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05-02 17:04

ㆍIP: 175.xxx.52

큰형님

/ 안정순

석 삼 년 만에 온 시집간 딸처럼
몸에 좋다는 약초며 쌈채들
광을 통째로 뒤져 내놓을 기세로
동생들 바리바리 챙겨주시며 그저 좋으시단다

며칠이라도 지나 안부가 궁금하여
전화라도 올라치면 일손이 바쁘다
막내동서 뭐 그리 예쁘다고

진수성찬에 호사를 누린 들
몇십 년을 거슬러
뼛속까지 설은 세월이 잊히랴마는

그저 얼굴 마주하며
쉬운 밥 한 끼 나누면 그뿐인 걸
아주버님 형님 두 눈에
늘 피붙이가 그리워 애가 타신다

부모님보다 더 어머님 같고
아버님 같으신 형님 아주버님
이 막내 그 맘 조금은 알기에
오래도록 사랑하렵니다
형님 아주버님 건강하시고
언제나 고맙습니다.

/ 20160502

허욱도

2016-05-02 18:0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좋은인연이군요
어쩌면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시인님의 마음에서
큰형님의 존재가 빛이 나는가 봅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안정순	그 큰형님의 마음을 어찌 제가 다 헤아릴 수 있겠는지요! 늘 부모님 같은 맘으로 아껴주시는 형님을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허욱도시인님	5/19 08:33

김강좌

2016-05-02 19:53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 따뜻하신 사랑이 가득합니다~^^
동서지간에 사이가 나쁜가정이 참 많은듯 합니다.
한데 그렇게 따뜻하신 마음 나눔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십니다~^^*
늘 그모습 그마음으로
머무시는 곳 어디서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동기간의 정도 서로 조금 양보하는 미덕 속에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 진다는 걸! 감사드립니다.김강좌시인님	5/19 08:34

여관구

2016-05-02 20:0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동서도 가족이고 피로맺은 형제인데 어찌마음이
끌리지 않을수 있으랴.
재물에 눈이먼서람들은 욕심때문에 가족도 몰라라하지만
시인님의 푸근한 인심과 투터운정은 마음의 벽이 이으도
다 허물죠. 형제간에 동서지간에 두터운정이 부럽습니다.
행복하소서.


안정순	더러는 그런 가족들이 있다지만 제물 앞에 누가 자유로울 수 있겠는지요! 처음에 내것이 아니었듯! 그도 부모님의 것이라 여기며! 감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5/19 08:35

고경애

2016-05-02 21:47

안정순 시인님 저를 부르는 줄 알았어요 ㅎ 구남매 맏이 자리
시모님 돌아가시고 4명의 시동생을 결혼시키고 ...여기저기 큰형님 부르는 소리 정겹다네요
우리 막내 예쁘다 토닥이고 싶은 정겨움에 행복합니다
고운정 피우고 피우는 정 담는 오월의 얘기 에쁘게 펼치세요


안정순	고경애시인님도 큰형님이시군요 두루 동생들을 거느리시며 고생이 많으셨을 듯!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월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5/19 08:37

김경렬

2016-05-03 06:40

안정순 시인님!
동서간에 우애가 물씬 풍겨 납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덩달아 즐거워 집니다.
훈훈한 미소가 절로 흐릅니다.
늘 행복 하시고 즐거운 오월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특히 막내인 저를 많이 챙겨주시는 그맘 어찌 제가 다 헤아릴 수가 잇겠는지요! 감사드립니다.김경렬시인님	5/19 08:37

박순애

2016-05-03 11:11

따뜻한 정이 넘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곳에
기쁨으로 머물러 봅니다
행복한 오월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세요


안정순	오랜 만에 뵙니다.박시인님 그간 잘 지내셧는지요! 낼모래면 지회모임에서 뵙겟습니다. 반가운 모습으로 그때 뵈어요 감사드립니다.	5/19 08:38

김광섭

2016-05-03 11:55

큰형님^^**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촉촉이 비가 오는 화요일,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기 바랍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안녕하신지요!김광섭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5/19 08:39

안복식

2016-05-03 17:34

큰형님!!!!!
형만한 아우없고
맏이는 부모 대신이라 하지요.
다만 효자는 부모가 만드는 것이요.
부모 대신하는 마음
그를 몰라주는 동생 무순 소용 있으리요.
그런데 그를 알아주는 동생또한 기특하고
고마와야 할것인 것을요~~~
고로 그 옆지기들 또한 본받아 가고 있음을
마음 편하신 시심으로 그려내심 동감하매
눈시울 붉어집니다 ~~~
아주 오래도록 그 고우실 마음씨들이 변함 없기를
바램해 봅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


안정순	한 없는 사랑을 주시는 큰형님과 아주버님 오래도록 사랑하렵니다. 부모님 같으신 형님을요! 감사드립니다.안시인님	5/19 08:40

홍대복

2016-05-05 19:46

시인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전해주듯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은
마치 오월의 장미향처럼 그윽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늘 건강하심과 시향 가득 피우시는 행복한 계절이시길 빌어봅니다.


안정순	안녕하신지요..홍대복시인님 행복한 오월 이어가시고 감사드립니다.	5/19 08:41

사방천

2016-05-06 14:30

안정순 시인님의고운시
큰 형님
막내로서 큰집 형재간 사랑이깊으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늘즐거움과 행운이 갗이하시기바람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사방천시인님 건강한 오월 되시고 평안을 비옵니다.	5/19 08:41

김인숙

2016-05-07 00:44

따뜻한 가족의 사랑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보물
아름다운가족
가정의달 오월에 마음 따스한글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어요


안정순	늘 자식 같이 챙겨주시는 큰형님 늘 그맘 잊지 않으렵니다. 감사드려요!김인숙시인님	5/19 08:42

경규민

2016-05-07 07:30

복 많이 받고 사시네요
옛날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요즘은 형제가 잘살면 배가아프다는 데--
주위에보면 형제우의 쉽지는 않은 것 같은데---
가정의 달을 맞아 고은 시심에 긴 쉼하고 감사히 갑니다.
늘 건강하소서


안정순	가족의 우애도 서로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을 때 정도 돈독해진다는 걸! 동기간에 이해가 뭐 필요하겠는지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물거품처럼!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5/19 08:44

정찬열

2016-05-07 08:10

큰형님 큰아주버님의 사랑을 듬뿍받으셨군요
모두가 시인님 내외분이 잘해서이겠지요
미움도 이쁨도 자기자신한테 있는 것을
"큰형님" 곱게지피신 시심에 감사히 쉬어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연휴 행복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특히 남편도 큰형님네도 가족의 우애를 첫째로 꼽는지라 늘 서로를 아껴주며 안부를 묻습니다.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5/19 08:45

김수잔

2016-05-08 03:00

안정순 시인님!
동서간의 우애가 이만저만이 아니십니다
시인님이 착하시니 큰 형님댁과도
두루 집안 편한히 지내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저도 큰댁 형님이 어머니 같이 좋아서
멀리 있지만 자주 전화 오고 가지요
가정의 달인 오월 더욱 깊은 사랑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제가 좀 착하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그 맘을 형님이 아시기에! 그저 이쁘게 봐주시니요! 감사드립니다.김수잔시인님	5/19 08:46

임종구

2016-05-08 21:14

오늘은 어버이 날
우리 안정순 시인님 행복한 휴일 되셨나요...
시인님의 "부모님보다 더 어머님 같고
아버님 같으신 형님 아주버님
이 막내 그 맘 조금은 알기에
오래도록 사랑하렵니다
형님 아주버님 건강하시고
언제나 고맙습니다.!" 고운 시향에
저도 행복합니다..
나로 인해 내 주위가 행복해 지는 삶!
멋찌지 않을 까요..ㅎㅎ
늘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안정순	어머님 돌아가시고 그 빈 자리 큰형님께서 채워주시네요 감사드립니다.임종구시인님	5/19 08:47

주응규

2016-05-09 08:19

아카시아향과 찔레향이 가득한 초록빛 물드는 오월
곱게 피워주신 시향이 가슴 깊이 스밉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이 가득하시고
크나큰 기쁨이 함께하는 나날 보내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안정순	어느새 아카시아꽃이 모두 지고 있네요 행복한 오월 이어가시고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5/19 08:47

주명희

2016-05-19 09:54

동서간의 우애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애틋한 자매지간 같습니다. 좋은 인연에 절로 마음 따뜻해 집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십시요.


안정순	동서지간이라지만 부모님 같은신 큰형님이시라 어찌나 살갑게 챙겨주시는지요! 어머님 빈 자리를 대신해주십니다. 감사드립니다.주명희시인님	5/19 10:42

바람의 언덕

논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