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7-06-04 17:40

ㆍIP: 49.xxx.116

외눈박이 세상

외눈박이 세상
곽종철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는
돌연변이 유전자로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외눈박이 세상이 온다면
두 눈을 가진 자를 보고
저건 사람인가 괴물인가
손가락질하고 수군거리며
왕따를 시키고 말겠지.
두 눈을 가지고도
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니
거듭하는 돌연변이의 조화로
그런 세상이 오겠다 싶네.
올 때는 폭풍처럼 온다니
오매불망(寤寐不忘) 바라건대
사람 냄새나는 세상이어야지.

오석주 2017-06-04 20:3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외눈박이 세상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는 돌연변이 유전자로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외눈박이 세상이 온다면 그러겠네요 이런 세상와서는 안되겠지요? 시인님 멋진 글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

김정숙 2017-06-05 03:0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두 눈을 가지고도 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니 거듭하는 돌연변이의 조화로 그런 세상이 오겠다 싶네. 올 때는 폭풍처럼 온다니 오매불망(寤寐不忘) 바라건대 사람 냄새나는 세상이어야지 가슴에 와닿는 시향 입니다. 사람 냄새나는 세상~~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상쾌한 아침 맞이 하세요.~~^^

김광섭 2017-06-05 15:2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시는 시인님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삶의 연정과 함께하시는 마음속에 평화로운 행복이 영원하신 월요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7-06-05 04:24	《Re》오석주 님 ,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과학기술이지만 윤리의 문제가 큽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분야나 마찬가지 입니다. 다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7-06-05 04:29	《Re》김정숙 님 ,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점점 소외시키는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등 갈등도 문제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사람 냄새나는 세상이어야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정규 2017-06-05 19:14	곽종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망종이자 환경의 날입니다. 절기론 모든 씨를 뿌린다는 9번째 망종이고요.. 보리는 거둬들이고 모내기한다는 절기라고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정말 걱정 이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곽종철 2017-06-05 22:01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어느 사회이고 간에 갈등은 있겠지만 이념문제와 복합적으로 깊어가는 우리사회의 갈등 성장을 위한 진통이라는 미명하에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징금다리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건강하시고요.

곽종철 2017-06-05 22:06	《Re》이정규 님 , 오늘이 망종이고 환경의 날이네요. 모내기철에 비가 오질않아 걱정이네요. 한방울의 물이 아쉬운 때 가둬놓은 물을 녹조 현상 개선을 위해 방류를 한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으네요. 징금다리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건강하시고요.

김상훈 2017-06-06 20:34	굳어진 개념과 잣대와 인식에 색안경까지 끼고 있으면 참 난감할 수밖에 없는데 나이가 늘어나면서 그러한 잣대나 개념들이 더욱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심한 증상을 겪는 것이 아마 이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강좌 2017-06-07 07:35	우매하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을 일깨워주시는 시향에 잠시 제 자신도 돌아봅니다 두눈을 갖고도 외눈보다 더 어리석은 언행이 얼마나 많았는지...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 빕니다~!!

김연식 2017-06-07 20:34	시인님에 넓으신 마음이 온 새상에 빛이되는 그런날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 또한 외눈박이 인것을 어쩝니까 하지만 또 하나에 눈을 뜨고저 노력해 보렵니다 깊으신 시심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7-06-08 23:10	《Re》김상훈 님 ,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시대의 구성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 게 있겠습니까. 바라건대 진정한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바라는거지요. 깊은 관심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6-08 23:16	《Re》김강좌 님 , 우리 시대에 양심있는 지식인은 어떤 사람일까 어수선한 세상이라 혼자 생각해 봅니다. 나역시 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6-08 23:20	《Re》김연식 님 , 인간은 누구나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채워나갈 때 개인이나 국가나 행복하게 되겠지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박희홍 2017-06-09 04:19	곽종철 시인님 ‘외눈박이 세상’ 열ㄹ린 마음에 좋은 생각을 한다면 외눈박이 세상이 오지 않겠지만 현실에서 보면 내 자신을 포함하여 모두가 외눈박이 같습니다. 마음을 열어 서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면 행복하게 살아요. 곱게 내린 시향에 젖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주응규 2017-06-09 08:31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마다 좋은 시향이 시인님의 가슴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해 보며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6월 17일 대한 문인협회 여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곽종철 2017-06-09 21:36	《Re》박희홍 님 ,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 사회는 칸막이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생존하기위해서 서로가 틀렸다고 하고 오해와 불신으로 가득찬 사회가 된 것 같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6-09 21:38	《Re》주응규 님 , 바쁜데도 서재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행사 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석옥자 2017-06-10 10:24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른 잎들이 싱그럽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유쾌한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김선목 2017-06-10 22:26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눈박이 세상의 시심을 가슴깊이 새겨 봅니다 지난 3개월의 봄날을 대한창작문예대학에서 문학공부를 하느라 서재를 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께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했습니다 이제 보고 싶은 마음에 달려왔습니다 대전행사 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평안하십시요.

한기봉 2017-06-11 16:18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눈박이 세상 어지러운 세상을 시신으로 풀어내신 시심이 대단합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서둘러 갑니다.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에 화창한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살아 숨 쉬고 있어서 이렇게 좋은 날을 보는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주어진 하루에 고맙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살아야 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주의 하시고 고운시 많이 집필하세요.

곽종철 2017-06-11 16:49	《Re》석옥자 님 ,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로보는 것이 그렇지 않는 것인지 혼돈의 시대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보는 사람이 오히려 놀림을 받아야하는 웃지못할 촌극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시절을 갈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6-11 16:52	《Re》김선목 님 , 공부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저도 작년에 다녔지요. 깊게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배웠어요. 얻는 게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06-11 16:59	《Re》한기봉 님 , 감사합니다. 시 소재가 아직도 그리 넓지 못합니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따끈따근한 햇볕이 지구온난화를 실감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주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내 마음의 섬

외로워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