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1-10 00:16

ㆍIP: 211.xxx.181

하루

하루/채화 백설부

하루 허리가
힘없이 휘어지면서
길 위의 여정을
묵묵히 접는다.

푸른 청솔가지를
흔들어대던 바람도
고요 속으로
잠들어 버리고

청청한 오늘을
꿈꾸던 소망도
너풀너풀 영혼을
저울질한다.

하루는 그렇게
마지막 술잔을
어둠 속에 드리운다.

박남규

2017-01-10 05:0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루가 저물어
고요히 쉬어갈시간
몸도 마음도 휘어지는 시간
언제나 밤은
새힘을 얻는 충전의 시간
하루가 잠들고
또하루를 맞으면
새날의 기쁨으로 채워가야지요
오늘하루도 알차게 채워가아죠


백설부	박남규 시인님! 늘 새롭게 오늘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은 축복인 것 같아요. 밝은 마음으로 열어가렵니다. 맑은 하루 되셔요~	1/10 10:43

박희홍

2017-01-10 08:2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하루 허리가
힘없이 휘어지면서"
고단함을 잊고 단란한 저녁식사를
가족들과 오붓하게 하며 또 다른
시작인 내일을 꿈꾸겠지요.
고맙습니다. 하루 오늘
화요일 아침 화려한 웃음속에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백설부	박희홍 시인님! 바람은 차지만 맑아서 좋은 아침입니다. 게으름을 피우며 빈둥거리지만 새날은 기쁨으로 다가오네요. 빛나는 하루 되셔요~~	1/10 10:45

유학수

2017-01-10 09:3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루,
자연이 주신 넉넉한 선물
하루가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잠자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요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서 그렇겠쥬
잼나게 쪼개서 알토란 같은 시간을
맹길어야 되겠구먼유
눈부신 해가 짜잔하고 떴내유
조거 햇님 가지셔요
오늘도 기쁨만 가득 하시구요
꾸벅


백설부	유학수 시인님! 햇님 선물도 주시구 감사혀유. 저는 달님을 선물할게유ㅎ 아까운 하루라는 시간들 알토란 같이 쓰셔요. 멋진 하루 되셔요~~	1/10 10:47

윤재철

2017-01-10 10:19

하루허리가 힘없이
휘면서 길위에 여정을
묵묵이 접는 바람과 우리네
인생도 어쩌면 긴.여정에숙명같은 동지죠

보람찬 하루를 마감하면서
포근한 겨울밤 휴식은 내일의
희망과도전을 재충전하는
꿀맛같은 달콤함이죠
백설부 시인님 의 인생사가 소담
스럽게 묻어나는 고운시향에
잘쉼하다 감니다
오늘하루 멋지게보내세요
백시인님!!!


백설부	윤재철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랜만에 겨울향기에 취해보니 나쁘지는 않네요. 따스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셔요. 환한햇살 닮은 하루 되셔요~~	1/10 10:49

김인숙

2017-01-10 11:29

백설부 시인님
고운 하루
오늘도 감사합니다
날마다 기쁨가득 좋은 하루 되셔요


백설부	김인숙 시인님! 늘 맑고 이쁜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오늘은 추워서 문밖을 나서기가 겁이 나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후도 기분좋게 보내셔요~	1/10 11:47

오석주

2017-01-10 11:44

하루을 맞이하는
우리네 삶속에 가냘픈과 고달픔속에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기쁨이 가득한 고운날로 맞이 하시길요


백설부	오석주 시인님! 매일 맞이하는 하루라는 시간이 가끔은 특별하게도 다가오네요. 하루가 주는 축복을 맘껏 만끽하시길ᆢ 행복한 오후 되셔요~~	1/10 11:48

임세훈

2017-01-10 13:29

백설부 시인님
좋은 글 "하루" 읽다가 흠뻑 취해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창작하시고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백설부	임세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니 더 춥게 느껴졌던 하루였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10 23:27

장병길

2017-01-10 14:21

마지막 구절 하루 술잔이 왜 그리 마음에 쏙 다가오는지
대낮부터 일잔하고 싶은 맴이
맴맴합니다
날씨가 오늘 너무 포근합니다
껍질을 벗고 싶은 날입니다
^^


백설부	장병길 시인님! 가끔 술 생각이 간절한 날이 있나 봅니다. 이번주는 계속 춥다고 하니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11 00:28

김이진

2017-01-10 14:24

하루는 그렇게
마지막 술잔을
어둠 속에 드리운다 /

멋진 하루
저도 그렇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백설부	김이진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날이 차가워지니 나목들이 안쓰러워지네요. 평온한 밤 되셔요~~	1/11 00:29

박진표

2017-01-10 14:44

백설부 시인님!!!
하루하루 순간순간 우리들의 삶 속에서
작은 희망불씨 하나 건질 수 있다면
그 하루는 참 복되고 아름다운 하루리라 생각해 봅니다.
소망은 그렇게 다시 기지개 켜며 일어날 수 있을 테니까요.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손가락 하나가 불편하고 보니 내몸 중에 소중하지 않은 부분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1 00:33

김광섭

2017-01-10 14:57

오늘부터는 많이 춥네요
이제 겨울다운 겨울 맛이 나네요
모든 것이 제격에 맞아야 어울리는 것 같네요
오늘도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웃음꽃 만발하는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백설부 시인님!!!! 아이 참^^**


백설부	김광섭 시인님! 반가워요. 아이 참ㅎ~ 겨울스러운 날들이 이어지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늘 행복하시구요~~	1/11 00:35

정찬열

2017-01-10 16:23

하루의 술잔은 그렇게
마지막 술잔을 드리운다.
곱게지피신 시심에 함께 하다 갑니다.
조석으로 변덕이 많은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정찬열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참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구요~~	1/11 00:37

이정규

2017-01-10 19:17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인연의 소중함은 서로가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지므로
인연에 대한 기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가을 하늘처럼 깊고 깨끗한 신뢰에서
행복한 인연이 깊게 쌓인다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감기라고 하네요..
추워진 날씨에 옷차림 단단히 하시고 체온조절 잘하시어 감기고뿔 조심하시길 바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조그만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싶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11 00:38

여관구

2017-01-10 19:24

하루의 여정을 어둠에 묻는순간
고단한 몸속으로 희망과 욕심을 접어넣는다.

"푸른 청솔가지를
흔들어대던 바람도

고요 속으로
잠들어 버리고

청청한 오늘을
꿈꾸던 소망도

너풀너풀 영혼을
저울질한다."

시인님 한참만에 찾아왔습니다.
저도 그동안 병원 여행을 몇일다녀왔습니다.
이것도 나이라고 몸이 말을 잘 듣지않는군요.
시인님의 하루에 피곤을 풀어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한동안 뵐 수 없어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하고 염려가 되더라구요. 편찮으셨다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1/11 00:41

권승주

2017-01-10 19:47

오늘이
가면 내일이 와요
하루가저물면 또하루가시작되네요


백설부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애쓰지만 보내고 나면 늘 후회가 남네요. 늘 행복하셔요~~	1/11 00:43

석옥자

2017-01-10 20:38

매일 격어오는 날이지만 하루는 행운이
있을때가 있고 어느 하루는 예의치않는
일이 생겨서 당혹감을 당하는 일이 있는것이
저울질 하는 하루를 마지막 술잔으로
어둠이 깔아버리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셨는지요?
감사히 다녀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시인님!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바쁘실텐데도 잊지 않으시고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11 00:44

류동열 2017-01-11 09:03	시인님 오늘도 갑습니다 오늘 있었기에 낼도 있지예 글속의 주인은 누구실 까요 힘내라고 전해 주이소ᆢ^^ 늘 예쁜 글 맘에 깊이 심어지는 글 옛 향이 가득한 글 기슴에 넣고 갑니다 축복의 날 입니다

김남기 2017-01-12 00:22	백설부 시인님 하루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겨울 하늘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