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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02 22:28

ㆍIP: 168.xxx.229

삶의 한계(限界)

김 종 덕

삶의 긴 행로(行路)에서

뜻대로 힘을 다해 왔다

잘 못 되는 일이면

나를 탓하며

미천함을 인정하며 살아왔다

표현(表現)은 유리벽에 막히고

체력(體力)이 기억 속의

나보다 더 흐트러지고

능력(能力)은 흘러가는 구름

저 마치 흐르는데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인내(忍耐)는

잎이 말라 뒤틀리듯

온 생(生)을 뒤틀고 있다

채워야 할 자신감(自信感)도

가녀린 바람에 떠 흘러가는

구멍 난 낙엽처럼

나뒹굴고 있고

극도(極度)의 한계(限界)는

노을 속에 묻힌 태양같이

쉽게 수평선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민숙

2017-08-02 22:38

표현(表現)은 유리벽에 막히고
체력(體力)이 기억의 나보다 더 흐트러지고
능력(能力)은 흘러가는 구름
저 마치 흐르는데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인내(忍耐)는
잎이 말라 뒤틀리듯
온 생(生)을 뒤틀고 있다

삶의 한계
때론 그런 한계가
정신이 번쩍 들게 하거나
앞을 응시하게 하는 묘한 힘이 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한계를 극복 하지요
세상 복판에서
큰 일들과 마주 하고 있군요
힘내세요
파이팅 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면 할일이 줄어 들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이 놈의 한계는 얼마나 많이 다가오는지 미칠 정도예요. 머리에는 삐걱거리는 소리가나서 기름칠 해달라고하지요, 밤을 샐 수 잇는 체력도 가져가 버리고, 남은 자신감도 떨어져 나가네요. 워케 살까요. 한번 날아 볼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11

황순모

2017-08-02 23:07

김종덕 시인님~
곱게지어 깊은시향으로
펼치신글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하시고 편안한밤 되십시요 ~!!^^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간다는 것은 한계극복의 과정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rkatkgkqslek.	8/4 10:12

권경희

2017-08-02 23:24

시인님
무더운날 수고많으셨습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내도
때론 지칠때도 있습니다.
험난한 현실에서 잠시 생각을
놓으시고 편안한 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내일은 햇볕 쨍한 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무던하게 많이 참고 참아 오늘에 이르렀는데 또 인내기 전보다 더 요구받게되네요. 그 인내 마저 나를 흔들고 잇읍니다. 좀 더 자심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날아보기로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14

박진표

2017-08-02 23:47

김종덕 시인님!!!
삶의 한계...
극도의 한계는
노을 속에 묻힌 태양 같이
쉽게 수평선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삶의 한계에 다다를때
비로서 내가 보이고
더 나를 사랑하고 보듬는법을 배운다 하더군요.
처절토록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삶 입니다.
더위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겠지요, 한계극복이 삶의 한 방편이 될 수 잇겠지요. 그러나, 하도 많이 한계에 다다르니 많이 닳아빠진 느낌에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16

이석희

2017-08-02 23:49

극도(極度)의 한계(限界)는
노을 속에 묻힌 태양 같이
쉽게 수평선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저도 그랬습니다.
내 능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하고 매달려서 힘들어 했지요.
안 되는 일도 인정하여야 했거든요.
인정하고 떠나보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고 난 다음 날
그때부터 새로운 도전입니다.
어찌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겠어요.
지난 날이 과욕이 더 많았어요.
좋은 공부 함께 잘 하였습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계극복, 시인님께서는 참으로 잘 극복해 나오신것 같습니다. 평온한 모습이 항상 감사함을 부릅니다. 아직 익지 못한 열매라 이런 과정을 겼어야 하나봅니다. 더 많은 정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항상 담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18

주명옥

2017-08-03 00:09

이 뜨거운 보석같은 8월
수묵담채화 같은 어둠은
하루의 노고를 풀어줄
편안한 쉼 자리를 만듭니다.
시끌벅적 하던 도심의
여름밤도 시원한 한 잔의
맥주로 풀어지고 또 내일을
기약합니다.
폭염속 수고하셨습니다ᆢ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8월을 좋아하시는 시인님, 이 달에는 훨훨 날아가시겠네요. 잘 보고 잇겠읍니다. 즐겁게 보내시고, 글쓰는 것은 시인님을 따라갈 수 없지만, 마음은 더욱 갈아보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20

국순정

2017-08-03 01:10

김종덕시인님 반갑습니다
달맞이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지요
여름 한때 뜨거운 햇빛을 피해 담장 아래 숨어있다
밤이되면 노랗게 얼굴을 내미는
달님을 사랑하는 달맞이꽃
어느날엔가 하도 어여뻐
하얀 달밤에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오늘 시인님의 시향에서
그 극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달맞이꽃이
문득 떠오릅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하시고
더운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달맞이 꽃에도 극복해야 할 한계로 아름다움과 기다림을 주었네요. 시처럼 아름다운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21

오석주

2017-08-03 08:15

김종덕 시인님

삶의 한계(限界)
노을 속에 묻힌 태양 같이
쉽게 수평선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한여름에 달맞이 꽃향기와 함께라서요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깊은 시향에 포근히 다녀갑니디ㅡ
오늘도 행복하게 열으시길요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개념없이 살아온 것 같습니다. 모든 생명에는 한계가 잇을 법도 한데, 나에게만 한계가 잇다고 생을 꾸지람핟즛이 살고 잇네요. 참 멍청하게도 살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23

장계숙

2017-08-03 10:04

삶의 목표를 이루고자 함에
인내는 필수가 됩니다.
아~
이 글을 읽으며 넘 공감하는 생각들에
우선은 친근함을 느낍니다.
그래도 삶이 늘 팍팍하진 않더군요.
모두 생각하고 인정하기 나름이구요.
지금도 넘 많은 욕심이 아닌가...
욕심은 늘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니까요.
인간으로 왔으니 멋지게 살고픈 열망~
그래야 행복하다면 멈추지 말아야겠지요.
인간이기에 한계를 넘고싶은 것이 당연하구요.
늘 멋진 글을 주십니다.
오늘도 공감의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멋진 날~홧팅!!!! 시인님!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항상 참으며 인내로 버텨욌읍니다. 그게 사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고 마침내는 몸에 스며 들어 당연하다고 생각해왓읍니다. 그런 인내도, 생의 친구가 되어왔던 인내도 이제는 나를 흔들고 있읍니다. 좀 더 참아야 겠지요, 답답한 마음으로요. 참 그렇기도 하네요. 욕심은 다 내려 놓앗다고 생각했는데 , 지금은 멍청하게도 욕심인지 희망인지도 구별못하고 있읍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희망이됩니까, 욕심이 됩니까? 시인님, 좀 정리좀해주십시오.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28

이정규

2017-08-03 18:3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폭염 더위가 계속되어 몸도 마음도 지쳐
건강을 해칠가 우려가 됩니다..
건강 유의하시며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힘을 내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더운날 사이로 연거푸 출장을 다녔더니 하늘이 노랗고 구투도나오고 정신도 나의것이 아니었읍니다. 정말 여름을 잘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앉아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30

강순옥

2017-08-03 19:45

극도(極度)의 한계(限界)는
노을 속에 묻힌 태양 같이
쉽게 수평선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삶의 한계/
공감 글 한참을 배독합니다
잠시 묵은 것 털어내고 즐거움이 함께한
행복한 저녁 쉼 시간 보내셔요
좋은 글 배독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갈수록 생겨나는 한계는 어떻게 극복해야합니까? 몸도 마음도 차츰지쳐가고 있는데, 날씨까지 덮치니 힘이듭니다. 아자. 힘내어 봅시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32

정찬열

2017-08-03 20:04

" 삶의 한계"
극도(極度)의 한계(限界)는
노을 속에 묻힌 태양 같이
쉽게 수평선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아둥버둥 살아가는 것이 인생삶일진데
구별할수 없는 삶의 임계치를 생각해봅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복된 나날 행복하세요^^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어떤 한계도 잘 극복하시며 오늘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참으면 되는 지요? 무지한 세월 그렇게 살아왔는데 때에 따라서는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33

김연식

2017-08-03 22:39

김종덕 시인님
휴가는 다녀 오셨는지요
연일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씨 불구하고 이렇게
향짙은 시를 집필아여 주셔서
감사하게 다녀갑니다
늦은밤 행복한 꿈꾸셔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일에는 잘 다녀 오셨나요. 차반으로 막걸리 하나 주신다 하신것 같은데 보이지 않네요. 저는 며칠동안 여름속 출장으로 기긴맥진해 웅크리고 있읍니다. 이제 여름이 기울어 지면 좀 나아질 수 잇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36

석옥자

2017-08-04 00:43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진 여름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거기 대프리카는 숨쉬기 힘들것으로 생각하는데 숨은 잘 쉬어집니까? 저는 더위에는 아주 약한 모습을 보이는 자신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37

김상훈

2017-08-04 02:57

삶의 계단을 오를 때마다
삐걱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필시 어딘가 낡았거나 뭔가가
헐거워진 탓이겠지만
돌이켜보면 항상 찰나였던 것 같은데
또 돌이켜보면 참 길었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늘 나와 우리를 건져올리는 건
삶에 대한 더 높은 의지였고
설령 그 높이로 가지 못하더라도
조심조심 계단을 밟아올라 온 듯합니다.
한계란 어쩌면 포기에 가까운 것이겠지만
한계를 느끼기에 더 높은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고마운 말씀으로 기운을 돋우어 주시네요. 예, 한계극복이 우리의 삶의 일부였지요. 지날수록 할 일이 자꾸 늘어나는 것에 놀라고, 이에따른 한계는 자신을 다그치게 만듭니다. 조금은 숨돌리고 살고 싶은데 역시 삶이란 쉬어가란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4 10:40

콘도르(condor)

목포의 세월(歲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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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뜰 안에 서서	24	김종덕	2017-08-11

99	갯바위	22	김종덕	2017-08-10

98	개펄	20	김종덕	2017-08-07

97	삶	18	김종덕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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