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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원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원규
ㆍ작성일	2005-07-13 02:12

ㆍIP:

일기장
일기장

김원규

걷잡을 수 없는 시간
차디찬 언덕 위에 올라
진작에 마음을 비웠지만
인내가 부족한 탓에
끝내 아쉬움만 남아
홀로 남은 쓰라린 잔에
긴 고백을 합니다

가슴이 텅 비어 있으니
세상은 더워서 익어가고
너무나 차갑기에
구겨진 세상에 자질구레한
비명까지 포근하게
안아주지 못한 나날들

내 영혼이 잠시 무너져
내 안의 세상이 어두웠기에
수없이 찾아든 상처만 치료하느라
언제나 등 뒤에 머무는
사랑의 따스한 손길을
매만져주지 못한 죄가
아름다운 죄는 아니겠지요

시작과 끝이 없는
질벅거리는 삶 속에서
살에 바람이 부는 날에도
살아 있는 눈물과 정신으로
앞을 향하여 달리렵니다

박 일 춘: 멋쟁이십니다 백번을 넘어져도 살아 있는 눈물과 정신으로 앞을 향하여 달리렵니다
이름날릴 名詩 입니다 왜냐구요 승리 있을듯 싶은데요?
그때 이사람 처다나 보실런지원!~기쁜 아침 맞으소서! 고맙습니다 -[07/13-02:55]-

야송/오승희: 살아있는 눈물과 정신으로 앞을 향하여 달리렵니다.
그래요. 어떤일이든 무슨일이든 맘먹기 달렸지요. 멋진 일지장 훔칩니다.
저도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 일품이었구요. 늘 편안하세요.
그리고 가끔 뵈어요. -[07/13-07:13]-

심상 김동환: 많은 고뇌의 시 잘 보고 갑니다.
초라한 저의 서재방문에 인사드리며. 장마철에 건강 유의 하세요
부산에서 심상드림 -[07/13-07:33]-

김경렬: 일기에 회한과 앞으로의 진취적인 포부 좋읍니다.

행사때는 자리하여 주셔서 감사 했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07/13-08:02]-

김연옥: 김원규시인님, 절망적인 말은 말아요.
젊음은 곧 희망입니다. 젊음과 아직도
시간이란 많은 보석을 안고 계십니다.
오늘도 활기찬 날..되시고, 화이팅!! -[07/13-08:51]-

안상인: 시인님도 꼼꼼한 편이군요 .
일기장을 쓰는것을 보면 대단합니다.
자기성찰과 내일의 다짐과 약속을 하는 시간...
눈물과 정신의 두 기둥이 큰 버팀목되길...
행복하소서 -[07/13-09:10]-

김옥자/福田: 선생님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성장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살아있는 눈물과 정신으로 달리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소서 -[07/13-09:51]-

장해숙: 잘생긴 외모에 멋있는 목소리까지 겸비한 시인님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너를 사랑해>에서도 <일기장>에서도 잘 나타나 있어요.
그래도 <일기장>의 마지막 연에서 처럼
고뇌 속에서 돌연 희망으로 끌어 나가는 시선이 아름답습니다.
일기장을 훔쳐보고 나니 도둑이 된 기분.^*^
-[07/13-11:44]-

유현주: 살아 있는 정신..가장 중요한 일이지 싶습니다.
시인님의 일기장 살짝 훔쳐 보려 들어왔더니
큰 각오가 있어 일기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글 같습니다.
저도 정신 차리고 스스로에게 다짐한번 하고... -[07/13-12:11]-

이유리: 희망이 보여서 제 마음까지도 환해지는 것 같아요
샤프하신 시인님의 모습,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아 ~~ 낭송 정말 멋지셨어요. 그거 모르셨지요? ^^ 흠~ 이미 알고 계셨을지도 ㅎㅎ
멋진 행사에 함께 할수 있어서 즐거웠구요
제 악수를 반갑게 받아주셔서 감사했구요. -[07/13-14:47]-

이윤근: 좋은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07/13-18:40]-

한승수: 서울에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늘 빠지지 않고 제 서재에 오셔서 정겨운 글 남겨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무심했나 봅니다. 용서하세요.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건필하시기를... -[07/13-21:34]-

山月崔吉俊: 사랑의 따스함이 묻어 있는데
왜 힘들어 하십니까
고운 시심에 젖어 봅니다
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시길.... -[07/13-23:28]-

김원규:
박일춘 선생님 언제나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행복하십시요.

오승희 선생님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같은 고향분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김동환 선생님 항상 자상하게 다녀가시니 제게는 행복입니다.늘 행복하십시요.

김경렬 선생님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김연옥 선생님 좋은 말씀에 힘이 넘칩니다. 언제나 평안하십시요.

안상인 선생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행복하십시요.

김옥자 선생님 언제나 고맙습니다.좋은 시간 되십시요.

장해숙 선생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유현주 선생님 늘 부지런하신 모습에 기쁨을 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이유리 선생님 반가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행복하십시요.

이윤근 선생님 다녀가십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승수 선생님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최길준 선생님 항상 제 서재에 찾아주시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07/13-23:44]-

박선화: 김 시우님 까~~꽁??
잘 가셨나요?
저야 말로 인사가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그 날 만나뵙고 시우님의 단정하신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낭송도 잘 하시고..차분하신 성격 같았어요.
다음 모임때에도 우리 자주 만나 뵙길 원합니다.
이 밤도 행복하시구요~!! -[07/14-00:50]-

이연화: ㅎ선화시인님께서 까~꽁이라 하시네요.
넘 잘어울립니다.김원규 시인님 힘겨운 삶
시궁창처럼 역겨운 날들 버리고 싶어도
버릴수 없는것 그것도 마음이라죠.
힘겨움속에서 희망을 향해 비상을
하신다니 좋아보입니다.
일기장에 희망의 글들이 춤을추기를
기도하며 건강회복 빨리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07/14-10:03]-

윤영초: 김원규 시인님 반가워요..
서울서 너무 멋진 모습 뵙고 좋았어요..
잘 가셨죠?
많은 이야긴 하지 못했지만...반갑고 좋드만요..
근데 넘 핸섬 하시고 젊으셔서..보기 좋았답니다..
다음에 만나면 정겨운 이야기라도 할수 있기를..ㅎ
고운 하루 되시구요
멋진 시에 머물러 갑니다^^ -[07/14-11:47]-

김원규: 박선화 선생님 귀엽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연화 선생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언제나 평안을 드립니다.

윤영초 선생님 언제나 관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행복하십시요. -[07/14-14:04]-

정병희: 고운시에 머물다 가네여
좋은 날 되세요 -[07/14-14:34]-

홍은자: 다시 만남이 이루어질때면 조금은 스스럼이 없어지겠지요?
조용한 성품 순박한 미소가 인상적이셨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07/14-21:49]-

박영옥: 내일은 희망입니다
과거에 억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한 끝없는 질주는
아름다움 그 자체 입니다
힘찬 내일 되시길 바랍니다
-[07/14-21:56]-

홍명여: 일기처럼 쓰여진 고운 마음의 시네요.
김원규 시인님 인기 데따 많으시네요.
꼬리 달려 내려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답니다.
늘 고운 시 감사히 읽고 갑니다^^

-[07/14-22:44]-

손문주: 텅 비어진 가슴의 영혼
살아있는 눈물과 정신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늘 행복한 날 되셔요...^^* -[07/14-22:57]-

윤영지 : 안녕하세요 ....김원규 시인님
내 안에 아픔을 일기장에 고스란히 남길 수 있는 것은
개인의 역사이지만
우주안에 생생불기로 돌아가는 자연의 역사일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지 않는 삶이란
세상을 다 준다해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일기장이 내 삶을 어떤 방향으로 기록하고 갈 것인지는
순전히 나에게 주어진 자유입니다
그 자유롭게 기록하는 시인님의 시밭에 가끔 들려서 훔쳐보고 갈께요
비내리면 반드시 무지개는 뜬다는 사실은
영원한 불변이라는 거 아시지요?
보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힘 내세요. -[07/15-05:57]-

글/雪香 최 미옥: 제 서재에 인사말씀 남겨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이 아침 실습하러 가기전에 잠깐 들려
인사드리고 갑니다.
바뻐서 자주 들어오질 못하고
들어와도 잠깐 들리네요.
이해하소서.
늘 건필하시구요.
-[07/15-08:22]-

장강현: 김원규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인사가 너무 늦어 면목이 없습니다.
만나서 많은 대화 하고싶었지만
서로 여건이 허락치 않아 아시웠답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우리 서재의 만남이 있으니
좋은 문우로 남아 많은 대화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언제나 예의 바르신 시인님 무척 반가웠습니다.
여름 한 철 잘 지내시고 행복하소서.. -[07/16-10:58]-

한규호: 안녕하신지요 ㅎㅎ
저도 인사가 늦어서 면목이 없습니다
순방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네요
시 잘 읽겠습니답 -[07/19-17:30]-

윤영지 : 다시 쓰네요 ....김원규 시인님
지회 게시판에 지난번 행사 때 사진 올려놓았습니다
여러장이라서 뜨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보십시오. 여러장 나왔는데 시인님의 사진은 두 장 올렸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이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07/20-09:09]-

박경민: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글을올립니다 행사때 항상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안녕히 가세요란말만하고 사라졌던거 같습니다 글을통해서 뵈니 더 반가워요,..
일기장이란 제목을 보고 예전 학창시절때 방학때마다 일기때문에 고민하고 쓸내용없어서 울면서 썼던기억이 납니다 ㅎㅎ
-[07/21-00:12]-

공순임: ~~을 향하여 전진하는 마음....
무척덥습니다. 건강 그리고 또 건강.... -[07/21-08:40]-

강영애: 빈 집에 들러 고은흔적 내려놓고 가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싱그러운 김원규 시인님의 일기장 살짝! 훔쳐보고 갑니다. 무더운 일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그럼 우리 또 뵈어요 안녕~ -[07/21-11:59]-

김원규:
정병희 선생님
홍은자 선생님
박영옥 선생님
홍명여 선생님
손문주 선생님
윤영지 선생님
최미옥 선생님
장강현 선생님
한규호 선생님
박경민 선생님
공순임 선생님
강영애 선생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도 이렇게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다녀가신 선생님들께 인사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07/22-00:19]-

조문희: 우리가 인생의 한가지 표대를 삼으라면
그것이 사랑이 아닐런지요^^*
+:+:+:+:+:+:+:+:+:+:+:+:+
언제나 등 뒤에 머무는
사랑의 따스한 손길을
매만져주지 못한 죄가
아름다운 죄는 아니겠지요
+:+:+:+:+:+:+:+:+:+:+:+:+:+:+
사랑을 다하지 못한 직무유기!!
우리의 표대를 아름답게 삼고 살아가고 싶은 그런날 !!
선생님의 일기장에 파묻혀 있다가 일어납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07/23-08:07]-

박종운: 안녕하세요
잘지내시고 계시죠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이제사 찾아왔네요
할일을 다못해서 늘 미안하군요
좋은글 자주뵙고 잠시나마 이렇게 찾아 보니 반갑네요
생각이 안개속이라서
자주는 못 찾아와도 이해하시길
더운날씨에 늘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모임때 뵙지요
안녕히 계십시요 -[07/24-18:08]-

김원규:
조문희 선생님, 박종운 선생님 너무나 오래도록 서재를 비웠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이제서야 드리니 죄송합니다. 선생님들 늘 평안하십시요. -[08/0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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