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10-28 15:43

ㆍIP: 118.xxx.184

비가 오는 가을

김 종 덕

곱던 하늘도 태양을 감춰

님 만날 수 있게 거들어 주고

빗방울 떨어지는 처마 밑에는

참새 한 쌍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익어가는 홍시에 매달린 잎사귀엔

천년이 가도 고울 눈망울이

애서리게 님 마중 하고 있다

메말랐던 가지 위엔

촉촉한 가슴이 눈을 뜨고

아련한 님의 모자 위에도

한 움큼 가을 마음으로

둥지처럼 포근하기를

김토성

2018-10-28 17:28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시죠
비가와야 만날 수가 있는 님
어떠한 님일까 헤아리지 못한체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휴일 저녁 맞으세요
건필 하소서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는 듯 하던 가을은 이제 만추를 보고 잇는 것 같습니다. 이 번 가을은 좀 더 이쁘게 보낼려고 했는데 또, 그렇게 가고 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36

김병근

2018-10-29 08:47

안녕하세요 시인님

밤새 찬바람 불어와
새로운 한 주의 아침이 춥습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새로운 한 시절을 새겨오고
시월의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온갖 행사와
모임의 발걸음 몹씨도 바빠

서재의 고운 새김 글에 마음 다하지 못해
이렇게 다가감을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로 더해가는
들녁 억새들의 목쉰 노래 만추는 깊어가고
왠지 허한 마음은 깊어 가는 가을 탓일까요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비가오는 가을'글에
마음 달래며 서재의 찐한 향기 담아 갑니다

오늘 하루도
곱게 열어 가시고요

건강하십시오 김종덕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을 가을 같이 보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만남 그자체로도 고운 가을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37

이정규

2018-10-29 19:36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맑고 싱그러운 아침공기와 단풍잎이 절정으로 치닿는 아름다운 하루 였습니다
세월이 빨라 어느덧 시월도 마지막 한주간 이네요...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다는 노랫구절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상쾌한 가을향기 느끼며 소중하고 멋진 행복한 하루속에
소중하고 귀한 한주 기쁨으로 힘차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천히 올 것 같던 가을이 벌써 꼬리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고운 가을에 가을 을 마중보다는 배웅을 해야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38

김이진

2018-10-30 07:55

홍시가 익어가는 가을
예쁘게 그리신 풍경화에
마음 하나 걸어두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날, 최고의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영월에 익어가는 홍시가 영상으로 보이는 듯한 날입니다. 갑자기 안개가 보이고 잎떨어진 감나무엔 익어가는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영월의 참으로 이쁜 영상이 이시간을 기쁘게 하고 있읍니다.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참 그영상 이쁘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40

김정택

2018-10-31 18: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비가 오는 가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꼬리가 밟히는 것 같은데 좋은 추억은 많이 만들어 두셨는지요. 더 고운 가을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41

김명숙

2018-11-01 15:51

김종덕 시인님^^
어느덧 시월을 훌쩍
넘기고야 말았습니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겨울을 실감케 하는 기온에
움츠러듭니다

건강하시지요 ?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도 가져 보고
시인님의 서재를 들러
시심도 느끼면서 행복한
어느 가을날의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들르는 이 길이
저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어
용기와 힘을 주기도 하기에
게을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발길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처럼
향기로운 글 많이 실어 주시길요 ~~~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기도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겠지요? 참 보경사의 절경이 여전히 눈앞에 와 있읍니다. 이런걸 추억이라하나봅니다. 30년은 더 지난 것 같은데 고운 영상으로 다가옵니다. 고운 가을 되시고 만추의 추억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43

현원섭

2018-11-02 14:3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11월의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언뜻 둘째 날이 되었네요
모처럼의 휴일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서재로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마음 따듯한 문우의 情 나눔 해주시는
시인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 글 속 여행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11월 서른 날 되십시오
환절기 감기 조심 꼭. 하세요
안녕히 계십시오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간은 이렇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끊어 지지도 않는 시간인데, 물처런 가는 시간인데 그 위에 둥둥 떠서 쳐다만 보고 있읍니다. ㅅ기인님께서는 더욱 고운 가을과 함께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45

김상훈

2018-11-04 19:09

봄동에 힘 입어 처음 꽃잎으로 피었다가
한 시절 영화롭던 나날들이
바야흐로 남김없이 스러져 저물어간다는 것은
오히려 지나간 날들이 우리에게
슬픔의 흔적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는 뜻일까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하여
또 얼마나 氣를 소비했을까를 생각하며
그 심정으로 기운 한 자락 내려놓고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범어사의 가을과 용궁사의 가을이 떠오릅니다. 참 오래 되었지만 그때의 고운 절경들이 아직 마음에 남아 있읍니다. 언젠가의 가을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시인님은 만추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도 보고싶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5 12:48

가을 사랑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