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7-11 02:06

ㆍIP: 49.xxx.194

선풍기(扇風機)

선풍기(扇風機)
현곡 곽종철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온몸이 비에 젖은 듯 흠뻑 젖어 있는
몸과 마음을 식히고자 하는 마음에
주저 없이 네 배꼽을 누르고 말았네.

돌고 도는 날갯짓으로 눈 깜짝할 새
그렇게 애타게 그리던 시원한 바람을
냉수를 퍼붓는 듯 마음껏 안겨주니
바람의 숲에 머문 듯 살맛을 느끼네.

그것도 잠시더라, 한참을 돌다 보니
시원함은 간곳없고 오는 것은 열풍이라
네 배꼽을 더 세게 눌러본다만
숲 속에서 부는 바람,
그립기는 여전하네.

배정이 2014-07-11 07:0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배꼽만 세게 눌러분게 열풍이지요. 갸도 목에 시원한 수건으로 열 내려주라고 했그만.ㅎㅎ 곽종철 시인님, 오늘은 제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안내할게요. 준비됐죠? 갑니다! 뾰옹** 우~와 물살이 대단하지요.~~ㅎㅎ

김수잔 2014-07-11 08:0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 시인님 많이 더운 날인가 봅니다 너무 더우면 선풍기 바람도 당할수 없고 숲 속에서 불어오는 자연 바람 산으로 가야 합니다 늘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는 행복하지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제가 안내해야 하는디..ㅎㅎ 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신 여름 되세요

주응규 2014-07-11 10:1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향에 흠뻑 젖어듭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하시고 향그한 글향 새록새록 피우는 나날되십시요^^

이유리 2014-07-11 16:33	오늘처럼 무더운 날은 선풍기를 틀어도 마무 소용이 없네요 시원한 자연 바람이 그리운 날,,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길요

곽종철 2014-07-13 06:03	《Re》배정이 님 , 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오늘도 불볕 더위가 계속되겠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13 06:06	《Re》김수잔 님 , 동감입니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즐겨부르던 동요) 생각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13 06:08	《Re》주응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열심히 일하시고 창작활동도 하시는 모습,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13 06:11	《Re》이유리 님 , 날씨가 무더워 자연이 더욱 그리운 날들입니다. 훌쩍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무슨 미련들이 그리 많은지 쉽게 떠날 수가 없어 늘 아쉽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정병근 2014-07-13 08:21	공장에서 스텐드형(대형선풍기)선풍기가 아침 시간에는 그런대로 시원하다 싶은데.. 대낮에는 후끈한 바람이.. 항상 머리속에는 추운 겨울을 생각 하고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창 편백 숲에서 하루를 보내렵니다. 무더위를 잘 이기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현곡 시인님!

공재룡 2014-07-13 08:38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북서울 꿈의숲 .서울 인천 지회 시낭송회에서 그만큼 배꼽을 세게 누루시며 포즈를 취하시곤 또 다시 여러번 누루셨군요. 내것 내 마음 대로 누른 다는데- 하시겠지요. 시낭송 행사의 고생 하셨습니다. 저는 반드시 나이드시분을 많이 챙겨 드립니다. 젊은 이들은 짝을 이루며 호 호 깔깔 즐기며 지내지만 늘 뒷켠에 조용히 지켜 보시는 분들 반드시 고운 추억 담아 드리려 합니다. 강승희 시인님 돌아가시기전에 봉평 메밀꽃 필무렵 문학기행 추억 많이 담아 드렸습니다. 24장을 될 것입니다. 봉평에 도착하자마자 삼삼오오 젊은 시인들 흩어지고 맨뒤에 지팡이 짚고 구부정 걸어 가실때 함께 남아 천천히 걸으며 메밀꽃 밭에서 사진찍어 드렸어요. 밤늦게 삼성병원 고인의 빈소에 전철로 홀로 다녀오느라 귀가 교통편이 끊어 져서 걱정 했는 데 주응규 시인님 차량이 있어 함께 왔습니다. 아마도 밤하늘에 별이 되셔서 봉평에 메밀꽃 사진보며 흐믓해 하시겠지요. 선풍기에 바람도 자연 바람만 할까요? 그것보다 더 좋은 바람은 문우지간에 고운 정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바람일겝니다. 시인님! 배꼽 한번 더 세게 누루세요. 시낭송에서 찍은 금잔디에 모습보세요 더욱 시원 할 것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곽종철 시인님!

권승주 2014-07-13 18:48	시원한바람 뜨거운바람으로 선풍기의 효력이 끝나 버렸나요 즐거운시간되세요

곽종철 2014-07-13 21:37	《Re》정병근 님 , 편백나무 숲에서 하루를 보내시면 머리를 맑게하고 두통도 없어지고 밤에 숙면도 하게 된다든데 즐거운 하루가 되었게군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13 21:42	《Re》공재룡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배려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사진도 보내주시고 오늘은 조금 덜 더운 것 같네요. 자연의 바람이 늘 그리운데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13 21:45	《Re》권승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이 최고 명작이라고 하던데 자연을 떠났어 살 수 없는데 자연은 모든 것을 품어 준다든데 자연의 순리대로 살 수는 없을까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규식 2014-07-13 21:58	ㅎㅎ 시인님 제가 자주 실수를 하네요 스마트폰을 외근하면서 보다가 댓글을 달면 수시로 삭제 되는군요 장마에 건안 하신지요-업무가 바빠서 자주 글도 댓글도 늦습니다 *선풍기를 묘사하면서 자연을 그리는 시인님의 마음이 단조롭게 잘 표현 하셨네요 더운 날씨 장마에 건강 챙기시구요-사랑합니다

곽종철 2014-07-14 05:51	《Re》염규식 님 ,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시인님 서재를 자주 방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늦었지만 "실버넷 뉴스"라고 하는 인터넷 언론매체에 기자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받고 실습하고 과제물 제출하고 초년병이라 기사 쓰는 부담감에 스트레스 조금 받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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