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11-19 16:23

ㆍIP: 168.xxx.229

님 바라기

김 종 덕

숲 가득한 안개비 사이로

꿈에도 그리던 님 모습 아련합니다.

보고 싶었냐고 물어보기 부끄러워

까만 눈동자에 마음만 심어 두었습니다.

쌀쌀한 비가 창을 두드릴 때

고느적한 마음으로 그대 얼굴 그려보며,

고운 단풍잎이 살랑 바람에 일렁이다

바람 따라갈 때

님도 따라갈까 봐 마음 조이며

그 잎사귀 손바닥에 얹어 봅니다.

행여나 까치 등에 소식 실어 올까

먼 하늘 조각구름만 헤아리고

달려가 안고 싶은데

이 마음 미치지 못할까

그 자리 비어 있을까

애타는 마음만 뭉게뭉게 파란 하늘을 메우고 있습니다.

김토성

2018-11-19 17:45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꽤 차가워 지고 있네요. 살아가면서 누구를 위하여 해 줄 수 있다는 일은 더욱 삶을 지탱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13

유등자

2018-11-19 19:5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하는 생활이지만
수없이 안겨주는 일들에 서재의 귀으롬 가지
겹쳐 지는군여 찿아뵙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
입니다
고운 단풍잎이 살랑 바람에 일렁이다

바람 따라갈 때
님도 따라갈까 봐 마음 조이며
그 잎사귀 손바닥에 얹어 봅니다.
임바라기 시향에 깊히 동감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년말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즈음에도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 일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15

안미숙

2018-11-20 17:40

김종덕 시인님~

마치 사랑도 병이 깊은 듯이
어디를 보아도 님 생각 먼저 납니다.
놓을 수 없는 생각으로
하늘을 보면 하늘에
꽃을 보면 꽃에
낙엽을 보면 낙엽에

님이 앉아 있습니다.

행여나 부는 바람에 날아갈새라
조심스러워
다가가기조차 저어되어
바라만 보는 님 바라기..

요즘 세대들은 표현도 잘한다는데,
살아온 세대가 달라 그런지
저도 여전히 마음 표현이 서툴고 힘드네요.

님 바라기가 시인님에게
그래도 바라볼 수 있어서
따뜻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마음이 아릴때면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이 있을때 좀 위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곤합니다. 그 대상이 무엇일진대도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은 어쩜 고운 삶의 한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17

김정윤

2018-11-21 07:2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몹씨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혼탁해진 머리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맑아짐을 느낌니다
올려주신 - 님 바라기- 배독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밝아오는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울산의 넓은 바다를 가지고 계시는데도 머리가 이까금 아플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광활한 울산에서 무엇이든 생각하시는대로 잘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도 포함해서 말씀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21

주응규

2018-11-21 14:21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빚어놓으신 시향에 마음의 온기를 뎁혀봅니다
계절이 지나는 길목은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해 몸 상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건안 건필하십시요.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이 변해가는 것이 몸이 따라갈 수 없을정도로 조령모개하고 있읍니다. 이 차가운 겨울에도 세상의 변화는 한겨울의 태풍과 같을 진대, 구둘장위의 아랫목이 많이 생각나는 계절일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23

박외도

2018-11-21 14:36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젠가 가을이 오면 좀 더 깊은 글을 써볼까 했는데 가을은 지나처 가고 겨울이 왔읍니다. 빨리 가는 시간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시간에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28

이정규

2018-11-22 19:04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20번째로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한 하루 였습니다.
경제사정이 어려운 요즘 날씨라도 포근해서 연료비라도 절약되
서민들이 가슴을 활짝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긴 동절기 미리미리 채비 잘 하셔서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라며~
쌀쌀한 날씨에 옷 단단히 챙겨입으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가을은 충분히 곱게 보내셨읍니까. 대구에는 눈미 많이 올 것 같은데 조심히 한께절은 맞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29

김경렬

2018-11-23 12:27

알싸한 바람이 일어나는
님 바라기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
감기가 성하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추운 날씨에 건강을 잘 챙기시고 계십니까. 하도 말주변이 없어서 별로 말씀도 잘 드리지 못하여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읍니다. 겨울도 차가운데 길이 얼면 힌들어 질 것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31

고지영

2018-11-23 20:23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칠어 지는 계절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잇다면 좀 더 푸근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7 11:36

박상현 2019-06-17 20:57	꽃잎을 끌어내린 햇살은 엽록소 짙은 잎새를 하늘을 향해 펼치고 있습니다 사막을 묵묵히 걸어가는 낙타의 지친 등위로 별들은 쏟아집니다 침묵으로 침묵의 소리를 듣고 기도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하얀 눈처럼 붉은 동백꽃 같은 마음 담아갑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슴 가득한 빛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