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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9-01-22 16:01

ㆍIP: 168.xxx.229

족제비

김 종 덕

너의 노력이라고 보아 줄까

너의 능력이라고 불러 줄까

그렇게 둘러싸고

쥐새끼 한 마리

들어 갈 수 없도록

쌓은 담

너 같은 놈이 또 해칠까봐

병아리 박스 위에

망을 치고 묶어

어디 한번 해코지 해봐라

햐아

사람의 능력 위에 있는 놈

사람의 머리 위에 앉은 놈

묘하게 사람의 생각을 뚫어보는

사람의 빈틈을 훑어내는

원래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벽을

얇은 위용으로 뚫어내고

희생시키는 재미를 가진 놈

너는 모를 것이다

너가 희생시킨 병아리는

너가 이기지 못하는

병균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을

---------------

*동물실험 중에 일어 난 일입니다.

* 송구위 말씀

- 앞의글 "천장의 잔별"에 댓글 달아 주신분께 송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저가 답글을 달던 중에 잘못하여 원글이 날아가버렸습니다. 거듭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습니다. 해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동철

2019-01-22 16:44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사람의 능력 위에 있는 놈
사람의 머리 위에 앉은 놈
희생시키는 재미를 가진 놈

너는 모를 것이다
너가 희생시킨 병아리는
너가 이기지 못하는
병균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족제비에 위용과 능력을 다시
느껴보는 귀한 글 살며시 담아봅니다

너의 노력이라고 보아 줄까
너의 능력이라고 보아 줄까

기쁨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아애 사람이 없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인데도 족제비 같은 사람들이 사람들을 파먹고 있어 답답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3:54

정찬열

2019-01-22 18:3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물길 시인님~~!

학교에서 족제비 실험을 하셨군요
그래서예전부터 간교한 사람보고 '족제비'
깉은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곱게 지펴놓으신 " 족제비 "
멋진 시심을 마음에 세겨 갑니다.

어느덧 겨울답지 않은 대한이 지나고
이곳 광주에 무등산 자락에는 벌써
노란 복수꽃 이 봄소식을 전 하나 봅니다.

남은 한주도 알차고 편안 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몇 주전에 매화를 보았는데, 매회를 보았다고하면 정신나간 사람이라 할까봐 감추고 있었는데 벚꽃도 피었다니 새삼 감사할 따릅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파먹는 저런 족제비는 마음을 참 슬프게 합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3:57

안미숙

2019-01-23 07:30

김종덕 시인님~

사람 위에서 사람들 가지고
별 요사를 떨어도
그것만은 몰랐겠지요.

저가 그토록 탐하던 욕망이
병들어 있었음을...

제 욕심에
제 목숨 단축하는 저 족제비를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말로만 민주주이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인가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다 파먹고 결국은 병들어 가는 것을 보면 저런 족제비와 다른게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3:58

박외도

2019-01-23 10:31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지핀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정성이 든 만큼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고 사랑 받는 문인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는데는 많은 지혜기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정도로 사는것이 좋지 않겠나하는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3:59

장지연

2019-01-23 14:51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풍자시
시원스럽게 읽어 봅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 되네요
세상도 그러하면 좋으련만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올려주신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입으로도, 행동으로도 오직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참 말못하고 사는 우리에 비하여 좋은 일은 하지 않으면서도 떵떵거리고 사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결국은 사회의 코너에서 병들어 잡혀 살겠지요.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을 지킬 수있는 방법을 가지고 살 것입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01

김정윤

2019-01-23 23:4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묘하게 사람의 생각을 뚫어보는
사람의 빈틈을 훑어내는
원래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벽을
얇은 위용으로 뚫어내고

희생시키는 재미를 가진 놈
너는 모를 것이다
너가 희생시킨 병아리는
너가 이기지 못하는
병균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을

안녕하세요 시인님!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족제비 - 배람하고
시인님의 폭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꼭 같이 잘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꼭 족제비 깉은 사람들이 마음을 헤집고 다니니 참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02

주응규

2019-01-24 09:37

정성을 빚어 곱게 피워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올 한해도 시작하였나 싶더니 벌써 1월 중순을 지나갔습니다.
원하시고 소원 하시는 일 다시 한번 더 마음으로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지구의 온난 현상인지 벌써 매화가 서둘러 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봄은 종종 걸음으로 오고 있을겁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시인님 올 한해 좋은 글로서 널리 사랑받는 한해 되십시오.


김종덕	주은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오늘 섬으로부터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좋은 봄이 오려나봅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03

김토성

2019-01-25 02:10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1월의 끝자락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로 시작되는 올해에도 많은 좋은일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04

장계숙

2019-01-25 07:38

흥미로운 글입니다.
인간 세상도 그러하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평안 하시지요?
한동안 서재 발길이 뜸 했습니다.
여전히 좋은 글 뵐 수 있어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일출은 어떠 했습니까? 작년보다는 더욱 힘있게 솟아 올랐을 것 같습니다. 재작년에 속초에서 일출사진을 찍어 연하장을 돌렸는데 그 때의 작품명이 "희망"이었습니다. 족제비는 결국 자신의 아둔함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07

이정규

2019-01-26 17:5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인생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없는것
3가지 ~ 1.존경 2.신뢰 3.우정 이랍니다
시인님 ~~ 오늘도 健康操心하시고 즐겁고
幸福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새롭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08

김상훈

2019-01-27 18:21

내게 아무런 기약도 없이 흘러가는 나날들처럼
강물은 늘 아무런 사심도 없이 흘러가건만
아주 오래 전, 쑥맥의 마음으로 품었던 그리움은
왜 죽지도 않고 늘 내 가슴 속에 흐르고 있는지......

김종덕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리신 글 가운데 한 귀절 밑줄 치고
(눈여겨 볼 글이네요)
눈도장 찍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무슨일을 한다고 그렇게 세월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까지는 디젤엔진을 달고와서 그런대로 배겨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제트엔진을 달고 왔나봅니다. 스스로 보다는 다른 사람을 챙길 수 있는 한해가 되려고 생각했는데 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족제비로는 남고 싶지 않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10

박상철

2019-01-28 09:18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한편의 삶이죠
한 삶이 다른 삶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섣불리 말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흐린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가라앉네요.
날씨로 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로 표현하는
시인님의 발상이 새롭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 쓰십시오


김종덕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각이란 참 옹달샘처럼 졸졸 흘러 나모면 좋겠는데 메마른 사막에서 오아사시 찾는 그러한 경지에 있습니다. 답답하지만 그래도 가야할 길인것 같아서 오아시스를 찾고 있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12

김정윤

2019-01-28 21:12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에게 새롭지 않은 달이없고
새롭지 않은 날이 없지만 그래도 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설날 다가 옵니다
지난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수있는 또다른 새해의 시작인 설날
건강 하시고 행복한 설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빠른 세월을 거머쥐고 끌려가면서 사는 것이 못내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 세월이 이끌려 가는 것이 세월에 앞서 가는 것 보다는 사람사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글도 써보면서 말입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 14:14

석탑

익어 가는 삶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6	당구공 사랑	20	김종덕	2019-03-08

305	말이 없는 봄	22	김종덕	2019-03-03

304	어긋난 권리	22	김종덕	2019-02-23

303	숨	21	김종덕	2019-02-18

302	생각이 멈추는 곳	19	김종덕	2019-02-09

301	석탑	20	김종덕	2019-01-30

300	족제비	26	김종덕	2019-01-22

299	익어 가는 삶	28	김종덕	2019-01-11

298	아침	22	김종덕	2019-01-03

297	겨울 강가 수양버들	41	김종덕	2018-12-15

296	움직인다는 것	18	김종덕	2018-12-10

295	나를 부르는 소리	29	김종덕	2018-12-01

294	가슴 가득한 빛	22	김종덕	2018-11-26

293	님 바라기	19	김종덕	2018-11-19

292	사람	20	김종덕	2018-11-11

291	가을 사랑	24	김종덕	2018-11-05

290	비가 오는 가을	16	김종덕	2018-10-28

289	그림자	26	김종덕	2018-10-22

288	가을	20	김종덕	2018-10-15

287	완행열차	32	김종덕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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