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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12 22:17

ㆍIP: 119.xxx.75

진달래에 실은 하루

김 종 덕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고집(固執)으로

세상을 끌고 간다

말벌이 날아들어

꽃잎을 으깨어도

멍하게 쳐다보고만 있는

하루

진달래를 사랑한 하루

진한 분홍색 곁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눈을 감는 꽃잎에

채워지는 아픔으로

생채기를 만들고 있다

역사(歷史)를 만들어야 하는

자신의 책임(責任)도

쌓아가야 할 내일의 기대도

석양 속으로 찌들어가는

진달래의 애환도

못 다한 마음으로 보내야 하는

억울한 마음도

또 돌아올

하루는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숨죽여

흐느끼고 있다

이민숙

2017-08-12 22:27

역사(歷史)를 만들어야하는
자신의 책임(責任)도
쌓아가야 할 내일의 기대도
석양 속으로 찌들어가는
진달래의 애환도
못 다한 마음으로 보내야하는
억울한 마음도

또 돌아올
하루는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숨 죽여
흐느끼고 있다

시인님
아픈글입니다
상처를 품고있는것을
간혹 느낍니다 ~~**
깊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를 잘 보내야 할 우리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읍니다.자신의 뜻과는 관게없이 가야할 하루를 막고 서는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는 역사의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하루를 건너 뛰어서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아무리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해도 주위여견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힘을 좀 내어 볼까하는 뜻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25

이정규

2017-08-13 07:5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 열어서 ~~
몸과 마음을 힐링 하시고
즐건 휴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보니 뜻 대로 되지 않는 하루가 슬프게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27

김연식

2017-08-13 10:31

역사(歷史)를 만들어야하는
자신의 책임(責任)도
쌓아가야 할 내일의 기대도
석양 속으로 찌들어가는
진달래의 애환도
못 다한 마음으로 보내야하는
억울한 마음도.

김종덕 시인님
시에 깊이가 점점 깊어 지십니다
주말 행복 하시구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책임잇는 하루를 보내시고 계시겠지요. 이몸은 뜻대로 되는 것이 잘 없어 하루의 고통을 저의 고통으로 느끼고 있읍니다. 좀 열심히 살아야 역사가 만들어 질텐데 이렇게 하루만 보고 멍하게 서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28

김인숙

2017-08-13 13:40

또 돌아올 하루 같은 자리 같은 상처
아유~~~아파요
늘 가장 연약한 부분이
상처를 받고 아프지요
집필하신 옥고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평안한 오늘 되셔요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은 하루를 시인님의 뜻대로 잘 보내시고 잇을 것 같습니다. 누가 천사의 하루를 막겠읍니까? 어정쩡하게 하루를 감당하지 못한는 몸이 그져 안타까울 뿐입니다. 내일은 또다른 일로 행복해 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30

이석희

2017-08-13 15:21

또 돌아올
하루는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숨 죽여
흐느끼고 있다

어쩌다가 하필이면
말도 통하지 않는 인간 세상을 만났을까요.
사람은 짐작이나 하지
진달래는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
조금 모자라도 좋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는 일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말할 수 있는 진달래변 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것은 막아 줄 수 있을 거리고 생각합니다. 저놈의 고집도 자연을 거슬러는 무지막지함 고집을 가지고 있어 그냥은 보고 잇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32

김태윤

2017-08-13 21:07

진달래를 사랑한 하루
진한 분홍색 곁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눈을 감는 꽃잎에
채워지는 아픔으로
상채기를 만들고 있다

역사(歷史)를 만들어야하는
자신의 책임(責任)도
쌓아가야 할 내일의 기대도
석양 속으로 찌들어가는
진달래의 애환도
못 다한 마음으로 보내야하는
억울한 마음도

또 돌아올
하루는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숨 죽여
흐느끼고 있다

마치 권력에 항거도 못한 저항시 같습니다
맞는가 모르겠네요
일어서면 다시 그 자리 반복되는 삶
빗방울이 바위 뚫 듯
언젠가 진달래의 아픔도 활짝 피어나길 고대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시인님~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세상에 뜻대로 되는 일이 어디 흔하겠읍니까? 자신을 삶아 대처를 해도 하루를 막아보기는 힘들어져가고 있읍니다. 지금은 사회완경, 자신과의 싸우는 하루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라 할지라도 내일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34

권경희

2017-08-13 21:33

또 돌아올
하루는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숨 죽여
흐느끼고 있다

시인님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힘겹지만
자고 일어나면 또 헤쳐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의미 깊은 글 되돌아 애독합니다.
한결 시원해진 휴일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하루가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멍한 사람은 하루를 요리할 줄 몰라서 맨날 하루로 부터 질책을 당하고 있읍니다. 이제는 좀 흔들리지 않은 하루가 될 성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 진달래도 목숨을 바치는 하루가 첨으로 안타깝기도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36

석옥자

2017-08-14 07:24

말벌이 날아들어
꽃잎을 으깨어도
멍하게 쳐다보고만 있는
하루 "진달래에 실은 하루"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고운 진딜래
마음에 두고갑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한 월요일 여십시요.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대구도 살 만 하겠지요? 어제, 오늘은 가을이 살갗에 와닿는 느낌이 달라졌읍니다. 이제서 무슨일이라도 좀 해볼까합니다. 하루가 슬프지 않게 보낼 수 잇는 일을 찾아보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38

주명옥

2017-08-14 09:33

또 돌아올
하루는
아픈 자리 같은 상처로
숨 죽여
흐느끼고 있다...
어제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늘도 죽죽 내립니다
웬지 짠한 아픔이 비와 함께이네요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기도 가을비가 오나보네요. 오늘은 제법 시원하게 내리고 있읍니다. 여름도 더이상 욕을듣기 싫은 모양입니다. 아주 선하게 보입니다. 그간 이몸이 여름을 너무 많이 나무라지 않았나하는 질책을 갖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4 11:40

박진표 2017-08-14 14:39	김종덕 시인님!!! 진달래에 실은 하루... 생채기 나고 아프고 상처입어도 다시 일어서는 우리들의 삶의 하루하루가 이리도 처절토록 아름다운것은 곷보다도 아름다운 향기와 노래 꿈이 그 속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희망의 월요일. 시인님 오늘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2017-08-14 16:42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진달래의 고집도, 의미 없는 하루의 마감을 꾸짖고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의 역사를 만들어야하는 하루가 힘없이 넘어간다는 것은 같은 자리 같은 상처로 숨죽여 울고 있게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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