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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의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의성
ㆍ작성일	2017-02-20 04:51

ㆍIP: 14.xxx.246

노스탈지어

시린 몸짓으로 떠나야 한다

낙엽을 밟고 가는 바람 처럼
떠날 수 없다면
발가벗긴 몸으로
겨울 속에 갇힐 각오를 해야 한다

힘겹고 눈물겨운 인생길

이 아픈 형벌의 길을
오늘도 방황 하나로 걸어 가지만
남루한 가슴 속으론
숙명처럼 외로움이 찿아 온다

외로움은
눈 처럼 고결하고
호수 처럼 맑은 순결이지만
그건 배고픔의 이음동의어였다

그립다는 것도
사랑 보다 진한 정이지만
세상 앞에선
나약함의 오기된 표현이었다

가녀린 실바람에
온 몸으로 흔들리는 갈대숲

이유가 있을까
바람에 흔들리는 몸짓일 뿐

부러지진 말아야 한다
흔들림으로 막아내며
쓰러지지는 말아야 한다

산다는 것이
폐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는
그 얼마나 멀고 먼
이국 나그네의 꿈이었던가

장계숙

2017-02-20 09:13

아~ 멋진 글이네요.
인생이 그런 것 같습니다.
멋지고
화려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젊은 날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는지
나이들수록
외롭고
허무하고
공허한 에너지만 남아
또 다른 눈으로 삶을 깨닫게 합니다.
삶을 괄호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세상을 관조하며
소소한 애착과 욕심을
덜어내고 버리고...
남은 생은 즐겁고 가볍게 살아야겠습니다.
감동의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황의성	시보다 멋진 댓글만 달아주시는 장계숙시인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요 공허한 생각으로 세상을 관조하며 살면 그것이 곧 성인의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된 나날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2/20 23:32

박희홍

2017-02-20 10:07

황의성 시인님

노스탈지어
「그립다는 것도
사랑 보다 진한 정이지만
세상 앞에선
나약함의 오기된 표현이었다 」
삶이란 힘겨운 인내의 과정인가 봐요.

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
은은한 향을 내뿜는 커피 같은
따사로운 시심에 젖어 갑니다.
고운 시꽃 향 고맙습니다.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다가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황의성	안녕하세요 박희홍시인님 자유롭고 한가한 삶을 찿아 제주에 머물지만 산다는게 늘 바쁘고 뜻데로만 살아지지 않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지나가니 돌풍이 온 섬과 바다를 뒤흔드는군요 일기불순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건안하십시요	2/20 23:35

김희선

2017-02-20 11:01

산다는 것
참으로 고단한 여정입니다..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우린 또 절망을 딛고
희망으로 흘러가야지요..
그리웠던 새봄이 다시
찾아왔으니까요..
의미 깊은 멋진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김희선시인님 봄은 기다림도 길지만 오기도 더디 옵니다 비가 그치면 봄이려니 했더니 겨울은 여전히 건재 합니다 삶의란게 이렇듯 기다림의 목마름이겠지요? 시인님의 가슴속에 봄이란 꽃 한아름 활활 피어나는 밤이길 빕니다	2/20 23:38

오석주

2017-02-20 19:19

황의성 시인님

노스탈지어
산다는 것이
폐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는
그 얼마나 멀고 먼
이국 나그네의 꿈이었던가

뜻깊고 의미깊은 멋진 글 감사합니다
봄소리는 들리듯 하나 날씨는 제법 쌀쌀 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황의성	안녕하세요 오석주시인님 그렇습니다 봄이 다가왔나 하고 창문을 열면 아직도 겨울의 한복판이곤 합니다 긴 기다림 끝에 오는 올 봄은 더욱 아름다우리라 믿습니다 함께 그 아름다운 봄을 기다려 봅니다 건안하십시요	2/20 23:41

곽철재

2017-02-20 23:30

산다는 것이 정말 녹녹치 않음을 절감하는 순간순간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하며 '나그네가 폐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는' 지난한 힘겨움을 느껴봅니다 멋진 시 감사히 잘 감상하였습니다


황의성	감사합니다 곽철재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방심하면 여차 감기에 들리기 좋은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는 나날 되시길 빕니다	2/20 23:43

김남기

2017-02-21 01:05

황의성 시인님
노스탈지어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다는것이 폐허에서 잠을 청하는
그 얼마나 멀고먼 이국 나그네의 꿈이던가
사는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공감과 존경을 남깁니다
더욱 문운창대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남기시인님 날씨가 심란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나날 되십시요	2/21 02:10

김성수

2017-02-21 01:55

황의성 시인님
훌륭하구 좋은글 볼수있음에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황의성	안녕하세요 김성수시인님 늘 멋진 시향에 젖게 해주시는 천시인님께 감사 전하는 마음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21 02:12

천준집

2017-02-21 03:28

노스탈지어,,
곱게 피어낸 향필에 머물러 봅니다
폐허에 잠을 청하는 쓰린 마음 함께 느껴봅니다
시인님 늘 향필하세요~~~


황의성	고맙습니다 천준집시인님 지나가 허물어진 삶들은 모두가 폐허겠지요 오늘도 폐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며 시인님의 안녕과 건필을 빕니다	2/22 20:58

이석희

2017-02-21 06:00

황의성 시인님!
이른 아침 저를 풍요롭게 하십니다.
행복한 하루일 듯 합니다.
마음을 살찌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이석희시인님 진종일 소낙비가 내린 하루였습니다 비가 그치면 또다시 추위가 도래한다니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시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는 나날 되시길 빕니다	2/22 20:59

윤재철

2017-02-21 10:07

노스탈지아 를 드듸어 황시인님
깊은감성 으로 빚은절절한 시어를
통해 보네요
일명향수 또는 회향병이라고
칭하는 대부분 연어 모태회귀처럼
정답고 가슴쓰리게 다가오는
낱말이죠
수구초심도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대동소이 한 말이고 특히나 타향살이
이골이난 사람들한텐
시인님 시어처럼 하염없는 그리움
사랑보다 진한정이지만
나약함의 오기~인정할수 밖에
없는 정곡찌른 슬픈노래죠

금의환향 을 얼마나 많은사람이
할수있는 영역인지 모르겠지만
결코 쉬운영역은 아니죠
여기에 미치지 못하면 대게가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신세~
유행가 가사처럼 고향은 또다른타향
이될수 밖에 나이가들면 들수록
황시인님의 시선따라 가다보니
강개함이 와닿아 두서없이
장황설을 되뇌였네요
세월은 백년을 지나가는 길손이라
했듯이 ~어차피 나그네인생 황시인님의 시향젖어
잘머물다 쉼하고 감니다


황의성	안녕하세요 윤재철시인님 어디에 터잡고 살든 우린 모두 나그네기에 그리움과 외로움을 떡처버릴 수 없겠지요 이 고독한 인생 행로를 항해 하면서 시인님 처럼 좋은 분과 대화를 나눈다는게 더 없는 행복 입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작품 집핗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2/22 21:03

김광섭

2017-02-21 13:32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오는 환절기라 그런지
기온이 널뛰기하네요~
건강 관리에 더더욱 신경 쓰셔야겠어요!
마음만은 봄날인데 언제쯤 두꺼운 외투를 벗을 수 있을지...^^**
곧 오겠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황의성	감사합니다 김광섭시인님 언제부터였을까요 세상에 동화되어 강박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 같은 마음으로 봄을 이야기 하고 같은 시각으로 겨울을 바라 본 것이 기기발랄한 상상과 착상을 하던 유년 시절이 그리워짐은 살아가는 일이 힘겹다는 뜻이겠지요? 오늘처럼 진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유년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엄마 품에만 안기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으니까요 건강 하십시요	2/22 21:08

김이진

2017-02-21 14:30

산다는 것이
폐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는
그 얼마나 멀고 먼
이국 나그네의 꿈이었던가

황의성 시인님!

너무나 멋진 글에
발길 머물러 읽고 또 읽고
그렇게 행복 가득 담아갑니다.
시인님 좋은 글 선물 감사합니다.
멋진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봄이다 하면 겨울이고 겨울인가 싶으면 봄날인 계절에 좋은 일 기쁜 일들로 가득한 나날이길 빕니다	2/22 21:10

박진표

2017-02-21 14:31

황의성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입니다.
부는 바람이 제법 차네요.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어 건강하십시요.
세상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의성	잘지내시지요 박진표시인님 반갑습니다 비바람이 거친 제주의 하루였습니다 오후들어선 백지장 같은 안개가 섬을 뒤덮기도 했구요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에 건강 잘 돌보십시요	2/22 21:12

유학수

2017-02-21 15:41

오늘도
뻑뻑한 인생 이라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만
산다는 것...
멀고도 험한 여정입니다
감명 깊은 시향에
풍덩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황의성	그래요 멀고도 험한 여정이 인생길인것 같습니다 유학수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힌겹고 외로운 인생길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기를 빕니다 건강하세요	2/22 21:14

박외도

2017-02-21 16:35

멋진 시편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통하여 인생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성필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박외도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을 아는 나이가 되어서도 하루 하루 사는 일은 하나 또 하나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수고하신 심신 내려 놓으시고 평안한 쉼 하시는 밤이시길 빕니다	2/22 21:17

석옥자

2017-02-21 16:56

시인님! 안녕하셰요?
2월도 마지막을 재촉하는 봄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봄이오니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고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석옥자시인님 봄 뿐이겠습니까 주부들의 몸과 마음은 사시사철 바쁘고 고달프지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2/22 21:19

이정규

2017-02-21 19:29

황의성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향기를 품어내는 좋은 침에 입꼬리 올려 읏으며 맞이합니다..
찬 바람속에서도 봄이 오는듯 ~~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야 겠습니다
마음은 봄날인데 언제쯤이나 두꺼운 외투를 벗어야 할지요...ㅎㅎ
하루를 열어가는 소중한 시간들 따뜻한 마음으로
화사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


황의성	감사합니다 이정규시인님 염려 덕분에 저는 늘 자유분망한 제주 유랑의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늘 바쁘신 시인님의 건강이 염려스럽습니다 부디 건안하시길 빕니다	2/22 21:21

허정인

2017-02-22 05:01

노스탈지어
산다는 것이
페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는
그 얼마나 멀고 먼
이국 나그네의 꿈이었던가
깊고 멋진 시향 감동입니다.~~~ ^*^


황의성	안녕하세요 허정인시인님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절감되는 나이가 되고 보니 비로소 인생을 사는 의미를 조금은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허허롭게 살아가야 하는 진실도 되새기게 되구요 여여하시고 좋은 작품 집필하세요	2/22 21:23

장병길

2017-02-22 13:54

황의성 시인님
갈대처럼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오늘은 봄비가 아침부터 내립니다
봄비와 시는 잘 어울립니다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황의성	고맙습니다 장병길시인님 부딪혀 깨어지고 넘어지는게 아니라 갈대처럼 흔들리며 부러지지도 쓰러지지도 않는 것이 옳바르게 사는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멋진 나날 구가하시고 멋진 작품 집필하시는 나날 되십시요	2/22 21:26

강성순

2017-02-22 18:12

Wow~
멋진 글 감동입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음은
욕망이란 두글자가 똬리를 틀고
앉아 있기에 이국 나그네의 꿈은
멀지만 하지 않을까요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가는
세월에 맞기고 사는 날까지
무소유란 단어를 가슴에 앉고
살아 가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무거운 어깨 잠시 내려 놓으시고
평안 쉼하시어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강성순시인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채워도 채워도 늘 배고픈 것이 욕망이란 것이겠지요 그래서 피안으로 가는 첫째 조건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 놓음이 아닌가 합니다 욕심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날을 향해 오늘도 파이팅 하십시요 향필하시구요	2/22 21:29

김대용

2017-02-22 18:49

황의성 시인님!
너무나 멋진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인가 싶은데 아직은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황의성	감사합니다 김대용시인님 봄비라기엔 너무 거칠고 줄기찬 비가 진종일 내리는군요 참으로 종잡을 수 없는 2월의 날씨인데 많은 생각도 수반합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들 집필하시는 나날 보내십시요	2/22 21:32

주명옥

2017-02-22 21:37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다는 것이
폐허의 벌판에서 잠을 청하는
그 얼마나 멀고 먼
이국 나그네의 꿈이었던가

넘도 멋진 글 속에서. 또 하나의
인생을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황의성	감사합니다 주명옥시인님 겨울비가 진종일 퍼부은 하루였어요 스산함에 생각도 많이 했지요 산다는 것이 이리도 심란스럽다는 건 아직도 배움이 부족하다는 말이겠지요 더욱 열심히 배우고 배우는 시인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2/22 21:50

고경애 2017-02-22 22:23	"가녀린 실바람에 온 몸으로 흔들리는 갈대숲 이유가 있을까 바람에 흔들리는 몸짓일 뿐" 장시의 어느 연 하나 놓칠 수가 없네요 긴 삶의 여정에 찍어 놓은 느낌 따라 파문이 이는 진한 감동 엄지 척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애 쓰신 하루 편한 쉼과 함께 포근한 밤이세요

황의성 2017-02-22 22:42	감사합니다 고경애시인님 초저녘 잠에 빠졌다 깨어 문우님들의 서재에 인사를 드릴까 했으나 싸이트가 연결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는군요 몇 번째 겪는 일이지만 컴맹이라 잠이나 청해야 될것 같습니다 평안한 쉼 하십시요

도성희

2017-02-22 22:59

황의성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카페에서도 늘 흔적 남겨주시는데
답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도 카페을 운영하다 보니 바쁘단 핑계를 댑니다
멋진 시향에 행복 충전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황의성	감사합니다 도성희시인님 바쁜 걸음 더욱 반갑습니다 비쁘게 사시는 만큼 보람과 결실 또한 크고 알찬 날들이길 소망 합니다 건상하세요	2/24 22:52

정병근

2017-02-23 11:07

황의성 시인님의 하얀 눈송이 같은
고운 시어에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정말로 멋스러운 시 감사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정병근시인님 봄이 왔다고는 하나 아직은 춥고 바람 부는 계절인데 잘 지내시지요? 매사 형통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길 빕니다	2/24 22:54

이미화

2017-02-23 14:54

가녀린 실바람에
온 몸으로 흔들리는 갈대숲

이유가 있을까
바람에 흔들리는 몸짓일 뿐

부러지진 말아야 한다
흔들림으로 막아내며
쓰러지지는 말아야 한다

아~멋진 시심에 마음에 위로를
받으며 감사히 봉독하였습니다
강건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이미화시인님 2월도 저물어 가는데 아쉬움은 없는지요 살아간다는 것이 시간의 속도만 절감하는 나날입니다 보람되고 알찬 날들이길 빕니다	2/24 22:56

정회선

2017-02-23 18:06

산다는 것이
호흡한다는 것이
일하며 움직인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서로를 아프게 하고 분쟁하는 것이 ...... !!!! ????

언젠가는 다 그냥 미련 없이
손을 놓아야 하는 순간일진데 ...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인생을 배웁니다.
막바지 추위에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셔요 ~~~ 시인님 ^ㅎ^


황의성	겨울이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군요 변화무쌍한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늘 건안하시고 하시는 일들 순풍에 돛단듯 술술 풀리시길 빕니다	2/24 22:58

김영환

2017-02-23 18:19

고운시심으로 빚으신 노스탈지어 시향이 향기롭습니다
낮선 땅에서 사는 이방인의 삶이 온통 서툴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고운마음으로 살아가는 시인의 고향에 가는 날까지
이 땅에도 그 사랑 넘치면 좋겠습니다.
이방인의 노스탈지어는 이 땅에 찿기 힘든 참 사랑이지 싶습니다
이방인의 노스탈지어가 이 땅을 행복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황의성	고맙습니다 김영환시인님 기도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하지요 우리 모두의 앞날에 축복이 깃들고 신의 가호가 있길 손모아 보는 밤입니다 시인님의 밤도 평안과 은혜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2/24 23:01

이기영

2017-02-23 21:34

산다는것이 외로운 일 일수도 있다
이국의 여행하는 나그네 일수도 있다

시인님 글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입니다
행복하세요


황의성	반갑습니다 이기영시인님 문우의 정과 덕담을 나누는 이시간이 행복이자 기쁨인 시간입니다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24 23:02

여재동

2017-02-23 22:59

황의성 시인님
좋은 시향에 기뿐 마음으로
멀무다갑니다
봄이 다가오니 밤낫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황의성	안녕하세요 여재동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의 철날이 열린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2월도 종착지를 향해 달음박질 합니다 보람으로 매우고 행복으로 기억되는 2월이길 빕니다	2/24 23:04

주응규

2017-02-24 09:26

봄이 스르르 잠 깨어나는 계절에 곱게 피우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입춘도 우수도 지난 절기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은 부지런히 우리네 곁에 오고있습니다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에 마음에도 봄을 활짝피우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 가득 피우십시오.^^


황의성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응규시인님 봄을 이야기한지가 여러날이 흘렀지만 아직도 봄은 저 멀리 있습니다 함께 기쁜 마음으로 봄나들이 나가시죠 행복하십시요	2/24 23:06

2월의 시

살아내기 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1	허무의 노래 3	18	황의성	2017-03-15

60	허무의 노래 2	16	황의성	2017-03-13

59	허무의 노래	12	황의성	2017-03-12

58	인수봉 일기	16	황의성	2017-03-06

57	꽃댕강나무	17	황의성	2017-03-04

56	제주일기 3	45	황의성	2017-03-02

55	2월의 시	68	황의성	2017-02-24

54	노스탈지어	62	황의성	2017-02-20

53	살아내기 2	50	황의성	2017-02-15

52	살아내기	40	황의성	2017-02-12

51	하늘밭 눈물꽃	56	황의성	2017-02-09

50	한라산 일기	16	황의성	2017-02-08

49	삼백초	26	황의성	2017-02-06

48	1월의 어느 날	54	황의성	2017-02-02

47	제주일기 2	34	황의성	2017-01-27

46	연꽃	52	황의성	2017-01-22

45	시인의 삶	50	황의성	2017-01-17

44	제주일기	44	황의성	2017-01-14

43	달맞이 꽃	28	황의성	2017-01-11

42	원단일기	56	황의성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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