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05-30 07:37

ㆍIP: 112.xxx.251

노란 달맞이꽃

/ 안정순

난 그대가 참 좋아요
아침이면 모르는 척
무심해 보이는 그대일지라도
난 그대가 마냥 좋네요

흔한 사랑보다 더 깊은 애정이
그대 가슴 속에 녹아 있다는 걸 알기에
난 그대가 정말 좋아요

온종일 곱디고운 양귀비에 떠밀려
마당 귀퉁이 숨죽이며 홀로 앉아 있어도
하나도 슬프지 않아요

노란 이 마음 눈썹이 하얘지도록
밤을 낮 삼아 꼬박 기다린 데도
부푼 이 설렘 행복이라 여기며

언젠가는
환한 달덩이 같은 그대 모습
내 품에 안겨 올 날이 있을 테니까요!

/ 20160526

여관구

2016-05-30 08:5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맞이꽃의 예쁜 기다림이 느껴집니다.
달맞이꽃을 보면서 시인님의 마음이
양귀비꽃보다 더 예쁘다는걸 알수있을것 같아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안정순	인사가 늦었습니다.여관구시인님 노랗게 기다리는 달맞이꽃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6/14 15:43

백설부

2016-05-30 09:0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밤마다 님을 그리워하며
몰래몰래 사랑을 피워내는
달맞이꽃을 아침에 만나네요
고운시심 감사드리구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정순	아침이면 노란 인사로 이슬 맺힌 그리움 감사드립니다.백설부시인님	6/14 15:44

박남규

2016-05-30 10:3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맞꽃 ~
곱게 담아내신 글
한참 머물다 갑니다
기다려 님이 오시노라면
얼마나 반가우리요
한주도 기다림으로
출발합니다


안정순	박남규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6/14 15:44

주응규

2016-05-30 08:44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이 있어 여유로이 가슴으로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함께하는 유월 맞으십시요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안정순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6/14 15:41

경규민

2016-05-30 18:27

달 밝은 밤
시집보낸 따님 생각에 울적하시나뵈요
걱정마세요
그게 다 공통된 부모 마음이지요
귀여운 손주 안고 올날을 기디리는 시인님!
그게 큰 행복 아닐런지요
고은 시향에 함께하며 긴 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시심에 제 마음도 놓고 갑니다.


안정순	그러게요 시집 간 딸이 머지 않아 손주를 안겨준다고 하네요! ㅎㅎ 어느새 그리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6/14 15:45

배정이

2016-05-31 10:48

오늘 오월의 마지막 날을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보내시고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유월은
맑은 생각과 상큼한 기록이 더욱 많아지시길 축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안정순	감사드립니다.배정이시인님 남은 시간 행복한 시간 되시고 평안하셔요!	6/14 15:46

김광섭

2016-05-31 12:07

노란 달맞이꽃^^**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5월 마무리 잘 이루시고
행복한 웃음의 씨앗을 심는 건강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건강하시고 평안을 빕니다.	6/14 15:47

곽철재

2016-06-01 07:18

무심한 것처럼 보여도
속 깊은 정이 있는 그대가 좋지요. ㅎ
노란달맞이꽃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저도 좋습니다 ㅎ
뜻깊고 행복한 유월을 맞이하십시오 안시인님


안정순	노란 달맞이꽃처럼 소박함 속에 깊은 정이 있기에 감사드립니다.곽철재시인님	6/14 15:48

박목철

2016-06-01 09:18

많은 시인님들이 달맞이 꽃에 대한 시를 지으셨을 겁니다.
저도 언젠가 쓴 기억이 있으니까요,
시인님의 달맞이 꽃, 또 다른 감동의 시어입니다.
늘 좋은 글로 시어의 폭을 넓혀가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시인이라면 한 번 쯤은 그려봤을 달맞이꽃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박목철시인님	6/14 15:49

김인숙

2016-06-01 10:34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셔요~^^
희망찬 6월을 맞이하여 안부 인사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란 달맞이꽃 달덩이 같은 고운 사랑
멋진 시 마음으로 담아갑니다
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인님


안정순	늘 함께 해주시는 김인숙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유월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6/14 15:49

구은회

2016-06-01 23:36

그렇게 좋으세요
울 시인님 많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울 와이프는 요 있잖아요 같이 있는게 답답하다고 하걸랑요
스무살에 만나 여적 같이 사니 그럴만도 할까요,,,풉풉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주욱~


안정순	늘 재치가 넘치시는 구은회시인님 여전하십니다. 감사드리오며 행사때 뵙겟습니다	6/14 15:50

윤춘순

2016-06-02 07:27

안정순시인님. 좋은아침.
밤새 그리움으로 피는 달맞이꽃이
마냥 좋네요. 그꽃이 아침을 맞으면
이슬인지 눈물인지 모르게 울던 어느날
애잔하게 느껴지던 달맞이꽃.
시제도 시심도 참곱습니다.
그대 마음 처럼~~~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유월이 그대와 함께^^*


안정순	앞 마당 여기 저기에 노랗게 피어 아침이면 인사를 건네는 달맞이꽃 감사드립니다.윤춘순시인님	6/14 15:51

이기영

2016-06-02 15:24

노란 달맟이꽃..다음날 까지
바라보나요
슬프듯 자리잡은 꽃 잎처럼


안정순	요즘은 달맞이꽃도 바뀌었는지 낮에도! ㅎㅎ 감사딉니다.이기영시인님	6/14 15:52

고경애

2016-06-02 19:49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달맞이꽃의 속 깊은 정 따라 곱게 피우신 시심에 머무는 헹복 고맙습니다
초록의 꿈 곱게 피우는 유월 얘기도 기다립니다 시인님


안정순	소박한 달맞이꽃의 아름다운 미소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고경애시인님	6/14 15:53

김흥님

2016-06-02 22:53

내 고향 섬마을엔,
이맘때쯤부터 피기 시작한
그 달맞이꽃은 섬 전체에 피어
여름이 다 가도록 피고 집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달맞이꽃의 아련함
밤이면 달빛에 처연하게 피어나는 그 모습이
차마, 어여쁘다고도 말하지 못하는,,슬픔이 되어

올 여름 여름 휴가 때는
아마도 고녀석을 실컷 만나고 오지 싶습니다


안정순	요즘엔 가는 곳마다 노란 달맞이꽃이 반기더이다 노란 미소 가슴에 담뿍 담으시길 바라오며 감사드립니다.김흥님시인님	6/14 15:54

박미리

2016-06-04 14:26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아침이면 모르는 척
달 뜰 때만 마음 주는 꽃
그래도 설렘을 주는 그대라
고맙고 행복한 걸요

향긋한 유월 되시고
연휴도 즐거우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안정순	박미리시인님 오랜 만에 뵈옵니다. 사는게 뭔지 핑계가 자꾸 생기네요 감사드립니다. 행사 때 뵈어요!	6/14 15:55

안복식

2016-06-04 20:16

얼마나 기다리다 피었을꼬.
시인님의 시심속으로 다가온
그 노란 달맞이꽃
피고지고 피고저도
달덩이 같은 달맞이 꽃
그 품에 안기는 날에는 ~~~
.
지지않는 꽃으로 남기를 비옵니다 ~~~
감사히 보고 갑니다.


안정순	안녕하신지요!안시인님 앞 마당에 노랗게 핀 달맞이꽃 아침이면 얼마나 이쁜지요! 감사드립니다. 행사 때 뵐께유!	6/14 15:56

하얀 이방인

오월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