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성기
ㆍ작성일	2024-02-10 06:36

ㆍIP: 180.xxx.252

잔설(殘雪)

德松/홍성기

그늘진 길섶에 솜처럼 하얀 눈
한 무더기 외로이 남아
대지를 꽁꽁 얼렸던
겨울이 쓸쓸히 이별을 고한다

이리 저리 둘러보니
봉긋봉긋 노란빛 개나리
풀숲에 숨죽이던 민들레
살며시 고개들어 웃음꽃 피운다

앞산 초목들은
어느새 연초록 빛 머금어
향긋한 봄내음 폴폴 풍기우고

아직도 산꼭대기엔
흰눈으로 덮였는데
남녁의 동백과 매화
방긋방긋 피어나 전해주는 봄소식에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박희홍

2024-02-10 09:55

존경하는 德松 홍성기 시인님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라는
‘잔설(殘雪)’ 감명을 주는 고운 글꽃 고맙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갑진년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운데
소망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는
멋진 한해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설 명절 연휴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먼저 행복한 설명절 보내 시길 기도드리고 저의 서재를 찾아 오시어 멋진 응원의 글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멋쟁이 시인님! 새해에도 변함없이 독자들로부터 넘치는 사랑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며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12 15:26

김정윤

2024-02-10 16:09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 하시고 가정에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잔설(殘雪) "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앞산 초목들은
어느새 연초록 빛 머금어
향긋한 봄내음 폴폴 풍기우고

아직도 산꼭대기엔
흰눈으로 덮였는데
남녁의 동백과 매화
방긋방긋 피어나 전해주는 봄소식에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훌륭한 시향에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길게 생각되던 설 연휴도 끝나 가고 있네요 즐겁게 잘 보내 셨는지요? 시인님께서도 갑진년 한 해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리며 귀한 걸음하시어 아름다운 댓글로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는 시인님 서재가 독자님들의 큰 사랑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2/12 15:36

황영칠

2024-02-11 04:53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아름다운 시 '잔설' 을 눈에 보이듯이
생동감 나게 나타내셨습니다.

다가오는 새봄의 기대 그리고 아쉬운
겨울과 의 이별을 깊은 인연을 맺었던
연인과의 이별인 양 아쉬워하는 따뜻한
시에 잠시 취해 봅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 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시인님의 정겨운 마음을 고스란히
잘 나타내셨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를 접하는
주일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


홍성기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도 찾아 오시어 멋진 댓글로 힘과 용기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시며 집필중이신 시집이 대박 터뜨리시길 거듭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2 15:40

최이천

2024-02-12 07:02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오늘까지 설날 떡국 모양은 그대로인데 쪼그라진 식구는
옛 모습이 안이네 꽃피는 계절에 식구도 꽃처럼 피였으면 좋겠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잔설(殘雪)
아직도 산꼭대기엔
흰눈으로 덮였는데
남녁의 동백과 매화
방긋방긋 피어나 전해주는 봄소식에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느새 기다렸던 설 명절도 다 끝나가고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하신 걸음하시어 멋진 댓글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소망대로 꽃피는 봄에는 식구들이 꽃처럼 피어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새해엔 시인님의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꼭 성취되시고 더욱 더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길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2 15:48

정연석

2024-02-13 10:22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 님
곱게 쓰신 시 "잔 설" 잘 배람 하였습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 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떠나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쓰신 시
이별의 아쉬움을 봅니다
겨울은 춥기만 하고 미워도 하지만
겨울의 역할이 있기에 떠나는 겨울에도
미련이 남습니다
설 연휴도 지나고 이제 힘차게 건강하게
살아갈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 님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설연휴 즐겁게 잘 지내시고 어머님과도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귀한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자상하고 애정이 듬뿍 담긴 격려의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와 함께 아름다운 봄소식에 기대가 부풀고 있는 이때 시인님께서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8 06:02

배정숙

2024-02-19 23:41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고로 집필하신 잔설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아직도 산꼭대기엔
흰눈으로 덮였는데
남녘의 동백과 매화
방긋방긋 피어나 전해주는 봄소식에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 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물은 흐르고
시간도 물 따라
꼭꼭 숨어서 가고
그 겨울 아름답던 추억과
다가올 시절도 흥밋거리(건강)는 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바쁘실텐데도 찾아 오셔서 예쁘게 핀 응원의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이 그냥가기 아쉬워 다시 한번 매섭게 찾아 와 웅크리게 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8 06:01

남원자

2024-02-25 15:37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시 "잔설"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 활짝펴고
그늘진 길섶의 잔설 사그락 사그락 밟으며
외로이 떠나가는 겨울을 배웅한다."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감기조심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2월달 얼마남지 않았네요
후회 없이 보내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 오시어 격려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잉때 뵈었어도 별 대화도 못나누었는데 많이 반가웠습니다 환절기로 감기가 유행인데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의 서재가 독자들의 넘치는 사랑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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