우리들의 삶이 채색되어 있겠지요. 내 나이테는 어떤 모습으로 그 무늬를 자랑할 것인가 시간들 속으로 걸어갑니다. 이밤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류향진

2017-01-07 21:22

시인님
삭힘의 시간, 그래야하는데 어렵지요.
삭히는 동안 발효하겠지요.
멋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가끔은 예기치 않게 쉬어가야할 때가 있네요. 이것도 감사한 맘으로 받아들일려구요. 고운 한주 되셔요~	1/9 01:23

석옥자

2017-01-07 21:42

시인님! 오랜많에 뵙습니다
나이테가 늘어갈 수록 느낌도
깨달음도 늘고 사랑도 늘지요

저는 요즘 손자녀 똑 같은 세녀석이 와서
먹는것 해 주고 나들이 해 주고 먹다남긴
음식이 아까워 자꾸 집어먹었더니 챗기가
있어서 괴롭습니다 내일이면 데리려 온다니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고 그렇습니다 ㅡㅎㅎ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 그래도 어디 가족여행이라도 가셨나 하고 있었지요. 아깝다고 자꾸 입에 넣다가 저도 똥배가 나와서 걱정입니다ㅎ 행복한 한주 되셔요~	1/9 01:26

천준집

2017-01-07 22:04

식힘의 시간,
곱게 피어낸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굿밤되세요 시인님~~~~~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새해 첫달 근사하게 엮어나가셔요. 행복한 한주 되시구요~	1/9 01:39

윤재철

2017-01-07 22:11

예기치않은 일상에 일탈은
나를 자유롭게 하기보다는
혼란케 한다는 백설부시인님의
평범한 듯 정작은 예리한 상황변환을
가슴외닿게 지피신 고운시어가
가슴에 와닿아 깊은성찰에 필력이
아름다워요
나이테의 의미 되새겨 보면서
백시인님 고운시향에 잘머물다 쉼하고 감니다


백설부	윤재철 시인님! 예리한 댓글 감사히 읽습니다. 멋진 글 늘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1/9 01:42

박진표

2017-01-07 22:22

백설부 시인님!!!
삭힘의 시간...
그 시간들이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고 철들게 합니다.
나이테가 늘면서 그 삭힘은 은은한 고요함이 되어
점점 익어가지요.
그것이 우리들의 삶인 듯 합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삶!!!
하루하루 조심스럽고 소중하기만 합니다.
시인님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감기조심 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따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순수하고 맑은 글 감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고운 한주 되셔요~	1/9 01:45

가혜자

2017-01-08 05:34

존경하는 시인님

삭힘의 시간
숙성되고 발효된
깊고 고운 시심 담아갑니다

시인님 새해 이새벽
축복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이른 새벽에 다녀가셨네요. 저는 야행성이라 부지런하신 분들이 부럽네요. 편안한 밤 되시구 고운 한주 보내셔요~	1/9 01:49

장병길

2017-01-08 10:38

삭힘의 시간, 그리고 일탈
상처....
시를 읽으며 하늘을 한번 쳐다봅니다
잔잔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갑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백설부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겨울엔 눈 올 것 같은 날 외엔 하늘을 잘 안 보게 되더라구요. 고운 한주 되셔요~	1/9 01:51

박진표

2017-01-08 11:31

백설부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 입니다.
오늘도 희망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도 일주일이 넘었네요.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1/9 01:55

김성수

2017-01-08 11:48

숙성된 귀함에 진한 향기 은은하게 퍼져
그 깊음을 간음하기 조차 거부하는
시인님에 글속에 유람하듯이 노닐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백설부시인님


백설부	김성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1/9 01:56

이옥순

2017-01-08 12:06

삭힘의 시간
우리에게 많이 있는일인것 같아요
쉬운듯 힘든시간도 많고요
나이테를 두룰수록 조금씩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시인님의
곱고 고운 마음으로
승화될 것을 믿어요
좋은나날되세요


백설부	이옥순 시인님! 이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올 겨울은 따스해서 다행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1/9 01:58

강성순 2017-01-08 15:39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맞습니다 살다보면 무심한 말 한마디에 아물지 못 할 상처가 되기도 한답니다 늘 배려 깊은 삶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휴일 평안 하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박외도 2017-01-08 17:22	백 설부 시인님~~ '삭힘의 시간' 의미있는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살다가보면 무심한것 하나에도 마음을 베일수 있다 공감하며 남을 배려하는 그마음 높이삽니다 새해에도 좋은글 많이 펼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한결같이 들려주어 격려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동선 2017-01-08 20:45	백설부 시인님 좋은 휴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늘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삭힘의 시간 세월의 나이테가 깨달음으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

황의성 2017-01-08 21:45	나이 들어 간다는게 그런 것인가 봅니다 반갑습니다 백설부시인님 곱게 빚은 시 공감으로 함께 합니다 이밤도 평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선목 2017-01-09 00:10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삭힘의 시간> 한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오면서 완전히 삭아버렸습니다~ 제가요~^^ 시인님 새해 잘 삭혀서 맛있고 감칠 맛 나게 시도 쓰고 인생도 쓰면서 살아갑시다 건강하세요. 백설부 시인님!

자매

염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3	산다는 건	27	백설부	2017-01-24

232	후니	21	백설부	2017-01-23

231	눈물	23	백설부	2017-01-22

230	삶의 애착	18	백설부	2017-01-20

229	첫얼음	30	백설부	2017-01-18

228	미련	31	백설부	2017-01-17

227	틀 밖으로	19	백설부	2017-01-16

226	은사님과의 만남	19	백설부	2017-01-15

225	동해 바다	30	백설부	2017-01-13

224	내 인생아	24	백설부	2017-01-12

223	겨울 하늘	36	백설부	2017-01-11

222	하루	34	백설부	2017-01-10

221	자매	38	백설부	2017-01-09

220	삭힘의 시간	40	백설부	2017-01-07

219	염증	46	백설부	2017-01-06

218	쉼터	25	백설부	2017-01-04

217	첫 마음	18	백설부	2017-01-03

216	송구영신	29	백설부	2016-12-31

215	시누이들	29	백설부	2016-12-30

214	서리꽃	13	백설부	2016-12-29

	1 2 3 4 5 6 7 8 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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