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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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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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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9-1341
평일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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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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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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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미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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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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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10-26 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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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나
바람과 나
詩-淸幽 김수미
바람이 덜컹거리며 창문을 두드린다.
잠시 쉬어가려는지
더욱 세차게 창문을 흔들어댄다.
가는 계절만큼이나
바람도 힘들고 지치는가보다.
언젠가...
내 마음속에도
하나의 창문을 만들어 달았다.
그대가 지쳐서
내 마음을 두드리면
난 쉬어가라고
창문을 열어주곤 했었다.
내가 지쳐서 두드릴
작은 창문은 있었던가.
그렇지...
내가
두드릴 창문은
늘 환한 빛처럼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는
그대의 따뜻한 마음이었기에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됐었지.
오늘은
유난히 많이 지치고 힘든 날이다.
바람아!
너도 나만큼이나 힘들었나 보구나.
창문을 빠끔히 열어
바람이 내방에 머무는 것을 허락했다.
상쾌한 가을바람은
매콤한 생강차 향기를 내뿜으며
내 마음속으로 스며들며
아릿하게 눈시울을 붉힌다.
바람아!
나도 오늘은
그대의 창문을 두드려 보련다.
그리고,
매콤한 생강차처럼
그대의 마음속에
아릿하게 스며들어
지친 마음을 쉬어가련다.
 한승수: 마음의 창문은 조금 열어 놓더라도
방의 창문은 꼭 닫고 주무셔야겠네요.
날씨가 추워진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0/26-00:41]-
김수미: 한승수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하네요.
시인님도 깊은밤 고운 꿈 꾸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0/26-00:56]-
우영규: 오늘은 바람 얘기만 듣다 갑니다.
오래 건필하소서. -[10/26-01:14]-
김수미: 우영규시인님~그러게요...
바람이 우리 문우님들 마음을 다 흔들어 놓는듯하네요.
불빛따라 댓글 올리고, 안올라가는 댓글은 몇 차례 올리다가
내일 올리려 제 방에 들어왔네요. ㅡ.ㅡ;;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부는 밤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0/26-01:23]-
신운영: 바람과 너무 친숙하신가 봐요.
어찌 이리도 자상하게 바람과 얘기를 나누시나요.
소근소근 속닥속닥...
시인님이 바람에게 겨울엘랑 칼바람 조그만 불게
해달라고 부탁 좀 해줘요.ㅎㅎ
가슴이 휑한 몇분 시인님 가슴 뻥 뚤리는 일 없도록..ㅎㅎ
저도 포함 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소서!! -[10/26-07:39]-
김성돈: 언젠가...
내 마음속에도
하나의 창문을 만들어 달았다~~
안녕하세요.
바람과의 대화, 제 마음까지 차분해집니다
유난히 힘든 날 마음의 창문을 열고
대화를 나눈다면 쓸쓸함이 덜 하겠지요
저도 가끔은 바람과 별과 이야기를 하지요~
내가 지쳐서 두드릴
작은 창문은 있었던가~~
여기에서 숨이 막히는군요...
두드릴 작은 창문... 과연 나에겐 있을까 생각하며...
건필하세요~~^^
-[10/26-07:52]-
김교신: 시인의 바람은 닫혀있는 창을 열게하고
닫혀있는 마음도 열게하고
매콤한 생강차 향기도 실어 나르고
내가 지칠 때 그대 마음에 기댈수 있게도 하고.....
정말 좋은 것이군요.
사시사철 변치않는 행복의 전령사로
스치는 바람이 아닌 머물러 맴도는 바람되게 하옵소서.
내 마음의 창을 열게하는 바람은 지금쯤 어디에서
열심히 준비운동하고 있을까...... 건필하옵소서. -[10/26-10:17]-
유현주: 힘든 하루를 보내신 날인가 봅니다.
창문을 열고 잠시 몸도 마음도 바람에 맡기고 쉬는 여유.
마음의 창도 두 뼘쯤 열어 두고 세상을 보는 눈..
이런 것이 보입니다.
전 편히 쉬다 갑니다.
생강차 향 맡으면서요.ㅎㅎ -[10/26-10:18]-
백선영: 빠끔이 열린 님의 창문
생강 향기에 이끌리어
쉬었다 갑니다
포근한 시간 되소서 -[10/26-13:27]-
임 윤 규: 샬롬 김수미시인님
마음이 썰렁해지네요 창문이 흔들리고두드리니말이에요,,,,,,,,
그창문과바람이 공생관계가아닐런지
시인님의 고운글에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늘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성필하시구요 . -[10/26-14:19]-
김정아: 마음의 문을 열어두어야 겠습니다
지치고 힘든 님들의 고단함을 함께 하고 싶네요. -[10/26-15:01]-
이은주: 똑똑똑
수미님
그 바람 머무는 창가에
잠시 한숨 짓고 서있다 갑니다
저도 문열어 줄 창하나 달러 말이죠
그리고 오늘처럼 힘들때
달려가 문두드릴 창도 알아 봐야 겠습니다
정말 오늘은 몸도 맘도 고단 합니다
이런날 정말 한번씩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들어 봅니다
차리리 죽을수 있는용기가 부러워 지는 슬픈날
잠시 쉬어 갑니다 -[10/26-16:16]-
주 현중: "제가 쉴 곳은 없나요?
저도 쉬어가고 싶은데...
^*^
좀 가르켜 주이소." -[10/26-17:51]-
윤영지 : 오늘은 유별나게도 바람이 많이 등장합니다
위에서 지금 쭈욱 댓글을 써내려오고 있는데 김수미 시인님의 자리까지 왔어요
이 바람은 또 어떤 바람일까 .....하고 앉았습니다
요즈음 내가 바빠서 뜸하게 들렸던가요? 댓글이 늦어진 것도 이해하구요
힘든 바람에 지치거든 그냥 시셔요 .
그리고 재충전해서 다시 부는 바람에 마음을 맡겨보세요
왠지 쓸쓸한 바람이 마음 한켠을 아리게 합니다
우리 시인님은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요...그리고 행복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라며 갑니다
행복한 꿈꾸세요.....김수미 시인님 ~~~~~~~~!! -[10/26-21:06]-
박현주: ㅎㅎㅎㅎ그러게요 바람........
아무래도 바바리깃 세우는 계절이라 그런가요.^^
계절마다 바람은 늘 우리곁을 맴돌았지만,
유독 가을 바람만이 사람의 깊은 맘을 움직이는 것 같아요.
바람처럼왔다가 ,,문 쾅 닫고 갑니다.^^
시인님 건필하세요~~~~` -[10/26-21:35]-
우영규: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바람 입니다.
화자의 심상앞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내내 어여쁘소서. -[10/26-21:41]-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덜컹거리며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에
귀를 쫑긋이 세워봅니다
행여 바람을 타고 그대가 실려 올까 해서요
내 마음이 외로운 날에는 창문을 활짝 열여놓고
바람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어집니다
시인님 바람과의 테이트도 좋지만 날씨가 상당히 추워니
머플러는 두르고 하십시요
안그러면 기침 콜록콜록 해서 판피린 에스를 복용을 해야 합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26-22:40]-
김성훈: 문을 활짝열어주고 있는
그대 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심을 지켜갈수 있나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편안밤 되셔요! -[10/26-22:56]-
오 갑석 : 내가 두드릴 창문은 늘 환한 빛처럼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는
그대의 따뜻한 마음이었기에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됐었지 ... 늘 이런 마음이시길 기원하려
김수미시인님 글앞에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 -[10/27-19:37]-
김수미: 이제 서재에 들어왔네요. 요즘 집안일로 너무 분주하고 그랬네요.
찾아주신 시인님들께 고마운 맘 전합니다. *^^*
신운영시인님~자제분이 참 대견하죠? 늘 자랑스런운 멋진 아버지의 모습으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
김성돈시인님~반가워요. 창문 두드릴 필요 없을거에요. 문을 열고 계실거니까 ^^
늘 행복하세요. ^^
김교신시인님~그렇치요?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은 참 좋은 벗이기도 하네요.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
유현주시인님~맞아요. 힘든날이었어요.
이런 힘든날은 기대어 쉴곳이 있으면 참 좋겠지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백선영시인님~반가워여~생강차의 매콤하고 아릿한 향기에 한해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
임윤규시인님 샬롬~창문을 두드리면 열어주고, 쉬겠다면 머물게 하고, 그렇게 사는것같아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김정아시인님!그래요. 문 열어두세요. 저도 가서 종종 쉬다 오게요. ^^
오늘도 행복하세요. ^^
이은주시인님~시인님도 힘들었군요. 우리 창 하나씩 열어 서로 쉬죠모..^^
오늘도 행복하세요. ^^
주현중시인님~ㅎㅎ 시인님도 창문열어 모두 맘을 쉬다 가는데요 모. ^^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윤영지시인님~그래야 겠어요. 맘이 힘들때는 재충전을 위해 쉬엄쉬엄 활력소를
만들어두고, 이런저런일들로 요즘은 생각이 많아지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박현주시인님~에고..문소리에 놀라서 들어왔네요. ^^ 바람이 제법 차갑죠?
바바리 깃 올리고 가을길을 쭉~~~거닐다 왔으면 좋겠어요. ^^
오늘도 행복하세요. ^^
우영규시인님~마음이 쉬어가는바람...모든시인님들도 잠시의 여유로움으로 방문을 열고 쉬다 가시길 바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김지숙시인님~반가워여~ 밝은 모습이 기분 좋게 해주셔서 참 좋네요.
여행이라도 떠나고픈 날이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김성훈시인님~반가워여~문 열어두고 쉴수 있는곳 참 행복하지요?
시인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드려요. ^^
오갑석시인님~고마워여~ 늘 그런마음으로 살아가야 겠어요.
문열어두고 사는맘으로... 오늘도 행복하세요. ^^
우리시인님들 늘 행복하시고 밤낮의 기온차가 많아 져서 감기가 야단이네요.
감기도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고, 늘 사랑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
지금부터는 불빛따라 댓글달러다녀올께요.
-[10/28-11:41]-
유병화: 바람앞에 지는 등불이 될 수 있으려나요.
서로가 서로를 감사안을 수 있는
세월이 얼마나 우리에게 남아 있을런지요.
그래서 바람부는 가을은 시인의 가슴에
고독이란 명제속에 시어를 남기는가 보네요.
바람이 따스함으로 머물렀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
시인님 이 밤 가득 행복하시고 평온하소서. -[10/2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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