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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8-03-02 20:29

ㆍIP: 39.xxx.123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이민숙

섭이네 집
딸이 태어나는가 보다

저 달
대추가 빨갛게 익을 때까지
커지고 작아지며
변화는 있었지만 변함은 없었다
그 자리에서 은은한 사랑으로
한결같이 비추었나보다

드디어
대추는 영글어 익었다
빨갛게 익은 대추를 보는
저 달 저렇게 밝다

대추나무에 걸린
더 크고 환한 소원은
다음에는 아들 낳자고 말한다

.

김동철

2018-03-02 21:5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 바람을 잘 견뎌내야
탐스런 포도 송이가
열리는 것처럼
풍성한 인생의 열매 맺으시고
더디게 자라지만
마디마디 굳건함과
풍성함으로 뭉친
거목 같은 밝은 빛속에
액운과 액살을
모두 걷어내시길 바라며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항상 고은 향필을 소망합니다 . ^0^


이민숙	시인님 다녀 가십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3/3 21:52

박기만

2018-03-02 22:20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월 대보름,
둥근 보름달을 향해 소원성취를 비는 보름날입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다 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대추나무에 걸린
더 크고 환한 보름달
다음에는 아들 낳자고 말한다

깊은 시심 담아 지피신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이민숙	정월 대보름이라 보름달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3/3 21:53

김병근

2018-03-03 09:3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봄의 용트림 삼월
정월 대보름의 힘찬 기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집필하신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글 속에서 고운 시향을 느끼며
마음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오늘도
곱고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시인님 ^.^


이민숙	네 보름달을 생각하면 저도 글을 하나 적어 보았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	3/3 21:53

강순옥

2018-03-03 11:37

이민숙 시인님....

환하게 웃는 보름달
아무래도 저 집에
딸이 태어나는가 보다

다음에는 아들 낳자고 말한다
보름달 소원 인가요 ...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보름 잘 보내 셨어요...재미 있어 담아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이민숙	그런가요 부름달이 아무래도 그러헥 말을 하는것 같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3/3 21:54

이정규

2018-03-03 13:32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포근하네요..
시인님 ~~ 엊저녁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으셨는지요?
봄이 온듯 하지만 조석으로는 꽃샘추위로 바람이 쌀쌀합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마음 속에 봄을 가득 채워
행복한 일만 가득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이민숙	네 시인님 꽃샘추위를 조심하겠습니다 다녀 가십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3/3 21:54

정회선

2018-03-03 17:27

대추나무에 걸린
더 크고 환한 보름달
다음에는 아들 낳자고 말한다

둥그런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기도하셧나요...

3월에도 시인님의 바램위에
꽃 처럼 향기나는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꽃같은 봄날로 채움하시고요 시인님 ~~~


이민숙	네 시인님 요즘 은근하게 시를 주십니다 저도 서재에 다니러 가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3/3 21:55

권승주

2018-03-03 17:35

대추 나무에 걸려
보름달이 꼼짝못하네
산너머 가야 아침이 올텐데


이민숙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ㅎㅎ	3/3 21:55

주명옥

2018-03-03 22:02

대추나무에 걸린
더 크고 환한 보름달
다음에는 아들 낳자고 말한다

얼레 딸이 더 좋은걸
모르는갑소?~ㅎ
시인님!
보름달에 울 시인님은
어떤 소원을 비셨는가요?

솔잎향 가득한 봄날의 주말이었죠
달에게 빈 시인님의 소원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건강도 함께요-^^


이민숙	그런가요 ㅎ 보름날 보름달 글을 한번 적어 본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3/3 22:21

이유리

2018-03-03 22:32

ㅎㅎ 멋지고 신선하네요
변화는 있지만 변함은 없었던 한결같던 달
크게 익은 보름달, 다음엔 아들 낳을것 같습니다
오늘 모임은 잘하셨지요?
참석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보름달에 글을 적어 보려는데 아무래도 대추나무에 익을 대추를 보를달이 비춘 사랑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날 작사가 협회에서 들었던 대추한알 이라는 시가 계속 머리에 있었는데 보름달에게 팔앗습니다 ㅎㅎ	3/3 22:51

경규민

2018-03-04 05:29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그렇지요
딸가진 사람!
아들가진 사람!
대보름에 그리 빌겠지요?
멋집니다.,
고은 시심에 취해 버뭅니다.
시인님! 벌서 3월이네요
만사형통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개구리가 기지개 켜고 곧 뛰어나올 기세입니다
건강도 챙기시기를


이민숙	존경하는 경구민 시인님 다녀 가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하는것들을 하나씩 빌어 보았을것 같습니다	3/4 22:31

하은혜

2018-03-04 11:13

이민숙 시인님
대추 나무에 걸린 보름달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시인님으 위트가 돋보이네요^^
달밝아 딸
대추 빨갛게 여물어 아들인가요 ㅎㅎ
즐거운 비요일 되세요


이민숙	ㅎㅎ 하은혜 시인님 다녀 가십니다 그렇게 해석이 되는건가요 ? 맞습니다 맞고요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3/4 22:31

권미영

2018-03-04 13:03

이민숙시인님~
엿새 근무하고 하루 휴식하는 오늘.
아침 9시에 눈떠 지금까지
댓글 달고 낭송 듣다가 커피한잔에 프리첼을
안주삼아 먹고 톡하다가 인터넷 서핑하다가
반나절이 후딱 갔습니다.
아~~ 금쪽 같은 내 휴일이
반쪽 떨어져나갔습니다.그래도
밀린 숙제해결해서 기분이 상쾌통쾌합니다.
대추나무 사랑으로 걸린 보름달. 저도
보고 꿈꾸고 싶네요.
잘 영근 대추 한알 씹으며
소원 빌어볼랍니다.
올해도 대추풍년을 고대하며~


이민숙	귀한 휴일이 그렇게 반나절이 날아갔다구요 저는 매일 반나절이 날아 갑니다 ㅎㅎ 등단후 1년동안 하루도 안배고 댓글에 원글에 완전 이곳에 묶여 있습니다 ㅎㅎ	3/4 22:32

김희선

2018-03-04 14:38

대추나무에 걸린
환한 보름달을 곱게도 담으셨네요..
사랑이 가득한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늘 그 자리에서 어둠을 환하게
밝혀주며 지켜준 사랑이기에
대추도 빨갛게 익어가고
사랑도 더욱 무르익어서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3월 되세요.~시인님^^*


이민숙	네 김희선 시인님 한창 고울 나이입니다 여성의 중년은 어두운 얼굴을 하기에는 뭔가 억울하것 같습니다 새봄은 화사하게 시인님 글 제목 같이 봄꽃같이 살아보면 좋겠습니다 밝은곳은 햇살이 참 좋은 기운이 또 줍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3/4 22:34

변봉희

2018-03-04 18:55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옛날 아침 드라마인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가 생각납니다

사랑을 해야
딸이던 아들이던 생길거구
낳지 않을까요?
ㅎㅎ
아마 어두운 밤이지만 달빛이 환하면
더 멋있지 않을까요?


이민숙	ㅎㅎㅎㅎ 진자 시인님 맞아요 그런 드라마가 있었어요 엄청 장기전으로 갔던 드라마이지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저는 대추나무 보름달 걸렸습니다 보름날에 보름달을 적어 보왔습니다 행복한 보름달을 적으려니 이렇게 되엇습니다 보름달과 대추는 사랑을 하였습니다 ^*^ ㅎ	3/4 22:36

김정택

2018-03-04 19:34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시간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늘 부지런 하게 서재 관리를 하십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3/4 22:37

정찬열

2018-03-04 20:35

안녕하세요 이민숙 시인님~`

지금 광주에는 뇌성과 함께
세찬 비바람이 봄을 재촉 하고 있네요

편안한 저녁 되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를 기원 드립니다.^^
추억깊은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잘 감상 하고 갑니다. ^^^


이민숙	네 광주에는 봄비가 많이도 내린듯 합니다 네 이사님 오랫만에 인사 나누어 봅니다 ^*^	3/4 22:38

김상익

2018-03-04 20:42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휴일 잘 보내고 계시겠죠!
지금 창밖에는 또한번 봄을
재촉이라도 하려는듯
시원한 빗줄기가 뿌려지고 있네요
하루를 마감 하며 새로운 한주를 펼쳐갈
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괜한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병원 잘 다니시며 무탈히 지내고 있답니다
글일 뿐...

곱게 집필하신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배독하며 갑니다
편하신 밤 되셔요


이민숙	그런가요 네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서재 글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글 기다립니다 좋은글 올려 주시면 달려 가겠습니다 ^*^	3/4 22:39

이순예

2018-03-04 23:42

환하게 웃는 보름달
아무래도 저 집에
딸이 태어나는가 보다

이민숙 시인님
딸이든 아들이든 둘다 좋습니다
보름달 보며 소원 빌으셨겠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멋진 시인님~~♡*


이민숙	ㅎㅎ 그런가요 아들이던 딸이던 둘다 좋지요 ? 낳을수 있으면 하나 더 낳고 싶습니다 `^*^	3/5 12:25

이민숙	아이고 시인님 진짜 지금 낳을수 있을까요 ? 저는 불가 합니다 ㅎ 폐경이 ? ㅎ	3/7 18:16

박희자

2018-03-05 06:06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추가 익을 때까지 변함 없이
내린 사랑으로 드디어 빨갛게 익은 대추'
화들짝 놀랐습니다
우리집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을 보셨나 하구요
조곤조곤 곱게 담으신
참으로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 전해오는
좋은 시 감사히 담아갑니다~^^♡


이민숙	그런가요 시인님 집에 대추나무가 있난 봅니다 ^^ 보름달 달을 착하게 빚어 보고 싶었는데 대추나무에게 사랑을 비추는 글을 적어 봅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3/5 12:26

최숙경

2018-03-06 21:29

이민숙 시인님^^
정월 대보름에 소원 비는 것을 깜빡 했네요.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속으로 제 소원도 빌어 봐야겠습니다.ㅎ
재치 넘치시는 시인님의 글에
자주 놀랍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민숙	네 최숙경 시인님 그러셨군요 옛날에는 보름달집을 태우며 내 더위 사라 하면서 더위 팔던 추억이 잇었지요 착한 보름달을 적어 봅니다 요즘 출산율이 즐어서 걱정이랍니다 달님은 딸이던 아들이던 축복을 주실것 같습니다 ^*^ ㅎㅎ	3/6 21:59

이봉우

2018-03-07 16:37

이민숙 시인님
고운 시 배독합니다.
젊은이들이 달을 자주 쳐다봐야겠어요.
출산율이 너무 낮아요.
다산을 위해서.ㅎ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이민숙	ㅎ 그런가요 옛날에 어머니 아니 할머니는 보름달이 떠 오르면 대추나무 감나무 밑에 정한수를 놓고 손바닥을 빌며 조상님께 아들 딸	3/7 18:06

이민숙	글이 잘립니다 자손번영을 놓고 기도 하였지요 보통 대식글르 낳았는데요 정말 젊은이들이 보름달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댓글에 웃습니다 ㅎㅎ	3/7 18:07

김종덕

2018-03-17 15:37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밤, 대추, 나중에 자녀들 결혼 시킬때에는 마음에 있는 것을 담아서 주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민숙	맞습니다 결혼식 폐백할때 밤 대추를 던져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밤은 아들 대추는 딸인듯 합니다 늦은시간 다녀 가십니다 출간준비가 마무리 된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3/17 19:06

불꽃축제

기다린던 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47	춘설	46	이민숙	2018-04-10

346	꽃길	34	이민숙	2018-04-07

345	동행(너와 나)	44	이민숙	2018-04-05

344	어머니의 훈계	42	이민숙	2018-04-02

343	모래성 사랑	72	이민숙	2018-03-29

342	남산이 준 선물	60	이민숙	2018-03-26

341	바빠서 웃는 봄	42	이민숙	2018-03-24

340	열매의 크기는 달라도	48	이민숙	2018-03-18

339	일기예보	14	이민숙	2018-03-18

338	그 남자의 여인들	54	이민숙	2018-03-12

337	불꽃축제	50	이민숙	2018-03-07

336	대추나무에 걸린 보름달	46	이민숙	2018-03-02

335	기다린던 봄	46	이민숙	2018-02-28

334	시를 적는 그대는	48	이민숙	2018-02-25

333	몇 송이 꽃으로 필까?	46	이민숙	2018-02-23

332	종달새	42	이민숙	2018-02-21

331	봄비	44	이민숙	2018-02-20

330	차 오르는 봄	8	이민숙	2018-02-20

329	눈물과 웃음	42	이민숙	2018-02-16

328	찜질방	52	이민숙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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