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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12-01 14:23

ㆍIP: 168.xxx.229

나를 부르는 소리

김 종 덕

가을이 쉬다간 소나무 숲속으로 가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힘을 다해 살아온 솔잎은

여한이 없는지 밟혀도 숨소리를 죽이고 있다

낙엽처럼 바삭거리는 소리도

화려한 단풍도 만들지 않는 솔숲

천년을 사랑하고 또다시 천년을 사랑한다 해도

애(哀) 사랑받아낼 틈 하나 없이 살아온

아픈 마음으로도 비껴가는 사랑을

속으로 숨어 우는 찬바람의 소리

천년을 살며 참아왔던 여울진 마음의 소리가

나를 부른다

천년의 사랑은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없이 녹아드는 것이라고

새어드는 빛에 실어 전하고 있다.

김토성

2018-12-01 15:56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쌀쌀해져버린 날씨에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사랑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12월이 중순으로 접어 들었읍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마음은 항상 따스하도록 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1

김정윤

2018-12-01 20:37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12월의 첫날입니다
이제 한해를 마감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며 하나씩 하나씩 마감 해야 겠지요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나를 부르는 소리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시간 잘 갑니다. 벌써 중순이 되었습니다. 잘 챙기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에도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2

김동철

2018-12-02 08:27

김종덕 시인님
상쾌하게 다가오는 햇살속에
거친 숨소리로 맞이하는 휴일아침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천년을 숨죽이고 살아온 솔나무를 그려봅니다

천년의 사랑은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없이 녹아드는 것이라고
새어드는 빛에 실어 전하고 싶다

행복하게 배감하고 갑니다
사랑과 기쁨이 함께 하시는 휴일되세요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쩌면 천년동안이나 사랑할 수 있을런지요. 참 그세원 참고 견디어 내는 것은 오직 저 소나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3

고지영

2018-12-03 09:4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차가운 날씨에 건강을 괜찮으신지요. 흘러가는 시간앞에 더 추스릴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잘 보내야 겟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4

이정규

2018-12-03 12:23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비내리는 월요일 입니다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아쉬워 하기 보다는
남아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희망차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도 차가운데 대구에는 비교하지 못할 듯 싶습니다. 고운 올해 보내시고 항사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5

유등자

2018-12-03 16:03

김종덕 시인님
비가 와요 겨울비가 울고있어요
세상이힘읽은 것처럼 안쓰러 워 서요
천년을 사랑하고 또다시 천년을 사랑한다 해도
애(哀) 사랑받아낼 틈 하나 없이 살아온
아픈 마음으로도 비껴가는 사랑을
속으로 숨어 우는 찬바람의 소
천년을 살며 참아왔던 여울진 마음의 소리가
나를 부른다
천년의 사랑은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없이 녹아드는 것이라고
새어드는 빛에 실어 전하고 있다.
나를 부르는소리 잘읽어보고
감성있게 담아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시인님~~~♡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년의 사랑을 생각하니 학춤이 떠오릅니다. 소나무 까지는 장수하지 못할 것이나 학춤 또한 살아가는 한이 서려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6

김이진

2018-12-04 07:45

가을이 쉬다간
소나무 숲속으로 가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김종덕 시인님!
멋진 시향입니다.
오늘도 멋진 날 응원합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월의 솔숲으로 진한 향기가 전해집니다. 잘 지내시지요? 헬스클럽도 잘 다니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7

주응규

2018-12-04 10:33

김종덕 시인님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이제 한장 남은 달력입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한 연말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언제나 고운 시향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과 건강이 가내에도 가득하시어 다복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주은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흘러가는 세월이 참 무심타할 정도로 가는 세월에 정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에도 좋은 일로 가득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8

강순옥

2018-12-04 19:46

김종덕 시인님...안녕하세요
그간 잘 보내셨어요...여차여차 하다보니
한해 마무리 달 12월끝자락에 왔어요
죄송합니다 건강하시죠...?

나를 부르는 소리/
들리는 듯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남은 시간 가장 행복한 달
기쁨소식 들리는 매듭달 되시길 축복합니다 ^^)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지내시지요. 이렇게 추운날에는 마음도 을씨년 스러울 것 같은데 세월 잘 챙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19

김상훈

2018-12-05 19:10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여름에 수필집 준비하시느라 정력을 다써버려 독감이 쉽게 공격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건강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을 좀 하셔서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21

현원섭

2018-12-06 11:40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세월 잘가지요? 어제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게 어제의것을 오늘에 도장찍듯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읍니다. 올해도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22

김병근

2018-12-06 23:19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기잘에서 김해-진영까지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어 있었네요. 구서동에서 쉽게 빠르게 달려왔습니다. 혹시 이 길을 타실일이 있으면 저가 있는 곳까지도 들러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24

김국현

2018-12-07 15:24

김종덕 시인님!

마지막 달
첯주 금요일 입니다
세월이 멀마나 빨리 흘러 가는지
한해동안 보살펴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서재에 오셔서
향기로운 댓글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한 새해 마지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바쁘시지요? 울산에는 친구들, 선배들도 많은데 살기 바빠서 잘 가지질 않네요. 큰도시에서 마음넓게 지내시고 올해도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25

안미숙

2018-12-08 11:02

김종덕 시인님~

사랑은 세월의 길고 짧음에 있지 않고
마음에 스미는 정도에 있는 것...
그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간절할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우리가 어느별에서 왔던지
어느 전생을 거쳐 왔던지
천년 만년 흘러와 아직도
나를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이지요.

사랑하고 사랑하라
끝 없이 대뇌이는....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솔은 사랑을 하더라도 천년을 하네요. 더 길어 더 천년을 하고 살겠네요. 그 숲속에는 정다운 이야기, 한스린 이야기, 아픈이야기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얼마 살지못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한이 깊은데 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19:27

박상현 2019-05-19 21:32	장미 향 따라 꽃송이는 터널을 만들어 주네요 별빛 떨어지는 나뭇잎 따라 산딸나무꽃이 피어나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봄 가뭄의 단비입니다 이런 좋은 날에 시인님의 서재에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에 시향 가득히 느끼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움직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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