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성기
ㆍ작성일	2024-02-28 06:40

ㆍIP: 180.xxx.252

외갓집 생각

德松/홍성기

가을 되면
흐릿한 기억 속 외딴 집 한 채
내 마음은 어느새 그곳에 간다

집 앞 호수같은 초원엔
검둥이 염소 떼들 천방지축 뛰놀고
가끔 만난 친구같은 개구쟁이 외삼촌
염소들과 쫓고 쫓기며 술래잡기 한창이다

뒷뜰 아름드리 밤나무 하나
토실토실 알밤 토해낼 때
가시에 콕콕 찔려가며 주운 밤
주거니 받거니 호호 불며 구워 먹던 곳

가을 늦자락 어스른 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으며
콩닥콩닥 가슴뛰며 걸었던 호젓한 산길
그길 끝자락엔 외갓집이 있었다

언제나 그리운 외갓집 생각.

남원자

2024-02-28 14:13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시 "외갓집 생각"

"뒷뜰 아름드리 밤나무 하나
토실토실 알밤 토해낼 때
가시에 콕콕 찔려가며 주운 밤
주거니 받거니 호호 불며 구워 먹던 곳"
제목만 봐도 그리운 고향 생각
향수를 불러오게 합니다
저도 많이 사랑 받고 컸었는데
오늘따라 외할아버지 훈장님
긴 수염이 그립고 외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귀하신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공감의 말씀 나누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릴적 외갓집에 또래 외삼촌들이 있어서 가끔 놀러 갔는데 아직도 그때 가 많이 그립습니다 오늘 목련 가지를 보니 꽃망울이 곧 터질것 같더군요 새봄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9 10:50

장계숙

2024-02-28 17:50

어린 날들의 추억에 행복이 가득 하네요.
자연과 함께 누리던 행복한 추억...
예나 지금이나 그 풍성한 자유로움이
고향집이나 외갓집엔 가득 합니다.
추억 속엔 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친구마냥 붙어 다니니
도시의 말끔함이 정 없이 허전함으로 다가옵니다.
멋진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찾아 오셔서 공감해 주시고 격려의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무들도 뽀족히 눈을 내밀고 기지개를 켜는 요즘입니다 새봄을 맞아 더욱 더 건강하시고 시인님 서재가 독자들의 큰 사랑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2/29 10:50

박희홍

2024-02-28 20:36

존경하는 德松 홍성기 시인님

‘가을 늦자락 어스른 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으며
콩닥콩닥 가슴 뛰며 걸었던 호젓한 산길
그 길 끝자락엔 외갓집이 있었다

언제나 그리운 외갓집 생각’ 글꽃 향기에
저의 외가에 외가 쪽 사람들이 살지 않아
여행 삼아 시골 외가를 둘러보지만.
옛 생각에 그저 말문이 막히곤 합니다.
공감이 가는 멋진 글꽃 향기에 취해 갑니다.
문운 창대한 봄날이길 빕니다.

하루 남은 2월 미련 두지 마시고
3월을 반갑게 맞이하시고
1분기의 목표를 더 알차게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늘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어느새 2월이 끝나가고 있네요 귀하신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공감의 말씀으로 힘이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월!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꽃피는 소망의 3월! 기쁘게 맞으시고 늘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29 10:57

황영칠

2024-02-28 21:01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이른 새벽에 좋은 시를 올리셨군요.
시인님의 외가 모습이 지금도 훤합니다.

글의 묘사가 워낙 뛰어 나셔서
마치 활동 사진을 감상하는 기분입니다.

"가을 늦자락 어스른 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으며
콩닥콩닥 가슴뛰며 걸었던 호젓한 산길
그길 끝자락엔 외갓집이 있었다

언제나 그리운 외갓집 생각."

마지막 연의 구성이 시의l 절정 입니다.
문장의 구성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시 감상하고 가는 마음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늘 고맙고 감사한 고송님!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어 응원의 댓글로 힘이 되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욱 노력하여 시인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했던 2월도 어느새 끝날이 되었네요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희망찬 3월! 더욱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소원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의 작가 등단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고송님 덕분입니다.	2/29 11:09

최이천

2024-02-29 13:19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삼일절 만세 꽃이 피던 날 두렵고 떨려도 나라 찾는 일 목청껏 외치던
만세 소리 지금 다시 살아나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기를 소원합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외갓집 생각
가을 늦자락 어스른 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으며
콩닥콩닥 가슴뛰며 걸었던 호젓한 산길
그길 끝자락엔 외갓집이 있었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귀한 걸음하시어 좋은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생각처럼 삼일정신이 되살아 나서 온 국민이 진정으로 애국 애족하는 정신이 되살아 나 젊은이들이 이기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도 하고 힘들어도 자녀들을 낳아 잘 기르는 젊은이들이 많아 지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봄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는 이때 몸 건강하시고 시인님과 가내에 행복이 언제나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5 16:02

정연석

2024-02-29 22:49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외갓집 생각" 잘
배람하였습니다
누구나 외갓집에 대한 추억이 있고
오래도록 향수를 느끼지요
문득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3일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실텐데도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랫만에 지인들과 같이 찾아 갔는데 너무 즐겁게 보았기에 적어 보았답니다 남녁에는 벌써 매화가 만발 하였습니다 희망찬 새봄을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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