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03-31 09:43

ㆍIP: 119.xxx.249

부소산 홍보도우미

/ 안정순

3월 막바지 포근한 날씨는
곳곳에 향기를 피우며 상춘객을 불러들이고
노란 물결 출렁이는 남녘 섬의 유채 향기
전국을 돌아 우리 집 대문까지 들썩거린다

읍내 조그마한 아파트 옆 길엔
서동 동원으로 합동결혼식을 가는지
하얀 면사포를 쓰고서 물 찬 제비처럼 줄지어 서 있다

잔치에 오가는 많은 사람
백옥 같은 새색시 미색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잔잔한 바람이 이는 늦은 오후
부소산 매표소 앞에도 그에 질세라
진달래 진분홍 치마저고리 곱게 차려입고서
둘 셋 짝을 지어 생글생글 춤을 춘다

지나치는 발길을 잡으며
백제의 천 년의 숨결이 담긴 부소산에
삼천궁녀의 한이 서린 낙화암을 열변하며
긴 하루해가 가는 줄도 모르고.

/ 20160330

김경렬

2016-03-31 10:2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군요!
부소산의 진달래 숲길 눈에 선 합니다.
남궁지의 연꽃도 황홀했지요.
추억에 젖어 즐겁습니다.
사월의 생기 가득 받으소서~~


안정순	집으로 가는 길에 부소산 매표소 앞에 활짝 핀 진달래 딱 홍보도우미였습니다.ㅎㅎ 감사드립니다.김경렬시인님	4/5 08:36

배정이

2016-03-31 10:5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는 시인님의 글에 감탄합니다.
눈만 깜박이면 놀라고
뒤로 꽈당 합니다.
새로운 시향에 푹 빠집니다. ㅎㅎ
안정순 시인님,
행복한 사월 되세요. ^^


안정순	그 정도는 아닌디! ㅎㅎ 늘 감사드려요!!배시인님 오늘도 행복 한아름 품으시고 하루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4/5 08:36

김이진

2016-03-31 11:0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나치는 발길을 잡으며
백제의 천 년의 숨결이 담긴 부소산에
삼천궁녀의 한이 서린 낙화암을 열변하며/

시인님의 글 속에 매료되어
그곳으로 달려가고픈 마음입니다.
그 핑게로 우리 시인님의 밝은 미소도 만나구요. ㅎㅎ
멋진 글에 행복 담아 갑니다. ^^*


안정순	지금 부소산에는 진달래며 노란 산수유 벚꽃이 만개를 햇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4/5 08:37

김광섭

2016-03-31 12:06

부소산 홍보도우미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마음 따스한 마음 가득한 오늘
꽃향기 맡으며 발걸음도 가벼운 하루 보내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아름다운 사월 만들어 가셔요!	4/5 08:38

여관구

2016-03-31 14:35

부소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절경을 소개해준 시인님
부소산의 홍보대사입니다.
그 아름다운 절경이 봄으로 치장을하니 더 아름답군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안정순	오늘은 벚꽃이 부르고 있는데 갈 새가 없을 듯 싶네요 감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4/5 08:39

이옥순

2016-03-31 15:00

하얀면사포 노랑저고리 분홍치마
단장하고봄찬양
봄잔치에 우린부르네요
좋은봄날행복한추억 많이 만드세요
안정순 시인님 고은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안정순	서동공원 옆 조그마한 아파트 옆길에 목련이 어찌나 예쁘게 줄지어 서 있는지요! 지금은 흐드러지게 지고 있더이다! 감사드립니다.이옥순시인님	4/5 08:40

장계숙

2016-03-31 17:11

부소산 진달래를 보고파 하시더니
홍보도우미가 되셨나요?
봄의 향연에 멋진 길 열어 주시니
그 꽃잔치에 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고운 글 예쁘게 펼쳐주셔서
감사히 다녀갑니다.


안정순	가끔 운동 삼아 걸어가는 길에 분홍진달래가 맞아주는데 한참을 머물다 지나갔습니다. 감사드려요!!장시인님	4/5 08:41

이정규

2016-03-31 20:51

안정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밤 ~ 편하신 시간으로 보내시고
4월도 좋은 일 가득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즐건 하루 되셔요!	4/5 08:41

임종구

2016-03-31 21:47

안정순시인님의 시향에 감동받고 머물다 갑니다..
부소산 그리움에 또다시 보고품이랍니다...
그리운 꿈을 짜는 우리 제철소 하늘 천장에 맨 그리움 뿐이랍니다.
그리움의 연기속으로
용광로 1500도 온도 타고 사차원시인 머물다 갑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도 오늘 마지막 날이네요.
낼 4월의 시작과 함께 행복이 쭈욱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지금은 부소산에 벚꽃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먼곳에서도 하양 눈이 온 듯 감사드립니다.임종구시인님	4/5 08:42

곽철재

2016-04-01 23:50

부소산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서신 것인가요?
아름답습니다. 사람인지 꽃인지 그저 고울 따름입니다.
멋진 시 감동으로 잘 감상하였습니다. 내일도 날씨가 맑고 화창하다고 예보가 되었습니다. 부소산이 더욱 아름다워지겠네요.


안정순	가끔 오르는 부소산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곽시인님께서도 한 번쯤은 다녀가시면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감사드려요!곽철재시인님	4/5 08:43

김희영

2016-04-02 00:04

부소산 홍보도우미
안정순 시인님을 위촉합니다.
멋지고 고운 시어
봄날의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부여의 옛 정취 어우러지고 시인님의
고운 작품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백제의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부소산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녕하시죠!김희영시인님 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	4/5 08:44

김종근

2016-04-02 09:26

부소산 홍보 도우미
상춘객의 연분홍 꽃치마와 진달래 개나리
꽃의향연이 눈앞에 그려지는군요.
고운시향에 상춘객이 된듯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안정순	이 봄이 지나고나면 녹음이 우거진 부소산 정말 아름답습니다. 솔솔 불어오는 솔향기에 마음까지 맑아지거든요 감사드립니다.김종근시인님	4/5 08:45

사방천

2016-04-02 09:53

안 정순 시인님의고운시
부소산 홍보 도우미 봄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가득한 주말되십시요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사방천시인님 행복한 사월 맞으시고 건강하셔요!	4/5 08:46

고경애

2016-04-02 16:33

천년고도 그 곳에 가면 시인님의 시향 가득 피어오를것 같아요
어쩜 이리 곱고 아름다울까요 분동 아씨 웃음소리 반겨 줄듯 하구요
발길 머문 시인님의 서재에 행복 미소 남겨 두고 갑니다 시인님
봄빛 고운 날 행복하세요


안정순	부소산 산책로에 가는 곳마다 반겨주는 분홍진달래 그 웃음 소리 들리지 않으시는지요!고경애시인님 감사드립니다.	4/5 08:47

오석주

2016-04-03 19:49

부소산에 꽃 향연이 한참되는 요즘~
시인님의 시향에 빠져 드네요
행복하게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멋진 밤 이으시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오석주시인님 행복한 사월 만들어가시고 이 아침 멋지게 하루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4/5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