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1-18 00:32

ㆍIP: 211.xxx.181

첫얼음

첫얼음/채화 백설부

올겨울에 첫얼음이
빨간대야에 살짝궁
투명하게 찾아왔네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툭 치니 사르르
갈라져 버렸네

재미나서 다시 툭
얼음조각이 되어버렸네

그냥 둘걸 얼음으로
더 존재하게

정오의 햇살이
퍼질 때쯤이면
사라질 인생인 것을

한번쯤 햇살 받아
눈부신 존재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줄 걸

국순정

2017-01-18 00:5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시인님
날씨가 잠깐춥더니 다시 풀어지네요
올겨울엔 아직 얼음다운 얼음을 구경 못했답니다
콕 틀어밖혀 일만 하고 있으니
밖이 추운지 눈이 오는지 비가오는지
도통 알수도 없으니
겨울이 겨울답지도 않네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 담은 시어에
빙그레 웃음이 번집니다
고운밤 되시고 편히 쉬세요


백설부	첫자리 이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얼음을 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사는 게 다들 왜 그리 바쁜 건지ᆢ 남은 오늘 곱게 잘 마무리 하셔요~~	1/18 16:07

윤재철

2017-01-18 02:0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상에 소소한것도
백설부시인님의 붓에
안기면 아기자기한 고운
시어들이 포도송이 처럼
알알이 생겨나게함 대단하셔요
시인님의 주변을 늘 사랑과다감
하므로 보아주시니 이런 시상이
여과없이 분출하는 내공 부러울
따름임니다 손가락 툭치니 사르르 갈라진
얼음은 살얼음 인가 봄니다

조그만 그릇사이에서 유희를
즐긴시인과 살얼음 얘기
즐감하고 하고 감니다^^


백설부	윤재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날씨가 오늘은 많이 풀렸네요. 기분좋은 오후 되셔요~~	1/18 16:13

박희홍

2017-01-18 06:2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세심한 배려심을 봅니다.

누구나 사라지겠지만
이름 석자를 남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가족과 친지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그런~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백설부	박희홍 시인님! 귀한 걸음 늘 감사드립니다. 문화가 발달 되면서 귀한 추억들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1/18 16:15

여관구

2017-01-18 07:19

겨울의 파음 얼음이 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올 겨울은 겨울답지않아 추위가
별로 없습니다.
눈이 오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요.
얼마전에 보니 냇가에 낮은물은
얼음으로 변했더군요.
겨울이 겨울 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얼음과 같아서
언제 이세상을 떠날지요.
남아있을떄 최선을 삶을 살도록
노력하렵니다.
시인님 고운시향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소중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은 겨울답게 사람은 사람답게 행복한 오후 되셔요~~	1/18 16:21

김인숙

2017-01-18 08:51

시인님
첫얼음을 톡 건드려 사르르 갈라지게 하고
그러고 갈라진 얼음을 안쓰러워 하시는 예쁜 맘
역시 시인 이시군요
오늘도 맑고 고운 시인님의 시 감사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맑고 이쁜 글 맘까지 맑아지곤 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8 23:08

주명옥

2017-01-18 12:42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곱게 퍼진 오훕니다
아직 보지못한 얼음
툭 쳐서 가라진 얼음을 안쓰러워
하시는 고운 시인님을 마음을 살짝
보고 갑니다
멋진 오후되세요~~^^


백설부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자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평온한 밤 되셔요~~	1/18 23:09

박진표

2017-01-18 13:59

백설부 시인님!!!
첫얼음...
신기한 첫얼음
한번쯤 햇살 받아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줄 걸...
아쉽게 갈라져 물이 되어도
얼음이 시인님 마음속에 들어와 미소짖는 듯 합니다.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얼음은 고드름 만큼이나 신비로운 체험인 것 같아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8 23:10

김이진

2017-01-18 15:00

어느 겨울 날 이른 아침 계곡으로 달려가
얼음을 깨고 냉수마찰을 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시인님 덕택에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백설부	김이진 시인님! 운동을 참 열심히 하시나 봐요. 냉수 마찰ᆢ 듣기만 해도 몸이 얼 것 같네요ㅎ 고운 걸음 감사드리고 평온한 밤 되셔요~~	1/18 23:12

김광섭

2017-01-18 15:10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작은 행복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고 하니
오늘도 작은 행복 모아
아주 큰 행복한 웃음 만들어가는 날 되십시오.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온한 밤 되셔요~~	1/18 23:13

오석주

2017-01-18 19:17

백설부 시인님

첫얼음
살얼음과 함께 즐기셨네요?
한겨울의 얼음을 보기위해
그냥 두었으면 예쁜 은빛으로 얼었을텐데요
곱게 올려주셔 감사이 보았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백설부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첫얼음은 첫눈만큼이나 신선함을 안겨 주더라구요. 고운 밤 되셔요~~	1/18 23:14

김성수

2017-01-18 20:09

백설부 시인님
어차피 얼음에 일생은
얼었다 녹았다
깨어지구 다시 얼구하는거아닌가요
시인님에 소녀같은 아름다운 글에
함께 하며 노닐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백설부	반갑습니다~ 늦은 시간에 귀한 걸음 해주셨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이 좀 지루한 편인데ᆢ이런 사소한 일들이 기쁨을 주기도 하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8 23:16

석옥자 2017-01-19 01:37	대야의 담긴 얼음 의 인생이 햇빛에 녹아질것 그래도 호기심의 한번 건드려 보아야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 보는 겁니다 곱게집필하신 시인님! 공감하고 갑니다 고운 밥 되십시요 시인님!

류동열 2017-01-19 08:57	한 번 기회를 줄걸 ᆢ 시인님 깍궁 ᆢ 놀 러 왔습니다 넘 삭막한 요즘의 세상 여유가 없고 국물도 없는 ᆢ 참 동감되는 글 맘에 세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영환 2017-01-19 11:16	첫얼음이 정오의 햇살에 빛날 찬란한 기회 고운시심 멋진시에 함께합니다 고운시심 향기나는 서재에서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향필을 빕니다 백설부 시인님

장병길 2017-01-19 15:07	추운 겨울이지만 따스한 글이 있어 훈훈한 날입니다 가슴 촉촉하게 적시고 감사하는 마음 시인님에게 드립니다 ^^

정회선 2017-01-19 20:19	그치요? 얼음도 하나의 존재일텐데 ... 살짝 건드리는 깨지는 얼음 ... 우리네 인생도 살짝 아픔이 오면 그냥 쉽게 무너지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인생을 배웁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셔요 ~~~

강성순 2017-01-19 21:39	시인님 따뜻한 겨울 나기를 하시는군요 제가 거주하는 곳은 너무 춥습니다 따뜻한 양기쪽에 사시니 시인님의 시심 또한 훈훈합니다 저녁시간도 행복하시어요

주응규 2017-01-20 09:42	곱게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글에 마음의 군불을 데워봅니다. 오늘이 큰 추위라는 뜻의 24절기중 대한 입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사실상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지요. 그래도 대한을 맞아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소한도 대한도 지나고 나면 이제 꽃피는 춘삼월이 오겠지요. 정유년 올한해도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김남기 2017-01-21 03:57	안녕하세요 백설부 시인님 오늘 부산에도 눈발이 날렸어요 첫얼음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배여있어 더욱 정감이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셔요

삶의 애착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