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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의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의성
ㆍ작성일	2017-01-22 21:33

ㆍIP: 218.xxx.67

연꽃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머니가 되는 꽃

당신의 향기는
천 년의 염원
만사형통의 다라니였습니다

옴마니 반 메훔

육자진언의 만트라 들리면
당신의 기도는
눈 보다 희고
진리 보다 순결한 고독이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아내가 되는 꽃

당신의 미소는
당상명주를 굴려
어둠을 밝히는 무드라였습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육도윤회의 문을 닫는
대명왕진언의 노래 들리면
당신의 미소는
침묵 보다 깊은
소통의 언어가 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누이가 되는 꽃

나는 문득
인당수로 뛰어들고
심청이 같은 당신을
번쩍 안아 올리고 싶습니다

무엇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곱디 고운 당신의 모습을
깊디 깊은 당신의 향기를

고경애

2017-01-22 22:37

어머니가 되고
아내가 되고
누이가 되는 꽃
곱디 고운 당신의 모습
깊디 깊은 당신의 향기
순수의 극치를 봅니다
서재 가득 고운 시향 담아 갑니다
눈이 많이 쌓였어요
길 조심 감기 조심하세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고경애시인님 순수의 극치 그것이 연꽃인가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1/23 18:47

안정순

2017-01-23 09:16

그 진한 향기
여름날 부여서동공원에서 하늘을 향해
아름답게 피워올릴 것입니다.
감사히 봅니다.황의성시인님


황의성	부여 서동공원 연꽃이 유명한가 봅니다 안정순시인님 8ㅇ년대 초 낙화암을 보고 왔는데 이젠 기억마저 가물 가물 합니다 험악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겨울이길 빕니다	1/23 18:51

김이진

2017-01-23 09:22

곱디 고운 당신의 모습을
깊디 깊은 당신의 향기를

연꽃의 깊은 향기를 느껴봅니다.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 행복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김이진시인님 이제 구정이 코앞에 다가왔군요 마음 평안하시고 건강한 나날이길 빕니다	1/23 18:52

김인숙

2017-01-23 09:36

곱디 고운 당신의 모습을
깊디 깊은 당신의 향기를

시인님 안녕하세요 ~?
연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황의성	감사합니다 김인숙시인님 날씨마저 어수선하니 세상이 더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이즘입니다 고운날 향필하시는 나날 되시길 빕니다	1/23 18:54

박희홍

2017-01-23 09:52

횡의성 시인님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닙니다만
어머님 어깨 넘어로 배운
광명진언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으로 시인님의
효성에 극락왕생하기를 주문합니다.

곱게 내린 효성 지극한 시심에 묻혀갑니다.
한 주일 내내 행복하시길 빕니다.

옴 치림 옴 치림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황의성	안녕하세요 박희홍시인님 불교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저는 불교를 안지가 얼마 되지 않아 광면진언이란 하나의다라니(주문)로 이 진언을 외우면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보가 소멸된다는 의미 정도 밖에 아는 것이 없습니다 불교에 관해 배울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1/23 19:01

구분옥

2017-01-23 12:23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깊은 시심에 절로 감탄사를
자아 냅니다
몇번을 읽고서야
연꽃에 향기를 마음껏 취해
정신이 흠미 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구분옥시인님 충운 날씨의 연속인데 시인님이 계시는 곳은 더할나위 없이 매서운 날ㅆ;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1/23 19:04

장병길

2017-01-23 13:46

연꽃에 담긴 어머니 아내 누이
다라니 무드라 심청이
오늘 한번 마음에 훔쳐 넣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심연에 출렁이는 물결을
^^


황의성	반갑습니다 장병길시인님 저의 어머니는 평생을 그름없이 음력 7, 17, 27일이면 목욕재개 하신뒤 장독대에 정한수 올리고 자식들을 위해 천지신명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한겨울이면 말리기도 했지만 막무가내였지요 그 어머니가 시인이 된 후엔 연꽃으로 피었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밤 되시고 건안하십시요	1/23 19:12

이미화

2017-01-23 14:44

황의성 시인님

연꽃

곱디고운 시향을 봉독하면서
어쩌면 제가 걸어가는 길
삶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 같은
마음의 위안을 얻고 행복과
기쁜 마음 가득안고 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고운글 많이 올려주세요
복된 나날되세요~^^♡


황의성	감사합니다 이미화시인님 시인님의 생활이 이 시의 복사판이시라니 존경스럽습니다 깊고 맑은 향기를 풍기시는 나날 되십시요	1/23 19:06

김광섭

2017-01-23 14:59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새로운 한 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입가에 미소가
넘치는 즐거운 시간 보람 있는 한주 되세요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김광섭시인님 해마다 구정이 다가오면 혹독한 추위가 몰아치더니 올해도 다르질 않군요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1/23 19:08

이정규

2017-01-23 19:33

황의성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고유의 명절 설이 들어있는 한주입니다.
올들어 추운 영하의 기온이 살을 에이는듯한 날씨로
꽁꽁 언 문고리를 동장군이 잡고 맹추위를 떨치고 있네요..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이런 추위쯤이야 하며 이겨낼수 있겠죠..
설 준비에 분주하실 주부님들 힘내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미소짓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이정규시인님 그야말로 맹추위가 기성을 부립니다 연일 눈소식 까지 있으니 설 귀경길이 끊길까 걱정도 되구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시기 빕니다	1/23 22:33

정찬열

2017-01-23 20:05

어머니가 되고, 아내가 되고 , 누이가되는
소통의 언어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연꽃"
미소가득한 시심을 함께할수 있어 반갑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구정을 맞으시는금주 행복한 한주 가 되세요
황의성 시인님!


황의성	안녕하세요 정찬열시인님 구정이 코앞에 다가오네요 즐겁고 복된 설 맞이하시길 빕니다 시인님을 뵈면 모범가장상이 떠오르곤 합니다 저도 설에 귀가하면 집안 청소도 좀 돕고 만두도 함께 빚는 자상한 남편흉내 한 번 내 볼까 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1/23 22:37

김영환

2017-01-23 21:08

이 추운 계절에 글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
천년 염원의 향기, 그 순결한 고독...
깊은 시심, 고운 시향에 마음 흠뻑 적십니다

어지러운 동토의 이땅에도 천년 염원의 연꽃 향기가
지천으로 가득한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향필하시니 더불어 행복합니다. 시인님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영환시인님 이 추운 날씨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 하십시요 다가오는 설날 가족 모두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 보내기기도 함께 빕니다	1/23 22:39

석옥자

2017-01-24 00:51

연꽃의 의미로운 심청이가 곱게도
꽃을피우고 연 뿌리 조차 고급 반찬으로
상위에 오르니 참으로 버릴것없는 연꽃향에
흠벅 취해보고 갑니다 시인님!
늘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


황의성	안녕하세요 석옥자시인님 연근 반찬이 밥상에 올랐군요 아사삭 씹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연꽃은 꽃과 열매가 동시에 피는 특이함도 있고 씨앗 껍질이 단단하여 수만리 먼 바다를 떠내려 가서도 발아하고 몇 백년이 흐른 뒤에도 발아하는 생명력을 지녔다 하네요	1/24 21:06

박진표

2017-01-24 01:52

황의성 시인님!!!
연꽃...
가만히 보고 있으면 누이가 되는 꽃...
진흙탕에서 어찌 저리도 곱고 단아한 미소가 피었을까요?
자연은 참 신비로운 마술사 입니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스승인 자연에서
더러운 마음을 씻어봅니다.
시인님 이밤도 평안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박진표시인님 그래요 자연은 신비의 마술사 입니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스승이기도 하구요 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1/24 21:09

윤재철

2017-01-24 06:58

황의성 시인님 방갑슴니다
강녕하시죠
요즘갱년기 가 왔는지ㅎ 멍하게
보내다 보니 서재방문 게으름을
피워네요
연꽃 현란한 산스크리스트
어로 아름답게 펼쳐놓으셨네요.
무엇하고도 바꿜수 없는
곱디고운 다신모습 깊디깊은 당신의 향기
덩굴은 뻗지않고 가지치지 않으며
향기는 멀수록 맑은 부용꽃 ~~
곱게빚은 황의성 시인님 시향에
동화되어봄니다

다가온 설명절 단취한가운데
행복한 연휴되세요


황의성	갱년기 ㅎㅎㅎ 그것 참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 하는 병인데 잘 이겨내십시요 저도 2년쯤 전 초저녘에 잠간 잠들었다 깨어 밤을 새운 기억이 악몽처럼 살아납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1/24 21:11

주명옥

2017-01-24 08:23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머니와 누이가 되는꽃~
곱디고운 당신의 모습
깊디깊은 당신의 향기~~
가만히 보고 있다가 푹 빠졌다 갑니다

영하의 소식이 계속 들려옵니다
건강 챙기시구 행복한 날 되십시요^^


황의성	그야말로 엄동설한의 날씨 입니다 주명옥시인님 추운날은 그저 배깔고 엎드려 강냉이 먹으며 독서하는게 제일인데 무얼 하시며 지내는지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는 밤 되십시요	1/24 21:14

유학수

2017-01-24 10:13

연꽃,
연꽃의 뜻이 많이있습니다만
가장 사랑하는 가족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줄 미처 몰랐구먼유
오늘이 가장 춥습니다
선선 하지만 행복한 하룻길되셔요
꾸벅


황의성	선선하지만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유학수시인님 ㅎㅎㅎㅎㅎㅎㅎ 시인님도 평안한 보내시고 가정에 훈훈한 사랑이 가득하길 빕니다 건필하십시요	1/24 21:16

배정이

2017-01-24 13:16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이가 다소곳이 세배를 올립니다.
황금 지단의 떡국 드시면서 십 년 젊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황의성	세뱃돈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뭘 드려야 하나요 배정이시인님 ㅎㅎㅎㅎ 반갑습니다 추운날이 계속되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에는 문운창대 하시고 더욱 예뻐지십시요	1/24 21:28

조동선

2017-01-24 17:37

황의성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따듯한 방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연꽃 천년 염원의 향기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 합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조동선시인님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제주에 와서 우연히 접하게된 막노동에 재미를 붙여 세월 가는줄 모르고 삽니다 저녘이면 한잔/ 뭘 좀 할까하다 잠들면 새벽 그러다 보니 문우님들 서재 방문이 적조 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1/24 21:19

정회선

2017-01-24 18:03

황의성 시인님 ~~~
올 해도 웃는 일 많으신 것처럼
새해에도 언제나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잘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시인님 감사합니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정회선시인님 시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창대하시길 빕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1/24 21:21

강성순

2017-01-24 18:34

시인님
곱게 빚은 시심에
숙연 해 지는 마음입니다
진흙뻘 속에서도
고결함과 순결함을 같이
겸비한 연꽃을 저도
무척이나 좋아 한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시어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강성순시인님 산행을 하다가연꽃을 보면 하염없이앉아 있곤 합니다 참으로 우아하고 순결한 꽃이지요 아마도 강시인님을 닮은듯 합니다 고운밤 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1/24 21:23

천준집

2017-01-25 03:35

황의성 시인님~~
곱게 피어낸 향필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정유년 올해도 좋은글 많이
집필 기원합니다~~~


황의성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천준집시인님	1/27 01:50

국순정

2017-01-26 00:30

황의성시인님
멋진글에 다녀갑니다
울 시인님은
대한문협에서 마지막 라스트를 장식하시네요
행운입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멋진 서재에 향기놓고 갑니다
일파만파 퍼져나길 빕니다
복된새해 되세요


황의성	감사합니다 국순정시인님 설 명절 가족과 화목한 시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문운창대도 함께 빕니다	1/27 01:52

권승주

2017-01-26 04:20

연꽃의 아름다움은
떠나지않아 그더운날 멋지게피어


황의성	행복하고 다감한 설 면절 보내십시요	1/27 01:53

전경전

2017-01-26 12:13

너그러운 마음과 넉넉한 가슴으로 맞이 하는 설 명절 되시고
귀향 귀성길 안전 운행과 복 많이 지으시고 받기를 기원드립니다.


황의성	가족 모두 화기애애한 설 명절 보내시고 만복이 넘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27 01:54

김광섭

2017-01-26 12:23

며칠 뒤 다가올 설명절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하실 때입니다.
ㅎㅎㅎ
소중한 가족들과 건강함 속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황의성	아침 비행기로 서울행 비행기 탑니다 아직도 아이처럼 집으로 간다는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창대 하십시요	1/27 01:55

제주일기 2

시인의 삶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1	허무의 노래 3	18	황의성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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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연꽃	52	황의성	2017-01-22

45	시인의 삶	50	황의성	2017-01-17

44	제주일기	44	황의성	2017-01-14

43	달맞이 꽃	28	황의성	2017-01-11

42	원단일기	56	황의성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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