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11-02 13:31

ㆍIP: 223.xxx.186

단풍(1 ㆍ2)

단 풍 (1)

주 명 옥

아품 묻고
그리움 불러 내더니
기다림 넣어두고
깊어지는 그 모습
더욱 선명합니다

단 풍(2)

해가 뜨고
해가 지고

잘 섞여진
바람으로
밤새 그렇게 뒤척였구나

어떤 아픔을 먹고
애태웠길래
눈물나도록 아름다운지

구름을 타는
꿈이라도 꿀까

창밖엔 달빛이 쌓이고
득음을 끝낸
자유의 소리

노오란 은행잎과
꿈속까지 따라 붙는
홍시빛의 단풍잎

갖가지 색깔로
사계절이 흐르고
숨가쁜 어깨로 이별을 만들며...

김나현 2017-11-02 14:02	어떤 아픔을 먹고 애태웠길래 눈물나도록 아름다운지 시인님 홍시빛 단풍 눈물나도록 아름답습니다 고운 단풍이 나날이 떨어지니 서글픔만 남습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도 물듭니다 빗방울이 떨어져요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7-11-02 15:29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단풍(1.2)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이민숙 2017-11-02 16:31	창밖엔 달빛이 쌓이고 득음을 끝낸 자유의 소리 노오란 은행잎과 꿈속까지 따라 붙는 홍시빛의 단풍잎 갖가지 색깔로 사계절이 흐르고 숨가쁜 어깨로 이별을 만들며... 단풍은 꽃보다 넓은 땅을 물들이지요 고운글에 다려갑니다 시인님 쾌유 되셨지요 ? 건강차 햐잔 놓아요 홧팅 !!!

이정규 2017-11-02 19:19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1월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하늘도 우울해 하듯이 회색의 모습으로 울쌍을 하고 있네요.. 조석으로 기온이 많이 쌀쌀합니다. 춥지 않게 옷도 단단히 입으시고 목에는 스카프도 두르시고 따뜻한 인사, 기분 좋은 웃음지으며 좋은일들만 가득한 11월달 되시길 바래봅니다.

여관구 2017-11-02 19:57	"창밖엔 달빛이 쌓이고 득음을 끝낸 자유의 소리 노오란 은행잎과 꿈속까지 따라 붙는 홍시빛의 단풍잎 갖가지 색깔로 사계절이 흐르고 숨가쁜 어깨로 이별을 만들며... "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잎은 온 산을 물드리고 내 마음에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벌써 그 고운 단풍이 시들어갑니다. 아쉬운 시월이 지나니 단풍도 힘을 쓰지 못하는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봄을 기다려 봅시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주응규 2017-11-03 10:28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주명옥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김광섭 2017-11-03 12:27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단 2017-11-03 21:46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2017-11-03 23:51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단풍도 시인님 땜에 많이 아파 했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은 단풍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 같은데 시인님은 단풍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시인님께서 가는 단픙ㅇ,ㄹ 곱게 재워주면 좋겟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연식 2017-11-04 00:34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에 댓글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 글로 시 한편 더 지펴 주세요~^^ "단풍"🍁 잘 섞여진 바람으로 밤새 그렇게 뒤척였구나 어떤 아픔을 먹고 애태웠길래 눈물나도록 아름다운지 너무 아름나운 글귀가 나의 눈길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군요 시인님 해맑은 마음이 보이는듯 합니다 👍 감사한 마음 두고갑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김상훈 2017-11-04 03:08	낙하의 푸드덕거림으로 무휴의 공간이었던 지상, 잠시 머물다 돌아갔을지언정 바람의 화원은 필시 또 다시 새롭게 불어 초겨울의 이마를 짚겠지요. 단풍 1, 2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박외도 2017-11-04 05:20	주명옥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국화향이 코를 즐겁게 자극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이정규 2017-11-04 08:43	주명옥 시인님 ~~ 다녀 갑니다 좋은 아침 입니다 ~~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오색 단풍과 함께 ~~ 늦가을의 정취를 많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오철수 2017-11-04 14:11	회장님, 겨울초입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심을 소망합니다. 지난 모임에 동참치 못함은 불편한 몸 때문이라고 변명해 두겠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장애를 무릅쓰고라도 참석하여 인사드리려 마음하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다녀갑니다.

김태윤 2017-11-04 23:14	어떤 아픔을 먹고 애태웠길래 눈물나도록 아름다운지 구름을 타는 꿈이라도 꿀까 단풍, 얼마나 고왔길래 꿈속까지 모셔둘까요 고운 마음이 묻어나는 단풍 예쁜시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경규민 2017-11-05 09:07	단풍시심에 반햇네요 시심에 묻혀버렸네요 시인님! 고은 시심에 머뭅니다. 일교차가 크네요 건강챙기시고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임세규 2017-11-05 15:34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군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정규 2017-11-06 19:26	주명옥 시인님 ~~ 다녀 갑니다 예전에는 정말 성격이 급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모든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니 살아가는데 잘 풀리는 실타래같고 마음이 편해지네요 ㅎ 아주 미묘한 차이때문에 사람의 생활이 급격하게 바꾸어질수 있으니.. 건강하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박외도 2017-11-06 20:04	주명옥 시인님~~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됩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해요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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