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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4-03-03 16:32

ㆍIP: 61.xxx.35

봄 오는 길목에 서서

55: 봄 오는 길목에 서서

운봉/공재룡

잿빛 구름 한 조각
남은 옷마저 던지고
메마른 목련 가지 사이
따스한 봄 햇살을 뿌린다.

겨우 내내 토담 밑에
숨겨둔 연둣빛 사랑이
퇴색된 낙엽 사이로
수줍은 듯 쏙 고개 내밀고

상큼한 보리 내음은
코끝을 맴돌아
남풍은 들길을 건너서
과수원 둑길로 스쳐 간다.

봄볕 머문 양지마다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냉이랑 씀바귀 피어날 때
난 봄 오는 길목을 서성인다,

유필이 2014-03-03 22:59	해묶은 낙엽 사이로 수줍은 듯 고개내민 연둣빛 새싹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정병근 2014-03-03 23:04	봄이 오는 길목을 지키고있는 잿빛구름,, 연둣빛 사랑,, 상큼한 보리 내음,, 아지랑이,, 씀바귀,, 그까이꺼 봄이 오드레도 무서울것 하나도 없겠습니다. 빨리 오라고 손짓만하면 될것 같습니다. 공재룡 시인님의 좋은 글 을 감상할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밤 보내십시요. 공재룡시인님!

장용순 2014-03-03 23:19	봄을 알리는 여러 신호들이 서로 다투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봄이 멀지 않다는 증거지요.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4-03-04 06:12	봄이 오는 길목이 정말 정겹습니다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그립워요 냉이 씀바귀 쑥 을 캐며 봄노래가 절로 나오군요 기다리는 희망의 봄노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 되십시요 공재룡 시인님

임세훈 2014-03-04 09:40	오늘도 시인님의 좋은 글을 읽습니다. 금새라도 비가 올 것 같이 날씨가 잔뜩 흐려있습니다. 오늘도 줄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이유리 2014-03-04 11:08	감사합니다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에서 여러가지 모습들이 반겨주고 있네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김지숙 2014-03-04 11:42	공재룡시인님 겨우내내 덮고 있던 무거운 옷은 봄 햇살에 날려 버리고 앙증맞고 새초롬하게 고개를 쏙 내미는 초대받은 봄 손님들.. 시인님 벌써 냉이꽃 개나리 꽃도 피어심니더 시인님 감기 유념 하시고 보람된 하루가 되십시요

정찬열 2014-03-04 14:02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냉이 씀바귀 피어날 때 봄 오는 길목을 서성인다 공재룡시인님 자연의 섭리에서 기다려지는고운 시심에 쉬어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3월되세요

이석구 2014-03-04 17:25	봄은 무슨 좋은 일이 올 것 같은 기다림입니다.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김흥님 2014-03-04 21:59	봄이 오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남풍은 오솔길 지나 살랑거리고 물오른 솜털 목련가지 손흔드는 이 봄날 봄볕 머문 양지 아지랑이들의 속삭임,,봄이라고^^ 시인님,,이 봄날 날마다 해피하소서^^

안정순 2014-03-04 23:22	봄이오는 길목에 달래 냉이 씀바귀도 아지랑이 장단에 맞춰 서성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편안하신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미경 2014-03-05 01:55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봄을 알리는 꽃샘추위가 한창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3월 한달 따스한 햇살같은 미소 가득 행운 가득하세요.

권승주 2014-03-05 09:31	봄은 오고 있는데 우리마음에도 봄이 오고있나요 행복한시간되세요

박미리 2014-03-05 12:14	운봉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포근하더니 다시 겨울모드네요 상큼한 봄맞이 시향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오늘도 행복여정 되소서^^*

공재룡 2014-03-05 20:36	유필이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대구지회 맡으시고 열심히 봉사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곳에는 남쪽이라 봄이 좀더 빨리 왔겠지요? 따스한 봄햇살이 정겹습니다., 겨우내내 움추렸던 마음에 창 활짝 여시고 시인님뜨락에 봄 향기 가득 채우세요. 늘 건강 하시ㅗ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유필이 시인님!

공재룡 2014-03-05 20:38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코끝을 나르는 포근한 남풍이 온 몸을 감싸네요. 시인님 뜨락에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 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공재룡 2014-03-05 20:44	장용순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해묵은 낙엽 틈새로 연두빛 사랑이 움트고 있네요 내일은 경칩이라 한다. 개구리가 입을 연다는 날이지요. 뉴스에는 개구리 울음소리 짝짓기 하는 모습을 보여 주 더군요. 이젠 겨우내내 움추린 마음에 창 활짝여시고 봄향기로 가득 채우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공재룡 2014-03-05 20:48	김수잔동기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젠 빛바래 퇴색된 낙엽 사이로 연두빛사랑이 움트며 손짓합니다. 3월 16일 대전 행사에 다녀 올까 합니다. 갔다 오면 사진 영상으로 동기님께 보고 할께요. 젊었을때 사진 같은데 넘 곱습니다.. 동기님 뜨락에도 따스한 봄햇살과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4-03-05 20:51	임세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제주에는 노란 유체꽃 만발 하였지요? 제주에 사시는 시인님이 부럽네요. 낚시 좋아 하는 저로써는 꿈꾸는 곳인데 . . 늘 뒤에서 격려 해주셔서 늘 든든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임세훈 시인님!

공재룡 2014-03-05 20:56	이유리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늘 부족한 저의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경첩이 랍니다. 개구리가 입을 연다 하는 날인데 성급한 개구리가 뉴스 시간에 방영 되더군요. 이젠 보리밭 사이길에 비단결 아지랑이 정겹습니다. 님의 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유리시인님!

공재룡 2014-03-05 21:01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젠 따스한 봄 햇살에 온몸이 나른 한 계절입니다. 시인님 시글에 하얀 주름치마 살랑 살랑 봄바람에 . . 서재실에 들려 넋을 놓고 왔습니다. 봄은 어심을 훔치는 계절인가 보네요. 시인님 뜨락에도 봄향기 가득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김지숙 시인님!

박광현 2014-03-05 23:11	이제나 오려나 저재나 오려나 하고 기다리던 봄이 왔네요 따뜻한 봄향기와 함께 시인님이 내리신 시향에 쉬어 갑니다

홍대복 2014-03-06 00:26	을씨년스런 계절의 언저리에 초승달 스러져 눕는 깊은밤! 오늘은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러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06 05:58	꽃샘 추위가 심한 이른 새벽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면서 힘찬 하루를 시작할까 합니다. 봄향기 가득 실어오는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기영 2014-03-06 11:06	초봄 가득한 들판이 보이는것같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공재룡 2014-03-06 12:19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틈사이 상큼한 보리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이잰 완연한 봄입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 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2:24	이석구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포근한 남풍이 온몸을 감쌉니다. 봄은 여심을 훔치는 계절인데 남정네 마음까지 두근 거리게 하니 잘못 된것은 아닐런지요? 시인님 뜨락에도 따스한 봄햇살 과 봄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저의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4-03-06 12:28	김흥님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경상도는 더욱 남쪽이니 봄은 빨리 왔겠지요?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틈새 상큼한 보리 내음이 저의 마음을 훔치고 있네요. 시인님 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함니다. 김흥님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2:32	안정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포근한 남풍이 상큼한 보리내음을 실고 코끝을 간지럽이네요. 봄은 염심을 흠치는 계절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정네 마음까지 훔쳐가니 어찌 해야 할까요? 시인님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2:35	김미경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퇴색된 낙엽 틈새로 연두빛 사랑이 수줍은듯 쏘옥 고개를 내밉니다. 여인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따스한 봄날 입니다. 시인님뜨락에도 봄향기 가득 넘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4-03-06 12:39	권승주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틈사이 상큼한 보리내음이 남풍을 타고 날라 옵니다. 시인님! 뜨락에고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권승주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2:42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재주에는 노란 유체꽃이 만발 하겠네요.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틈사이 보리내음이 정겹습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봄 향기 가득 넘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미리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5:55	박광현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틈새 상큼한 보리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네요. 이젠 완연한 봄입니다. 겨우내내 찌든 마음 의 창 활짝 여시고 따스한 봄햇살괴 봄향기 가득 채우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함께 마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박광현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5:59	홍대복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늘 열심히 활동 하시는 모습 존경 합니다. 포근한 남풍은 보라밭 사이길로 상큼한 봄내음을 실어 옵니다. 님의 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 향기 가득 넘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홍대복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6:07	곽종철 시인님! 오셨군요. 늘 반갑습니다. 무너진 토담밑에 이끼 틈새로 연두빛 사랑이 쏘옥 고개를 내밀며 수줍어 합니다. 시인님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 하시길 .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공재룡 2014-03-06 16:17	이기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뵙게 되어 기쁨니다. 비단결 아지랑이 틈새료 상큼한 보리 내음이 겨우내내 찌든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님의 뜨락에도 봄햇살과 봄향기 가득하시길 바람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박미향 2014-03-07 06:07	봄 나물 캐러 가야것네요 ,, 아름다움과 맛나는 나물 ,,,

주응규 2014-03-07 09:17	공재룡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을 오붓이 마음에 담아 봅니다 협회 봄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꽃샘 바람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복 가득 피어나는 날 되십시요^^

공재룡 2014-03-07 09:27	박미향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비단결 같은 아지랑이 틈사이 상큼한 보리내음이 정겹습니다. 약초캐는 심마니가 나물캐러 가는 것 못봤는 데유. 워찌 산삼은 하나 건지셨는 지요? 독감도 쾌유 되셨는 지요? 님의 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4-03-07 09:30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따스한 봄볕이 온 몸을 감싸니 나른 해지는 군요. 행사도 많으실 것인데 바쁘시겠지요. 시인님 뜨락에도 따스한 봄 햇살과 봄 향기 기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김효석 2014-03-29 09:42	새내기 아침인사드립니다 건필 하십시요 운봉님

공재룡 2014-04-04 22:13	김효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마음속에 각인 해 두겠습니다. 옷깃에 스친 작은 인연도 소중히 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시인님뜨락에 따스한 봄 햇살과 봄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 효석 시인님!

연둣빛 내 사랑

반딧불 같은 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2	세 월호의 꽃봉오리	46	공재룡	2014-04-19

61	제비 꽃	54	공재룡	2014-04-10

60	목련이 피는 날에	53	공재룡	2014-04-02

59	봄이 오는 소리	46	공재룡	2014-03-27

58	봄이 온다네	56	공재룡	2014-03-19

57	연둣빛 내 사랑	58	공재룡	2014-03-08

56	봄 오는 길목에 서서	42	공재룡	2014-03-03

55	반딧불 같은 사랑	44	공재룡	2014-02-26

54	너의 맑은 눈에는	58	공재룡	2014-02-17

53	겨울이 떠나는 산길에	40	공재룡	2014-02-11

52	인생은 바람이 아닐까	44	공재룡	2014-02-06

51	별에서 온 아기들	40	공재룡	2014-01-28

50	삶의 여정	50	공재룡	2014-01-21

49	그 길이 멀다한들	48	공재룡	2014-01-14

48	하얀 달무리	47	공재룡	2014-01-09

47	갑오년 길목에서	56	공재룡	2014-01-02

46	한 해를 보내는 기도	52	공재룡	2013-12-29

45	눈 덮인 산골 초가집	35	공재룡	2013-12-26

44	2013년 저무는 길목에	51	공재룡	2013-12-19

43	뭐 사는 게 별거 인가요	54	공재룡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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