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31 22:54

ㆍIP: 119.xxx.75

목포의 세월(歲月)

김 종 덕

팽목의 눈물이

다 마르지 못한 채

목포의 세월(歲月)이

흘러가고 있다

목포의 눈물이

세월(歲月)에 실려

바다와 반대쪽으로 누워

그 애환(哀歡)도

억지로 돌려놓고 있다

다가가 볼 수도 없이

목포의 세월(歲月)은

저만치서

감옥(監獄)에 갇혀 있고

가시를 잃은 아카시아는

제 열매를 매달 자리에

노랑 열매를 달고

쭉쭉 갈라져 버린 갯벌에

마른 눈물마저 던져 버리고 만다

하늘로 가는 혼(魂)의 끝이

바다 위로 끌리어

별빛 따라 흐르고 있고

아직도 다 부르지 못한

목포의 눈물 위에

목포의 세월(歲月)은

또 다른 목포의 눈물을

아로새기고 있다

박진표

2017-07-31 23:13

김종덕 시인님!!!
목포의 세월...
아직도 다 부르지 못한
목포의 눈물 위에...
마른 눈물마저 던저버리고 만
목포의 눈물
목포의 세월...
잊지말아야지요.
7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즐겁게 7월 마무리 하시고
오시는 8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책상앞의 컴퓨터에 앉아 정신을 좀 차리고 있읍니다. 하연 여름 속의 출장은 사람조차도 움직일수 없게 만들어 놓았읍니다. 머리가 어리럽습니다. 이번 여름은 정말 느껴보지 못한 처음 여름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또한, 세월호를 가슴에 담아 서로 오랫동안 기억하시자즌 말씀도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09:42

장종섭

2017-08-01 01:42

시인님 ~
글을 대하니
고향 생각이 ㅎ


김종덕	장종섭시인님, 저는 꼬마 때부터 목포의 눈물을 불렀읍니다. 어디에 잇는가도, 무엇인가도 모른채 가슴에 담아두었다가 커가면서 마음에 자리잡은 노래입니다. 항상 흥얼거리는 노래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09:43

김상훈

2017-08-01 03:29

서재를 띄엄띄엄 들어오는 사이에도
시인님 창작 의지의 열꽃은 부럽습니다.
제 근황 역시 창작과 거반 다를 것이 없음이지만
이렇듯 줄기차게 사유의 바다를 유영할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뒷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아예 한줄시라면 모를까
짧은 시는 이상하게 회피하게 되더군요.
길게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생각해 보면 역시 뒷심 부족으로 비치는
짧은 시는 본인에게도 별 도움이 안 되는 듯합니다.
수십년 동안 써왔던 수천 편의 시를 몽땅
태운 적이 있었는데 그 역시 거의가 짧은 시들이었지요.
항상 열공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오늘도 컴이든 원고지든 앞에 앉아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실 시인님께 힘찬 박수 보내드립니다.
잠시 쉼 하는 시간에 인사차 들렀습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며칠을 출장다니다가 지금에야 책상앞에 앉았읍니다. 이 여름에 출장가는 일은 하늘이 노랗고 구토가나는 일이었읍니다. 이 번여름은 정말 아픔비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한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전공이 뭔지 햇갈릴정도입니다. 잘 못하면 밥그릇 조차 내어 놓아야할 판이 될 것 같습니다. 참 묘하게 빠져듭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09:48

이민숙

2017-08-01 07:27

가시를 잃은 아카시아는
제 열매를 매달 자리에
노랑 열매를 달고
쭉쭉 갈라져 버린 갯벌에
마른 눈물마저 던져 버리고 만다

목표의 눈물은
또다른 목표의 눈물이
되고 있다
정말 시어가 적격입니다
누가 팽목항 노래가 나올만합니다
가사를 정리해여 시인님
완성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글 아침에 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출장에서 돌아오니 숙제가 많이 밀려 있네요. 세월호를 가깝게가서 볼 수도 없게 해 두었네요. 선상조사위원회에 항의를 했읍니다. 이게 무슨 짓이냐고. 왜 가까이에서 볼 수 없냐고, 위원회에서도 건의를 많이 했었답니다. 멀리서 창살안에 들어 잇는 세월호만 볼 수 밖에 없었읍니다. 도로에는 노란 리본들이 내 실 처럼 걸려있어, 참으로 한탄했읍니다. 왜 우리나라는 생명을 이렇게도 등한시 여길까? 시인님 말 때로 노래를 만들어 보급을 해야 겟읍니다. 그 옆의 갯벌은 말라 쩍쩍 내마음 같이 갈라져 있어 더욱 아팠던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09:57

이석희

2017-08-01 15:47

가시를 잃은 아카시아는
제 열매를 매달 자리에
노랑 열매를 달고
쭉쭉 갈라져 버린 갯벌에
마른 눈물마저 던져 버리고 만다

시인님~~~
이젠 눈물마저 말랐습니다.
아이들 다 키운 엄마도 아닌
아버지의 마음조차 이토록 아픈데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엄마의 마음을 그려들 보셨나요.
그게 어찌 교통사고인가요.
그러고도 목청 돋우어 남에게 손가락질합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벌 받습니다. 벌 받아요.
울분이 틀어올라와 흥분하였습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러 출장으로 이제 뵙게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지요? 목포의 세월호는 참 아팠읍니다. 제가 표현능력이 없음을 한탄하고 있읍니다. 더 욱 화가난 것은 세월호를 가깝게가서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철장속에 갖혀 있는 상태로만 볼 수 잇어 더욱 화가 났었읍니다. 이런 아픔을 윗 사람들은 인지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00

권경희

2017-08-01 17:14

가시를 잃은 아카시아는
제 열매를 매달 자리에
노란 열매를 달고
쭉쭉 갈라진 갯벌에
마른 눈물마져 던져 버리고 있다

시인님
뭍으로 옮긴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에
또 한번 가슴을 쓸러내렸는데
자식을 안지 못 한 어버이의 가슴을
무엇으로 위로가 될까요(?)
그저 그날의 상처를 기억합니다.
시인님 늘 의미 깊게 지펴주신 글
오늘도 감동 담아갑니다.
뜨겁지만 선물같은 팔월 맞이하시어
건필하시고 휴가도 잘 다녀오세요.시인님^^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꽤 더운 날씨에 좀 돌아다녔더니 정신이 혼미한 상태가 되었읍니다. 하얀 여름이 이렇게 겁날 줄 몰랐읍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매말라버린 눈위로 촉촉함이 전해져 왔읍니다. 이런 생명을 너무 쉽게 다루는 윗사람들의 태도에 많은 화가 났읍니다. 이게 나라냐하는 이상이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03

이정규

2017-08-01 19:14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8월의 첫날
잘보내셨는지요
기쁜일 가득 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하얀 여름을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응어리진 세월, 참 분하기토 한스럽기도 합니다. 너무 아파 가슴을 죕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05

장계숙

2017-08-02 16:31

공감의 글입니다.
누군가에겐 슬픔의 바다
우리 모두에게도 아픔의 바다죠.
세대가 얼마나 지나야 할까요?
그래도 역사의 페이지에 교훈으로 남겠지요.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거운 발걸은 해 주셨네요. 다른일로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생명을 잘라놓고도 저렇게 무관심할까, 아파봐야 아프다는 것은 어쩌면 진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당사자가 아파봐야 달라질까요? 처방없는 이 세월, 어디까지 흘러갈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08

삶의 한계(限界)

하얀 여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6	집게	24	김종덕	2017-08-18

105	가을 달빛	30	김종덕	2017-08-17

104	뭉게구름	25	김종덕	2017-08-16

103	님의 예언(豫言)	26	김종덕	2017-08-15

102	태양(太陽)의 길로 가라 !	29	김종덕	2017-08-14

101	진달래에 실은 하루	20	김종덕	2017-08-12

100	뜰 안에 서서	24	김종덕	2017-08-11

99	갯바위	22	김종덕	2017-08-10

98	개펄	20	김종덕	2017-08-07

97	삶	18	김종덕	2017-08-06

96	아프다는 것	29	김종덕	2017-08-05

95	콘도르(condor)	38	김종덕	2017-08-04

94	삶의 한계(限界)	30	김종덕	2017-08-02

93	목포의 세월(歲月)	16	김종덕	2017-07-31

92	하얀 여름	28	김종덕	2017-07-29

91	부둣가 가로등	26	김종덕	2017-07-28

90	유니콘(unicorn)	20	김종덕	2017-07-27

89	불꽃	18	김종덕	2017-07-26

88	가야 할 길	24	김종덕	2017-07-25

87	친구에게	22	김종덕	2017-07-24

	1,,,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