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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필이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필이
ㆍ작성일	2006-02-26 22:13

ㆍIP:

기다리는 여심

글/유필이

간밤에 부들부들 온몸이
아팠습니다
긴긴 밤 그리움으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힘없이 떨어지는
꽃잎은 아무 말 없이
낱알처럼 땅에 떨어져
흐느낌으로 울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봄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사랑은 꽃샘바람과 같다고
그리고 아프다고
사랑의 아픔은 아름답다고
진정한 사랑은 믿음이라고
알려주고 지나갔습니다

아픔을 안고
사랑을 기다리는 여심은
숨죽이며 피어 있는
깊은 산속에 핀 한 떨기 풀꽃이었습니다

박일춘: 안녕 하세요 고우신 선생님? 숨죽이며 다소곳이 기다리시는 풀꽃 여심의
아름다움에 찬사의 침이 마릅니다.
어디서 이리 고우신 시심이 나오시는지 어여쁘신 만큼이나 시샘의 창이 맑고
좋습니다 넓은 마음을 지니신 시인님의 가슴을 살며시 열어 보며 또뵐것을
약속 드립니다 . 고맙고 감사 드리며 이밤도 행복이소서!
-[02/26-22:46]-

김선아: 어쩜 이리도 글을 잘 쓰시는지요 ^^
^^
게시판에서 또 여기서
즐거이 감상 잘 했습니다 유필이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02/26-22:54]-

유필이: 박일춘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밤 보내시구요~ 방~긋 ~입니다...*^^*
-[02/27-01:15]-

유필이: 김선아 시인님~
방~긋 어서오세요~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이렇게
고운 마음 주시니 그저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밤 보내세요~고맙습니다 -[02/27-01:17]-

김연옥: 사랑은 오래 참고 기다리는 거라 했던가요?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 사랑이 분홍봋으로
물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02/27-01:50]-

박기선: 유필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사랑을 배워 갑니다,
사랑의 아픔은 아름답다고
진정한 사랑은 믿음이라고
아름다운 사랑 영원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줄거운 하루 행복 하세요*^^*
-[02/27-07:16]-

소정/김미애: 사랑의 진실과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좀 힘들었는데 님들의 댓글이
저에겐 많은 위로가 됩니다.
늘 고운시 마음에 담아가며 3월 행사에서 뵈어요. -[02/27-07:41]-

윤병권: 유필이 시인님 무척이나 외로우셧겠습니다.
나 자심을 움추리고 아파하는 때가 제일 고독하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셧으면 좋겠습니다. 다녀갑니다. ^^(^^ -[02/27-11:22]-

舌覺이진영: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다리는 여심 봄을 기다리나 봅니다.
저도 기다리는 여심이 되어 오늘을
보내렵니다.
햇살만큼 고운 하루 되세요. -[02/27-13:04]-

조경희: 지상에서 낡아지는 것들이 있어도
결코 낡아지지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사랑이 지상에 있기에 아름다운것을
이렇게 배우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2/27-13:15]-

권병문: 봄이라 하여도
아직은 매서운 바람이
기둥 속에 머물며
온몸 구석구석을 뿌리 내리려 합니다
늘 건강 유의 하시고
시인님의 글밭에 일점 흔적을 남겨 보옵니다
가슴에 아로새길 글밭에서.... -[02/27-17:56]-

제산 김대식: 유필이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의 아픔은 그래도 행복이지요.
3월의 꽃밭에서 데이트 신청합니다. -[02/27-19:22]-

윤갑현: 유필이시인님 안녕하세요 윗집 건너 뛰어서 달려 왔네요.ㅎㅎㅎㅎㅎ

[아픔을 안고
사랑을 기다리는 여심은
숨죽이며 피어 있는
깊은 산속에 핀 한 떨기 풀꽃이었습니다]

플꽃의 기다림에서 ...... 고운시어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유시인님 늘 건필하시고 가정에 평화를 드립니다.
-[02/27-20:36]-

박선화: 사랑이 아픔이라 했던가요?
맞아요...그아픔을 알면서도 사랑을 찾는것을 보면
분명 사랑은 좋은 것인데....잘 못 관리 해서 그 아픔들을
불러 오는지도...
봄이 온단 약속은 않고 갔는데 또 다시 오는것을 보면
사랑도 떠나갔어도 돌아 오리란 기대가 있네요..
유 시우님~~우리 모두 기다립시다....사랑이 올 때까지...^^ -[02/27-22:14]-

유필이: 김연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은 오래 참는 것 맞나요~
풀꽃한테 물어봐야 겠습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고운밤 보내세요~

박기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함께 해주셧어 감사합니다
또 다시 추위가 시작 되는가 봅니다
날씨가 몹시 쌀쌀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고맙습니다.. -[02/27-23:18]-

유필이: 소정/김미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고 힘드신 고운 시인님~아무조록 마음 편히 가지시기를
발라게요~ 고맙습니다~
-[02/27-23:20]-

유필이: 윤병권 시인님~
안녕하세요~
ㅎㅎㅎ 시인님 말씀대로 고독하다요~
사람은 누구나 고독 하잖아요~ 맞죠..??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셨어 감사합니다~ -[02/27-23:22]-

유필이: 이진영 시인님~
어서오세요~ 시인님의 마음 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맞아요~ 깊은 산곳에 핀 풀꽃이 겨울 막바지의
칼바람을 견디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02/27-23:26]-

유필이: 조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상에서 낡아지지 않은 것이 있다면
분명 사랑이지요~
그 어떤 사랑도 소중하지 않는 사랑이 없잖아요~
고운 걸음 해주셨어 감사합니다~ -[02/27-23:28]-

유필이: 권병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해주셨어 감사합니다..
다시 날씨가 차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감기 조심하시구요~
고맙습니다~ -[02/27-23:30]-

유필이: 제산/김대식 시인님~
안녕하세요`'잘지내시죠..???
그래요~ 우리 대한 문인협회 시인님들과 함께
꽃동산에서 3월 11일날 테이트해요`ㅎㅎㅎㅎ
꼭 ~약속 했다요~~~ㅎㅎㅎ 고맙습니다~ -[02/27-23:33]-

유현주: 기다림에 희망이 있다면 기다려 볼 일입니다.
아프더라도 그 끝에 행복이 달려있다면
기다림은 충분히 해 볼 만한 일이지요. -[02/28-01:54]-

이금숙: 유필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다림에 소망이 있으면
기다림도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드리며 건안 하세요 -[02/28-09:50]-

청목/김창옥: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을 기다리는 여심으로 기다리는 한 떨기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02/28-12:56]-

이유리: 기다림에 희망이 있다면 기다려 볼 일..
유현주 시인님의 말씀.. 저도 함께 내려놓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02/28-16:22]-

정설연: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속에 한참을 눈맞춤 하고 있어 봅니다.
시어속에서 기다림을 배워 갑니다.
고운 봄날 되세요~
-[02/28-19:14]-

정영순: 새 생명위해 봄비가 오네요
시인님 내일이 기대되네요 -[03/01-10:51]-

정영순: 유필이 시인님
좋은 노래 많이 듣고 갑니다 -[03/01-10:56]-

유필이: 윤갑현 시인님~
어서오세요~
벌써 3월이 시작 되었네요..
꽃피는 춘삼월 ~예쁘게 시작하시고
늘 행복하세요~방~긋~고맙습니다~

박선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봄이 오는 소리가
더 가까이에서 들립니다
아지랑이 너울 거리고
실개천 여울목에 버들강아지~ 미소 짓고..ㅎㅎㅎ
늘 봄처럼 따스한 날 되세요~
방~긋 고맙습니다.. -[03/01-15:57]-

유필이: 유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기다리면 절말 올 수 있을까요..??
에고 저는 벌써 포기 했다요~
풀꽃은 기다리고 있겠지요
늘 계절이 찾아 오면 다시 피니까~~
고맙습니다~ 방~긋 ~예쁜 풀꽃처럼 고운 날 되세요~~ -[03/01-16:00]-

유필이: 이금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완연한 봄 날씨 입니다
연둣빛 새싹이 뽀족하게 세상 밖으로 소풍을 나올려고
준비하고 있더이다
고운 봄날처럼 고운 날 되세요
늘 건간하시구요..방~긋 고맙습니다~ -[03/01-16:02]-

유필이: 김창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입니다
이곳 봄 동산에서
고마우신 시인님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3월의 첫날~기쁨으로 시작하시고
날마다 행복을 노래 하시기를 바랄게요~
방~긋 고맙습니다~ -[03/01-16:04]-

유필이: 이유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았어
슬프다요..ㅎㅎㅎ
고맙습니다..봄처럼 고운 시인님~
봄햇살처럼 고운 날 되세요~방~긋~ -[03/01-16:06]-

유필이: 정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시이닌ㅁ의 서재에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날마다 봄처럼 따사로운 날 되세요~ 방~긋 ~입니다~
-[03/01-16:07]-

유필이: 아~꿍~울 아우님아~~
어서와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언니 동네에는
봄비 안왔다요~ㅎㅎㅎ
이젠 어케해요~
내일 아침에 약속 꼭 지키세요..아셨죠..ㅎㅎ 메렁~
참고로 언니가 좋아 하는 것은 아침 이슬인데.
새벽에 풀잎위에 이슬 주워 담아서 출근하세요~ㅎㅎㅎ
고마워요~ 행복하게 푹 쉬세요..
내일 봐요~~~~~~~~~사랑해~~
-[03/01-16:10]-

이철호: 유필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따스한 햇살아래 아지랑이 너울대고
창가에는 봄 향기가 날아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건필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람니다.~ -[03/01-16:13]-

유필이: 이철호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향기 가득한 나날로~
날마다 행복하세요~~방~긋 입니다~ -[03/05-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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