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10-25 20:42

ㆍIP: 223.xxx.40

선과 악의 공존

선과 악의 공존

주 명 옥

삶도
죽음도

그리고

먼 듯
가까운 듯
볼을 타는 이승의 바람

모질게도 질기던
어둠을 허우적거리며
눈물 속에 한을 섞어

육신이 고통을
힘없이 털어내며
타는 노을 속으로

날으며 날으며
퍼즐 조각처럼
생존의 그림들을 맞추어

선 악이 공존하는
내 삶의 여정을
추측으로 세어가며

어둠의 소리에서
빠져나와
또 한번의 게임을 이겨내고

터져버린 검은 입술로
허기졌던 긴 숨을
뱃속 가득히 들이킨다

기도 아닌 기도로
간절했던
내 삶의 의미들

암흑같은 어둠의 잉태가
새벽을 밀고 올 때까지
아~~~!

다시 내겐
눈부신 아침을 보듬을
기회가 온다

※ 수술 후유증으로 많이 힘들었답니다
빈 방에 다녀가신 시인님들께
죄송함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천천히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나현 2017-10-25 21:21	어둠의 소리에서 빠져나와 또 한번의 게임을 이겨내고 터져버린 검은 입술로 허기졌던 긴 숨을 뱃속 가득히 들이킨다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궁금하던 차에 이렇게라도 뵈오니 얼마나 기쁜지요 수술 휴유증으로 고생하셨군요 저도 요즘 허리가 좋지 않아 매일 침 맞아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박진표 2017-10-25 22:09	주명옥 시인님!!! 선과 악의 공존... 암흑같던 어둠의 잉태가 새벽을 밀고 올 때까지 아~~~ 다시 내겐 눈부신 아침을 보듬을 기회가 온다... 시인님 많이 힘드셨군요. 자기만의 고통은 스스로 감내해야 하니...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서 빨리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세상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시인님 늘 희망가득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시인님께 힘찬 파이팅을 보냅니다.

백설부 2017-10-26 00:43	다시 내겐 눈부신 아침을 보듬을 기회가 온다 그동안 수술 후유증으로 고생하셨군요. 힘내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이민숙 2017-10-26 01:12	선 악이 공존하는 내 삶의 여정을 추측으로 세어가며 어둠의 소리에서 빠져나와 또 한번의 게임을 이겨내고 터져버린 검은 입술로 허기졌던 긴 숨을 뱃속 가득히 들이킨다 기도 아닌 기도로 간절했던 내 삶의 의미들 암흑같은 어둠의 잉태가 새벽을 밀고 올 때까지 아~~~! 아~ 시인님 그러셨군요 그런걱정은 하지 마세요 쾌유를 바랍니다 쉬엄쉬엄 시인님 하자구요 ^*^ 근데 사실은 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박외도 2017-10-26 03:55	주명옥 시인님~~ "선과 악의 공존" 선 악이 공존하는 내 삶의 여정을 추측으로 세어가며 어둠의 소리에서 빠져나와 또 한번의 게임을 이겨내고 터져버린 검은 입술로 허기졌던 긴 숨을 뱃속 가득히 들이킨다 기도 아닌 기도로 간절했던 내 삶의 의미들 안녕 하세요? 펼쳐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깊어 가는 가을에 좋은 글 마음에 새깁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장계숙 2017-10-26 08:36	생존이란 눈물입니다. 누구 보다 그 맘을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늘 건강하셔요. 시인님~

정찬열 2017-10-26 15:58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선과 악의공존" 병상에서 많은 고생을 하셨군요 큰병을 앓는 사람만이 느끼는 버거움이지요 남은 잔병 쾌유를 빕니다. 10월의 끝마무리 잘하시고 늘 평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정규 2017-10-26 19:15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 오늘도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상쾌한 마음으로 좋은일만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감기조심 하십시요 !

김태윤 2017-10-26 23:54	아이구 그런일이 있었군요 얼른 쾌차하시길 빌어요 큰 아픔이니만큼 밝은 마음으로 속히 일어서시길 빕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

주응규 2017-10-27 09:52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불게 더불게 들어가는 단풍이 우리네 마음같습니다 좋은 계절과 더불어 만끽하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이석희 2017-10-27 11:42	주명옥 시인님~~~ '암흑같은 어둠의 잉태가 새벽을 밀고 올 때까지 아~~~! 다시 내겐 눈부신 아침을 보듬을 기회가 온다' 오늘도 빈방이려나? 저어하면서도 기필코 두드린 문 불이 켜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가움도 한 순간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글을 읽을 수가 있어서였습니다.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서 몸 추스르고 정상으로 돌아오세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박봉욱 2017-10-27 21:47	긴 숨들이켜 보이는 빛이 눈물속에 투영되어 안도의 날이 왔듯이 가을은 한폭의 산수화로 시인님을 영접 하는가 봅니다 예쁘게 고운 시향 일궈 가소서

여관구 2017-10-27 21:48	"육신이 고통을 힘없이 털어내며 타는 노을 속으로 날으며 날으며 퍼즐 조각처럼 생존의 그림들을 맞추어 선 악이 공존하는 내 삶의 여정을 추측으로 세어가며 어둠의 소리에서 빠져나와 또 한번의 게임을 이겨내고." 시인님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계셨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수술까지 했으니 이제는 좋은날만 있겠지요. 앞으로 활기찬 모습 보여주세요.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박진표 2017-10-27 22:44	주명옥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희선 2017-10-28 12:30	우리 삶에는 늘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지요.. 밝음 뒤에 어둠이 밀려오듯이 행복과 불행도 늘 교차 되는 것 같아요.. 기다리면 이 또한 지나가리.. 그러면서 위안을 삼았던 고통의 시간 소중한 사람의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절감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편안한 주말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배정이 2017-10-29 19:34	시월이 저물어가는 밤에 시인님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 편안하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2017-10-30 22:58	죄송합니다 시인님 아픈 줄도 모르고 못난 친구 용서 하세요 어둠의 소리에서 빠져나와 또 한번의 게임을 이겨내고 터져버린 검은 입술로 허기졌던 긴 숨을 뱃속 가득히 들이킨다 기도 아닌 기도로 간절했던 내 삶의 의미들 암흑같은 어둠의 잉태가 새벽을 밀고 올 때까지 아~~~! 다시 내겐 눈부신 아침을 보듬을 기회가 온다. 가슴이 절절히 아려 오네요 고생하셨어요 사랑합니다

가을이 지나는 자리

어둠이 짙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