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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5-25 20:48

ㆍIP: 49.xxx.194

솔밭

솔밭
현곡 곽종철

바람이 찾아와
숲의 생명력을 일깨운다.
솔밭을 찾아드는
날짐승에게 싫은 내색 없이
베풀고 머물게 하니
따뜻한 솔밭의 온기가 느껴지네.

늘 변함없는 그대의 품성에
편안하게 찾아드는 새벽 인간들,
몸을 닦고 조이며 기름을 치며
그대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마음에 담으려고 두 팔을 벌리네.
솔 향이 폴폴 날 때까지

늘 푸른 소나무여!
그대가 잘 자라면
잣나무도 기뻐한다지.
솔바람 소리만 듣고도
밤하늘에 별을 보는 듯
백 년의 꿈을 꾸고 있단다.

최화철 2014-05-25 21:2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피톤치드 향기는 우리 몸의 면역을 길러줍니다. 곽종철 시인님 남은 오월도 힘차게 기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2014-05-25 22: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마음에 담으려고 두 팔을 벌리네. 솔 향이 폴폴 날 때까지 -- 솔 냄새 우리 몸에 참좋다는 군요. 그 향기 탐하며 이른 새벽 모여들어 끌어안고 날리치는 사람들이여! 먼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꾸세요. 늘 푸르도록 빌어주구요. 솔나무! 변치 않는 소나무! 우리 마음이기를 원하나이다. 한결같이 변치 않는, 시이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안선희 2014-05-26 01:3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푸르른 절개만 떠올리던 소나무의 대쪽 같은 이미지를 시 한 편으로 포근한 어버이로 승화시킨 시인님 멋진 풍류에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건필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하세요.

정병근 2014-05-26 06:16	고요히 멈춰있는 물에는 모든 사물이 비칩니다. 초목 가운데서 사철 푸른것은 소나무와 잦나무 뿐이니.. 사람 가운데서 천성을 옳게 지닌이는 순舜 뿐이다 했는데요!! 현곡 시인님의 "솔밭" 역발상 해석을 해서 국회의사당으로 생각해보면? 그렇잖는 민심에 추앙을 받지를 못한다. 그렇게 역발상 해석을 해 봅니다. 깊은 시심을 보고 갑니다 현곡 시인님!

고현자 2014-05-26 19:24	꽃잎이 수상합니다 줄다름을 치듯 바람 속을 무리 지어 달리고 있습니다 문우님께선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정규 2014-05-26 21:09	멋진 글 마음에 와닿습니다, 곽종철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안정순 2014-05-26 21:25	솔밭 가까이에만 가도 그 향기만 맞아도 기 충전 되는 듯이... 마음이 평안해지며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거든요. 솔향기 맞으며 건강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4-05-26 22:14	《Re》최화철 님 , 그렇다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연일 더워지는 꼴이 한여름이 다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26 22:18	《Re》경규민 님 , 감사합니다. 변치 않는 그 마음 우리들의 마음이기를 기원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편안한 밤이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26 22:21	《Re》안선희 님 , 오랫만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격을 높여주신 댓글로 시향이 더욱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26 22:24	《Re》정병근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댓글로 제 시가 넓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26 22:28	《Re》고현자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편안한 밤이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26 22:29	《Re》이정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연일 더워지는 꼴이 한여름이 다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26 22:33	《Re》안정순 님 , 솔밭의 매력은 누구나 갖고 있지요. 건강을 위해 자주 찾아 주시면 좋겠지요. 아마 그랬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가봐요.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김희영 2014-05-27 00:53	현곡시인님 솔밭의 솔향기가 시인님 서재에서 솔솔 풍깁니다. 멋지고 향기로운글 멀리 멀리 풍겨 한아름 가저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전경전 2014-05-27 08:18	푸르름이 짙어가는 계절에 만나뵙는 시인님의 글향이 참 의미가 깊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임세훈 2014-05-27 08:37	안녕하시지요 시인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무는 소나무지요.. 그러나 언제부터 제주도 소나무가 재선충에 고사되어 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움 뿐입니다. 늘 푸른 솔... 좋은 글에 머물러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곽종철 2014-05-28 06:07	《Re》김희영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장미축제가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장미전시회로 축소되었네요. 장미꽃이 활짝피고 연일 더워지는 날씨라 한여름이 다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28 06:08	《Re》전경전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5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연일 더워지는 꼴이 한여름이 다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28 06:12	《Re》임세훈 님 , 그렇군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임시인님, 시집 출판 기념회에 참석할 수 없어 멀리서 마음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은경 2014-05-28 14:02	솔밭에 안식의 길을 내어 누어보고 싶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그 잎들의 향과 생명력이 잠시동안이라도 저를 자연속으로 묻어주기도 바래봅니다 변함없는 마음또한 바래봅니다 흔들리지 않고 꿋꿋함도 바래봅니다 깊은시심에 고마움을 배웁니다 건안하십시요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4-05-29 02:27	《Re》황은경 님 , 늘 변함 없는 소나무의 품성을 우리 인간이 배우고 실천한다면 신뢰사회가 이룩되겠지요. 저 역시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4-05-29 08:38	시인님의 좋은 시향 머금고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이제 5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한 6월 되십시요 건안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이유리 2014-05-29 21:23	솔향이 풍기는 솔밭에 가고 싶네요 요즘은 너무도 잊고 지낸듯 합니다 대신 시인님의 서재에서 그 짙은 향기 맡고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곽종철 2014-05-29 21:41	《Re》주응규 님 , 그러네요. 어느듯 오월도 다가고 이틀이 남았군요. 참 세월이 빠르군요. 별로 한일도 없는데~~~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4-05-29 21:44	《Re》이유리 님 , 삶을 바쁘게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군요. 알차게 사시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신승준 2014-05-30 10:21	우기진 송림에서 솔향을 맡는 느낌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창환 2014-05-31 00:23	송홧가루가 지워지고 햇살이 유난히 멋지게 그려지는 현곡님의 시정에 안식하며 피로를 풉니다.

곽종철 2014-05-31 05:33	《Re》신승준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의 마지막 날 아침, 오늘도 건강을 위해 솥밭을 찾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31 05:35	《Re》김창환 님 ,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4-05-31 16:12	시우님의 고운시향에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6월의 운수 대통하십시요

김화영 2014-06-01 03:58	아름다운글 읽는동안 머언 이곳 저의방 가득 솔향 넘칩니다 선배 시인님!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강건 하시옵고 기쁨 가득 하소서!

곽종철 2014-06-01 06:03	《Re》사방천 님 , 반갑습니다. 유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1 06:06	《Re》김화영 님 , 반갑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봉사활동이 바빠 서재에 오래 머물 수 없어 아쉽스니다. 유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유월이 오면

시골뜨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51	그루타기	34	곽종철	2014-08-13

250	꽃내음	16	곽종철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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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석류꽃	26	곽종철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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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JSA에서	44	곽종철	2014-06-03

234	유월이 오면	32	곽종철	2014-06-01

233	솔밭	34	곽종철	2014-05-25

232	시골뜨기	32	곽종철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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