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5-09-21 16:56

ㆍIP:

래프팅
글: 김지숙

내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기상 예보를 듣고
만선을 기다리며
바다로 나가시곤 했는데
너는 사나운 해일과
파도가 범람하기를 바라며

기암괴석 아래
회오리 급물살을 타고
괴물 같은 소리를 냅다 지르며
세상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듯
맹수처럼 달려드는 너

필시 너는
신들린 칼춤을 추는
무당의 굿판이다

여동경 : 덕분에 추석 잘 보냈습니다.
래프팅!
시인님의 시심속에 신명나게 녹아 듭니다.
젊음과 패기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죠.
여기도 래프팅하기가 참 좋아요.
위험하지도 않고 교통도 좋고 주변에 볼거리도 참 많아요.
역사학적으로 교육학적으로 더구나 더 좋은 것은
문예창작적으로 등등...
언제 한 번 놀러 오세요.
안내해 드릴께요.
반가운 마음에 안동 자랑만 했습니다.
늘 웃음 가득한 날들 되세요. -[09/21-20:05]-

산월 최길준: 산청 경호강에 가끔 수석 채취하러 갔는데
그기서 래프팅을 많이 하더라구요 전 타보진 않했지만 신나보였어요
급 물살에 맡기는 재미 속으로 엄청 쾌감이 오겠지요
추석은 잘 보냈셨는지요
부경 모임때나 볼수가 있겠네요 건안 하시고 행운 가득 하세요
-[09/21-22:03]-

유현주: 스릴은 있어 보입니다만
실은 전 왜 그 위험한 것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아들이 그걸 하겠다 하면 전 결사반대..
말도 못 꺼내게 할 것 같아요.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을 합니다. -[09/22-02:49]-

이서윤: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니 명절은 잘 보내셨죠?
래프팅...무섭지만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

바다에서의 래프팅...
맹수처럼 달려 드는 급물살..
신들린 굿판에서 신명나게
노닐다 갑니다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09/22-17:58]-

윤영지 : 안녕하세요...김지숙 시인님
인사가 늦었어요
추석 잘 보냈는지요?
송편 너무 많이 먹고 탈은 나지 않았겠지요?
작년 봄에 처음으로 우리 만났을 적에
왠지 낮설지 않는 사람
왠지 정겨운 사람 느낌을 받았지요
사실 그날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어서 얼마나 좋았던지요
이렇게 성님 동생하면서 지낼 수 있는 것도
모두가 시 때문입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시를 위해서 우리 이 가을을 멋지게 보냅시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09/22-21:00]-

이영민: 안녕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편안한 추석 명절 지내셨는지요?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점점 깊어가는 가을를 느끼게합니다.
환절기에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지내시길 바랍니다. -[09/22-23:05]-

홍명여: 거대한 파도가 밀려들듯 힘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김지숙 시인님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항상 엉뚱하게 시간 지난 다음에야 이렇게 안부 인사를 합니다.
그래도 이해 하실꺼지요?
늘 고운 날 되시구요^^ -[09/23-23:59]-

김정숙: 일일시호일(日日時好日) 날마나 좋은날..되시어요 -[09/26-17:52]-

박현주: 울 고향에도 레프팅 하는곳이 있답니다
내년 여름에 놀러오세요^^
산이 높고 경북팔경도 볼 수있어 아름다운 곳이죠
예전에 어느시인이 그랬다더군요
아~소금강에 비할소냐~라구요
별 일없으시죠?ㅎㅎ
글 잘 보고 가옵니다 시인님~ -[09/26-20:45]-

신운영: 그래 시인님도 타셨어요?
그예 일을 저지르고 말았군요.
그디 엄청 재미있고 스릴 넘치죠?
아고 나도 타고 싶다잉.
오랬만에 인사 여쭙니다.
건강하시죠?
뵌지가 겁나게 오래 되부렸지예?
아공 시인님이 보고싶다...
왜?
가을이니까.
메론요?
하모 잘큽니데이.ㅎㅎ
감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09/27-00:25]-

김지숙: 여동경 시인님!!
예전에 래프팅을 타는 모습을 볼때에는
정말 현기증이 나서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스릴만점의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래프팅입니더...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4-21:51]-

김지숙: 최길준 시인님!!
차를 타고 가다가 산청 경호강에 래프팅을 타는
모습을 보면 그냥 스트레스가 싹 풀리고
기분이 업되어 지데예...그러나 저도 아직 타보지는 못했심니더
무서버서 못 탄미더...ㅎㅎ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4-21:54]-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래프팅이 보기에는 조금 무서워 보여도
막상 타보면 그런 공포증은 싹 없어진다고 하데예
안전 장비를 하고 타기 때문에 스트레스 푸는대는
최고라고 하데예...ㅎㅎ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4-21:57]-

김지숙: 이서윤 시인님!!
저도 한번 타보고 싶은데 기회가 안오네예
죽기 살기로 한번 타보고 싶은데...ㅎㅎ
물에 빠지면 저는 개헤엄도 잘 치거든요
개안심니더...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4-22:00]-

김지숙: 윤영지 시인님!!
작년 봄에 성님을 보고 너무 이쁘서 제가
반했다는것 아이미꺼...참말입니더
그때 인상이 얼마나 좋든지...
처음으로 그런 장소에 가서 서먹서먹하게 앉아 있는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성님 모습이
잊을수가 없슴니더
시인님 계룡산 시화전이 성황리에 마쳤다니
너무 기쁜 마음입니더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안녕히 주무십시요

-[10/04-22:05]-

김지숙: 이영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푸르름을 다 내어주고 이제는 온산이 홍역을
않을 준비를 하는 가을...
그래도 싫지 않은 계절...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계절...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4-22:08]-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거센 파도와 해일을 안고 오는 물살에서 굿판을
벌이고 있는 래프팅...보기만 하여도 스릴이 만점이고
이제 완전히 자래매김을 하고 당당하게 나서는 래프팅...
한번 타보고 싶은 욕망입니더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4-22:12]-

김지숙: 김정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단풍이 물들이고 인파들도 물들이고
함성이 절로 나오는 단풍의 계절 가을입니더
낭만에 취해 보았다가 고독도 취해 보았다가
내 마음도 물들이는 가을앞에 통키타 노래로 듣고 싶은
계절입니다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행복한 10월이 되십시요 -[10/06-18:44]-

김지숙: 박현주 시인님!!
우리들은 파도와 해일을 무서워 하지만
래프팅이란 놈은 유독 그런 위험한 것을
좋아하니 아마도 광끼로 태어난 놈인가 봅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푸는데는 적격입니더...ㅎㅎ
시인님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6-18:45]-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아고 저희집을 찾아 오시는데 길은 안잊어 뿌심니꺼...
래프팅을 한번 타볼려고 갔는데 간이 작아서 못타심니더
저는 게헤엄을 잘 하는데 래프팅은 뒤집어 질까봐
오금이 저려서 그냥 뒷보습만 보이심니더...ㅎㅎ
그리고 혹시 타다가 물귀신 우짜미꺼...
시인님 메론은 잘 커고 있지예
그리고 계룡산 시화전이 성황리에 마쳤다니 기쁜 마음뿐입니더
독감이 유행을 한다고 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0/0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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