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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1-29 00:31

ㆍIP: 166.xxx.77

바람이 되고 싶다

김수잔

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가늠할 수 없지만

앞을 달려가기도

뒤에서 밀기도

때론 옆에서 다정한 친구로

볼을 간지러위는 아지랑이 봄바람

나무꾼 이마 씻는 고마운 바람

붉게 취한 산야 가을향기 휘감는

그런 화사한 바람이 아니래도

쓸쓸히 텅 빈 들녘을 스치며

우수수 갈대 울음 밭을 지나

그리운 임 찾아가는 외로운 길에

나의 친구가 되어다오

매섭게 치는 겨울파도 바닷가서

애타게 기다리는 임의 곁을

잠시나마, 스칠 수 있게

오늘은 바람이 되고 싶다.

안정순

2014-01-29 02:0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아 오늘은 김수잔님께서 네가 그립단다
어서 달려가 친구 되다오
설 명절이 다가오니 고향이 그리워 널 잠시 빌리시려나 보구나..
부디 가서 고향의 향기를 전해다오..

김수잔 시인님 저 잘 했는지요!! ㅎㅎㅎㅎ
아마 제 부탁 들어주겠죠!! 바람이!!ㅎㅎㅎ
행복한 명절 보내시구요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시인님


김수잔	네~ 안정순 시인님 참 잘 하셨어요 명절이 되니 바람으로 나마 그리움 달래 봐야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십시요 시인님	1/29 13:36

홍대복

2014-01-29 03:0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시인님!


김수잔	명절 준비에 많이 바쁘실텐데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 명절 되십시요 홍대복 시인님	1/29 13:37

김흥님

2014-01-29 13:3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그 바람되어
섬나라 명절 지내려 갑니다
고향의 품으로~~~~^^

어머니,,손수 묵 만드시고
손두부 만들어놓고 기다리실
고유의 대명절 설날 입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다다르고
총총히 바쁜걸음 설레이기만 하는데,,!!

에고,,시인님 타향에서 고향 향수
그리며 보내실 설날
외롭지않는 고운 설 보내시어요


김수잔	시인님은 고향에 가셔서 어머님 손두부,묵 다 잡수실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해요 저는 바람 되어 이집 저집 다 돌아 다닐겁니다..ㅎㅎ 위로의 말씀에 타국에서도 떡국먹고 감사히 대명절 설 잘 보내겠습니다 행복한 명절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시인님	1/29 13:43

임세훈

2014-01-29 15:48

가을 향기 휘감아 도는 화사한 바람이 아니라도
외오운 길에 나의 친구가 되어다오...
좋은 글 읽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설 명절 줄겁게 보내세요..^^


김수잔	임세훈 시인님 고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1/30 09:12

공재룡

2014-01-29 18:11

김수잔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바람이 되고 싶다.
동기님!
바람나는 것
아니시지요?. ㅎ ㅎ

봄을 지나가고
여름에 소나기 사이로
지나가고

가을에 허수아비
논 밭길도 지나고

겨울 구정명절에
태평양 건너
고국에도 날라
올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동기님 시글에
늘 고향에 향수가
묻어 납니다.

늘 건강 하시고
줄거운 명절 보내세요.


김수잔	그렇습니다 동기님 설 명절이 되니 바람이 되어서라도 가고 싶어이 잘못된건가요...ㅎㅎ 늘 따뜻한 격려에 고맙고 힘을 주십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십시요 공재룡 동기님	1/30 09:15

정병근

2014-01-29 19:58

애타게 기다리는 님의 곁을
잠시나마 스칠수있게
바람이 되고싶은 김수잔 시인님의
깊고깊은 시향에 젖습니다.

늘~행복하시옵고
설,명절,복많이 받으세요.^^


김수잔	녜~설,명절이 되니 마음이 더욱 고국으로 날고 싶지요 그래서 매일이 아니고 오늘은 바람이 되고 싶지요 고운 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한 대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시인님	1/30 09:18

박준호

2014-01-29 20:42

우리 모두가 사실은 한줄기 바람이랍니다
붙박이 현실을 떠나 정처없이 떠도는 우리의 영혼이 바람이요
붙잡지 못하는 사랑의 보금자리 지키는 바람이요
이루지 못하는 꿈의 주위에 맴도는 한 줄기 바람이지요
바람처럼 떠 도는 아름다운 시상에 잠겨보았습니다
멀리서나마 향필을 기원합니다


김수잔	맞아요 시인님 우리는 한줄기 바람인것을~~ 잠시 바람이 되어 고국땅 훨훨 날고 싶어서...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설,명절 되십시요 박준호 시인님	1/30 09:20

이명숙

2014-01-29 22:58

저도 바람이 되고 싶어요.
어디든 마음 대로 가고 싶어집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김수잔	그렇지요 이명숙 시인님 어쩜 저의 마음과 꼭 같아요 어디든 마음 대로 가고 싶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요!	1/30 09:22

권승주

2014-01-30 00:33

바람을 친구삼으면 온갖 이야기다들려주겠지 행복하세요


김수잔	그래서 친구삼고 싶어요 때론 어디로 가버리지만..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설 명절 잘 보내시고요	1/30 09:24

김동수

2014-01-30 04:38

설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명절에는 술이 제일이죠.

저 멀리
캐나다를 향하여

축배를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김수잔	와우~ 김동수 시인님의 축배 감사히 받겠습니다 명절에 술이 없으면 맹탕이죠..ㅎㅎ 설이 되니 마음이 이상하게 쓸쓸한데 축배를 보내주심에 한결 따뜻하게 안겨옴에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즐거우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김동수 시인님	1/30 09:27

박광현

2014-01-30 12:55

바람결타고 어디든지 가보고 싶은 시간입니다
캐나다에선 고국인 한국으로 바람타고 오시구요
설명절 행복한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수잔	네~바람이고 싶음이 오늘은 더 바람이 되어 떠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십시요 시인님	1/30 13:44

곽종철

2014-01-31 05:22

고국이 더욱 그리운 설날입니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님의 소식을 듣고 반가웠습니다.
갑오년 청마의 해, 희망찬 새해 되시고
설날을 맞이하여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뜻 깊은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바쁜명절 아침에 귀한 걸음 주신 곽종철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이 되니 고국의 사랑하는 사람들 다 그리워 잠시라도 바람으로 다녀 오고 싶어요 따뜻한 마음 함께 해 주심에 외롭지 않은 설을 지내게 되어 고맙습니다 즐거운 설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31 09:19

배태성

2014-01-31 09:51

사랑이 그리움을 낳고,
부모님이 나를 아껴 키워 주시는 큰 은혜 주시고,
내 이웃이 나를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 고마움으로 사랑을 받았고,
그리고 올 한 해 김수잔 시인님의 성원 받으니 ,,,저는 참 행복한 놈 입니다~!.
고맙 습니다,,이 말 한마디는 꼭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수잔	배태성 시인님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저 또한 문우님 덕분에 한해 동안 따뜻하신 사랑의 격려로 이곳에서 외롭지 않게 잘 살수 있고 늘 서재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해 주시는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더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31 23:01

박미리

2014-02-03 00:01

가끔은 그럴 때 있지요
바람처럼 깃털처럼
가볍게 날고픈....

고운 밤 되세요^^*


김수잔	네~동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박미리 시인님	2/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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