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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의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의성
ㆍ작성일	2017-02-09 22:42

ㆍIP: 14.xxx.246

하늘밭 눈물꽃

불을 지를까
무심한 사람
작두발을 해도 보이지 않고

칠흑의 밤을 찍어
너의 이름을 그리면
봉두난발한 그리움만
고산준령을 넘는다

행운이 비켜 가는 사랑은 아닐까

불길한 예감 한 톨
제풀에 놀란 개구리 처럼
허공을 날아 가면
내마음의 호수엔 파문이 인다

누가 훔첬을까
일곱빛깔 무지개 꿈

서러운 세월을 목욕 시켜도
운명의 매듭은 엉켜만 가고

상심의 구름 떠가는
인적 없는 하늘밭엔
눈물꽃만 피었다

주응규

2017-02-10 10:43

삶의 향기를 오롯이 담아 낸 좋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 공감해 봅니다
맹추위를 떨치는 날씨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봄은 우리네 곁으로 분주히 다가올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봄 기운이 가정에 가득 깃드는
행복이 철철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향필하십시요 황의성 시인님^^


황의성	감사합니다 주응규시인님 시인님의 격려와 배려가 있어 따스한 겨울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10 22:40

김광섭

2017-02-10 12:52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동장군의 미련이 아주 대단합니다
추위가 한겨울보다 더 추워요
추위에 잘 견디게 두꺼운 옷으로 보온을 하고
움츠리면 더욱 추우니 활짝 펴고 씩씩하게 추운 날 잘 견디며 보내세요
시인님~~!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광섭시인님 춥습니다 봄이 오는 길이 이리도 험하고 먼 길인가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2/10 22:42

윤재철

2017-02-10 16:34

입춘지절에 겨울이
서서이 떠난채비를
하더니 무신 아쉬움이 많은지
다시금 한파를 몰고오네요

하늘밭 눈물꽃 시선에도
애틋함과 고독이 짙게배여
앙가슴을 때리네요
봉두난발 고산준령 저물어가는
겨울을 읊은건지 화자의 심경인지
아마도 둘다겹쳐진 얘기겠지요
예전에 극기훈련 한답시고 쌍끌이선
타고 절해의 바다에서 상심과
인간한계를 체험 하며 망연했을때
정경이 ~~홍시인님 절절이 써내려간
시향에서 추억해보며 옷깃을
여미워봄니다


황의성	안녕하세요 윤재철시인님 세상은 멀고 험한데 고독은 인간을 소외시키고 겨울은 시인을 초라하세 합니다 그래도 어깨를 활짝 펴고 이산 저산을 누비시는 시인님의 발자취를 따라 겨울길을 걸어 봅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2/10 22:45

이정규

2017-02-10 19:27

황의성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영하의 날씨로 쌀쌀한 하루 였습니다
내일이 벌써 보름이네요...
아마도 떠나기 싫어 앙탈을 부리는 겨울의 애교란 생각이 드네요..
아랫녘 지방에도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되어
안전운전과 건강에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힘찬 하룻길 편하신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이정규시인님 정월 대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바람 불고 눈내리는 험한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10 22:47

장화순

2017-02-10 22:14

안녕하세요
일곱 무지개빛을 지금부터 활짝 피워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하늘밭 눈물꽃은 영롱한 시인님만의 보석이 될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어 꽃밭에 머물어 보았습이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장화순시인님 봄 이야기가 난무하더니 그만 동장군이 몰아치니 겨울 이야기만 무성한 어제 오늘 입니다 이곳 제주에 여지 없이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혹독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10 22:49

박진표

2017-02-10 23:23

황의성 시인님!!!
하늘밭 눈물꽃...
서러운 세월을 목욕 시켜도
운명의 매듭은 엉켜만 가고...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신
시인님의 그림자를 봅니다.
하늘밭 눈물꽃이
하늘밭 행복꽃 하늘밭 웃음꽃으로
활짝 피어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여리고 고운 마음 느끼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황의성	감사합니다 박진표시인님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함 밤 되십시요	2/12 21:52

천준집

2017-02-11 03:07

황의성 시인님
하늘밭 눈물꽃, 향기로 피어낸 향필에 마음 한자락
두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시인님~~~


황의성	고맙습니다 천준집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나날 되십시요	2/12 21:52

김이진

2017-02-11 08:03

칠흑의 밤을 찍어
너의 이름을 그리면
봉두난발한 그리움만
고산준령을 넘는다

하늘밭 눈물꽃

조금은 애잔한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봄은 왔다지만 아직 강원도 겨울이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따뜻한 햇살 드리우길 바랍니다.


황의성	안녕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따스한 말씀 언제나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2/12 21:53

장계숙

2017-02-11 09:44

겨울밤은 유난히
고독하고 그리움이 많습니다.
생각만으로 나서는 걸음도
힘 없이 돌아오기 일쑤구요.
고운 시향의 눈물꽃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장계숙시인님 고독한 겨울 향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2/12 21:54

경규민

2017-02-11 10:20

고은 밤에 그리는 그 수묵화의 향기가 짖습니다.
그리운 님에게로 날려가겠지요
시인님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황의성	고맙습니다 경규민시인님 오늘은 추위가 한풀 꺽였습니다 곧 봄이 오겠지요 건강하시고 평안한 나날 되십시요	2/12 21:56

박희홍

2017-02-11 12:17

황의성 시인님

하늘밭 눈물꽃
「상심의 구름 떠가는
인적 없는 하늘밭엔
눈물꽃만 피었다」

행복한 꿈을 꾸세요.
외롭지도 마세요.

쥐불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를 하며 서로의 건강을 빌고,
줄다리기 고싸움 등을 즐기며 마을사람들의 단합을 꿈꾸던
그 시절의 세시풍속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웃사촌 간에 따뜻한 인사가 올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늘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황의성	고맙습니다 박희홍시인님 나날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12 21:57

석옥자

2017-02-11 13:01

하늘밭 눈물꽃
다우지역이라 눈도 많이 왔으리라 봅니다
서러운 세월 목욕도 시키고 눈으로
맑게 뒤덥는 맑은 세상이였음 좋겠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고운 날 되십시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석옥자시인님 한라산은 허연 바위덩어리가 되고 이틀간 빙판으로 출근을 못했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2/12 21:59

장병길

2017-02-11 13:14

시인님의 고운 글
잔잔한 자의 마음에 떠다닙니다
지푸라기 같은 궤적을 남기며 말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황의성	고맙습니다 장병길시인님 밤하늘이 유난히 곱습니다 몇일 동안 구름낀 하늘을 본 탓이겠지요? 언제나 이렇게 반가운 만남이길 기원합니다 평강하십시요	2/12 22:01

김인숙

2017-02-11 13:43

시인님
안녕하세요 ~?
눈물꽃
아름다운 눈물의 꽃
가슴에 새로운 희망과 사랑의 꽃으로
봄처럼 다가오기를 마음에 소망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가득한 햇살 한줌 담아 보내오니 받으소서


황의성	감사합니다 김인숙시인님 사랑의 꽃이 온세상을 뒤덮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이밤도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12 22:03

김영환

2017-02-11 15:01

하늘밭 눈물꽃 고운시심으로 피우신
고운 향기에 젖어 봅니다
제주의 한파와 적설이 어떠하온지
설국의 절경은 좋을듯 하나 일상의 불편은 많으실 듯 합니다
눈물꽃이 머지않아 따스한 봄꽃으로 제주 산하에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황의성	한파가 제주에도 대단했습니다 뱃길도 끊기고 온천지에 눈보라가 몰아쳤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요	2/12 22:05

여관구

2017-02-11 15:54

시인님의 하늘밭 눈물꽃에
애잔한 마음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누가 훔첬을까
일곱빛깔 무지개 꿈

서러운 세월을 목욕 시켜도
운명의 매듭은 엉켜만 가고

상심의 구름 떠가는
인적 없는 하늘밭엔
눈물꽃만 피었다."

눈물꽃이 핀곳에는 가뭄은 없겠지요.
경북 경산 지역에도 눈물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가뭄이 얼마나 심한지요.
눈이 대한때 한번오고 오지를 않았습니다.
눈물꽃이 피기를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에 마음적셔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여관구시인님 경산에는 가뭄이 심하군요 무릅까지 오는 눈이 들판을 덮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12 22:07

고경애

2017-02-11 16:06

누가 훔첬을까
일곱빛깔 무지개 꿈

서러운 세월을 목욕 시켜도
운명의 매듭은 엉켜만 가고

무심한 사람~ 무심한 사람~
긴 여운을 남기는 애잔한 시향 감동입니다
늦 추위 건강 조심 하시고
새 봄의 축복 다 받으세요


황의성	고맙습니다 고경애시인님 긴 겨울 끝자락에 선 듯 합니다 함께 봄을 기다려 봅니다 행복하세요	2/12 22:09

주명옥

2017-02-11 19:09

시인님!!
구름 떠가는 인적 없는 하늘밭엔
눈물꽃만 피었다

그 눈물꽃 곱고 향기로운 봄꽃으로
머무르길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 액운 다 떨치시고
건강과 기쁨만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넉넉한 저녁 되세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주명옥시인님 정월 대보름 즐겁게 보내셨겠지요 달을 보고 빈 소원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2/12 22:10

임세훈

2017-02-11 19:31

시인님,
늘 좋은 글 읽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임세훈시인님 험한 날씨에 무탈하시온지요 하시는 일 하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잘 풀리시길 빕니다 건안하십시요	2/12 22:12

김강좌

2017-02-11 19:55

한겨울 밤의 고요처럼
스며드는 그리움들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늘 건안건필 이루시고
다복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황의성	반갑습니다 김강좌시인님 덧없는세월이라지만 겨울엔 세월도 얼어 붙어 동결되나 봅니다 여기 저기서 봄을 이야기 하지만 아직도 봄은 멀게만 느껴지니 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향필 하십시요	2/12 22:14

도성희

2017-02-11 22:59

황의성 시인님!
하늘밭 눈물꽃~
곱게 지피신 멋진 시향에
감동으로 감상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황의성	안녕하세요 도성희시인님 날씨 얘기를 하면 작년 이맘때가 생각납니다 형님이 타계하였는데도 뱃길 하늘길이 모두 끊겨 장례식도 참석하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었지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2/12 22:17

유성만

2017-02-12 12:00

안녕하세요. 황의성 시인님
하늘밭 눈물꽃
아픔 절절함 공감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휴일 되세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유성만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만사형통하시고 문운창대한 2017년이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2/12 22:18

이미화

2017-02-12 14:28

애잔한 시어에 마음 함께합니다
쌀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오후 미소가득한 시간되세요
황의성 시인님 ~^^♡


황의성	안녕하세요 이미화시인님 땀흘린 휴일이었습니다 눈보라로 이틀간 출근을 못해서요 자연에 지배받지 않는 자유인의 삶 사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2/12 22:26

권승주

2017-02-12 16:17

하늘밭 눈물꽃
외로워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권승주시인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2/12 22:19

정찬열

2017-02-12 18:43

황의성 시인님! "하늘밭 눈물꽃"
시제에서부터 애잔함이 가득한
내공깊은 시심에 동행하다 갑니다.^^

허탈한 마음 접어두시고 편안 하시고
행복한꿈을 꾸는 소중한 시간 되세요


황의성	고맙습니다 정찬열시인님 보름달님으로 부터 언질은 받으셨는지요 올 한 해 만사형통케 해 주신다는 건강하십시요	2/12 22:21

유학수

2017-02-12 19:37

하늘밭 눈물꽃,
시향에 매료되어
한참을 먹먹하게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심 깊은 글 감사하게 배독했습니다
편한 쉼하셔요
꾸벅


황의성	감사합니다 유학수시인님 오늘도 베낭 메고 겨울산행 한 번 다녀오셨는지요 활기찬 나날 되시고 가정에도 만복이 깃들길 빕니다	2/12 22:23

김성수

2017-02-12 21:44

시인님에 하늘밭에 눈물에꽃
깊은 생각속에 머물어봅니다
고맙습니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성수시인님 가끔씩 티브이도 좀 보아야 할까 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수선한 시기에 평안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구요	2/12 22:25

이현정

2017-02-17 00:12

시인님 눈물꽃 거두시길요
가슴 짠한 시향 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고독해 지는 인생 입니다
예전에 좋았던것 즐거웠던일들
이젠 좋은줄도 모르겠고
나이 들어 감이 이런 것인지요


황의성	그래요 이현정시인님 살아간다는 건 사람으로 부터나 세상으로 부터나 점점 고독해져 가는 여정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외롭지 않은 삶이길 빕니다	2/20 22:59

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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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1	허무의 노래 3	18	황의성	2017-03-15

60	허무의 노래 2	16	황의성	2017-03-13

59	허무의 노래	12	황의성	2017-03-12

58	인수봉 일기	16	황의성	2017-03-06

57	꽃댕강나무	17	황의성	2017-03-04

56	제주일기 3	45	황의성	2017-03-02

55	2월의 시	68	황의성	2017-02-24

54	노스탈지어	62	황의성	2017-02-20

53	살아내기 2	50	황의성	2017-02-15

52	살아내기	40	황의성	2017-02-12

51	하늘밭 눈물꽃	56	황의성	2017-02-09

50	한라산 일기	16	황의성	2017-02-08

49	삼백초	26	황의성	2017-02-06

48	1월의 어느 날	54	황의성	2017-02-02

47	제주일기 2	34	황의성	2017-01-27

46	연꽃	52	황의성	2017-01-22

45	시인의 삶	50	황의성	2017-01-17

44	제주일기	44	황의성	2017-01-14

43	달맞이 꽃	28	황의성	2017-01-11

42	원단일기	56	황의성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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