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1-17 05:26

ㆍIP: 211.xxx.181

미련

미련/채화 백설부

엄동설한에도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는 걸
삶이 보여준다.

보내기 싫은
뒷 모습 하나

자글자글 주름지도록
놓지 못하는 것도
등 터진 미련이라고

아파트 모서리에
비스듬히 부서지는
오후 햇살의
은유 속에서

운명의 여신이
자박자박 기억을 나눈다.

박희홍

2017-01-17 06:2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련이 없이 산다는 것도
사실은 무척 단조로운 삶일 것 같습니다.

헤어진 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며 더 좋구요.

"등터진 미련이라고" 말고
자박자박 기억을 나누는 좋은 시간되십시오.
오늘도 건강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백설부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미련이란 놈이 가끔은 삶을 초라하게도 만들지만 놓지 못하는 것도 미련 때문에ㅎ 행복한 밤 되셔요~~	1/17 20:40

박남규

2017-01-17 07:01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의삶
희노애락이라 했던가요
엄동설한에도 꽃이피고
또한 꽃이진다....
미련을 두지말라고
노래한 사람도 있지오
오늘도 좋은 하루
밝게 웃으며 시작합니다


백설부	박남규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추위가 조금 누그러들어서 견딜만 하네요. 이 추위에도 뾰족뾰족 새순이 돋는 걸 보게 되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0:47

김인숙

2017-01-17 07:2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굿모닝이어요
미련
보내기 싫은 뒷모습 하나
예 ~~
그 미련이 아름답습니다
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보내기 싫은 뒷 모습 하나가 오늘은 쓸쓸하게 하네요. 고운 밤 되셔요~~	1/17 21:06

김영환

2017-01-17 08:15

고운시심에 젖어 봅니다
주름지도록 놓지 못하는 등터진 미련
바람에도 걸리지 않는 미련없는 자유
불행과 행복의 차이
삶이 언제나 바람처럼 자유롭게 행복한 날들
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시인님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린 바람도 따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살면서 깨닫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1:12

장계숙

2017-01-17 08:19

미련...
늘 마음 속에서 피는 꽃이죠.
계절도 없이
시간이 지나도 지지 않는...
고운 글 함께 합니다.
즐거운 날 보내셔요. 시인님 ~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려요. 미련 때문에 자꾸만 멈춰버린 시간들ᆢ 고운 밤 되셔요~~	1/17 21:21

박진표

2017-01-17 12:21

백설부 시인님!!!
미련...
자글자글 주름지도록...
뒤돌아 보면 많은 그리움과 미련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지요.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이제는 그만 미련을 떨쳐버리고 싶지만 미련은 참 질기네요.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1:23

권승주

2017-01-17 15:08

미련이 있기에
자꾸붙잡아
정때문에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미련은 사랑이 남겨준 찌꺼기인지도ᆢ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2:07

경규민

2017-01-17 16:53

미련!
슬며시 그리기도하고
그러다 그리움이되고
인생 그미련때문에 얽히고 섥히고 --
어느때인가 네게도
운명의 야신이 다가오리라
모퉁이에서 자박자각 그렇게--
시인님!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삶에 미련이 많다면 더 열심히 더 진지하게 살아갈지도 모르겠네요. 늘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하고 있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2:37

여관구

2017-01-17 18:13

시인님 마음의 세상은 겨울에도
꽃이피기도하고 눈이 내리기도하지요.

"엄동설한에도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는 걸
삶이 보여준다

보내기 싫은
뒷 모습 하나

자글자글 주름지도록
놓지 못하는 것도
등 터진 미련이라고."

우리의 삶속에 어디 행복만 있던가요.
햇살가득한 날 있으면 구름 자욱한 날도있고
비오는 날도 있듯이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을 쉬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귀한 걸음 해주심이 늘 큰 힘이 됩니다. 보내기 싫은 뒷모습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게 인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1/17 23:03

황의성

2017-01-17 20:38

엄동에 피는 꽃이 생명의 의미겠지요

곱디 고운 시향에 젖어 만개할 봄날의 꽃을 그려 봅니다
고운 시향 감사드리며 이밤도 향필하시길 빕니다


백설부	황의성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절대로 꽃은 못 필 것 같은 계절에도 이쁜 꽃은 피어나듯이 우리들의 희망도 언제든 꽃필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3:09

석옥자

2017-01-17 21:07

추운 겨울에도 꽃 피고 꽃지는
세월 속에 등 터진 미련 우리의
겨울삶을 그려 놓으신 고운 시심에
감사히 마음 두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 속에 등 터진 미련은 삶의 고운 흔적일지도 모르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7 23:15

윤재철

2017-01-17 21:21

추운겨울에도
꽃은피고 지고 경이로운
세상속에서 빛과그림자 의
난제들 사이에 미련은
오후의 햇살속에 부드러옵고 은근하게
다가오겠죠 아니 아지랑이 되어
봄날에 자박자박 실롯에 이~
고운시향에 쉼하고 가네요


백설부	윤재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힘차고 멋진 글 늘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1/17 23:21

박진표

2017-01-17 21:27

백설부 시인님!!!
오늘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17 23:22

가혜자

2017-01-17 23:34

시인님
엄동설한에도
꽃은 피고지고
우리의 삶속에서도
미련이 있기에
그리움과 사랑이 함께 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늘 건강 건필하소서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늦은 시간에 이쁜 걸음 해주셨네요. 저도 야행성이라 늦은 시간에 잘 찾게 되네요. 차가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1/18 00:35

박근철 2017-01-18 01:09	백설부 시인님 좋은시에 머무름 합니다. 엄동설한에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는 말씀에 기쁨과 슬픔 우리네 삶에는 이런것들이 공존하는 것이 겠지요.

류동열 2017-01-19 09:01	생명의 귀함과 끈질긴 여정이 눈 물이납니다 저도 그렇게 살 ㄹㅕ고요 ᆢ^^ 늘 행복하세요 ᆢ♡♡

김남기 2017-01-21 04:02	미련 언젠가는 아득한 그리움처럼 보내기 싫은 뒷모습 하나 쓸쓸함이 묻어나는 시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추워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셔요

첫얼음

틀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