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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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2-24 06:11

ㆍIP: 166.xxx.84

봄이 오는 숨결

봄이 오는 숨결

김수잔

뒤뜰 담장 둘레

도란도란 서 있는

사철나무 가지를

살랑살랑 흔들며

봄의 서곡 울리고

텃밭 햇살 언덕바지

사르르

봄의 숨결로

봄눈 녹은 물줄기

조르르 흐른다

양지바른 창가 화분 양난은(orchid)

힘찬 두 줄기에 볼록한 꽃망울들

뽀족이 내민 핑크 입술이

앙증맞기도 하여라

하르르 봄이 오고 있으렷다

안정순

2014-02-24 08:1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쥬?
그러게요 이곳저곳에서 봄이오는 소리가
소곤소곤 들려오는군요..
창가 화분의 힘찬 두 줄기 어영차 얼마나 힘을 내고 있겠는지요!
덩달아 좋아라 하시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집니다.

한 주 행복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와우~오늘도 일등으로 오신 안정순 시인님 부지런하심과 열정에 특별마크 드립니다..ㅎㅎ 소곤소곤 봄숨결 함께 들으면서.. 늘 감사해요 시인님..^^	2/25 05:54

이석구

2014-02-24 10:2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은 다들 희망으로 기다리는데
거드름 늑장을 부리고 올 듯
눈치만 보는지요.
다감한 감상 좋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늑장을 피우지만 290264456

김단

2014-02-24 10:2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봄
졸.. 졸.. 졸..

봄 오는 소리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딥~따 많이 행복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지요,

^^


김수잔	졸졸 졸졸... 봄이 오는 소리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단 시인님	2/25 06:00

전경전

2014-02-24 10:29

그럼요~~
분명 봄이 오고있습니다~~
희망으로 맞이하는 봄을 기다림에
건강하심이 동반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봄은 벌써 우리 마음에 있을테지요 고운 방문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전경전 시인님	2/25 06:01

임세훈

2014-02-24 13:55

화창한 봄날같은 날씨에 시인님의 향기있는 글향에
봄소리가 가득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수잔	모두가 듣고 싶은 봄소리 창가의 양난이 반겨 주었어요 늘 감사한 방문에 즐거움입니다 행복하세요 임세훈 시인님	2/25 06:03

이유리

2014-02-24 15:43

여기 저기서 그 앙증맞은 봄이 오고 있네요 시인님
희망과 설렘의 계절이,,
ㄱㄴ강하세요 잘 감상했습니다


김수잔	설레임의 기다림 봄은 오고 있지요 언제나 좋은 말씀 내려 주심에 저에게 큰 힘을 주심에 고맙습니다 행복하십시요 이유리 시인님	2/25 06:05

정행호

2014-02-24 17:32

김수잔 시인임, 옥고에 다녀갑니다.
월요일이 깊어갑니다.
남은 시간 편안하시고 행복 가득 안으소서.


김수잔	2월도 벌써 저물고 있어요 남은 날들 즐겁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행호 시인님	2/25 06:06

배정이

2014-02-24 20:05

양지바른 창가 화분 양난은(orchid)
힘찬 두 줄기에 볼록한 꽃망울들
뽀족이 내민 핑크 입술이
앙증맞기도 하여라
하르르 봄이 오고 있으렷다
네~ 봄이 오고 있습니다
시인님, 봄날처럼 상큼한 나날이 되셔요^^


김수잔	아직은 바람이 차겁지만 여기저기서 봄숨결이 들리지요 양난이 저를 반겨 주네요 감사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2/25 06:08

최화철

2014-02-24 21:20

봄이 살살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밤이면 더 빨리 살금살금 걸어오겠지요
눈부신 야외 전시회가 기대됩니다.
김수잔 시인님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봄 전시회 꽃 보러 가는 기쁨 벌써 부터 마음이 생숭생숭합니다 싱거런 푸른잎 보고픔에요 들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2/25 06:10

권승주

2014-02-24 22:05

봄이 곳곳에 오고있군요 행복한시간되세요


김수잔	권승주 시인님도 봄이 오는 길목에서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25 06:11

박병대 2014-02-25 00:14	하~~~품!! 늘어지게 길기도하다!! 한번으로 만족하지 않아 하~~~품!! 이것도 길어..... 아~웅 춘곤증!! 웬 인사를 그리하누 꾸벅 꾸벅 꾸우버~억!! 시인님 시를 읽다가 졸았어요!!ㅎㅎ 시인님의 시에는 온통 봄 천지네요!! 뒷담에도 언덕바지에도 창가에까지...... 시인님의 양난은 꽃망울을 맺었는데 저희 집의 난은 누렇게 되어 세 잎을 절지하였네요!! 봄에게 죄를 지은건지 난에게 죄를 지은건지 이러하여도 하늘 우러러 보아도 벼락맞지는 않겠지요!!ㅎㅎ 아니라면 벼락맞으러 가야 할까요!! 오늘이 어제가 되었네요!! 내일이 온지 십분이 되었어요!! 시인님은 지금 점심을 드시고 계시는지...... 저는 이제 꿈 속으로 가야하겠네요!! 고운글에 머물며 주저리주저리 읊어댔으니 그래두 미워하지 않기를 소망하네요!! 봄 처럼 찬란한 날들 되세요!!

김지숙

2014-02-25 19:14

김수잔시인님 여기저기서 붐의
숨결들이 움직이고 있심니더
어제는 쑥을 제법 캐서
된장 넣고 끓여 먹어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김수잔	김지숙 시인님 벌써 쑥국을 잡수셨군요 넘 맛 좋지예~~ 된장 넣고 입맛이 쭉 당겨옵니다 늘 곱게 다녀 가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맞이 즐거운 시간 되세요	2/26 04:12

김흥님

2014-02-25 20:21

뒤란 장독대 담장 둘레
봄의 서곡 아름다이 울리고
텃밭 햇살가득 봄눈 녹아 내리는날
뽀족 내민 핑크빛 입술이 앙증맞아라

시인님, 맘의 뜨락에 봄님 자박걸음으로 오시었는지요^^


김수잔	네~앙증맞은 핑크입술 이제 활작 웃고 있어요 세 송이가 마주보며 얼마나 귀여운~~ 보여 드리고 싶지만.. 즐거운 봄 맞으시길요 시인님	2/26 04:13

김향아

2014-02-25 21:45

시인님의시향에서
봄을 흠뻑 느낍니다
살을 에이듯하던 바람속에서도
정녕 봄은 오나 봅니다
편안함으로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아직 바람은 차지만 봄은 찾아오고 있어요 자연의 순리에 참 아름다운 세상이지요 고운 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26 04:15

김은정

2014-02-25 23:41

뒤뜰 담장 둘레
도란도란 서 있는
사철나무 가지를
살랑살랑 흔들며
봄의 서곡 울리고

봄의 서곡이 여기도 들려옵니다.
시인님 멀리서 보내신

뽀족이 내민 핑크 입술이

아름답습니다.


김수잔	네~ 김은정 시인님 봄의 서곡이 고향에도 이국에도 다 울려주는 자연순리 넘 고맙고 감사하지요 행복한 봄 맞이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26 04:17

김수잔 2014-02-26 04:08	《Re》박병대 님 , 봄이 소곤소곤 오시나 봅니다 시인님 춘곤증르로 꾸벅꾸벅 잘 하셨습니다 저의 집에 난이 제일 먼저 봄을 알리고 있지요 이 글을 쓰고 나서 오늘까지 세송이가 너무나 아름답게 피었어요 난은 아주 정성을 드려야 되지요 아기 다루듯 조심히 그리고 사랑해야죠,,ㅎㅎ 시인님댁것도 머지않아 곱게 피리라 생각합니다 고운 걸음주시고 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박병대 시인님

박미향

2014-02-26 06:05

봄이오는 소리가 여기가지 날아오네요 잘 지내시지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김수잔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기저기 봄의 숨결이....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2/27 05:19

주응규

2014-02-26 10:46

김수잔 시인님 곱게 지핀 시향 흠뻑 품어 안습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시샘이라도 하는 듯
황사로 요즘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봄향 처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김수잔	곱게 내려 주신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미세먼지로 환자들이 많아 진다니 건강 잘 챙기십시요 주응규 시인님	2/27 05:21

유필이

2014-02-26 20:50

햇살 머문 언덕배기
아지랑이 춤사위로 사부작사부작 봄이 피어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김수잔 시인님~ 잘 지내시죠?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늘 저의 서재에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김수잔	네~유필이 시인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늘 그쪽이 그립고 그래도 서재에서 이렇게 만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맞이 되십시요 시인님	2/27 05:23

조한직

2014-02-26 21:46

봄이 살랑 바람을 타고 온 듯합니다.
꽃 망울이 맺혀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봄 언제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수잔	조한직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의 집 창가 난몽우리가 하나씩 예쁘게 피어나고 봄을 안겨주어 참 즐겁고 행복합니다 좋은 봄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2/27 05:26

박미리

2014-02-26 21:56

포근히 담아내신
봄의 숨결에
눈맞춤해 봅니다
잘 지내셨지요? 김수잔 시인님

고운 봄맞이 하시고
건강한 매일 되소서^^*


김수잔	박미리 시인님의 고운 봄눈맞춤 우리 창가 예쁜 난꽃에도 전할게요 즐거운 봄 맞으시길요 ^^	2/27 05:28

이진기

2014-02-26 22:12

김수잔 시인님의 봄의 서곡
생기가 넘쳐 납니다.
볼록 볼록 터트려지는 양난의 꽃망울이
아기자기한 봄의 이야기를 구연해주는것만 같습니다.
고운 글에 쉬어 갑니다.


김수잔	고운 걸음 예쁜댓글에 고맙습니다 이진기 시인님 그 꽃망울이 아름답게 매일 터지고 있어요 향기 보내 드리고 싶은데요..ㅎㅎ 고운 봄 맞이 되십시요 시인님	2/27 05:31

박광현

2014-02-26 23:17

벌써 작약나무에 물이 올라
새순이 돋는걸 봤습니다
시인님의 글에서 봄의 따뜻함을 느끼며 갑니다.


김수잔	아~ 작약나무에도 벌써 정녕 봄은 오고 있지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에 봄은 더 가까이 오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한 봄 맞이 되세요	2/27 05:33

한효상

2014-02-27 13:45

늦겨울의 잔영을 물리치고
새 봄의 기운이 완연해 보입니당

뒷동산의 잔디 사이로 아지랑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오후 시인님
멋진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건 오후 보내시구요~ㅎ


김수잔	시인님 이제 아지랑이 너울너울 춤을 추니 봉이 정녕 왔나 보네여 희망의 봄을 맞이하여 더욱 힘차고 보람된 나날를 춤꾸보는 문우님들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2/28 01:21

김수잔 2014-02-28 01:24	《Re》이석구 님 , 이석구 시인님 쪽지 답글을 쓰고는 잘못 눌려 모양새가 좋지않아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함께 아름답고 희망의 봄을 기다리시는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 맞이 하시고 건강하세요

상처입은 나무

장미꽃 향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5	산에 오르다	26	김수잔	2014-03-11

94	그대 오시는 희망에	46	김수잔	2014-03-05

93	상처입은 나무	47	김수잔	2014-02-28

92	봄이 오는 숨결	49	김수잔	2014-02-24

91	장미꽃 향기	24	김수잔	2014-02-21

90	영원한 사랑이란	16	김수잔	2014-02-20

89	봄을 꿈꾸다	32	김수잔	2014-02-15

88	저녁노을	46	김수잔	2014-02-08

87	상현달을 바라보면서	26	김수잔	2014-02-06

86	전화	55	김수잔	2014-01-31

85	바람이 되고 싶다	28	김수잔	2014-01-29

84	설화	51	김수잔	2014-01-24

83	겨울 나무	46	김수잔	2014-01-19

82	어머니	45	김수잔	2014-01-15

81	하루를 열면서	45	김수잔	2014-01-12

80	사랑	49	김수잔	2014-01-09

79	캐나다에 눈 덮인 광경	28	김수잔	2014-01-07

78	새해에	33	김수잔	2014-01-04

77	2013년을 보내면서	60	김수잔	2013-12-29

76	고드름	34	김수잔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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