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9-14 11:37

ㆍIP: 223.xxx.121

인 연

인 연

주 명 옥

늦은 감각으로 진동하는
저음의 한숨

밀폐된 방의 밀도에
밀려버린 미동의 숨결은

보고픈 사람을 두고
자꾸만 나락하는 상흔의 남김

까만 가슴은 무딘
애피로 신음하며

색깔의 조화마져 농락하는
사바의 질긴 인연

모순으로 희미해진
그리움의 의미는

살아가는 속세의 삶이
우화인것을

너덜거리는 삶의 의식이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배정이

2017-09-14 14:41

ㅎㅎ 시인님,
질긴 인연 고운 인연에
저도 점 하나
콕 찍고 갑니다.
살맛 나는 오후 보내세요.^^


주명옥	어쩜 시인님은 모습만큼이나 발걸음도 고우신지요? 참 행복한 인연입니다 시인님! 멋진 목요일의 밤요-^^	9/14 22:00

김종덕

2017-09-14 15:22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인연의 모순으로 얻어지는 그리움, 참 이쁘게도 그리셨읍니다. 그 샘은 여름에도 마르지 않더니 가을이 되니깐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네요. 고운 감성 찬으로 닮고 싶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명옥	김종덕 시인님! 언제나 긍정의 가슴을 가지신 시인님의 정성이 이렇게 기쁨을 준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춘다죠? 고마움 안아갑니다^^	9/14 22:02

이정규

2017-09-14 19:21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가을하늘 처럼 맑고 투명하게
아름다운 가을향기 가득 담으셨는지요 ~~
따뜻한 마음으로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일요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주명옥	울 국장님 많이 바쁘시죠? 그 열정 배워갑니다 조 . 석의 일교차 크네요 건강히 행사때 뵈올께요 행복한 시간요^^	9/14 22:04

여관구

2017-09-14 20:14

"모순으로 희미해진
그리움의 의미는

살아가는 속세의 삶이
우화인것을

너덜거리는 삶의 의식이
계절을 맞고 있다."

시인님 누구와의 인연이
이렇게도 미묘한가요.
언제나 고운 시상과 시어가
내 마음을 노크합니다.
곱게 엮어놓은 글에 마음 흠뻑 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주명옥	ㅎㅎ~시인님? 누구와의 인연이냐고 물으신다면 죽을때까지 놓지 못하는 슬픈 인연이랍니다 시인님과의 이 인연은 참 행복의 인연입니다 그렇쵸? 행사때 뵈올께요^^ 편히 쉬십시요.	9/14 22:06

김영주

2017-09-14 21:12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을 고운 시어로 올려주신 시 " 인연 "
마음으로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가을 하늘이 맑은 하루였습니다.
가을 햇살에 거리에 사람들마저도 어느 때보다도
힘 있게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좋은 계절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며 행복하시옵길
바랍니다.^^


주명옥	이 또한 인연이겠죠? 늘 넉넉히 다녀 가시는 시인님의 정성. 그리고 챙겨주시는 귀한 댓글 행복한 미소로 입꼬리 올린답니다 고맙습니다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 가득 채우십시요^^	9/14 22:09

석옥자

2017-09-14 22:26

시인님! 동안도 안녕하세요?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색색이 물들어 가는 가을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의미롭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주명옥	시인님! 여러 형태의 인연이지만 이곳의 인연들은 행복이랍니다 가끔씩 이렇게라도 뵐 수 있음도 즐거움이구요 참 괜찮은 인연 맞죠?~^^ 행복한 금욜되세요.	9/15 13:56

이민숙

2017-09-15 00:38

늦은 감각으로 진동하는
저음의 한숨

밀폐된 방의 밀도에
밀려버린 미동의 숨결은

보고픈 사람을 두고
자꾸만 나락하는 상흔의 남김

까만 가슴은 무딘
애피로 신음하며

시인님
인연
게걸이 바뀌는 어수선함이
인연에서도 엇갈리는 계절이듯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주명옥	고운 걸음 살포시 남기셨네요 시인님! 자고나면 달라져가는 계절의 오묘함 좋네요~덥지도 춥지도 않은- 주말이 있어 더 즐거운 금요일이죠 기쁨과 함께하세요^^	9/15 13:59

이민숙	ㅎㅎ게걸이 ? 오타입니다 게절이 ~~으로 수정합니다 ㅎ	9/16 23:00

김연식

2017-09-15 06:37

주명옥 시인님
굿모닝입니다

인연
소중한 인연도
아닌 인연도
운명이려니
시인님 아침에 시인님 시 읽는
마음 행복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주명옥	피부로 느끼는 가을빛!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바람까지 살짜기 불어주니 아~이대로 이 계절이 멈추어 있었음하는 욕심 아닌 욕심도 생기네요 시인님과의 인연두 감사하구요^^	9/15 14:01

김나현

2017-09-15 10:23

시인님
시인님과의 고운 인연 감사하며
감상했습니다
늘 좋은 인연만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음이 인생의 교훈과 깨달음을
주는것 같아요
날씨 넘 화창합니다
무조건 행복한 날 되세요


주명옥	아~~좋네요 하늘 높아지고 간간히 바람도 불어주고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유연한 허리춤까지~ 산도 가다도 다 내껏인 냥^^ 행사장에서 뵙길요^-^	9/15 14:03

주응규

2017-09-15 10:33

가을빛 같이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곡을 익히려는 막바지 가을볕이 안간힘을 다하는 요즘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의미를 담아오는 듯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좋은 계절에 시향 풍성히 담아내시고
이번주 일요일 협회 행사날 꼭~ 뵙기를 청합니다. ^^


주명옥	많이 바쁘시죠 시인님! 그 와중에도 이렇게 챙겨주시는 열정 대단 하시다는말 밖에요 귀한 걸음 감사로 꾸벅입니다 일욜에 뵈올께요^^	9/15 14:05

백설부

2017-09-15 15:05

살아가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절감하면서 삽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이렇게 고운 시향 속의 인연은
얼마나 대단한 인연일까요?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오후 되셔요~~


주명옥	하루를 달구던 해가 넘던 자리 그 곳은 또 다시 달과 별빛으로 채우려나 봅니다. 달력의 숫자를 헤아리면서 아~ 9월도 벌써 중반이네요. 주말과 휴일이 있어 즐거운 금요일~ 멋진 계획 세우셨나요? 알콩달콩 기쁨의 시간되세요-^^	9/15 20:50

김희선

2017-09-16 16:20

그리워 할 순 있어도
마주할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인연의 모순에
온몸으로 항거 해보지만..
또 그렇게 우리의 삶은
계절 따라 흘러가지요..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주명옥	살며시 다녀가셨군요 그 고운 발걸음 미소로 대신합니다 우리들의 얼키고 설킨 삶들이 인연이겠죠 기쁨 , 슬픔,때론 괴로움,어쩌면 행복까지도~ 고맙습니다~~~~~^-^	9/16 20:28

김연식

2017-09-17 17:25

시인님!!
대전에 오셨나요?
욕심은 시인님 뵙고싶어요
하지만 사정이 생겨서 못갔어요
아쉬움이 커지네요~^^


주명옥	시인님! 형편에 따라 살아야지요? 저두 꼭 뵙고 싶었답니다 겨울 행사때는 꼭이요~ㅎ 편히 쉬세요^-^	9/17 20:56

그리운 사람아!

가을 타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