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22-12-27 17:19

ㆍIP: 220.xxx.119

-눈(雪) 오는 날의 기도-

- 눈(雪) 오는 날의 기도 -
雲谷 / 오 철 수

지난밤
소복소복 내린 눈
온 세상이 소복(素服) 입은 듯
새하얀 눈 세상이다

하늘엔 아직 눈발 가득하여
바람에 나부끼는 눈송이마다
눈 위에 눈을 더 하는데

창틈으로 새어드는 바람결에
눈((目)에 눈(雪)바람이 시리다

저무는 한 해의 귀퉁이에 서서
외롭고 슬프고 괴로웠던 일들
모두모두 지워내야 하는 시간

나는 어느새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전능하신 하느님,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3년 새해에는 고목처럼 굳어버린
저의 육체를 서러워 울지 않게 하시고
입가엔 항상 함박웃음 머무르게 하소서”

눈발은 여전히 바람에 나부끼고
내 유년의 추억들이 흰빛 언어로 내려앉는다
눈가에선 눈(雪) 물 아닌 눈(眼) 물이 번지고,

박희홍

2022-12-27 18:48

존경하는 雲谷 오철수 시인님

‘눈발이 여전히 바람에 나부끼고
내 유년의 추억들은 흰빛 언어로 내려앉고
눈에서는 눈(雪) 물 아닌 눈(眼) 물이 번지는
아침에....’ ‘눈(雪) 오는 날의 기도’
게묘년 새해에는 모두가 평온함 속에
자신의 일을 멋지게 이루는
좋은 한 해이길 바랍니다.

생각이 좋은 방향으로 같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 저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소망대로 이루어져 행복한 연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대박 나는 멋진 한해이길 바랍니다.
유쾌 상쾌 통쾌함 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3한 4온의 특성이 사라져버린 올 겨울 날씨 여전히 냉기류입니다. 존경하는 박 희 홍 시인님, 그동안도 건안 건필 하고 계시지요? 오랜동안 인사 여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에 들려 인사 드리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 한 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문운이 보다 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28 14:09

염규식

2022-12-27 22:56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한해가 이제 며칠 안남았군요
늘 좋은 시를 열정으로 지으신 시향에 마음담아갑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새해에는 더욱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염 규 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건 안 건 필 하고 계시지요? 항상 좋은 말씀으로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 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계묘 신녀에도 명시 마니 집필 하시기를 빕니다.감사합니다.	12/28 14:17

김기전

2022-12-29 03:50

오철수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23년 계묘년에는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철수	김기전 시인님, 오후가 되자 서녘으로 기우는 햇살이 포근합니다. 금년 겨울엔 유난히 눈도 많고 추위도 심해 겨울을 나는 우리들의 일상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틀 후면 2022년을 다하고 계묘 신년을 맞이합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하시고 문운 창대한 한 해 되시기를 빕니다.감사합니다. 시인님 서재에소 뵙겠습니다.	12/29 15:52

최이천

2022-12-29 04:34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임인년12월 29일 넘어가는 고개 위에서 지난날 뒤돌아 본다
현실이 그림이 되어 추억으로 쌓인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눈(雪) 오는 날의 기도-
눈발은 여전히 바람에 나부끼고
내 유년의 추억들이 흰빛 언어로 내려앉는다
눈에서는 눈(雪) 물 아닌 눈(眼) 물이 번지고,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졸작을 올릴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넘치는 호평을 주시어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 2022년도 이틀 후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계묘 신년에는 보다 건안 하시고 문운 창대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12/29 16:20

안영준 2022-12-31 13:51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오늘로써 한 해를 갈무리하게 되는군요 한 해를 보내야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새해 새날이 마중하니 고운 설계하시고 뜻한바 모든 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황영칠 2022-12-31 23:00	존경하는 시인님 지난 임인년에 글밭에서 맺은 인연 참으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 베풀어주신 배려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의지와 상관 없이 잠시 후면 임인년은 영원히 사라지고 계묘년 열차에 몸을 싣고 세월은 또 끊임없이 흘러 가겠지요 새해에도 시인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고 아울러 문운 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과의 고운 인연 잊지 않겠습니다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주응규 2023-01-01 11:40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계묘년 두루 만사형통하시고 좋은 글로 사랑받는 문인되십시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 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염경희 2023-01-02 15:34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술술 풀어내시는 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동백 2023-01-05 19:02	오철수 시인님! 토끼해가 시작되고 난 후 늦은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도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해야 좋은 글도 쓸 수 있듯이 말입니다. 오철수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멋진 글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내내 향기로운 글 짓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한 해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오철수 시인님! 고맙고요. 감사드립니다.

김정윤 2023-01-17 20:34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저희 부족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번 설날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삼년 우한폐렴의 꼬리표를 달고 상륙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아온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한 친지 형제분들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늦게나마 안부 인사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2023-01-18 23:42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마음 가는 곳마다 희망의 기쁨 가득 발길 머무시는 곳마다 사랑과 건강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순조로이 이루시는 새해가 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건강하세요.

김상훈 2023-01-19 19:11	. 세월 길 끝에 짐 하나씩 부려두고 고개 들어 만삭의 하늘을 쳐다보지만 바람은 시종이 여일하게 끝도 없이 제 몸을 태운다 제 내부의 붉은 어둠을 온 산야에 쏟아붓는 일몰처럼 잠깐 들렀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이세복 2023-02-02 09:4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도 벌써 설이 지나고 2월의 입춘을 기다리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세상은 어지럽고 추운데 경제는 한랭으로 꽁꽁한 언 것 같아 더욱더 엄동설한을 보내는 듯합니다 활기찬 하루 시인님을 응원하며 함께합니다 오늘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서재에 귀한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꾸시는 꽃밭에 벌과 나비가 풍성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뜻 널리 펼치시길 바랍니다.

-매화(梅花)-

- 겨울나무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