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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7-01 22:09

ㆍIP: 49.xxx.194

아내

아내
현곡 곽종철

천생연분이라는 끈으로
밤낮없이 옆을 지킬 적에는
내 자유를 반 토막 내는
옆지기로만 알았지.

무슨 까닭으로 말도 없이
친정으로 가고 이틀이 지나니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천사가 되어 다가오는구나.

늘 옆에 있어 준 그대,
세월에 시달리고
삶에 지칠 때라도
행복을 퍼주는 여인이라네.

유필이 2014-07-01 23:2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으로 행복하신 시인님이시군요~~^^ 곽종철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였습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7-02 03:0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 시인님 두분의 인연~ 천생연분이신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내가 이틀만 옆에 안계서도 못살겠지예~~ 그것이 사랑임을... 고운 글향에 감사히 쉽합니다 영원토록 행복하소서^^

정병근 2014-07-02 05:5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 시인님 아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젊은때 사업한답시고 내맘대로 행하다가.. 항상 아내에게 죄짓고 사는 사람처럼.. 그러고 살고 있 습니다. 저는 이제야 철이 들었나봐요!! 현곡 시인님의 좋은 글을 보면서.. 반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현곡 시인님!

곽종철 2014-07-02 05:30	《Re》유필이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 이렇게 시향을 나눌 수 있다는게 즐겁고 반가운 일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2 05:33	《Re》김수잔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깨달아가는 과정입니다. 옛부터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닌 듯싶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배정이 2014-07-02 06:36	밤낮없이 옆을 지킬 적에는 평생 원수요. 무슨 까닭으로 말도 없이 친정으로 간 후는 평생 인연을 안다고 합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사랑에 박수!! ^^

최영호 2014-07-02 08:20	늘 옆에 있어 준 그대, 세월에 시달리고 삶에 지칠 때라도 행복을 퍼주는 여인이라네. 아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안정순 2014-07-02 13:49	곽종철 시인님 아무 말없이 이틀 동안 친정 다녀온 이유를 아직도 모르시는쥬! ㅋㅋㅋㅋ 시인님께 섭한 일이 있으셨나 봅니다. 말 한마디 천냥빛을 갚는다고 .... 여자들은 살가운 말 한마디에 묶은 맘 다 녹아지는 것을요.. 아셨쥬!!ㅋㅋㅋ 장마가 온다는군요.. 많은 비에 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시인님 건강하시구요!

박미리 2014-07-02 17:58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ㅎㅎㅎ 그러게요 천생연분으로 엮인 끈 이제는 수리수리 마하수리 행복만을 엮어 내지요 ㅎ 7월에도 행복 여정 되시고 늘 웃는 날 되소서 고운 글에 다녀갑니다^^*

정찬열 2014-07-02 19:09	현곡 시인님 "아내"의 시제에서 곱게 내리신 시심 담아 갑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운날들 되세요

임세훈 2014-07-02 20:32	그렇치요 천생연분 아내만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고운 글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편한 밤 보내십시요. 시인님..^^

경규민 2014-07-02 22:09	그헣지요. 촌수도 없는 사람들! 천생연분이란 꼬리표에 감동먹고 살아온 나날! 아내의 아픔을 내몸 작은 ㅡ생체기 만큼도 생각않고 그저 소유물로만 생각하고 살어온 나날!!! 이제 아내의 삶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내 경우는!!!!!!! 감동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되었습니다.

김흥님 2014-07-02 22:15	나의 반쪽 나의 분신 나의 사랑 나의 연인이여..,, 가끔은 뒷통수마저도 미울때가 있긴 하지만 그 인연은 이 세상 그 어떤 인연보다도 아름다운 숙명의 만남이기에..,, 이 밤,,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살짜기 속삭여 주기로 해요

권승주 2014-07-03 02:43	둘이 하나가 하나가되면 둘이그리워 인연의 끈 끈어 질수 없지요 행복한시간되세요

김지숙 2014-07-03 16:05	곽종철시인님 천생연분의 끈.. 이 세상에서 몇만분의 일로 맺어서 사는 소중한 부부의 연.. 늘 곁에 있을때에는 투정만 부리다가 막상 자리를 비우면 그때서야 소중하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아는 내 옆지기.. 시인님 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이유리 2014-07-03 17:40	그런것 같아요 부부란,, 늘 곁에 있을때의 그 소중함을 잠깐씩 잊고 산다는 것 아름다운 모습, 잘봤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이정규 2014-07-03 19:36	곽종철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홍대복 2014-07-04 00:43	시인님! 깊어가는 칠월의 여름 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늘 문운이 창대 하시길 바라며 시인님의 행보에 언제나 시향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재화 2014-07-04 10:53	곽종철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아내" 의미 깊은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황은경 2014-07-04 22:25	곽종철 시인님 아내.. 그속깊은 해로의 마음을 사랑한다고 어느날 문듯 전해드려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나이듬에만 급급하고 모자란 경제활동에 서로 미안해 하며 이해하며 길고 긴 인생길 한참 가야하니 옆지기님의 마음 늘 행복할수 있도록 기운 돋아 주세요 여름 습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4-07-04 23:06	《Re》정병근 님 ,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08	《Re》배정이 님 ,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때입니다. 즐겁고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10	《Re》최영호 님 ,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최시인님 시낭송하실 때 다소곳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때입니다. 즐겁고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11	《Re》안정순 님 ,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13	《Re》박미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철드는 가봐요.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15	《Re》정찬열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짝사랑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19	《Re》임세훈 님 , 고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비가 너무 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많이 가문다고 한다는데 거기는 지난번 비가 좀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24	《Re》경규민 님 , 남자들은 비슷한가봐요. 나이들면 철드는 것이 다행이지요. 때 늦은 것은 아닌지 남편보다 돈이 아닌가 싶네요(?)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27	《Re》김흥님 님 , 그렇습니다. 가끔은 얄밉기도 하고 때로는 배신감도 느끼지요 하지만 그것도 나이가 들수록 줄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27	《Re》권승주 님 ,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30	《Re》김지숙 님 , 소중한 부부의 인연, 내 인생에 가장 큰 산을 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 외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33	《Re》이유리 님 ,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난번 인터뷰 동영상을 보니 잉꼬 부부이신던데 언제나 좋을 수만 없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부부 갈등 해소법이 있겠지요.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35	《Re》이정규 님 ,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37	《Re》홍대복 님 , 오랜만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42	《Re》임재화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늙어갈 수록 철드는 가봐요. 아내의 고마움이 더 크게 다가오니까요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7-04 23:44	《Re》황은경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철드는 가봐요. 주말이 다가오네요. 바다가 그리운 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4-07-09 13:03	말도 없이 친정집으로 떠나 이틀만에 돌아온 사모님이 아름다운 천사 같이 반가우셨나 봅니다. 부부싸움이라도 하셨는지^^ 오래오래 해로하시고 멋진 인생 되시길 기도합니다.

곽종철 2014-07-11 01:40	《Re》안선희 님 , 답글이 늦었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는데 항상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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