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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진표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진표
ㆍ작성일	2022-01-23 22:03

ㆍIP: 222.xxx.243

황혼

박진표

늙은 사람의
주름진 이랑엔
추억이 잠들고

먼 길 돌아
깨어난 추억은
오늘도
아파한 영혼을 위하여
바위 같은 솟대가 된다

동에서 깨어나
서쪽으로 저물어
곱게 물들며 익어가는
삶은 그런 거란다
삶은 그런 거겠지

바람이 불어와
그리운 추억 업고 달리면
그렇게 인자한 모습으로
고요한 보고픔 되자

곱게 물드는 황혼의 삶

노을 진 저 하늘에
하루를 수고한 별들이
은하수 만들어
고요한 바다를 이룬다
삶은 오늘도 어여삐 웃는다

신창홍

2022-01-23 23:32

박진표 시인님,

음미할 때마다 깊어지는 작품을 대하며
그 깊은 열정에 감탄합니다.
이제는 한걸음 물러나 조용히 관조하는
"황혼" 느끼는 바가 깊습니다.

1월도 어느덧 한 주 남았습니다.
늘, 건강과 건필을 기원드리며,
자주 찾아뵙지 못한 점, 반성하겠습니다.

힘찬 한 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신창홍 시인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2월의 첫 날도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21

박희홍

2022-01-24 04:06

“노을 진 저 하늘에
하루를 수고한 별들이
은하수 만들어
고요한 바다를 이룬다
삶은 오늘도 어여삐 웃는다”라는
“황혼” 사람이
시간의 흐름을 구분하는 이유가 뭘까요.
노년이 즐겁지만 않은 노년
시간의 흐름은 그저 흐를 뿐인데...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밤부터 새벽까지는 영하권이던 날씨가
영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보면
봄이 소리 없이 우리 곁에 왔나 봅니다.

임인년 새해의 첫 달의 마지막 남은 한 주
하시고 자 하시는 일 잘 이루시고
설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유쾌한 시간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진표	박희홍 시인님!!! 황혼의 삶은 우리 삶이 붉게 물들어 넉넉하게 익어가는 뒤돌아 잘 살았다 말할 수 있는 그런 축복의 삶이길 소망해봅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따스한 정 나누시는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23

최이천

2022-01-24 05:14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황혼
동에서 깨어나
서쪽으로 저물어
곱게 물들며 익어가는
삶은 그런 거란다
삶은 그런 거겠지

세월이 젊음을 싣고 가버리고 황혼만 남아
쓴웃음 속에 할미꽃이 핍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속에 깊이 잠겨다 갑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진표	최이천 시인님!!! 황혼속에 고개숙인 할미꽃. 어울리는 표현인 듯 합니다. 어제가 있었기에 행복한 오늘이 있으니 그리 아쉽지만은 않습니다. 말없이 흐르는 시간속에서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26

김수잔

2022-01-24 06:56

박진표 시인님!

동동에서 솟아오르는
밝은 아침 해도 영광으로
빛나지만 하루를 마감하고
서서히 붉게 붉게 물들며
지는 황혼 너무 황홀해요

곱게 물드는 황혼의 삶이야 말로
얼마나 아름다워요
사람의 향기가 물씬나는
시향에 머물면서 삶의 가치에
넘 감사한 마음입니다
멋진 글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진표	김수잔 시인님!!! 모든건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보는대로 이뤄지고 보인다 하더군요. 각자의 철학으로 우리들의 삶은 그려지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황혼을 위하여 우리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19:28

임석순

2022-01-24 08:17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년에 비해 포근한 바람이 속삭입니다.
아침에 태양도 조금씩 자리를 바꿔가며
솟아오르고 하루를 밝혀옵니다.
하루종일 비춰주다가 저녁에는 서쪽으로
사라지면 다시 또 하루가 사라지고...
"황혼"을 아름답게 노래해 주셨습니다.
깊은 시심을 느끼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진표	임석순 시인님!!! 조금씩 익어가는 우리들의 황혼은 그래도 견디며 잘 살아주었다 우리들 토닥토닥 토닥여 주는 듯 합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29

민만규

2022-01-24 08:21

곱게 집필하신 "황혼"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깊은 시심에 아름다운 시향이 녹아있는 황혼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새날의 아침이 열렸습니다
멋진 하루 되십시오


박진표	민만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30

염규식

2022-01-24 08:28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포근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 한편
감동으로 배독하고갑니다 구정이 한 주일 남았고
벌써 새해도 1달이 지납니다 빠른 일상에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문운 창대하십시요---^^


박진표	염규식 시인님!!! 설 연휴도 이제 내일 하루를 남겨놓았군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2/1 19:31

안영준

2022-01-25 06:29

박진표 시인님 그간 안녕하시지요?
포근한 날씨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늘 저의 서재에 왕림하시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올리신 글 배독 했습니다
좋은 나날 되시고 내내 건강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박진표	안영준 시인님!!! 눈이 내린 거리의 풍경이 그래도 조금은 포근해 보입니다. 조금은 지치고 힘들어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착한 우리 국민들에게 올 한해는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33

정찬열

2022-01-27 06:43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그간도 무탈 하시지요
다시한번 제3시집 출간을 축하 드리며
"황혼" 심오한 옥고에 배움해 갑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신 시인님께
자주 찾아 뵙지 못한 마음 항상 송구 합니다.

몇일 남지 않은 설명절 온가족이 함께 하시여
한해의 행운이 설계되시고 가내 건안과 함께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진표	정찬열 시인님!!! 별말씀을요. 깊어가며 저무는 2월의 첫 날 입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따스한 정 나누시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19:35

안계종

2022-01-27 18:16

박진표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의 변이 오미크론 속에서
끝까지 안전하시고, 평안하십시오!
시집 제3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
'황혼' 옥고를 의미 있게 읽었습니다.


박진표	안계종 시인님!!! 축하 감사히 받습니다. 모조록 건강 잘 챙기시어 새해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36

김보승

2022-01-28 07:44

시인님 잘지내시죠

어느 새 임인년 1월도
막바지 길 위에 서성대며
봄을 재촉하는 것 같고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도
코앞에 서 있습니다

설날 가족들과 오붓하고
정겨운 시간 많이 가지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앙망드리옵니다

곱게 지피신 글 황혼
그 향기 오롯이 담으며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늘 힘찬 일상으로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박진표시인님


박진표	김보승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죠? 겨울은 이렇게 조금씩 깊어가며 희망의 새봄을 잉태하려 합니다. 대자연의 순리따라 그렇게 흐르며 감사하며 살려합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19:38

안영준

2022-01-29 09:28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비호같은 세월 눈 깜짝할 사이 임인년 1월도 종착역을 향하는군요
설 명절이 코 앞이지만 민초의 심상은 늘 평온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고 나라 경제도 살고 우리 모두 부자 되어 행복한 세월 보냈으면 합니다
하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갈 길은 멀기만 한 듯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진표	안영준 시인님!!! 한 나라의 잘못된 조치로 온 세상이 아파한지 어언3년이 되어 우리들의 일상이 송두리채 바뀐 작금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어이합니까? 극복하고 이겨내야겠지요.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우리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2/1 19:41

여관구

2022-01-30 17:30

" 늙은 사람의
주름진 이랑엔
추억이 잠들고

먼 길 돌아
깨어난 추억은
오늘도
아파한 영혼을 위하여
바위 같은 솟대가 된다."

시인님의 '황혼'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황혼의 빛이 흐려지는 것 보다
더 빛이 나도록 노력을 해야겠지요.
저는 그래서 취미 생활을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돌을 보면서 돌이 품고있는 마음을
생각할때가 제일 궁금한 행복을
맞보는 시간이지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박진표	여관구 시인님!!! 떡국 맛있게 드시고 설 명절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취미생활 하시며 열심히 사시는 시인님을 배움합니다. 모쪼록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늘 웃음가득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19:43

배정숙

2022-01-31 08:37

똑똑
시인님 안녕하세요

1월의 31일 아침을 활짝 열며
날마다 새롭게
새로운 하루를 오늘을 두 팔로 반겨 맞이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박진표	배정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매일매일 새로운 오늘이 우리들을 꿈꾸게 합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남은 설 연휴 기분좋게 잘 보내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19:44

박상현

2022-01-31 12:05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박진표	박상현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죠? 벌써 1월이 떠나고 2월의 첫 날도 이렇게 저물며 깊어갑니다. 까치까치 오늘이 설날.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올 한해도 시인님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2/1 19:46

검은 태양

아픔도 선물이래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79	미움	34	박진표	2022-03-10

878	유토피아	18	박진표	2022-03-07

877	별이네	26	박진표	2022-03-01

876	딸의 선물	26	박진표	2022-02-19

875	삶이란	32	박진표	2022-02-13

874	기적	32	박진표	2022-02-06

873	검은 태양	40	박진표	2022-02-01

872	황혼	30	박진표	2022-01-23

871	아픔도 선물이래요	24	박진표	2022-01-17

870	지금도	30	박진표	2022-01-07

869	가슴에서 마음까지	26	박진표	2022-01-01

868	마음공부	36	박진표	2021-12-22

867	남매탑에 올라	20	박진표	2021-12-17

866	낙엽에	12	박진표	2021-12-15

865	보문산 야외음악당에 앉아	22	박진표	2021-12-08

864	생명 그것은	22	박진표	2021-12-01

863	그렇게 살며 어른이 되는 거야	24	박진표	2021-11-23

862	퇴근길	24	박진표	2021-11-18

861	아픈 꽃잎	26	박진표	2021-11-09

860	석양에 물든 꽃	4	박진표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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