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7-07-13 21:55

ㆍIP: 49.xxx.108

비 오는 날에 나들이

비 오는 날에 나들이
곽종철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난타를 연주하듯 요란하네.

오는 모양새가
살 속까지 파고들 것 같아
갈까 말까 망설여지네.
몸도 찌뿌둥하고 나른해
하루 쉬고 싶은 마음이
비 오는 핑계 삼아 머물고 싶다네.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이
빗줄기 사이에서 아른거리네.
부질없이 망설이지 말자며
꿈나무로 향한 발걸음이
빗속에다 길하나 열어 놓은 듯
물 찬 제비같이 날렵하구나.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잦아들기는커녕 장대비로구나.

여관구 2017-07-14 06:5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는 모양새가 살 속까지 파고들 것 같아 갈까 말까 망설여지네. 몸도 찌뿌둥하고 나른해 하루 쉬고 싶은 마음이 비 오는 핑계 삼아 머물고 싶다네." 시인님 장대비 오는 곳이 부럽습니다. 남부지역은 지역에 따라 가뭄이 심한곳도 있어 빗방울이 그립습니다. 비오는 날은 우리들 나이에는 나들이 하기가 귀찮고 무섭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공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박희홍 2017-07-14 08:5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비 오는 날에 나들이”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행복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나들이 길이 불편하죠. “오는 모양새가 살 속까지 파고들 것 같아 갈까 말까 망설여지네. 몸도 찌뿌둥하고 나른해 하루 쉬고 싶은 마음이 비 오는 핑계 삼아 머물고 싶다네.“ 공감이 가는 고운 시 고맙습니다. 주말 좋은 일 많으시고 행복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사방천 2017-07-14 16:1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의 고운 시 비오는 날에 나들이 빗 방울이 난타을치니 빗길조심하십시요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우기철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곽종철 2017-07-14 22:54	《Re》여관구 님 ,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빨리 해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가뭄과 세상이 어수선하고, 경제는 바닥이고, 북한은 난리지기고~~~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네요. 근심이 많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7-14 22:55	《Re》박희홍 님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7-07-14 22:57	《Re》사방천 님 ,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이석희 2017-07-15 18:54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이 빗줄기 사이에서 아른거리네. 부질없이 망설이지 말자며 꿈나무로 향한 발걸음이 빗속에다 길하나 열어 놓은 듯 물 찬 제비같이 날렵하구나. 그리운 눈망울들이 고대하고 있는데 비가 대수겠어요? 바쁘다 바빠!

곽종철 2017-07-15 22:07	《Re》이석희 님 , 그렇지요. 꿈나무들과의 약속 소중한 약속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길 2017-07-16 02:43	비 오는 날에 나들이 " 시인님!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아름다운 시심과 시향에 마음의 자유과 감명을 느끼고 갑니다. 봄은 새 생명이 활기차게 용솟음치는 활력이 넘치는 계절에 시인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7-07-16 08:35	곽종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다른 지방에는 비가 많이 와서 농사 망치고... 영남지방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농사 망치고... 순조롭지 않은것이 세상사 인가 봅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아침 열어 행복한 휴일이 되십시요 !

장종섭 2017-07-17 01:49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석옥자 2017-07-17 10: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많에 뵙습니다. 더운 날씨에 잘 계시는지요? 오래도록 안부 드리지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멋지게도 집필 하셨군요. 요즘 장마철에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7-07-17 20:39	《Re》김영길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즐거움, 하늘만큼 크네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07-17 20:42	《Re》이정규 님 , 영남지방에는 비가 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목이 타 들어가도 하소연 할 때도 없는 신세, 이렇게 매정하나 싶습니다. 하늘 마저도 공평하지 못하니 더 서러운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7-17 20:44	《Re》장종섭 님 , 감사합니다. 함께 시향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행사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청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7-17 20:48	《Re》석옥자 님 , 오랜만입니다.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듣자하니, 그쪽은 비가 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하루 빨리 해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2017-07-18 16:13	곽종철시인님! 비오는 날에 나들이를 하셨군요 장대비 쏟아져서 피해는 없으신지요 충북에 장마로 물폭탄 소식이네요 공감하는 고운 글에 쉼하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7-07-18 20:56	《Re》정찬열 님 , 청주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피해가 없습니다. 정 시인님은 괞찬으신지요.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합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배정이 2017-07-19 06:57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김광섭 2017-07-19 12:35	오늘도 습한 날씨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몸도 마음도 많이 치지는 시기입니다 보양식 많이 드셔서 허약해진 체력 잘 보강하시고 즐겁고 활기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7-07-19 23:11	《Re》배정이 님 , 배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 보충도 잘하셔야 됩니다. 마음도 편안해야 합니다. 가뭄에도 참고 장맛비도 맞고 태풍도 견디다 보면 감도 대추도 밤도 익어가겠지요. 익어가다보면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겠지요. 답글이 자꾸 다른 방향으로 갑니다. 각설하고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7-19 23:13	《Re》김광섭 님 , 무더위에 안녕하신지요. 장맛비 주춤하니 너무 덥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김상훈 2017-07-20 20:31	장대비를 뚫고 내 갈 길이 보인다는 거 만큼 기쁜 일이 없지요. 그것은 역설적으로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에서 무엇인가 뻥 뚫리는 느낌과 유사합니다. 삶에서 곧잘 느껴지는 호쾌함입니다.

곽종철 2017-07-21 08:29	《Re》김상훈 님 , 감사합니다. 앞이 안보인 현실에서 길이 보인다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보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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