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원규
ㆍ작성일	2005-04-19 22:07

ㆍIP:

웃음
웃음

김원규

하루도 거울 앞에서
내 입가에 주름을 보면서 웃는다.

아직 어린 흔적이 남아 있는지
여편네는 잔소리를 하며
또 하나의 상처를 준다.

수염이나 깎고 출근하라고
오늘은 여편네의 잔소리도
귀엽게 들리니 나이가 먹어가는 게야

늦었다고 웃으며 먼저 출근하는
여편네 모습이 왜 예쁜지
절로 입가에 주름이 다시 생기고
하루도 뒤집힌 세상의 눈망울을 보면서
이마엔 서러움이 비틀거리지 말아야 할 텐데.

가장 오래도록 기억되는 웃음은
아가의 기저귀를 갈아 줄 때
맑은 눈동자를 깜빡이는 아가의 모습은
천사처럼 서러움에 비틀거리지 않아도 좋은
그 시절의 아가의 웃음뿐이네.

김대식: 김원규시인님 이글 제가 처음 읽네요.
거침없이 제가 처음 맨트 남깁니다.
좋은 시심에 젖어 갑니다.
길면 선두빼앗 길 것 같아 빨리줄여야 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04/19-22:51]-

김대식2: 아 또 김대식2 빼먹었다. -[04/19-22:52]-

야송/오승희: 싱싱하게 젊어 지는 봄날 만큼이나 싱싱한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푸르고 알찬 열매 많이 거두시고 기쁨날들 되세요. 김대식시인님이 두분이신걸 보니 그 이름 참 멋진 이름인가 봅니다. 김대식 시인님들도 행복하소서. -[04/19-23:09]-

김원규: 김대식 시인님 비는 맞지 않으셨는지요.고맙습니다.

김대식2 시인님 너무나 반갑죠? 어서 행복하세요.고맙습니다.

오승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비는 내리는데 방바닥이 아지도 미진근 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부터 행복 시작입니다. 언제나 내일도 행복하세요. -[04/19-23:18]-

장강현: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잔잔한 행복이 묻어나는 詩입니다.
- 죄송합니다-
위 댓글을 읽다가 웃음이나서 웃고 있습니다.
김대식2 시인님에게 號나 필명으로 개명을 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시인님 많이 많이 행복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04/20-00:44]-

안상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맑은 아가의 웃음속에 행복이 기억될 것입니다.
건필하세요.
-[04/20-02:19]-

탁 정순: 어린 아이의 해맑은 웃음으로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 선생님의
순수함이 이 글에서 베어 나옵니다.
안녕하신지요. 처음 가입해서 방문인사드립니다.
좋은 글로 많은 배움 얻고 싶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옵고 건필하십시오. -[04/20-03:02]-

이영심 : 미소가 편안한 시인님을 보는 듯 합니다
웃음을 안겨주시네요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04/20-10:02]-

홍명여: 아름다운 주름이네요.
김원규 시인님
이왕이면 나이가 들어가기 땜에
아내가 예뻐보인다고 표현하지 마시고
내 아내는 원래 예쁘다.
고렇게 표현해 주시면 아내분께서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04/20-11:00]-

하선영: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주심을 감사드리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이 남편이고 아내일겁니다
그러기에 소중함을 잠시 잊을때도 있을테고
늘어 놓을 잔소리도 더 한것이겠지요
예쁨으로 받아주시는 시인님의 마음
진정한 시인님이십니다. 해맑은 아기의 모습을
담고 환한 웃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04/20-13:32]-

오영자: 참 행복한 웃음을 그리시고
정말 다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기쁘고 부럽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소서 잠시 다녀갑니다 -[04/20-14:01]-

유현주: 시인님은 거울 앞에서 웃고
저는 시인님글 앞에서 웃고..
이래저래 웃는다는건 좋은 일입니다.
많이 웃는 날
늘 웃을 수 있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4/20-15:37]-

안 진: 이렇게 잔잔한 미소를 주시는 시인님,
잘 보았습니다
여편네의 잔소리도 귀엽게 들린다는 시인님이 더 귀엽(?)습니다.
실례를 너그러이 봐 주세요~~~ㅎㅎㅎ -[04/21-09:55]-

권병문: 안녕 하세요,,,
전 웃음 보다 미소가 항상 좋더라고요
살며시 웃는 그모습 처럼
이하루도 행복 하세요.. -[04/21-13:58]-

박 일 춘: 늦었습니다 잔잔한 미소를 짖게 하시는 글속의 사는 모습이
아름 답기만 합니다.
고운글 고맙습니다.
좋은날 기쁨으로만 채워지소서! -[04/21-14:54]-

장경복: 안녕하세요?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꽃은
웃음이 아닌가 합니다.
잔잔한 웃음속에서
작은 행복도 보이네요.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04/21-19:59]-

손문주: 삶의 여유로움 가득
아름다운 웃음에
작은 미소가 머금어 지네요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04/21-22:52]-

이연화: 좋은 생각만 하면서 좋은것만 보면서
맑고 밝은 마음으로 삶을 꾸미다 보면
우리들 모습에서도 아가의 미소가 보이겠죠.
시인님 아가의 미소를 생각하며 닮아가도록
노력하는 날들 되시길 비옵니다. -[04/23-16:26]-

유병화: 김원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 누추한 방에 들려주셔서
고운 마음 남겨주심 감사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시를 좋아
한답니다. 그런면에서 시인님의 시에
흐뭇한 마음으로 배우며 가오니,
항시 건강하시고 문필 있으시길 바램합니다. 행복하시고요.

-[04/27-11:47]-

길상용: 미소...
오랜만에 미소 가득히 머금고 글을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하두 오랜만에 들리니
하루하루 새로운 우리 가족들이 늘어나는데도
이렇게 늦장입니다 그려~!

아내의 미소와 아가의 웃음...
상상만 해도 너무도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일년 내내.. 그 미소 가득 아름답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05/12-21:53]-

김은경 : 시인님..안녕하세요?
좋은시에 머물다 다녀갑니다.. -[05/21-11:23]-

윤영지: 안녕하세요 ...김원규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휴일 날씨가 온종일 찌푸등하더니만 밤엔 날씨가 약간 서늘하기까지 하네요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선 늘 보내는 봄이 아쉽기만 하지요
비가 한번만 더 내리면 금년의 봄비는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하면
봄이 가는 것이 정말 아쉽기만 하지요?
아기의 웃음소리를 시인님의 마음으로 듣고 갑니다
늘 좋은 시간이 되시고 웃음 가득한 나날이 되세요.

그리고 메일 받으셨는지요?
경기지회 사무국장님께서 메일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경기지회 7월달의 모임을 서울, 인천 경기지회가 공동으로
시낭송회를 하기로 했답니다
경기지회의 게시판을 참조하셔서 시 한편을 보내주시면 합니다.
자기의 시를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낭송을 하는 것이니
5월말일까지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협조 부탁드려요. -[05/22-21:56]-

김원규: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다녀가신 시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에서야 공부를 마치고 좋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5/22-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