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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11-05 12:33

ㆍIP: 168.xxx.229

가을 사랑

김 종 덕

익어가는 단풍잎 위로

그대가 보이는 건 가을 사랑입니다.

안개 낀 호수 위로 물제비가 동심원을 그리는 것은

그대가 동그랗게 물결 타고 다가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삼삼한 가을비가 눈썹에 맺혀 눈물처럼 보이는 것은

그리움에 가득 찬 가을 사랑입니다.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것은

마음이 닿지 않는 것보다는 설움에 겹친 가을 사랑입니다.

지친 눈동자 저 까치 뒤로 보이는 까치밥은

기다림으로 익어 홍시가 되어가는 빨간 가을 사랑입니다.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더욱 깊어질 가을 사랑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김토성

2018-11-05 17:46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놓으신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오늘이 되시고
건필하소서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가을은 마음이 비좁은가 봅니다. 그렇게도 애원을 해도 자기 갈길을 가겠다네요. 이 좋은 가을에 많은 좋은 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06

이정규

2018-11-05 18:33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뒹구는 낙엽에 늦가을 향기가 가득하네요.
만남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힘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숨쉬고 있음에 감사하며
긍정에 힘으로 지혜롭게 좋은 시간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도시의 보드블럭 위레도 갈길잃은 낙엽들이 서성이고 있읍니다. 꼭 가을 마음과 같은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07

안미숙

2018-11-06 07:41

김종덕 시인님.~

가을비 내려 시절을 더 곱게
물들이는 사랑
남겨둔 홍씨로 까치의 식탁을
차리는 사랑
울긋불긋 단풍으로
우리 마음에 행복을 주는 사랑

이 모든 가을사랑 앞에
감사한 날들입니다.

저희집 창 밖 단풍도 곱게 물들고 있군요.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을 물리려고
찬바람이 불어도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럴 땐 신어산의 단풍도 많이 익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시인님 주위에는 많은 단풍들이 싱인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운 계절엔 고운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0

석옥자

2018-11-07 01:27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초겨울이
자리를 내 놓으라고 독촉장을 보냅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멋진 작품
흠뻑 적시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대구의 대표 미인께서 멀리 들리셨느요. 지금 팔공산에는 단풍 물결이 일것 같은데 고우신 걸음을 하셨는지요. 동화사의 단풍도 선경일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2

김병근

2018-11-07 04:42

黎明의 바쁜 재촉
자홍색 구름 새벽 노을 짙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침을 여는 소음들

선잠에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시인님의 변함 없는
서재의 발걸음 소리

마음은 사과향 풍기는
시인님의 서재를 달려가지만

내 곁의 여건들이
발목을 잡으니 서재에 뜸한 마음

河海처럼 혜랑해 주시기를
만추의 虛虛한 낙엽에 마음 담아 봅니다

마음 적시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서재의

고운 글들이 많은 독자들
가슴 울리는 옥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녘에서 간간히 불어 오는
샛바람이 몹씨 찬 시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가십시오

幸福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김종덕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바쁘 가을에도 단풍 만큼이나 고운 마음으로 다녀가시네요. 출퇴근 길도 만만찮을것 같은데 많은 시작을 하시고 들러 주시기도 하여 감사한 마음 가눌길 없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4

김국현

2018-11-07 17:30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해는 많이 가물었고
많이 더웠지요
가을이 오나 반가워 했는데 벌서
야속하게도 우리곁을 떠날 차비를 하네여
시인님의
귀한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시간 속에 살고 있으면서 시간이 가는 감을 잡지 못하고 살고 있읍니다. 시인님이 계시는 바닷가의 정취도 한참 가을을 닮아 있을 것 같은데, 몸도 마음도 더욱 가을 같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5

김정택

2018-11-07 17:43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사랑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좋은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았는데 비켜가고 있어 너무도 아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6

하헌석

2018-11-07 20:22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행복한 이유는
좋은 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입동 감기 조심하시고
늦가을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시간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종덕	하현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좋은 글은 사람을 춤추게합니다. 젊게 만들기도 하구요. 시인님의 마음도 이 가을에 젖어 더욱 좋은 낭만을 찾고 계실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8

김명숙

2018-11-08 16:12

김종덕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쁘게 살면 시간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알고 저 만치 먼저 가는 가을도 있네요. 좀 더 젖어 있고 싶은데 뒤를 돌아 보지도 않고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19

주응규

2018-11-09 10:51

김종덕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디에선가 쓰르라미 짖는 소리사 들리는 듯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는데 먼저 가겠다는 가을이 있네요. 많이 아쉬운데 나의 손을 떠나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20

현원섭

2018-11-10 00:50

김종덕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감상하고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 마음이 머물게 되네요
이것이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음 되는 글 속 여행
즐거운 여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늘 언제나 세상에는 누군가 함께 합니다
그래서 人 이 글자를 쓰나 봅니다
서로 기대어 살라고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무래도 세상에는 시로 기대어 사는것이 더 인간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도 글도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더 밝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이 만추에 더 좋은 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22

김이진

2018-11-10 08:24

익어가는 단풍잎 위로
그대가 보이는 건 가을 사랑입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그리신 가을 사랑도
이제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나봅니다.
이제 머지 않아 겨울 사랑도 찾아오겠지요.
주말 행복하시고 늘 멋진 시향 펼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원의 단풍은 좀 더 애잔할 것 같습니다. 조막손 단풍이 보이고 호수위에 살랑이는 파문도 보입니다. 가을이아 멀리까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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