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남원자
ㆍ작성일	2023-01-05 20:50

ㆍIP: 59.xxx.106

추억의 놀이

추억의 놀이/ 남원자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추운 겨울날 얼음 냇가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썰매를 타고
나무로 깎은 팽이를 돌리고 놀았다

배고픈 줄도 모르고
눈썰매 타고 팽이 돌리고
해는 서산으로 뉘엿뉘엿

흙마당에 푹 주저앉아서
옷은 더러워질 때로 더러워지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엄마가 찾는 소리에 끝이 난다

가슴 시린 겨울이 되니
그 시절 같이 뛰어놀던
친구들이 생각난다

중년이 되고 보니
너희들도 나처럼
머리에 하얀 서리 내리고
추억을 생각하고 있겠지.

염규식

2023-01-05 22:32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세월이 빗살처럼 흘러 이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네요
항상 강건하시구요 2023년 늘 감사하는 한 해가되시구요
새해에는 더욱 왕성한 필력과 열정으로 고운 시향 펼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운밤 되시구요
애쓰신 좋은 작품 배람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남원자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와우 부지러하신 발걸음 감ㅅ사드립니다 1등 선물은 잠이 잘 오라고 대추차 한 잔 보내드립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대추차가 좋답니다 ㅎㅎ 언제나 응원 감사합니다 부족한 필력을 칭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이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 가는가봐요 거북이를 데리고 와야지 안 되겠어요 예전에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어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밤이 많이 늦었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ㅗ	1/5 22:52

박희홍

2023-01-06 02:55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정갈하게 글꽃을 피워낸
‘추억의 놀이’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명 깊습니다.

‘남을 해칠 마음 없으면 분노가 얽매지 못하니
원한을 오래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에도 머물지 말라
비록 화가 치밀어도 욕하지 말라’는데
선인이 아니라면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올해는 모두가 상대에게 힘이 되는
좋은 말이 오가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원 초하루가 엊그제 같더니
오늘이 지나면 주말입니다.
주말 나들잇길 건강하시고
행복 충전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바랍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와우 새벽에 다녀가셨네요 열정에 박수쳐 드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드립니다 계묘년 새해 첫째 주 금요일 입니다 참 빠르지요? 또 다시 많이 추워진 날씨네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올 해 계획 하나하나 잘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보람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은 오후도 즐겁고 많이 행복한 시간 되세요 소중한 님 응원드리며 이렇게 함께 살 수 있는 귀한 시간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시고건강하세요 .	1/6 11:42

최이천

2023-01-06 05:29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조금 따뜻해져 행복합니다. 이불 같은 자연 속을 느끼는 것
행복입니다. 시인님들 행복하소서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추억의 놀이
흙마당에 푹 주저앉아서
옷은 더러워질 때로 더러워지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엄마가 찾는 소리에 끝이 난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묘년 새해 첫째 주 금요일, 또 다시 많이 추워진 날씨네요. 오늘이 소한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썰매타고 놀았었지요 ㅎㅎ 새총도 만들어주셨는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올 해 계획 하나하나 잘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보람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은 오후도 즐겁고 많이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중한 님들을 응원드리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1/6 11:47

황영칠

2023-01-06 08:35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지난번 시에서는 지게 지던 고향 추억 속으로 다녀오게 하시더니
오늘은 고향 썰매장으로 내보내시는군요
참으로 그리운 추억입니다
우선 동요부터 부르면서 시인님과 함께
썰매타러 손잡고 함께가요
노래 시작:
손이 꽁꽁꽃 발이꽁꽁꽁
[황영칠(高松)] [오전 8:24] 손이시려워 동요 | 손이시려워꽁 발이시려워꽁 | 겨울바람 | 겨울동요 - https://youtube.com/watch?v=MTQszmCdayE&feature=share

"얘 원자야 그만 놀고 저녁 밥먹어라. 숙제도 해야지".
'얘, 얘 , 원자야 너네 엄마 부르신다"


남원자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묘년 새해 첫째 주 금요일, 또 다시 많이 추워진 날씨네요. 오늘이 소한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썰매타고 놀았었지요 ㅎㅎ 새총도 만들어주셨는데 동요ㅡ 시작 잘불러습니다 영칠오빠 저 부르셨어요? 오늘 추우니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드시고 가세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올 해 계획 하나하나 잘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보람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은 오후도 즐겁고 많이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중한 님 응원드리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1/6 11:51

염경희

2023-01-06 14:35

안녕하세요
계묘년 첫 주말이 옵니다
꽁꽁 얼었던 눈이 사르르 녹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기분은 꼭 봄이 코 앞에 온 것 같습니다
시인님!! 힘내시고 얼른 쾌차하세요


염경희	우리 자랄 때는 고것이 최고의 놀이 손이 터서 피가 나도록 자치기하고 밥먹으라는 엄마의 부름에 놀이는 끝이나죠 ㅎ ㅎ 저는 설매타다가 물속으로 빠져 오바들만 혼이 난 생각이 납니다 추억 소환 고마워요	1/6 14:37

남원자 2023-01-06 22:2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ㅎㅎ저도 썰매타다 물 속에 빠져서 혼이 난적있었는데 동생들 데리고 갔거든요 언니라고 저만 혼났지요 오늘이 소한인데 낮에는 제법 따뜻했지요 밖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화이트 주말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사랑합니다~^^

강보철

2023-01-07 11:18

그리운 시절입니다
보고픈 친구들 지금은 어디에.....

blog.naver.com/kbc0388 공유합니다(1/12)


남원자	존경하는 강보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그 보고픈 친구들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7 15:32

윤만주

2023-01-07 12:59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늘은 흐려있고 우중충한 배경은
추억의 일기장을 들추게 합니다.
때로는 삶이 팍팍해지고 그리움이 묻어날 때면
추억의 열차를 타고 시간의 태엽을 거꾸로 되감아도 좋더군요.
지나간 날의 추억은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또한 내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래서 추억은 지친 삶의 보약이며 에너지원입니다.
여기서 시인님께서 곱게 펼쳐 주신 추억의 놀이는 어제의 시간
바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자화상입니다.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없고
비교를 거부하는 천연 옥돌이라 하겠습니다. 개울가의 고드름을
따서 먹고 꽁꽁 얼어붙은 귓불에는 빨간 능금 달렸지요.
참으로 다시 가보고픈 겨울 동화였습니다.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잠시라도 썰매를 타고 팽이를 돌리며 고단한 그리움을
녹이고 갑니다. 새해 더욱더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집필
밤을 이어서 가는 대작을 빚어내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리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잔뜩 화가났는가봐요 그래도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1/7 15:34

보름달

내 눈에 콩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