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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17 13:09

ㆍIP: 168.xxx.229

가을 달빛

김 종 덕

청초한 얼굴

소슬바람에

여위어 간다

가련한 모습

지나가는 흰 구름 새 감추고

떠나간 사랑은

달빛 속에 흘러간다

애타도록 맑은 하늘

애잔한 달의 등만

떠밀고 있다

원하는 모습으로

날마다 단장해도

속에 차지 않는

서러운 나날

깜깜한 밤

가녀린 눈

죽었다 살아나도

또

눈에 밟히는 님

떼쓰는 님 마음

읽어 볼 길 없어라

이민숙

2017-08-17 13:37

깜깜한 밤
가녀린 눈

죽었다 살아나도
또
눈에 밟히는 님

떼쓰는 님 마음
읽어 볼 길 없어라

가을 달빛
짬내서 창작글 올리시니
대단합니다
유유자적 하는분들은
늘어지니 게으러고 짬을
알뜰하게 적고 적어 달리시니
박수보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에는 기다리지도 않은 그리움들어 봇물 터지듯 다가올 것 같습니다. 다하지 못한 정성으로 많은 아픔도 다가오겠지만요. 죽엤다 살아나도 잊지못할 님들 모습은 올가을에도 그리워 질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20

권경희

2017-08-17 13:45

원하는 모습으로
날마다 단장해도
속에 차지 않는
서러운 나날

그런 것 같습니다.
채워도 채워도 늘 허전한 마음
달님도 같은 마음일테지요.
시인님은 그냥 한번 바라만 봐도
감동의 시심을 지피실것 같습니다.
무던히도 채우며 달려오신 내공이겠지요.
나른한 오후 깊은 시심 감사히 배독합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님에게는 아무리 잘보이려고 해도 보아주지 않는 것을 어떻게 합니까? 그 서러움을 누구에게 말할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이 가을엔 슬프지 않기를요.	8/18 12:22

강순옥

2017-08-17 18:1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달빛 / 맑게 뜬 가을날 달빛은
왜! 그리 청아한지 고향 가을날에
뜨는 푸른언덕 달빛 그려봅니다
고운글 배독하고갑니다
선선한 산들바람 기분 좋은 오후시간보내셔요 ^^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맑은 달밤, 달을 보면 눈물이 나지요? 너무도 청아해서, 이것은 아마도 감격일 것 같습니다. 가을엔 아프지 마시기를 .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23

김상훈

2017-08-17 18:27

하늘이 서쪽으로 몰려가는 까닭을
하늘이 묻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이제 떠나가는 그 무엇과
다시 물 묻은 바람결처럼 다가올 그 무엇은
명백히 가을이라는 이름의 서정,
그 가을 밤하늘에 은총처럼 내리는 달빛이야
오죽 하랴.
잠시 들렀다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왠지 감당하기 힘든 마음들이 이 가을엔 소슬바람 타고 올 것같습니다. 울리지 않고 고이 다가왔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24

이석희

2017-08-17 19:21

원하는 모습으로
날마다 단장해도
속에 차지 않는
서러운 나날

어쩌면 저 달의 마음이 그럴거예요.
아니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면
그 소원을 이룰 날이 올 거예요.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떡하면 고운님의 마음에 들 수 있을까, 마음만 바빠집니다. 그냥 기다리고 잇어야 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26

박진표

2017-08-17 20:08

김종덕 시인님!!!
가을 달빛...
애타도록 맑은 하늘...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아래
가을 달빛도 점점 속이 차가며 미소짖겠죠?
우리들은 그 무언가의 희망으로
오늘을 버티고 이겨냅니다.
목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직 다오지 않은 계절에 이렇게 수다를 떠는 것 보면 역시 가을은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명한 달 아래에서는 더욱 그럴것 같아 마음잡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27

김태윤

2017-08-17 20:10

저는 아직도 여름인데
많은 시인님 께서는 가을을 가불하시네요
당겨서 여름을 보상 받을려고 하시나봐요 ^^
가을 달등에 올라타시면
아마
떼쓰는님의 가슴이 보일지도 몰라요
고운저녁 되세요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가을을 그냥 가불하여 맞고있고 그러고 싶습니다. 밝은 달빛아래의 흰 박꽃이 그립고, 청아한 저 달이 마음을 울리것 같이 다가올 것에 마음들뜨고 하는 것 보니 역시 남자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불 해 써서 죄;송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29

여관구

2017-08-17 20:22

"애타도록 맑은 하늘
애잔한 달의 등만
떠밀고 있다

원하는 모습으로
날마다 단장해도
속에 차지 않는
서러운 나날.'

시인님 이제 가을이 문앞까지 온듯 합니다.
아직은 가을로 가기에는 좀 먼듯하여도
이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입구를 알리는군요.
언제나 고운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올 손님들이 많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꼭 인연을 맺지 않은 생명들로부터 많은 부름을 받았으면 좋겠읍니다. 오지 않았지만 기다려지고 고대되는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31

장계숙

2017-08-17 20:33

계절 보다
마음이 먼저
풍경을 기다리는지...
모두가 그런것 같습니다.
가을이 곁에 다가와 있나봅니다.
감성 가득한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을 가불해서라도 앞당기고 싶은 이 마음을 여자분들은 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여자분들도 가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쩌면 기다리지 않던 손님들이 외로움을 빌어타고 들러 줄것 같은 기다려 지는 이 가을은 초조감마져 드는 걸 보면 어쩌면 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34

김연식

2017-08-17 21:19

시인님도
남자는 맞나봅니다~^^
가을남자!!
시인님은 절대 계절을 안탈듯한
강철같은 인공 심장을 가지고 계신지
알았거든요~^^
화내지 마세요
가끔져도 농담을 즐긴답니다
혼나려나~~^^
화내지 마셔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제가 남자 인걸 어떻게 아셨나요? 가을엔 왼지 외로움을 탈것 같고 바닷가에서 돌아오지 않는 님을 기다리며 색소폰으로 "my heart will go on(타이타닉 주제가)를 연주하고 있는 나를 생각해보면 역시 가을 남자다 라는것이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37

정찬열

2017-08-17 21:33

"가을 달빛" 가련한 모습
지나가는 흰 구름 새 감추고
떠나간 사랑은 달빛 속에 흘러간다
정감으로 그려준 시심에 사색 하다 갑니다

무더위도 살짝 꼬리를 내린
목요일저녁 입니다.
얼마나 더위에 시달림을 받아야하 하는지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왠지 오로울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38

전승호

2017-08-17 21:48

김종덕 시인님 오래만입니다
활발히 시를 쓰시며 활동하고 계시군요
반갑고 부럽습니다.
여름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아름다운 시 더 많이 창작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종덕	전슨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십니까? 역시 가을이 다가오니깐 시인님도 오시네요. 건강하실것으로 믿습니다. 이 가을엔 누가 찾아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운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40

주명옥

2017-08-18 01:31

가을 달빛

애잔한 달의 등만
떠밀고 있다

시인님!
미리 가을을 타시나요?~ㅎ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르지만
가을로 다가가는 바람의
느낌에 행복입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가고
우린 그 시간 속에 잘 적응하고 있으니까요.
날마다 평범한 생활 속이지만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고운꿈 꾸세요^^


김종덕	어!, 누구세요? 알리지도 않으시고 대문사진을 바꾸셨네요. 역시 가을엔 남자의 마음만 움직이는 것은 아닌가합니다. 예, 좋은 가을을 가불하여 쓰고 있읍니다. 참 많이 기다려지네요. 지난 여름이 워낙 혹독하여 잠시라도 마음좀 쉬게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멋있읍니다.	8/18 12:42

석옥자

2017-08-18 09:45

죽었다 살아나도
또 눈에 밟히는 님~~
가을 달빛이 그렇게 애잔한 줄 몰랐습니다.
참으로 곱게도 엮으셨습니다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좋은 일도 많이 있겠지만 좀 외롭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스며듭니다. 원래 겨울을 엄청 좋아하는 몸이라 가을이 이렇게 기다려 질준 몰랐는데 지금 가을이 온다니깐 마냥 아이처럼 설레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8 12:44

임금옥

2017-08-18 20:23

김종덕시인님 그간도 평안 하셨지요?
가을달빛에
그을린 얼굴이 그리움으로
타 들어가는 향기에 마음 담금질 해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김종덕	임금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데 아프기라도 했나요? 건강히 최고인데, 혹시라도 싶어서요. 참 휴기를 멀리 갔다 올 수 도 있었겠네요. 가을은 문턱까지 온것 같습니다.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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